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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2 22:41
염경업이 SSG에서 실패했었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양상문 이후의 엘지 트윈스는 거의 항상 감독과 무관하게 전력만큼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염감독을 성적의 주요 변수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3/01/22 22:45
솔직히 본문에 적힌대로만 굴려도 페넌트레이스는 3위 안에 들 것 같은데 와서 인터뷰한거 종합해보면 절대 안 그럴 것 같아서 전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되도록 빨리 정신 차리면 3위 안쪽이고 아니면 뭐 와카 경쟁할 것 같습니다 크크
23/01/22 22:43
본문에 적었다시피 염경업 감독이 5선발 후보로 임찬규, 김유영, 강효종, 이지강, 조원태를 지목한 상태인데, 일단 시작은 임찬규로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기회가 많지는 않겠죠
23/01/22 23:00
여기다 작년 퓨처스 최고 투수 이상영도 6월에 전역하니깐 뭐 진짜 돌려돌려 돌림판 하다가 한놈이라도 작년 윤식이 정도만 해주면 좋겠는데 흑흑
23/01/22 22:43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타순은 이럴 것 같습니다.
1. 박해민 2. 서건창 3. 김현수 4. 오스틴 딘 5. 홍창기 6. 문보경 7. 박동원 8. 이재원 9. 오지환 지타 고정은 안 준댔으니 아마 김현수가 제일 높은 비율로 맡고 김현수, 홍창기, 오스틴 딘, 이재원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나올 것 같습니다. 작년 팀내 최고 타자가 9번 치고 진짜 LG니깐 주전 2루수 후보로 언급이라도 되는 서건창은 2번 치고 미친 타순 크크크
23/01/22 22:44
제가 서건창 2번으로 쓴다는 기사를 못 찾기도 했고, 서건창이 염경업의 양아들이 아닌 친아들이라 해도 2번으로 쓰는 미친 짓거리는 안 할거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홍-박 테이블로 예상타순을 짰습니다
제가 바라는 타순은 2루수 송찬의, 김현수-홍창기-오스틴 외야에 문성주 지명, 박해민 백업인데 뭐 이건 가능성 제로라서 본문에 언급도 안했네요
23/01/22 22:47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53811
약쟁이 영입했을 때 기사인데, 오스틴 딘 외야로 쓴댔으니 계획이 크게 바뀌지 않았을겁니다 크크
23/01/22 23:16
전 감독이 삽질만 안 하면 22, 23, 24 중 한번은 찬스가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승률은 제 이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았지만 어쨌든 1년 날렸고, 올해랑 내년은 감독이 벌써부터 헛소리를 크크크크
23/01/22 22:54
무적LG오지환님이 퍼오신 기사처럼 서건창 2번 쓰는 식의 기행을 진짜로 저지른다면 그 때는 염경업이 가장 큰 마이너스가 되겠죠
그래도 그 정도로 엉망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23/01/22 23:15
감독을 떠나 올해는 선수단 기존 전력도 조금 더 약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유의미한 성장이 보이는 선수가 몇 나온다거나 그간 정말 안 터지던 타자외인이 터지는 게 아니면 힘들어보입니다. 향후 2년 내에 우승 못하면 지난 류씨 감독들 시절 플옵에서 한번도 못 이긴 게 더 크게 다가올 거 같습니다.
23/01/22 23:21
LG 최악의 경우
- 박해민은 작년처럼 슬로우 스타트한다. 이번엔 한 8월쯤부터...? - 김현수의 에이징 커브가 완연해진다. - 용병 슬롯은...우리한테 그런게 있었나? - 아시안 게임이 연기된다. - 문성주가 방망이를 길게 잡기 시작한다. - 이재원 트레이드 소문이 돈다. - 문보경은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나 타율이 3푼 깎인다. - 홍창기의 타출갭이 1할 이하로 떨어진다. - 시즌 전경기 선발 출장한 오지환은 시즌 막판에 쓰러진다. - 박동원은 상대 포수 뒤통수를 때리고 다닌다. - 서건창도 전 경기에 출장한다. 출장만 한다. - 염경엽이 염경엽한다. 제발 아니길!!
23/01/22 23:37
작년 정규 2위 매우 잘한거인데 하필 위에 ssg가 있었죠.
올해도 위에 ssg가 있는데 정규시즌에서 ssg 이기려면 작년과 다르게 어떻게 해야될지 전혀 안보이네요.
23/01/22 23:58
염경엽이 가장 위험할때는 조급증에 걸렸을때입니다. 넥센때는 14년 우승실패 이후 이번엔 꼭 우승해야한다는 타이밍일때(이거때문에 15년에 조상우를 그렇게 미친듯이 갈아서 16시즌에 시즌아웃 시킴, 16의 돌풍은 한현희 조상우 박병호 다 없어져버려서 좀 내려놨을 시기), sk때는 시즌 막판의 하락세에 조급증이 발동됐죠. 그거만 발동 안되면 정규시즌 무난하게 강팀으로 잘 꾸려가는 감독입니다. 근데 이번에는 지난 감독시절의 실패들로 인해 본인의 이미지가 박살이 난 상태다보니 시작부터 조급증 걸려있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거같네요.
