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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01:18
라이브로 본 거 같은데 확실히 저 당시 골스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에요.
선발 라인업은 지금봐도 화려하네요. 커리-탐슨-반즈-그린-보거트 기억이 잘 안나지만 듀란트는 연장 내내 왜 나가있던거죠? 아무리 저 당시의 웨스트브룩이 시즌 트리플더블하던 시절이라 하더라도 클러치에서의 마지막슛은 늘 불안했는데.. 마지막슛을 듀란트에게 맡기는 것과 웨스트브룩에 맡기는건 느낌이 상당히 다르게 다가오는데 연장에서의 듀란트 부재가 아쉬웠군요.
23/01/19 02:37
그 해에 대부분 골스 경기를 다 라이브로 봤는데 하필 이 경기를 일하느라 놓쳐서.. 아직까지 왜 그 정도 감동인지 이해를 못합니다ㅜ 대신 저에게 최고의 경기는 컨파 6차전이에요. 그때의 긴장감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탐슨 인생의 넘버원 경기였고요
23/01/19 09:06
그냥 이 시리즈 자체가 미친 시리즈인데,(제 생각에도 이 시리즈는 그냥 사기)
지금 와서 기억이 남는 장면을 생각하면 서로 공방전 형태로 흘러나는 상황에서 케빈 듀란트의 활약으로 골스는 오클을 상대로 10점~12점차까지 벌어집니다. 더 벌어지면 가비지가 나올 수 있는 상황... 1세트만 내줘도 패배하는 골스 입장에서는 확실히 따라가야 하는 입장인데, 클레이 탐슨이 캐치앤슛으로 3점 하나, 짧게 드리블 치다가 3점 하나, 탑에서 롱3로 3점 하나 총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던 게임이 6차전 맞죠? 크크
23/01/19 11:10
저 경기 실시간으로 봐서 일단 감동인 이유는 오클이 농구 그자체가 되버리기 전 멀쩡한 서버럭에 듀란트 듀오 기반으로 강팀이기도 했고 저 경기에서 탐슨 3점이 망가졌었습니다 아마 4쿼터엔게 경기 첫 3점 넣었을거에요 3옵션 반즈는 긁히는 날 아니면 지금 위긴스보다도 하위호환인 선수고 그린 공격력은 당연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커리 혼자 날이 있는대로 서 있었죠. 더군다나 커리가 경기 중간에 발목 부상으로 나갔었는데 커리가 골스왕조 초창기때 염가봉사가 가능했던 이유가 커리어 초반 약한 발목때문인거 감안하면 여러모로 골스 악재였는데 커리가 다시 복귀해서 멀쩡히 3점을 다시 꽂고 탐스도 드디어 3점이 터지고 정규시간 종료 직전 2점차에서 클러치 자유투를 이궈달라가 얻었는데 이궈달라 자유투 성공률이 불안정한데도 불구하고 2샷 깔끔히 넣고 연장갔죠 그리고 연장에서 저 빅샷이 터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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