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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12:16
이번에 돈쓴거는 중복, 무계획 지르기가 아니라
구엉난 부분 그리고 있으면 무조건 좋은 투수 자원이라서 결과와 샹관없이 과정이 합리적인거죠. 금액이야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영입 포지션 자체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23/01/20 12:59
네, 대체로 다 A~B급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박세웅 - S급이라고 하면 안우진과 튼튼한 구창모 정도가 꼽힙니다. 지금 토종 선발 중에서는 그래도 탑10 하위권 정도는 드는 정도고, 몇년째 체력 문제로 전반기에 잘하다가 후반기에 퍼지는 패턴을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 한동희와 함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고 있는 선수기도 하고요. 유강남 - S급이라고 하면 이견없이 양의지이고 그 다음으로 보통 꼽히는 포수인데, 지금 양의지 특성(30대 후반, 포수 출장 줄어듦, 수도권 프리미엄 영향으로 추가 페이 필요) 감안하면 그나마 차선의 선택이라고 봐야합니다. 노진혁 - 현 리그에 S급은 없다고 보고(현 리그 최고 유격수는 오지환)몇년째 이어지는 고질적인 롯데의 유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작년 후반기에 내야수비 때문에 와장창 무너졌거든요) 조금 페이를 세게 부르긴 했습니다. 수비는 늘 좋은 평가를 받던 선수인데 최근 노쇠화로 휴식이 필요해졌고, 아마 그 기간동안 이학주와 루키들을 서브로 돌리지 않을까 봅니다. 한현희 - 대체로 팬들의 평가는 전부 오버페이 or 왜샀냐입니다. 잘할 때는 잘하던 선수긴 했는데 워크에씩 문제를 늘 지적받던 선수고, 최근에 잘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부산 연고 선수라 긁어본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 적정선에서 돈 썼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S급 선수 사오는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라... 젊은 S급은 메이저리그를 가고, 베테랑 S급들은 소속팀에서 빼오려면 무조건 오버페이를 가야합니다. 특히 롯데 같은 지방 연고지 팀은 수도권 프리미엄까지 얹어줘야 합니다.
23/01/20 12:24
1.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 그런데 스포츠에서 합리가 좋은 성적을 보장해줬냐면, 글쎄요...
23/01/20 12:36
개인적으로 5위 싸움 가능하다고 봐서 기대됩니다. 매해 보면 상위권 예상 팀들 중 한팀씩은 예상과 다르게 미끄러지니까..
23/01/20 12:43
S급에 돈써야한다는데... 안오죠ㅠㅠ
양의지한테 130~140억 써야한다 보시는거면 다르겠지만요. 이정후는 한 몇 천 억 쓰면 오긴 하겠네요.
23/01/20 13:14
어짜피 빠진금액이 많아서
이대호 빠지고, 손아섭도 작년에 빠졌고 용병3명도 그렇게 안비싸고 포수 구멍은 강민호 이후에 사실상 계속 방치상태였고..(외야수 생각해보면 전준우 외야 못본다가 몇년째인데 아직도 전준우 외야..) 합리적이 아니라 구멍을 돈으로 매꾸긴 했죠
23/01/20 13:23
S급에 돈 쓴건 아니지만 포수나 유격수 위치는 A급은커녕 B급도 안되는 C급 들이 자리 잡고 있던 포지션을 A급으로 메꾼 거라 시너지면에서는 S급 영입에 뒤쳐지지 않습....
롯데의 올해 행보는 폭발적인 전력강화보다는 IF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안정성을 높이는 무브죠. 3위 이상은 전력상 쉽지 않지만 4,5위는 충분히 노려보고도 남을 전력이랄까요
23/01/20 13:37
S급만 잘사기로 유명한 기아가 올해 손가락만 빠는걸 보면 이제 시장에 S급은 안나온다고 봐야죠. 충분히 합리적으로 보강했다고 생각합니다.
23/01/20 13:41
물론 결과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겠지만
당장은 합리적으로 투자를 잘했다고 봅니다 작년까지는 육성기조라 성적이 안나와도 욕할 생각이 없었고 신인들 보는 재미로 야구 봤었는데 올해는 드라이브를 과감하게 건 만큼 한번 터뜨려줬으면 좋겠습니다
23/01/20 14:05
작년에 상무 1차 합격했다가 올해 한 번 더 아겜 노린다면서 마지막 상무 기회를 날렸습니다.
그래서 올해 군문제 해결 안 되면 현역으로 가야하구요. 그거까지 감안한 장기계약입니다.
23/01/20 20:30
올해 아겜에서 금메달 못따면 현역 가야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한현희를 지른거라는 말도 있긴 하구요 박세웅 현역간 2년 사이에 로테이션 돌아줄 선발이 필요해서
23/01/20 14:09
용병들이 작년만큼 해주고 신규 영입 선수들도 적당히 좋은 활약 해준다면 6년 만에 가을야구도 기대해 볼만하죠.
당장 우승을 바라보지는 않을겁니다. 성단장도 긴 호흡으로 끌고 가는 사람이라 이런 계약들을 한거겠죠. 2년간 새로운 바탕을 만들고 다음해부터 가을야구 노리겠다는 취임 때 각오는 못 지켰지만, 그만큼 현실이 어떤지도 잘 배웠을거라 생각합니다. 겨울에만 기대하다 짜게 식는 건 이제 그만했으면 싶네요.
23/01/20 14:14
사실상 S급은 올해 시장에서 양의지였지만 두산으로 갔고
잘 사온거죠 저정도면. 잘 지키기도 했고. 거기에 타팀 전력도 - 된거 생각하면 올해 롯데는 감성이 아닌 전력으로 해볼만하다고 합니다.(대권은 힘들어도 플옵정도 수준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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