23/01/23 00:03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감독 인선입니다.
우승전력의 팀을, 직전 커리어가 우승팀을 최하위로 만들고 쫒겨난 양반을 우승청부사라고 데려오다니... 정말 감독능력이 아니라 정치능력은 크보 탑임을 인정합니다.
23/01/23 00:15
정규리그 1위를 자신할만큼 압도적인 전력은 아닌것 같고, 선수단이나 감독이나 큰무대에서의 경험을 생각하면 업셋은 더 힘들어보이고 그러네요.
올시즌은 전력이 좀 평준화 된 감이 있어서, 여러모로 변수가 많을 것 같습니다.
23/01/23 00:19
염경엽이 은근 저평가 되는데 키움에서 부족한 뎁스의 전력으로 팔을 갈던 달달 볶던 해서 성적은 냈죠. 코시도 한번 보냈고 쓱에서 말년이 추해서 그렇지 실질적인 매니저로 단장시절에 우승도 일군 사람입니다. 몇가지 단점도 분명한데 장점도 분명 있는 사람이에요. 키움팬으로 이가 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인정할만한 능력도 분명 있습니다.
23/01/23 10:40
감독으로써 우승이 가능할까에 관해서는 물음표가 많은게 사실이죠. LG가 노리는게 상위권이면 모를까 우승인데요. 감독 시절에는 우승을 전혀 못한게 사실이고 실질적인 매니저로 단장 시절에 우승 일궜다고 하는데 힐만 감독이 이런 소리 들을정도로 바지 감독은 아니죠.
23/01/23 12:41
그러면 현재 시장에 대안이 있나요? 다회 우승 감독 류중일도, 프랜차이즈 스타출신 감독 류지현도 모두 실패에 코시조차 못갔어요.
염경엽이 단점이 있어도 코시는 가봤고 단장이어도 우승은 같이 해본 사람입니다. 충분히 긁어볼만한 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23/01/23 12:54
프런트로 우승하고 복귀한 쓱에서 추한 말년 보낸것도 마이너스 요소죠. 단장 갔다와서 감독 복귀한 후에는 포스트시즌 전패 후 팀을 9위로 떨군 감독인데요. 저는 염경엽 선임할거면 류지현 유임이 훨씬 나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시장에 대안이 없으면 유임이 더 나은거죠.
23/01/23 13:04
kbo우승은 상당한 운과 포텐폭발, 실력,코치진, 프런트까지 많은 부분이 필요한 것이라고 보는데 그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거고
어차피 대기업 펫 스포츠인데 류지현이 작년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빡이 쳤다면 충분히 교체할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누구라면 더 나았을거다라던가 누구면 우승을 한다라던가 어차피 다 추측이고 기대일뿐이죠. 저도 염경엽이 우승을 보장해준다고 생각안해요. 김응룡이니 김인식이니 김성근이니 모셔봐도 안되었던 것처럼요. 왕년의 대감독도 최근의 명장도 프랜차이즈 스타도 다 안된다면 한번 긁어보는거죠. 올해 안되면 또 다른 카드 긁어보면 되는거구요.
23/01/23 00:43
7,8번 박동원 이재원 쓴다는거는 만족하는데 2번에 서건창..? 그냥 서건창9번쓰고 1~8번만으로 공격하시죠.
그래도 작년 스토브리그때는 켈리빼고 선발4명이 물음표였는데 올해는 용병2 김윤식까지 3선발은 든든한거는 마음에 드네요.
23/01/23 01:20
작년이 제일 아쉽죠
Mlb 파업이 몇일만 일찍 타결 되어서 김광현이 메이저 잔류했다면 lg가 정규시즌 1위할 가능성이 높아 우승을 할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시즌이었는데.. 올 정규시즌에서는 그래도 2-3위권까지는 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기대가 안되네요 최근 몇년처럼 1위 못하면 ks못갈거 같네요
23/01/23 05:37
작년 보다 긍정적으로 볼만한 측면이 적긴 해도 불펜 필승조 말고 나잇대 있는 중간층 혹사만 안 하면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 자리도 적당히 나오고 만족스럽게 볼 만 한 시즌일 듯
23/01/23 09:11
타팀팬이 볼땐
유강남 -> 박동원으로 바뀐게 타격, 도루저지는 더 높은점수를 주겟지만 프레이밍 쪽은 유의미한 차이가 잇을거같습니다 프레이밍 탑이엿던 선수가 빠지고 최하위엿던 선수가 온거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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