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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0 14:29
일반적으로 이런 내용의 글이면 "전소연 표절 관련 글, 커뮤니티에서 실시간 삭제?" 보통 이런 제목이 더 연결이 잘되기는 하는데
그냥 '전소연 표절'은 좀더 세게 헤드라인을 뽑았다고 느낄 수는 있으니까요. 제목 길게 쓰는 거 싫거나 귀찮으셔서 저렇게 제목 뽑으셨다는 느낌도 있지만 뭐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죠. 내가 커뮤니티에 쓰는 글들이 다 그 의도대로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니까... 저 건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저렇게 한 거라면 굳이 저렇게까지 대응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저렇게 해서 없어질 수 있는 사안도 아닌데 말이죠.
23/01/10 15:50
솔직히 표절관련해서 너무 스무스하게 넘어간거 같긴합니다.
천재아이돌이란 이미지에 엄청난 스크래치인데.. 말씀처럼 톰보이가 다 묻어버렸죠.
23/01/10 15:59
"아 천재라더니 표절이나 하고 별거 없었네!" 이렇게 굳어졌다면 이미지에 치명타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톰보이를 만들어버려서...
23/01/10 14:56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4669406
[전소연, '천재 작곡돌'이라더니…창작자 권리 경시한 '표절 대처' ] 2022.03.02. 큐브·전소연, 표절 의혹 인정하고 사과 "협의되지 않은 상황서 크레딧 수정 죄송" 이런일이 있었군요...?
23/01/10 15:35
글쓴 분이 어떤 의도로 이 글을 쓰신지는 모르겠지만 제목과 본문을 읽은 느낌은...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 크크크크] 이렇습니다. 뭔가 좀 신나신 것 같다랄까..
23/01/10 19:55
그 전에도 전소연에 대한 악의가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짓고 쓰는 이런 댓글을 보면 기분이 이상합니다. 막말로 동굴범님이 전소연 팬이어서 이렇게 어그레시브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라고 생각하면 기분나쁘실거잖아요
23/01/10 17:27
표절은 진짜 백번 양보해서 만들고 보니 유사 또는 내 머리 어디 구석탱이에 남아있는 멜로디가 갑자기 생각나 그럴 수 있다쳐도, 작곡 음악 소스들 불법 다운로드해서 바탕화면에 가득한 그 장면이 더 짜치던데..
23/01/10 19:32
표절은 진짜 백번 양보해서 만들고 보니 유사 또는 내 머리 어디 구석탱이에 남아있는 멜로디가 갑자기 생각나 그럴 수 있다쳐도, [원곡 작곡가 한테 사과의 말도 안하고 슬그머니 저작권자 명단에 올려놓는건 선넘었죠.]
23/01/10 17:31
무엇보다 요새 표절문제는 대부분 사적인
재산권문제로 돈으로 원만한 합의가 가능한지라 뭐 표절당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항의하거나 표절한사람이 언플을 심하게 하지 않았다면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거 같네요
23/01/10 18:46
유희열 건에서도 느낀거지만 대중들이 대중음악에서 얼마나 표절에 대해 이해하면서 표절이라고 낙인찍는건가 싶네요. 위 건은 전소연이 인정하고 사과까지 한 일을 지금에와서 다시금 들추는 이유는 뭔가 싶어요.
표절이라는게 누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거나 합의된 것도 아닌데 그냥 내가 들었는데 좀 비슷한거 같애 수준이라서…. 솔직히 좀 같잖습니다. 다른 사람 실수나 실패를 즐거워하고 내 그럴줄 알았다고 낄낄거리는 태도가 추해보입니다.
23/01/10 19:21
"대중 니들이 음악에 대해 뭐 얼마나 안다고 표절을 운운해?" 뭐 이런건가요?
지금 문제가 되는건 표절자체가 아니고 표절을 이야기한 글을 소속사가 썰고 다니는거죠. 이 행태가 진심 맞다고 보시나요?
23/01/10 22:02
(수정됨) 1) 네. 뭘 안다고 비슷하게 들리기만 하면 표절이네 뭐네 하면서 표적찍고 마녀사냥하는게 나쁘게 보입니다.
2) 맞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이거 둘러싸고 손가락질하면서 낄낄대는게 보기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다시 보니 제 글이 소속사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이 부분은 제가 잘못쓴듯 합니다.
