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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6 21:47:17
Name 부스트 글라이드
Link #1 브이리그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4R 도로공사 vs 인삼공사 (수정됨)


캣벨이 돌아온 첫경기입니다.
그리고 리베로 한자리가 정말 아쉬웠던 인삼공사의 노란 리베로의 부상 복귀전이기도합니다.
나름대로 각자의 팀팬들간은 기대속에서 이루어진 경기
오늘 경기는 정말~ 박빙의 대결.. 매세트마다 누가이길지 모르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캣벨은 전반적으로 25%의 매우 떨어지는 공성률에 범실도 상당히 많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는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첫 훈련 뒤에 들어온꺼라 아직 많이 맞춰야할 부분이 보이지만 첫경기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으며 
얼마나 빠르게 팀에 맞춰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캣벨이 도드라진 경기는 아니었지만 도로공사가 이길수 있는 원동력은
배유나선수와 전새얀 선수가 정말 멱살을 끌고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노란선수가 복귀한 인삼공사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호영 선수는 좀 더 발전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박은진 선수도 괜찮은 블로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소영 선수는 공격이 아쉬웠으나, 언제나 그랬듯 수비적인 면에서 큰활약을 하여 양팀 최다 디그를 해냈습니다.
하지만 듀스상황에서 매번 아쉬운 득점을 도로공사에게 주면서  패배. 

이렇게 인삼공사는 이번에도 도로공사를 넘지 못하고 도공전 4연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1승 5패를 이은 상성이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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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적자세
23/01/06 21:56
수정 아이콘
엘리자벳에게서
5년전 쯤 GS에 있던 듀크의 향이 났습니다.
2n 점만 넘어가면 공성이 확 낮아지던 그 모습이...
이소영 말고는 공격에서 책임져 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는건 충분히 알지만
클러치 때와 아닐때 체감상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1/06 22:21
수정 아이콘
엘리가 정말 많이 갈리긴했죠.
작년 처음 36경기는 그나마 코로나로 경기 멈추고 조기종결되었지만
이번 시즌은 예정대로 진행할텐데 거기다가 셧아웃경기가 거의 없을정도니 더 많이 갈릴느낌도 납니다
kogang2001
23/01/06 22:05
수정 아이콘
1세트 끝나고 환하게 웃는 김종민 감독 모습을 이번시즌 처음보는거 같습니다.크크크
켓벨이 공격성공률이 25%로 좀 낮긴했지만 합류하고 연습한번하고 나온거 생각하면 잘해줬다고 봅니다.
게다가 클러치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때리고 결정적인 블로킹도 하면서 딱 원하던 용병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켓벨이 후위에 있을때 이윤정 세터가 올리는 토스가 좀 별로긴했는데 이건 호흡을 맞추면 나아질거라 봅니다.
이제 켓벨이 도공에 잘 적응한다면 도공이 3위를 넘어 2위까지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더 살아나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게 좀 아쉽네요.
엘리자벳은 여전히 잘해주고는 있는데 그동안 많이 때려서 그런가 좀 지친 모습도 보이는거 같은데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이소영이 더 잘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염혜선 세터의 토스 분배도 좀 아쉬운게 세트 초~중반은 박은진, 정호영을 잘쓰는데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중앙을 너무 안쓰고 엘리자벳한테만 의존하는게 좀 아쉽습니다.
물론 리시브가 세트후반엔 좀 흔들려서 그러는것도 있는데 이소영이 안풀리면 중앙을 더써보는게 어떨지...
부스트 글라이드
23/01/06 22:25
수정 아이콘
인삼과 근래 9번의 경기중 8번을 일방적으로 이긴 극악상성이라...
현재까지는 도공이 인삼이기는건 상수라서 GS와의 경기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근래 GS가 경기력이 올라온터라 도공이 GS에게도 이긴다면 전망은 밝아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캣벨이 온거 자체로 오늘 경기는 볼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다음 도공 GS전은 향후 전망이 보일 경기가 그거대로 또 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우주전쟁
23/01/06 22:07
수정 아이콘
인삼공사가 결국 뒤쳐지네요...감독의 역량이 다른 베테랑 감독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1/06 22:20
수정 아이콘
삼화 몰빵배구 적장자...
엘리자벳을 더 몰빵하기 위해 레프트의 공격을 강화하기보다는 오히려 수비쪽에 주안을 두는점까지...
mychoiand
23/01/06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은진은 뭔가 항상 아쉽네요. 정호영은 실수가 줄고 공격이 더욱 숙성되고 블록킹을 잘하는데 박은진은 쉬운 블록킹 외 타이밍은 여전히 느리고 안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한송이가 나아 보이는데 고희진 의도는 모르겠네요. 도공은 켓벨이 몸이 무거웠지만 이전 카타리나보다는 활기차 보였습니다. 도공은 여전한 늪배구(수비 기반에 약한 공격이지만 블록킹으로 득점)가 가능하고 폼떨어진 박정아 부상이 의외로 전세얀의 뉴 에이스 등장으로 팀에 훨씬 도움이 되네요. 이정도로 해주면 박정아는 놓아줘도 될듯 합니다. 클러치에 이소영(오늘 공성 25.6% 엄청 못함)이 떡블락 연속으로 당하는것과 별개로 전세얀은 막판 활약이 엄청 좋네요. 개인적으로 전세얀 선수 응원합니다. 아무튼 재밌는 경기를 했는데 인삼은 노란 리베로 복귀 후 슬슬 아킬레스건인 리베로 문제는 해결되어 가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염혜선 세트 토스 같습니다. 클러치 상황 보면 토스가 엉망이더군요. 박은지를 키워 볼만 한것 같은데 왜 염혜선인지 해당 부분이 가장 이해 못하는 부분 같습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1/06 22:18
수정 아이콘
인삼같이 지금 치열하게 승점 다툼하고 있어 여유가 없을떈 은지같은 신인 키우기가 힘들다 봐야겠죠.
오히려 박은지같은 신인 세터가 이정도라도 나온게 대단하다고 싶습니다. 보통 세터는 최소 2~3년은 묵히는데...
확실히 염세터의 단점이 클러치 상황때 멘붕이 오는점 때문에 폼이 오락가락하는게 있습니다.
이럴때 한숨돌리게 백업세터 기용이 필요한데. 하필 클러치 상황을 부담스러워하다보니 백업 빼는것도 참 애매한 순간들이다 싶습니다.
이혜리
23/01/07 01:04
수정 아이콘
오늘 인삼은 너무 했..
1세트 24대 19에서 뒤집힌 것도 개빡치고(거기서 이겼으면 스무스 하게 3대0각이었는데)

4세트는 24대 22에서 쏘영언니 너마져..
여튼 캣벨 보다도 오늘 전새얀은 정말 빛났습니다. 이게 박정아야 전새얀이야.
Goldberg
23/01/07 11:34
수정 아이콘
캣벨은 카타리나보다 표정 밝고 잘웃고 말많은게 일단 합격
오레오레오나
23/01/07 21:41
수정 아이콘
공격부문에서 전새얀 활약이 눈부셨지만
리시브 64개 받은 문정원도 너무 수고많았다고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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