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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3/01/15 21:2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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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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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스포츠] 테니스 좋아하시나요? |
미식축구도 좋아하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1월 중순과 2월초까지가 굉장한 피크기간입니다. 물론 돌판도 봐야되서 음방도 챙기느라 더할 나위 없는 주입니다(다음주 뉴진스, 갓 더 비트가 같이 나오는 음방이라 더 찬란하겠죠)
초반 말이 길었는데 바로 내일 부터 호주오픈입니다. 권순우 선수 때문에도 관심도도 높은만큼 내일 많은 분들이 그랜드슬램의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호주오픈은 우리시간이랑 시간대가 비슷해서 경기 보기 좋은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하나입니다.
일단 제가 뽑는 남자싱글 1회전 빅매치는
라파엘 나달 vs 잭 드래퍼
안드레이 루블레프 vs 도미닉 팀
그리고르 드미트로프 vs 아슬란 카라체프
마르코 베레테니 vs 앤디 머레이
알레한드로 포키나 vs 알렉산더 부블릭
여자 부문 같은 경우에는 강하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시드자랑 안 붙기도 하고 제가 잘 몰라서 추천하기 애매하긴 합니다.
내일 중계 예고된 경기는 권순우 vs 유뱅크스, 메드베데프 vs 마르코스 기론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래퍼 선수 폼이 좋아보여서 나달과의 게임 보고 싶었는데 아마 권순우 선수 경기랑 시간대가 겹쳐서 중계 안해주는게 아쉽습니다.(tvN쇼 채널 놀릴거면 이거라도 틀어주면 좋을텐데) 그 외에도 팀이 공백기가 길었지만 이름값으로는 루블레프와의 대결도 재밌어보이고 머레이 vs 베레테니의 경기도 신구대결이라 재밌을 것 같습니다. 나름의 빅매치는 포키나 vs 부블릭을 말하고 싶은데 두 선수의 랭킹이 특히 많이 차이가 안나는 만큼 재밌을듯합니다.
나름의 홍보기도 한데 호주 오픈이 끝나면 한국에서 데이비스컵 플레이오프가 2월4일 부터 5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벨기에랑 맞붙는데, 올해도 본선에 유지해서 한국 선수들이 알카라스, 알리아심 등 탑 클래스 선수들과 붙을 기회를 늘려갔으면 해서 꼭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월즈 조합인 권순우(랭킹 52위), 홍성찬 (랭킹 257위) 남지성-송민규 페어(복식 랭킹 153위, 159위)가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벨기에는 다비드 고팽(랭킹 50위)을 필두로 지주 베르그스(랭킹 130위), 키메르 코페잔스(랭킹 220위), 산더 질레-조란 블리젠 페어(복식 랭킹 50, 51위) 5명이 출전 명단으로 등록 되있습니다. 많은 분들도 시간 나시면 권순우 vs 고팽은 꼭 직관하시길 권해보고 싶습니다.
저 같은 테덕에겐 호주오픈 못지않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F1 제작진이 내놓는 테니스 다큐 브레이크 포인트입니다. 주로 나오는 주인공은 루드, 알리아심, 베레테니, 키리오스, 프리츠 등입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2022 시즌 비약적인 성적을 낸 선수들이라 그 선수들의 이야기를 보며 호주오픈을 보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1부는 23일에 2부는 여름에 공개됩니다.(파트2 너무 싫은데 말이죠 더 글로리 기다리느라 지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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