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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20:52
아뇨 안우진 안데려가서 성적 못낸다고 더 최악이 되진 않습니다
13 17때도 개망했지만 이걸로 크보가 망하진 않았어요 안우진 데려가서 시작도 해보기전에 여론 폭격맞고 성적내도 고개숙이고 들어오는거보다는 나아요
23/01/04 20:53
그냥 여론이 무서운거죠 안우진도 너무 욕심부렸어요 그냥 이번 국대 망하면 알아서들 기어서 안우진 찾을텐데
왜 그렇게 설쳤는지 마치 아예 학폭 무슨 다른 선수들 뒤집어 써준 희생양처럼 포장해가면서 언플하다가 망한거죠 이번 국대 바탕으로 아시아 게임 나가면 몇 백억이 왔다갔다 하니 눈 뒤집어 가는 건 알겠지만 그러면 정말 꼼꼼하게 모든 피해자랑 입이라도 맞추고 거절할 수 없는 보상을 해두던가
23/01/04 21:05
그리고 저건 일단 표면적인 이유고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912510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53/0000033584 몇몇 기사들을 보면 최근 안우진쪽에서의 언플때문에 그나마 호의적이었던 야구계인사들도 등을 돌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3/01/04 21:12
'야구 자체로만 본' 게 아니고 외적인 지지도를 같이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라는 거니까요.
아마 지난 약쟁이 이슈보다 아직 현재진행형인 학폭논란이 더 민감하게 다가온 것 같네요. 게다가 학폭논란이 현재진행형이게 된 것은, 최근에 안우진 선수 본인이 취한 액션 때문에 재점화된 측면보 있고요.
23/01/04 21:14
행정적으로 약쟁이들은 징계가 끝났고 안우진은 징게가 안 끝났으니까요.
안우진에 대한 진실은 차치하고 행정처리가 끝나야 뽑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1/04 21:25
안우진 선수에 대한 징계가 안 끝났나요?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더라도 징계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 혹시 국제경기 영구출전정지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WBC는 해당사항이 없으니 행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고요.
23/01/04 21:39
개인적으로 안우진 건은 왜 그렇게까지 욕심부렸나 싶긴 합니다. 할거면 잡음없이 확실하게 밀어붙였어야하는데, 잡음이 생겨버리면 이도저도 안되게 되죠. 변호사도 뻔히 알고 있을텐데 이걸 왜 이렇게 안일하게 처리했는지-_-
여론도 잡았고, '학폭 처분은 맞는데, 한 행동보다 큰 처벌 받았음'이란 것도 충분히 좋았고(1호, 3호 처분은 기록도 안 남는 처분이니까요), 이미 사회적, 제도적으로는 할 수 있는 건 다 한 상황이었으니, 이제 도덕윤리 문제로 넘어간 사안이라 여론이 긍정적일 때 확실하게 갈 필요가 있었죠. 그렇다면 괜한 잡음 생기지 않게 군대 간 피해자까지 확실하게 양해를 구했어야했을 텐데...... 잡음이 생긴 시점부터 이도저도 아니게 됐네요. 안우진 측이 제대로 대응 못한 거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23/01/04 21:41
https://namu.wiki/w/%EC%9D%B4%EC%9A%A9%EC%B0%AC#s-5.1
[이용찬 /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2010년 9월 6일, 음주 운전 뺑소니를 일으켰다.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0.066%의 상태에서 다른 차를 들이 받고서 400m 가량 도주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운전 이유는 대리운전이 늦게 와서라고. https://namu.wiki/w/%EC%B5%9C%EC%A7%80%EB%A7%8C#s-4.1 [최지만 / 금지약물 복용] 2014년 4월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자신이 직접 밝혔으며,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일단 본인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위 기사에 따르자면 최지만 본인은 매년같이 도핑 검사를 받고 있었기에 자기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약물을 하지 않았을거라 말하며, 그 양도 극소량이었다고 한다. 본인은 아마 자신이 먹은 영양제에 의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
23/01/04 21:41
어차피 근데 안우진 있어도 역대 최약체 대표팀인건 변함없습니다. 예전 대회는 안 그랬냐 반문하는데, 그때도 냉정한 기준으로 따지면 미일에 비해선 전력이 약한건 맞았지만, 지금은 미국이나 중남미 야구 강국들이 WBC 대회 자체를 진지하게 임하죠. 그리고 투수력이 약한 우리나라 특유의 벌떼운용이 우리나라 전용이 아니게 됐어요. 메이저에서 퀵후크 상황을 다 겪어봐서 예전만 못하죠.
23/01/04 21:58
댓글 중에 피해자들 입막음 확실하게 하고 나왔어야 했다는 글들이 보이는데, 영화나 드라마 속에 죄 짓고도 돈으로 보상만 충분히 하면 다되는 줄 아는 재벌2세 같은 진부한 스토리가 왜 계속 나오는지 바로 이해가 되는군요.
