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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2 12:25
상황이 같진 않지만 솔직히 16년 클롭은 흑자 내면서 팀을 챔스로 보냈는데요.
무패우승 그리고 승점 102점으로 4대리그 최고 승점 우승, 거기에 가는 곳마다 트로피 따내는 명장인데 참 아쉽습니다.
23/01/02 12:32
클롭은 정말 특별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콘테도 돈만 쓰면 우승을 할수 있는 감독이라는 걸 수차례 보여준 명장이죠
다만 토트넘은 그렇게 돈을 쓸 수 없는 팀인 지라 한계가 있는 느낌이네요 애초에 궁합이 안 맞았던 걸까요
23/01/02 12:51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토트넘이 돈을 안 썼다인데요 넷스펜딩 기준 리그 5위, 총 1억 1천8백7십만 파운드, 한화로 1,823억을 썼죠.
토트넘보다 돈 더 쓴 팀중에 위에 있는 팀은 맨유 하나입니다. 그 외 팀들 거기에 1경기 덜 치루고 2점 뒤진 리버풀까지 돈을 덜 쓴 구단들이고요.
23/01/02 12:48
근데 솔직히 지금 스쿼드로 콘테보고 어쩌라는건지.. 전술책임이라는건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수비에 멀쩡한 선수 로메로 말고 없고 미드는 벤탕 정도? 그마저도 창의적인패스는 전무하고 공격수가 그나마 에이급인데 케인빼고 죄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게 현실이죠. 페리시치랑 겹친다 어쩐다 하지만 세세뇽이 그보다 낫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제가 감독이라도 위같이 인터뷰할 것 같아요. 작년이 기적이었고 이제 클럽은 더 많은 투자해서 더 좋은 선수사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한다가 정답인듯. 근데 클럽이 같는 위상이나 네임벨류 그리고 현 팀의 레벨, 재정의 상황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탄탄한 탑4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는 불가능하죠.
물론 이번 여름 콘테픽인 선수들이 짜잔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건 아쉽습니다. 근데 애초에 아예 월클이나 준S급이 아닌이상 팀에 변화를 가져오는게 쉬운 것도 아닌 것 같고..
23/01/02 13:34
근데 스쿼드만 봐도 아스톤 빌라에 발리면 안된다고 보고요...
그냥 있는 선수들도 제대로 못 쓰는 느낌이 너무 들긴 합니다. 패스 주고 받을때 손발이 너무 안 맞던데, 이런게 바로 감독책임 아닐까요. 어제 기억나는 장면이 역습 때 케인한테 공이 연결되고 손흥민은 오른쪽으로 빠져들어가는데, 케인이 왼쪽 빈공간으로 패스 찔러줬죠. 그리고 거기엔 아무도 없음.... 손흥민이 왼쪽으로 나갔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 왼쪽에 페리시치나 세세뇽이 와있어야 했는지, 케인이 패스를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팀합이 안 맞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더라고요.
23/01/02 14:06
사달라는 선수 사줬고 (물론 성에 안차겠지만요) 그에 맞춰서 자기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343 뻥크로스 축구하는데 그게 안되면 콘테 문제 맞죠
페리시치 자꾸 선발로 내서 손흥민 윙백 만들어서 케인 혼자 헤딩 하려고 하면 뭐 됩니까.. 히샬리송에 쓸데없이 돈쓰고.. 지금 빌드업이 안되는게 수비수부터 빌드업하는게 아예 안되서 미들이 내려가서 공받으니까 공격진이랑 간격이 커지는건데 그것도 생각안하고 수비랑 미들 안산건 문제가 심각하죠 본인 픽이랑 기존 선수들이랑 조화가 안되요 올 여름에 나가면 그냥 똥 싸고 나간 수준일거라 봅니다 훈련 때 대체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선수들이 드리블 트래핑 패스 다 엉망인데요
23/01/02 19:28
벵거는 DDS 로 챔스 최소 실점 기록을 세웠고 퍼거슨은 1.5군도 안 되는 1.7군으로 아스날을 상대로 8:2 가르마 대첩을 기록했었죠(당시 아스날 스쿼드 상태가 맨유보다 두 배는 처참했다는 게 함정이지만)
본인이 A급 이상의 감독이란 평가를 받아서 거액의 연봉을 챙기면 그 값은 해줘야.......
23/01/02 20:06
근데 콘테 커리어 생각해보면 창의적인 미드필더 사줘봐야 잘 못 쓸겁니다.
적당히 투자해서 리그 상위권 경쟁하는게 한계인 감독이라서 많은 투자해봐야 가성비가 안 나오죠.
23/01/02 13:08
토트넘으로 빌드업 하려니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냥 작년 손케 믿고 뻥지르고 부족한건 클셉 어그로와 몸빵 식으로 가는거 말곤 답이 없는듯...몬가 사왔는데 잔뜩 입맛에는 안맞고 반찬만 여러개 차린 꼴이라서 안타깝긴 합니다 오히려 욕먹는 페리시치가 그 나이에 그나마 일인분하는 몇 없는 선수 중 하나라는게 토트넘의 현실인듯
(케인 호이베르 벤탕 페리시치 로메로 정도 빼면 모두 답 없는게 올해 현실이죠)
23/01/02 13:17
팀내 믿을만한 센터백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3백을 쓰면 안댄다고 봅니다
근데 콘테는 3백 중심으로 전술을 짜는 감독이니 계속 그렇게 하고 싶으면 센터백을 보강을 하든 누군가 포변을 하든 고집버리고 전술을 바꾸든 해야죠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는건 아닌데, 수비진 사이에서 중심을 세워줄만한 탑클래스 선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선수 딱 한명만 영입해도 수비진 전체가 바뀔텐데 그런 선수가 과연 토트넘으로 오려고 할진 의문이겠네요
23/01/02 13:44
3백이야 그렇다 쳐도 3-4-3에서 이반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두는건 비효율이 커 보이긴 합니다. 윙이랑 너무 겹쳐서..
3-4-2-1을 쓰든 3-4-1-2를 쓰든 윙포워드를 안 쓰는 쭉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전술이 최적이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전술을 연습해봤을 때 효율이 안 나와서 변경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23/01/02 13:55
경기력 나락간건 감독 탓도 크다고 봐서..
스쿼드 핑계도 그만.. 선수보강 안한 것도 아니구요. 아스날 보세요. 시즌 초에 라인 업보고 지금처럼 1위 할줄 누가 알았나요?
23/01/02 19:30
과거미화인지 기억오류인지 모르겠는데 경기력은 포체티노때가 젤 재밌었던거 같고 현재는 핵노잼인데 손흥민 때문에 억지로 보는중입니다 그리고 페리시치가 1인분 해주긴 해도 작년 득점왕을 그렇게 써먹는게 맞는지 싶네요
23/01/02 23:21
스쿼드를 무슨 리버풀 맨시티 첼시 만큼 만들꺼 아닌 이상
지금 스쿼드로는 그냥 4위권 싸움 가면 잘했다고 해야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챔스결승 가고 리그우승 경쟁권 가는 그런 달콤한 일들은 이제 다시 일어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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