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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25 11: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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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en.wikipedia.org/wiki/2023_Baseball_Hall_of_Fame_balloting
Subject [스포츠] 2023 MLB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 스캇 롤렌 6수만에 명전 입성. 축하합니다.
- 토드 헬튼은 별 이변이 없다면 다음턴에 입성할듯. 빌리 와그너도 10수 안에는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 앤드류 존스와 게리 셰필드는 빡세보이는 득표율. 특히 다음이 마지막인 게리 셰필드는 사실상 빠이빠이 아닌가 싶습니다.
- 벨트란 첫턴 46.5%. 첫턴치고 나쁘지 않다고 볼수도 있지만 휴스턴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핵심 관련자라는 문제 때문에 앞으로 득표율 상승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제프 켄트 46.5% 최종 탈락. 오티즈와 함께 기자와의 친목도와 개인 정치 성향이 명전행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듯 합니다.
- A로드와 매니 라미레즈 사이좋게 30%대. 선대 약물러 본즈와 클레멘스처럼 사이좋게 명전 못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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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23/01/25 11:51
수정 아이콘
제프 켄트 순전히 김병현 빈볼 때문에 아는데 엄청난 대선수였네요.
도뿔이
23/01/25 11:54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 정치 성향의 방향이 문제라기보단 성향을 드러내는 정도, 방법의 문제죠. 제프 켄트가 정치 성향이 문제라고 퉁치기엔 같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빡칠만한 인물이라..(요즘 들어선 아닌거 같기도??)
라멜로
23/01/25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MLB 명전이 많이 유해진 느낌이 드네요
토드헬튼 같은 선수는 옛날에는 못간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는데 거의 가겠네요
스캇롤렌도 명전 처음 투표하던 당시 인식으로는 못갈 가능성이 커보였는데
Chasingthegoals
23/01/25 13:53
수정 아이콘
산신령 소리 듣고 타격 스탯 자체를 굉장히 평가절하 됐는데, 그럼에도 누적이 있음+원클럽맨 버프로 명전에 근접한 득표율을 받고 있는건 상당히 의외이긴 합니다. 4~5년 전에 이 얘기했으면 어그로 취급은 커녕 아예 무플이었을텐데
Bronx Bombers
23/01/25 13:58
수정 아이콘
에드가 마르티네스가 명전 막차를 타면서 이런 류의 선수들한테도 좀 관대해진 느낌입니다. 이 쪽도 6수인가까지는 20퍼센트 대에서 놀다가 그 다음해에 갑자기 팍 상승했었는데
Bronx Bombers
23/01/25 13:56
수정 아이콘
순간 짐 토미랑 헷갈렸.....크크

헬튼도 헬튼이지만 안종수도 마찬가지죠
현역때는 수비는 인정하지만 클래식 누적이 많이 부족해서 명전은 어림도 없다가 주류 의견이었는데 확실히 이젠 세이버가 명전 투표에도 대세가 된 느낌입니다
더치커피
23/01/25 11:59
수정 아이콘
제프켄트는 못가고 오티스는 첫턴이라니..
23/01/25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켄트 실링 둘 다 입을 너무 털어서 그렇죠. 언젠가 베테랑 커미티로 가긴 할 겁니다. 재미있는 게 현역 때는 비지오가 수비는 로비, 공격은 켄트보다 못 하단 평이었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자기 이름에 먹칠 안 한 건 비죠옹, 셋 중에 fWAR가 제일 높은 거도 비죠옹. 역시 사람은 바르게 살고 입을 적당히 털었어야...

하여간 켄트가 결국 10턴 안에 못 간 거 보고 요 몇 년간 은퇴한 2루수들 싱숭생숭할 거 같아요. 어틀리는 한 급 위라고 생각하고, 벤좁이랑 BP는 한 급 아래라고 생각해서 빼면 킨슬러나 페디는 심장 쫄깃해 하겠네요.

