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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6 15:57
오 울산이 강경하게 나왔네요. 저게 사실이라면 아마노는 왜 굳이 기자회견을 한 건지... 추가적인 이야기가 또 나올지도 궁금해집니다.
23/01/16 15:59
저게 다 맞으면 아마노가 100% 거짓말을 한 격이라 홍명보 감독의 분노도 이해가 갑니다.
언론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어른답지 못한 대응을 했다고 비판이 거셌는데, 울산 프런트 입장에서도 감독 보호를 위해 이적과정을 공개한 것으로 보이네요.
23/01/16 22:05
찬찬히 살펴보니 울산이 오늘 공개한 내용과 아마노 선수의 이전 발언내용은 그다지 상충되는 내용이 아니네요. 아마노 선수가 100% 거짓말을 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23/01/16 16:07
울산쪽 썰쟁이가 얘기한 그대로네요. 울산쪽에서 덮고 갈 줄 알았는데 홍 감독에 대한 비판여론이 너무 심해져서일까요? 아마노나 전북쪽에서 추가적인 얘기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23/01/16 16:19
매번 하는 얘긴데 수원, 서울, 성남이 건재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겁니다. 전울포랑 6룡(?) +a로.
수서 존재 자체랑 그냥 지금 전력만으로 그 나름대로 흥미롭긴 하지만요. 성남은 강등돼서 뺏습니다. 잔류했으면 존재만으로 흥미로웠을 텐데 아니라서요..
23/01/16 16:43
K리그 관심 가진지 얼마 안돼서 예전 대단했던 팀들의 명성은 들어서는 알고 있지만 체감하기는 쉽지 않네요.
결국 지금 가장 잘하고 재밌는 팀과 그들의 대결이 흥미가 돋을 수밖에 없어서요. 물론 K리그 전체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전통의 강자들이나 기업 구단들이 잘하면 좋겠습니다.
23/01/16 17:53
본질은 이적과정의 사실관계가 어떠한지가 아니라, 계약 당일 하이잭, 런이 비일비재한 프로의 세계에서, 그걸 알고도 남을만한 홍명보 감독이 굳이 국적까지 들먹이면서 과도하게 선수를 비난했다는 부분인데..
울산 구단 입장에서도 그걸 모르지는 않겠지만 damage limitation 차원에서 하는 얘기겠죠.
23/01/16 18:05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계의 메인 스트림 중 제일 지일파에 가까운 사람이고, 현재 울산 코칭 스태프에 일본인과 자이니치 코리안이 같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적 감정의 문제를 끌어들였다기보다는 말 그대로의 의미였을 수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정이라는 요소를 개입시킨게 나이브했을 수는 있지만 배신감이 생기는 것도 납득은 가는 부분이라.
23/01/16 18:42
말씀하신대로, 홍명보 감독의 그간의 언행으로 미루어봤을때, 일본에서의 경험이나 거기서 구축한 인맥에 꽤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그렇기때문에 아마노 선수에게 더 큰 배신감을 느끼는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걸 언론에 풀어내는 방식이나 워딩이 너무 투박했죠.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한국 축구가 일본을 압도하던 시절의 두려운 상대이자, J리그의 레전드로 존경을 받던 인물인데, 이번 일로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어서 안타깝습니다.
23/01/16 18:11
MB도 그냥 선수 개인에게 한소리한거면 좋았는데 굳이 일본인 소리까지 끄집어내서. 그간과 다르게 이례적으로 PPT까지 구경하게 되네요 하하.
제 생각에는 울산이 에사카 아타루랑 자기 저울질하는거 같아서 아마노가 기분이 상해서 맘돌렸지않나 싶어요. 에사카 아타루썰 들은게 월드컵 끝날즈음이였는데 임대이적도 아니고 완전이적으로 굉장히 일사천리로 진행된 느낌도 없지않거든요. 개막전도 개막전이고 형제더비때 마다 올시즌은 아마노더비때문에 더 재미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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