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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18:21
제가 느낀거랑 거의 비슷하네요. 키퍼 차이 + 전반적 콘테의 전술적 완패. 짤에는 안나왔지만 심지어 아스날 선수들이 더 올라왔을때는 토트넘 2미들이 아예 센터백과 거의 붙어버리면서 2선 이하 아스날 선수들은 텅텅 비더군요. 아스날 선수들이 여러 차례 중거리슈팅을 거의 프리하게 쏘는 장면이 나왔었죠.
23/01/17 18:57
더비매치가 어렵긴 한게 아스날 팬으로서 간담이 서늘할 정도의 위기도 있었다보니 긴장의 끈이 놓아지지 않더군요. 다만 질 것 같은 느낌은 안들었던게 토트넘이 생각보다 더 약한 것 같았습니다.
23/01/17 19:11
북런던 더비는 그 누구의 포스가 약하든 닥치고 홈팀이 이긴다더니.. 심지어 xG가 토트넘이 훨 높았군요. 이러면 요리스가 가장 책임 소지가 크네요.
23/01/17 19:31
사실 이 경기 아니더라도 토트넘의 전방 압박은 수준 이하죠. 사실 수준 이하라기 보다는 이 팀이 전방 압박을 하긴 하나에 가깝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수준. 경기 중에 몇번 시도를 하긴 하지만 파티같은 선수가 원터치,투터치로 바로 연결을 해주다보니 더더욱 무의미해보이기도 했고요.
전방압박 잘 하는 팀을 보면 팀 전체가 순간적으로 달려드는게 핵심인데 토트넘은 그런 모습을 못 보여주는 팀이니 뭐.. 아스날-토트넘의 북런던 주도권은 아스날로 넘어갈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날은 저 어린 스쿼드로 이미 자기들의 색이 있는 축구를 시작했거든요. 젊은 선수들중에 핵심축을 담당하는 선수도 많구요. 이번 시즌 리그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몇년간 아르테타를 믿고 간 결과가 아주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토트넘은 포체티노 이후로 첼시보다 더 감독을 자주 갈아치우고 있는 팀입니다. 그 여파로 토트넘만의 팀 컬러라는게 존재하지도 않죠. 그리고 주축이 되는 선수들인 케인,손흥민,요리스 등은 이제 젊은 선수는 절대 아닌데다가, 곧 케인과 요리스는 팀을 떠난다고 가정하면 히샬리송,쿨루셉스키,벤탄쿠르,로메로 이정도 말고는 확 인상적인 선수가 없는게 사실이라.. 사실 히샬리송도 더 보여줘야하구요. 쓰다보니까 이정도면 있는건가? 싶기도하네요 크크크크크 근데 다른 경쟁 클럽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워 보이는거라. 케인을 이번 여름에는 팔지 않을까 싶은데 케인 판 돈으로 영입을 어떻게 하느냐가 엄청 중요해보입니다.
23/01/18 01:08
근데 어떻게 보면 팀 사이클이 다 한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팀은 결국 케인 + 손흥민 이라는 중심축이 터지면서 올라간 팀이라는 느낌이라..
23/01/18 01:08
외데고르가 좀더 직접적인 박스타격을 가함으로
화이트 더미런과 더불어 삼각편대 완성도가 상승했죠. 대신 반대급부적으로 수비가담률이 줄어든만큼 쟈카가 후방쪽커버를 좀더 하게되면서(특히 진첸코 출전시) 쟈카의 전진지원이 줄어들고 가뜩이나 제수스보다 정적으로 박스근처 포지셔닝을 선호하는 은케티아인지라 말티넬리 공격력이 많이 감소했어요. 물오른 우측 삼각편대의 화력을 살리기 위한 희생이지만 인게임내에서 좌우 중심축을 좀더 유연하게 가져갈수있으면 좀더 경기력의 상승여지가 잇어보입니다
23/01/18 01:12
제수스가 돌아오면 아무래도 좀더 빌드업과정에 관여를 많이하기도하니 전반기처럼 좀더 말티공격력이 살아나지싶습니다.
그래도 은케가 백업역할은 너무 훌륭하게해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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