23/01/10 19:25
일반인이야 아무래도 음악알못이라 표절을 잘못우길수는 있는건맞는데 유희열은 일반인이 아니고 임진모/김태원이 방송에서
나와서 극딜하고 전소연은 본인이 인정했으니 둘다 표절 맞는건데 예시가 완전히 틀린거같은데요? 표절 맞는걸 표절이라고 한건데 뭐가 같잖아요 크크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하는걸가지고 다른사람 실패를 즐거워하면서 낄낄댄다고 하시면 크크크
23/01/10 22:13
(수정됨) 임진모/김태원 할아버지가 와도 표절이라고 낙인찍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다음에야 누구도 그리 말할 수 없어요. 제가 아는 바로는 유희열은 스스로 표절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다시금 글을 보니 유사성을 인정하긴 했었네요. 이를 표절인정이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생각의 차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전소연은 스스로 인정했으니 표절이 맞죠. 그리고 그건 실패로 보입니다. 잘못한걸 잘못했다 말하는걸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그걸 가십으로 즐기고 소비하는 행태를 지적한거구요.
23/01/11 08:35
무슨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관련업계에서 수십년간 작곡을 한 사람의 의견도 별 의미가 없고 그냥 오로지 '창작자 본인'만이
내가 상상해낸건데 우연히 비슷한건지 아니면 듣고 베낀건지 아니까 본인이 인정하냐안하냐만이 유일한 판단근거라는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실패라는게 무슨뜻인지도 모르겠고요 창작자로서 표절행위는 잘못 아닌가요? 운동선수가 금지약물 빨고 기록 세워도 걸리면 그냥 해당 분야에서만 자체징계를 받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운동선수로서 금지약물에 손을 댄 건 운동선수로서 큰 잘못이지 그게 실패인가요? 창작자로서 표절행위는 잘못의 영역이지 실패라는 단어랑은 하나도 안 맞는데요
23/01/11 10:23
(수정됨) 네 맞습니다. 남의 창작물을 베끼려는 의도가 있었냐 없었냐가 ‘표절’이라 이름 붙이는데 가장 중요한 지점이니까요. 몇십년을 일하건 말건 그 의도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창작자 본인 뿐이지 않습니까.
제가 말하는 개념의 실패는 표절 또는 의도적인 눈속임이 발견된 경우고 실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또는 모르고 있었지만 저작권을 침해한 경우를 말합니다. 운동선수와는 결이 다르지요. 남들보다 나은 기록또는 숫자로 표현될 수 있는 서로의 성취를 겨루는 운동과 예술은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빨고 음악 만들었다고 우리가 그걸 부정하다 말하지 않잖습니까. 그리고 저는 실패와 잘못을 같은 개념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표현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니 불편하시겠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창작자로서 의도적인 표절은 잘못임이 분명합니다. 다만 그 근거가 내가 들어보니 비슷하더라 다른 곡도 그런거 같던데? 수준이 되어선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무슨 근거가 있어야 하느냐? 그것 또한 아직 모호합니다. 음악계에서 또는 전반적인 예술에 영역에 있어서 표절이란 문제는 뜨거운 감자지만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누구도 섯불리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지요. 최근에 유희열을 시작으로 촉발된 표절에 대한 무분별한 마녀사냥식의 몰이는 부적절합니다. 이건 중세시대에 종교재판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어요. 너무 저열합니다.
23/01/10 19:28
연예인, 셀럽을 욕하는 악플이 합법적으로 짤릴수있으면 당연히 연예인, 셀럽에게 '불리한'내용이 그들이 원하는대로 검열당할수도 있는겁니다
설마 한쪽은 맞지만 다른쪽은 틀리다 이렇게생각하시는분은 없으시겠죠 인터넷에 쓴 글이 짤릴수있다는건 나쁜 내용만 짤릴수있다는게 아니죠
23/01/10 19:58
누드 관련 컨셉 설명할때 이상한 오해가 있어서 욕먹었던게 안타깝다고 생각도 하고 있었고, 톰보이 누드 다 즐겨 듣는 편이었는데 표절 있다는걸 저걸 통해 처음 알았네요 저같은 사람이 은근 있을거같습니다
23/01/10 23:13
..? 최근인가 봤더니 작년초 얘기네요.
작년에도 한번 이슈가 있었다가 정리된걸로 아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굳이 꺼내는건 난 이런 아이돌 용서할수 없어 인건가요 아님 작년 일이지만 피지알러들은 모를거야 공유해야지 인건가요..? 후자면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흑역사를 다 가져오시고 싶으실텐데 차라리 나무위키에서 논란/비판 항목들을 연예인별로 정리해서 올리시는게..?
23/01/11 08:02
해당 논란은 지났지만 본문의 글삭제는 현재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물론 해당 글이 표절 부분 외에 삭제될 내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논란을 굳이 들출 이유야 없지만 재기된 내용은 비판점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소속사 입장이나 현재 본문 글 쓴 분의 입장이나 이해는 가요. 다만 실수는 맞고 이를 더 크게 성장하는 자양분으로 삼길 바라지만 어쨌든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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