23/01/04 22:26
근데 예시와 이 경우는 좀 다른게 안우진 선수가 머 최모씨처럼 줄빠따 때린것도 아니고 지속적인 폭행이나 괴롭힘이 있었다는 얘기는 없으니 피해자에게 충분히 보상하고 피해자가 합의해서 용서한다면 전 이해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23/01/04 22:26
야구 좀 못하면 죽는 것도 아니고 팬심은 각자 응원하는 구단에 두고 대표팀 경기는 좀 담백하게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도덕성 결여된 선수까지 바득바득 끌어모아서 순위 더 끌어올린다 해도 뭐가 남을까요.
23/01/04 22:33
사실 1,2회 대회때랑 3회 이후 대회랑 가장 큰 차이는 우리나라 전력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북중미 국가들의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가장 큰 차이 같거든요(...) 뭐 여튼 안 뽑은건 이해가 가고 그러면서도 다른 문제 있는 선수는 사람들 잘 모른다고 뽑은건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만... 나간 선수들 다치지 말고 대회 잘 치르고 시즌도 잘 치뤘으면 합니다.
23/01/04 22:33
어찌저찌 음주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약물 뽑은건 이해가 안가네요. 생각이 없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김재환*도 잘했으면 뽑았을까 싶군요.
23/01/04 22:44
이용찬과 최지만이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야구팬들의 관심은 그들보다 학폭 전력이 있는 안우진이 대표팀에 뽑히느냐에 여론의 관심이 몰렸죠. 작년 시즌 최고의 커리어(몇 시즌 뛰지도 않았지만)를 보냈고 MVP 급 활약을 했던 선수였고 더구나 안우진쪽의 언플(?)로 봐야할 작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반전될 뻔했던 여론이 원래대로 돌아갔던 상황이었으니까요. 전 KBO가 대한체육회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는 WBC는 출전시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성적이 부진할 것이란 것을 예상했는지 몰라도 이미지라도 챙기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미지를 챙기자!! 가 되려면 이용찬과 최지만을 뽑지 말았어야했지만 말이죠.
23/01/04 23:45
그러게 말이죠. 그리고 이미지를 챙기면서도 8강은 가야하는 대진이죠.
8강도 못가면 이미지 챙길수도 없어요. 호주, 중국, 체코(여기는 체코계미국인이 누가들어오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약간은 있습니다.(메이저리거나 AAA급중에 분명 있긴할겁니다.) 물론 예선명단에 나온선수들이라면 못이기면 안되는 수준임) 인데말이죠.
23/01/04 23:49
언론플레이 역효과 <- 이건 야구원로층과 기성세대 팬덤층에서나 좀 띠꺼운거지 큰 영향은 없었을거같구요,
야구공으로 머리를 다섯 대 맞은 폭행정도가 제일 심했던 현역군인 D군의 속을 뒤집어놔서 여론이 뒤집힌게 제일 크겠죠. 프로데뷔 못할 정도의 죄는 아니라 생각해서 탄원넣었더니 코시때 기점으로 갑자기 변호사끼고 죄를 뒤집어쓴 비운의 에이스 놀이를 하려했으니.
23/01/05 02:19
이 사건을 계속 팔로우하진 않아서
이제 학폭범 땅땅땅 된건지 뭔지 확실하게 모르겠는데 진짜 맞으면 대표팀 안뽑을만 하죠 뭐 약물, 음뺑 뽑은건 이상하지만...
23/01/05 08:19
솔직히 말해서 안우진 없으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이번 조편성은 보고 이야기 하시는거죠?
호주가 아무리 위협적일수는 있어도 중국, 체코, 호주 중에서 제일 위협적인 수준인 것이고, 일본에겐 무슨 수를 꺼내도 이기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23/01/05 08:58
안우진 안 뽑고 성적 안 나오면 왜 안 뽑았냐는 이야기는 별로 안 나올 겁니다. 오히려 반대로 뽑고 성적 박을 때가 진짜 문제죠. 리스크를 고려해도 안 뽑는 게 맞고, 전 뭐 그냥도, 앞으로도 안 뽑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근데 음주뺑소니랑 약쟁이를 뽑았네요?!?!?!
23/01/05 13:32
뽑고 성적도 냈어야 했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우물안에 개구리라고 등돌리는 팬들도 많은데 이번대회 성적마저 안좋으면 더 가속이 붙을거라 생각되거든요.. 안뽑고 성적도 좋으면 더 좋겠지만 야구, 특히 단기전에서 에이스 노릇해줄 사람 한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봤을때 지금 대퍼팀에서 안우진선수보다 잘 던질 사람이 안보이거든요.. 뒤 생각말고 뽑아서 성적내고 "이래서 뽑았습니다" 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렸어야 한다고 봅니다.(물론 뽑는다고 성적이 좋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강팀에게 꺼낼 수 있는 선발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물론 병역면제가 걸린 다른 국대에서 뽑히는건 어림없겠지만 WBC라는 대회 특성상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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