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03 13:45
챔스는 안정권일거 같고.. (아직 많이 남긴했지만..)
아 먼가 이상해요 원래 아스날은 고통받아야 재밌는데 요즘은 재미가 없음...ㅠㅠ
23/01/03 13:46
아스날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는 농담이고 사실 전 페페 망했을때 아스날 암흑기가 훨씬 더 오래갈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스날 보드진은 아르테타 흔들릴때도 꾸준히 밀어줬고, 너무 비싸지 않은 젊은 유망주들로 베스트11 을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하더니 올해 빵 터져버리네요. 보드진-감독-선수단의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런건지 솔직히 대단합니다.
23/01/03 13:52
사카, 마르티넬리 터진게 진짜 크죠. 수비진은 꾸준히 투자한게 맞는데 돈 아예 안들다시피한 이 둘이 니콜라 페페 이적료 수준의 값어치를 넘치도록 해준 덕에 그 타격을 최소화시키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그 대가로 꽤 두둑한 주급을 안겨줘야 할 것 같지만...
23/01/03 13:54
전체적으로 어린(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최근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는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좋고
지난 시즌 간발의 차이로 5위를 한 것, 물론 뼈아프긴 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치가 됐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에는 위기가 와도 쉽게 무너지는 경기가 거의 없죠. 그리고 지난 시즌에 오바메양이나 페페 등 팀케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거나 비효율적이었던 선수들을 잘 처분(?)한 것도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현재 스쿼드에서 잉여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요. 상위권에 잘 나가는 팀이라고 해도 이런 경우 생각보다 없습니다.
23/01/03 14:12
그러고보니 본문에 쓰려다가 잊었는데 요즘 백업 선수들의 폼이 썩 좋지 않아보이더라구요. 토미야스도 지난 경기에서 이상했고... 로테이션 멤버들이 자주 안나와서 그렇지 자주 얼굴 비추면 욕먹을 만큼 경기력이 시원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게 전부 아르테타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부상이나 기타 대회가 아니면 백업들을 너무 안쓰는 것도 원인 중 하나쯤은 되는 것 같아요.
23/01/03 14:23
토미야스의 경우는 아무래도 부상이 너무 잦았던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전에도 부상이 있었고 월드컵 때도 주전으로 계속 뛴 건 아니었죠. 아마도 아르테타는 지금 수비라인이 잘 하고 있는 편이고 토미야스를 급하게 쓰다가 또 탈이 나면 큰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폼을 끌어올리려는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월드컵 브레이크가 아스날에게는 긍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월드컵 직전에 방전된 느낌의 선수들이 몇 있어서... 현재 아스날의 백업 선수자원이 그렇게까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리그 중반 선수단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3/01/03 14:25
일단 그래도 우승은 아직 설레발이지만, 올 시즌 진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일 불안한 점은 중심인 파티 대체자는 구할 수 있으면 좋은데... 쉽지 않을거 같긴하네요. 후반기에 파티 퍼지고 주축 선수들 부상 이슈 생기면 하락이 시작될텐데 이걸 어떻게 잘 막을지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벤 화이트는 타 커뮤 보니깐 철저한 직장인 마인드라 잘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더라구요. 크크크크 쉴땐 축구도 안보고, 돈주니깐 일하는 직장인 마인드라 풀백에서 뛰라면 별 불만 없이 뛴다. 근데 애가 축잘알이라 걍 잘함. 마르티넬리는 종이랑 펜만주면 사인한다더니 아스날 아직도 종이랑 펜 안줬나요? 빨리 제발 재계약. 하반기도 꾸역승이라도 좋으니 잘 방어해서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3/01/03 16:59
파티 백업 엘네니 정도면 지금 정도에는 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거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아스날에서 백업으로 있을 이유가 없죠. 그래도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보강해야 하는 부분도 이쪽이 될 것 같은데 좋은 선수 뽑아왔으면 좋겠네요.
23/01/03 14:25
펩을 지도하던 아르테타 짤이 생각나네요. 아르테타가 이렇게 빨리 팀을 일으켜 세울줄은 몰랐습니다. 선수단도 젊어서 한동안 왕좌를 계속 노려볼만한 팀이 되었어요. 요즘 아스날 경기력이 가장 시원시원하더라고요.
23/01/04 01:07
작년 시즌 초반때만해도 아르테타를 믿고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던 팬들 꽤 있었는데... 물론 다수가 다른 방법이 없으니 아르테타로 가야한다는거였지만...
23/01/03 14:27
09/10 때였나? 세스갱 시절에도 박싱 데이 1위 - 우승 공식이 있었는데 그걸 아스날이 유일하게 깨먹었지 않았던가요. 이번에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불안한 건 사실이죠ㅠ 제발 시즌 끝까지 무탈하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23/01/03 14:31
아직 2,3위팀이랑 한번도 안붙은 상황에서
우승을 쉽게 말하긴 그렇고....(지금까지 당한게 얼만데) 챔스 복귀는 확신이 드네요 이젠
23/01/03 14:40
진짜 살리바가 복귀해서 저렇게 잘 할 줄이야...
또 그래서 밀리는게 티어니기 될 줄이야... 싶은 시즌입니다. 일단 사카 재계약 좀 제발 흑흑
23/01/03 15:14
타어강 생각이나서 좀 그렇긴한데 클롭 이후 리버풀이 강해진 이유랑 비슷한것같네요..
꿀영입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으로 강해졌어요. 주요 선수들 나이 어려서 몇년간은 챔스는 개근할것같아요..(사카, 살리바 재계약 좀..)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맨시티가 좀 미끄러져야되는데 귀신같이 맞대결 2번 다 질것같음..
23/01/03 15:20
이번 시즌에도 위기는 계속 오는 것 같습니다. 파티랑 엘네니 동시에 부상당했을 때. 로콩가가 6번 포지션으로 아스톤빌라, 맨유,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 뛸 때.. 그때를 어떻게든 버틴게 지금 1위의 이유 아닌가 싶네요.
지금 제주스가 부상당하면서 두 번째 위기가 왔는데, 지금까지는 은케티아가 잘 해주고 있지만 앞으로 제주스 없이 치뤄야하는 빅매치들이 남아서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풀백쪽에서도 계속 부상이 나오는데, 이쪽의 부상리스크는 진첸코 티어니 토미야스 화이트까지 잘 돌려가면서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격쪽에서도 이런 뎁스가 되도록 무드릭, 주앙 펠릭스같은 영입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23/01/03 15:48
0809때 아스날 첨알고 응원햇는데 이떄 리그우승한지가 5년후
벌써 20년이 됐다니.. 응원년차가 15년이나 됐다니.. 나이가...흑흑
23/01/03 15:58
1. 2선 3인방의 박스 공략능력이 매우좋다는점
2. 근데 어려서 체력이 좋아 계속 선발가능 3. 파티가 안망가짐 4. 쟈카 벤화이트가 공수의 밸런스를 잘메워줌 4-2 때문에 인게임 스위칭 균형이 안무너짐 5. 피로누적타이밍에 월드컵으로 한템포 잘쉬어감 전 이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23/01/03 17:43
헉 플래그 on
아몰라 일단 즐겨~ 일단 다 잘하고 있어~ 고액 폐급들 다 쳐내고 애기들로 체질개선 대성공시킨 도련님+에두,테타 사랑합니다
23/01/03 18:17
토마스 파티가 짱입니다
토마스 파티가 무슨 원맨 하드캐리 이런건 아니지만 지금 상태에서 딱 한명 나가리됐을때 가장 타격이 클게 토마스 파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