와그너랑 안종수는 못 갈 거 같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득표율이 드라마틱하게 뛰어서 말년에 가능할지도? 저는 두 선수 다 좋아했기 때문에 환영입니다.
23/01/25 16: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PD 는 꼭 갔음 좋겠네요. 그런식으로 어쩌다보니 은퇴할 선수는 아니었는디 아쉬워요.
23/01/25 12:36
수정 아이콘
현재 리스트에서 확실하게 갈 수 있다는 없어 보이고 가능성은 토드 헬튼과 빌리 와그너 정도, 앤드류 존스도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로 보이네요.
카를로스 벨트란은 추이를 봐야 할 것 같고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는 못 갈 확률이 높아 보이기는 한데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 정도 같습니다.
wish buRn
23/01/25 13:04
수정 아이콘
스캇 롤렌이 생각보다 대단한 선수였네요.
명전에 딱 한끗 모자라다 생각했는데
23/01/25 14:01
수정 아이콘
뭐 3루 수비야 동시대에선 최고라고 할 수 있고 타격 역시 커리어 내내 클린업에서 활약했던 선수니...
다만 고르게 좋은 누적 성적은 올렸어도 임팩트 있는 성적이 없어서 투표 받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최근의 투표인단에게는 이전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네요.
무적LG오지환
23/01/25 13:06
수정 아이콘
롤렌 첫해에 생각보다 못 받아서 못 가는거 아닌가 했는데 6수째 입성이면 여유있게 입성했네요 크크
23/01/25 13:26
수정 아이콘
벨트란 생각보다 너무 높은데요. 무려 그 스캔들의 핵심 인물이었는데....
Bronx Bombers
23/01/25 13:52
수정 아이콘
에이로드 광탈 기원!
R.Oswalt
23/01/25 14:02
수정 아이콘
헬튼이나 벨트란은 어찌저찌 가긴 갈 거 같네요. 앞으로 5년간 첫 턴 유력한 선수가 아드리안 벨트레, 스즈키 이치로 둘 밖에 없고, 표 가져갈만한 선수들도 조 마우어, CC 사바시아, 버스터 포지 정도라.
23/01/25 14:21
수정 아이콘
오티즈는 가고 실링 켄트는 못가고...
벨트란도 만약 입성하면...이거 참...크크크...
김하성MLB20홈런
23/01/25 14: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종수는 투표 첫해부터 저평가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대로면 입성도 노려볼만한 득표율까지 올라와서 너무 좋네요. 커리어가 조로했지만 어쨌든 손에 꼽힐 전성기 10년을 가졌으니 적어도 투표 초반의 그 저조한 득표율은 말이 안되는거였죠. 이제는 사고들로 인해 입성이 사실상 나가리됐지만 '사고 안친 멀티버스의 오마'와 종수는 호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니시노 나나세
23/01/25 14:53
수정 아이콘
올해까지는 조금 애매했다면
내년부터는 첫턴이 확실시 되는 선수들이 등장하죠.

24년 아드리안 벨트레
25년 스즈키 이치로 cc사바시아
27년 버스터 포지
28년 알버트 푸홀스 야디어 몰리나
23/01/25 16:59
수정 아이콘
벨트란도 결국 가지 싶네요. 휴스턴에서의 그 사건을 제외해도 역대에 손꼽히는 스위치히터 커리어인데다 생각보다 싸인훔치기를 현지에선 크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알렉스 코라가 다시 레드삭스 감독 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류 하야부사
23/01/25 18:37
수정 아이콘
쉐필드도 약쟁이로 아는데 생각보다 후하네요
역시 명성의 전당 악명도 명성이죠
마감은 지키자
23/01/25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벨트란은 사인 훔치기를 떠나서 기록 자체도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하나 특출한 게 없어서...
그런데 앤드루 존스가 간다면 벨트란도 가겠네요. 사인 훔치기야 뭐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코라가 다시 감독 하는 마당에...
23/01/25 20:08
수정 아이콘
벨트란 이름에 십자가??? 표시는 뭔가요???
23/01/25 20:23
수정 아이콘
링크 페이지를 보시면 첫번째 투표라고 범례가 붙어 있습니다.
23/01/25 20:3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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