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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08:39
이제 내리막이 아닐까 싶네요
박지성 설기현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이영표 등등 지금의 손흥민 나이 때에 주전에서 내려오거나, 유럽 중상위 클럽에서 나와서 2부or하부팀 소속이 되거나, 국내로 복귀하거나 했죠. 차범근 씨도 손흥민 나이 +1~2살까지 맹활약을 했고..이천수는 30즈음에 무소속 선수가 되기도..
23/01/18 08:48
그렇다고 지난시즌 득점왕이 이번시즌 바로 내리막이라구요? 그건 좀...
그냥 부상여파 + 팀전술 + 개인컨디션 문제인걸로 보여지는데 단 한시즌만에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23/01/18 09:58
내년까지 못하면 내리막은 피할수없는... 원래 스프린트가 좋은선수들이 나이먹으면서 스프린트 횟수나 속도가 줄면서 슬럼프가 오는거같아요
23/01/19 08:39
좋은 예로 호날두가 있죠.
바로 전시즌 맨유의 에이스 역할을 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를 했지만 이번시즌은 맨유벤치, 국대벤치, 방출, 갈팀없음, 사우디행..
23/01/18 09:27
페리시치랑 공존 실험은 실패로 결론내려도 될 것 같고.. 감독이 페리시치 활용법을 바꾸던지, 둘중 하나가 팀을 떠나는게 모두에게 좋을 것 같네요
23/01/18 09:42
쏜, 콘테, 페리시치, 토트넘 다 하기 나름에 따라 희망 있고 이상적으로 잘해서 반등해서 뭐 우승하고 다음 시즌 리그나 챔스 우승하고 그러길 바랍니다.
23/01/18 09:48
손흥민 폼도 에이징 커브 얘기 나올 정도로 심각한건 맞아요. 근데 그거에 비해서도 결과가 더 안나오는 느낌이고 거기엔 지난 시즌 너무 결과가 좋았던거와 비교되는 것도 있고 바뀐 전술 얘기도 나올 수 있는거죠.
23/01/18 09:59
에이징커브라기엔 신체적인 부분이 떨어진건 또 아니어서요. 손흥민은 예전부터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 경기 내에서조차 완전 못하다가도 어떻게 한골 넣는 순간 갑자기 다른 선수가 되는 일도 잦았죠.
23/01/18 10:49
페리시치가 토트넘 이적 오피셜 떴을 때, 저는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쟤 손흥민 자리에서 뛰어야 할 텐데? 였습니다. 페리시치는 전성기 커리어도 그렇고 당장 얼마 전 있었던 크로아티아 경기들도 그렇고 그냥 상대 수비 돌파하고 크로스 올리고 골 넣는 거 좋아하는 윙어입니다. 어떤 선수든 간에 아무리 다재다능해도 최적 포지션이란 게 있는 거고, 페리시치 자리는 지금 토트넘에서 자리가 아닙니다. 콘테가 인테르에서 그렇게 썼든 어쨌든 그건 인테르때 얘기일 뿐이죠. 손흥민 살리고 싶으면 페리시치 방출이 맞다고 봅니다.
23/01/18 10:55
이제 서른 줄이라 에이징 커브 안 왔다면 거짓말이죠. 그러고 보면 축구 선수로 이름 날리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박지성, 손흥민처럼 잘 풀려서 10대 혹은 20대 초반에 유럽에서 활약해도 전성기가 이리 짧은데, K리그로 시작해서 군대까지 해결하고 유럽에 간다고 했을 때(조규성 같은..)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황의조도 기대 많이 했는데 바로 기량 떨어지는 거 보면 진짜 안타깝습니다.
23/01/18 10:55
지난 시즌 손+케+클 조합이 참 좋았던거 같은데 이번 시즌은 영입한 선수들과도 뭔가 잘 안맞는거 같고 아쉽네요.
지난 시즌하고 너무 다르니 ㅠㅠ
23/01/18 10:56
작년에 비해 폼이 떨어진것도 맞고, 부상등으로 불운한것도 맞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진짜 기회가 안오기도 합니다.
페리시치와 동선이 겹치면서 제일 큰 문제는 손흥민의 오프더볼 움직임이 너무 안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손흥민 선수가 오프더볼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었다는건 대부분의 분들이 잘 아시죠. 그런데 토트넘에 녹아나면서 그것도 많이 개선되었고 작년엔 득점왕을 할 정도로 뛰어나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손흥민을 보면 토트넘 처음 입단했을때 움직임 같습니다. 손흥민이 뛰어갈 가리에 페리시치가 가 버리니까 손흥민이 자리를 전혀 못잡습니다. 공격할때 혼자 어정쩡하게 뒤에 있거나 포스트 능력이 좋은것도 아닌데 애초에 페널티라인 안쪽에 있거나 ... 그냥 누가 봐도 패스 주기 힘든자리, 공을 못잡는 자리에 가 있으니 패스도 잘 안가고 손흥민도 공을 받아도 뭘 해결하지 못합니다. 올해 이정도로까지 못하는건 콘테 잘못이 50% 이상이라는건 확실합니다. 둘이 공존이 안돼요.
23/01/18 11:05
최근에 안좋아 보이는 이유는 다른것보다 결정력이 떨어져서 그렇죠.
원래 경기력은 오락가락하더라도 득점력으로 묻었는데 득점력이 떨어지니 경기력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23/01/18 11:20
저는 그냥 손흥민 자체적으로도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좋을때 그 혼자 60미터 질주해서 골 넣던 모습, 그때의 스프린트 속도가 안나오는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부상여파일수도 있고... 벤치든 뭐든 좀 쉬면서 몸을 가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23/01/18 11:24
현재 못하고 있는건 맞긴 한데.. 에이징커브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부상여파도 있고, 현재 콘테 전술과도 안맞는것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23/01/18 11:43
저는 페리시치는 사실 잘 모르겠고 케인이 전술상의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번 시즌보다 조금 더 전방에서 움직임을 가지는것도 큰거 같아요.
저는 토트넘은 케인 원맨팀급으로 보는 수준이라 케인이 조금 내려와서 수비끌어내리면서 공간패스를 하는게 손흥민의 주요 득점 그리고 토트넘의 유일한 강점이라고 보는데 그게 많이 줄어들고 손흥민 기량도 줄어들고 겹쳐진거라고 봅니다.
23/01/18 11:48
페리시치 올려써서 크로스 후 케인이나 히샬리송 뚝배기 전술이죠.. 초반에는 이게 은근히 먹혀서 승점 잘쌓았는데.. 이제 읽혀서 저 전술이 먹히질 않죠... 콘테도 이걸 인지해서 다시 케인 내려쓰는 전술을 쓰는데... 확실히 손흥민이 저번시즌 폼이 아니어서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23/01/18 12:17
현지에서 이런 팬도 있다는거지 부정적인 여론도 상당한 편이긴 하죠. 애초에 경기력이 안좋은데 마냥 믿고 기다려주자는 사람만 있는게 더 이상하고요.
23/01/18 15:59
그냥 콘테축구에 안맞는 옷인데 왜자꾸 콘테가 신뢰하고 경기 선발출전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폼은 나락 찍어주셨구요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나와도 똑같이 죽는 것 보면 콘테가 문제가 맞아요 콘테 넌 빨리 꺼져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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