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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9 07:21:51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홀란, 멀티골과 함께 어느새 리그 20호 골.gfy (수정됨)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리그경기를 갖는 맨체스터 시티, 상대는 리즈였습니다.
전반에 언제나처럼 경기는 주도했지만, 그릴리쉬의 계속된 빅찬스미스와 멜리에의 선방쇼로
맨시티가 좀처럼 선제골을 넣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줄기차게 몰아붙이더니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로드리였습니다.





선제골이 나온 이후 후반은 더욱 맨시티의 페이스로 흘러갔고,
그릴리쉬의 패스를 홀란이 골로 연결하며 2:0







그리고 멀티골까지 넣으면서 3:0을 만드는 홀란, 리그 20호 골입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살라가 23골 기록했는데 2023년 넘어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20골을 넣었습니다 (...)
리그 14경기 출전만에 20골을 넣었는데, 당연히 PL 최소 경기 시즌 20골 달성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케빈 필립스의 21경기 20골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스트라윅의 골로 한 골 따라잡은 리즈,
하지만 이미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고 경기는 결국 맨시티의 3:1 승리로 끝났습니다.





맨시티가 뉴캐슬에게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며 여전히 아스날을 잘 추격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홀란이 푹 휴식을 취했고, 데브라이너도 벨기에의 광탈(...)로 꽤 오래 쉰 상황이라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두 선수가 체력적으로 완전한 상태라는 게 긍정적이네요.
다만 그릴리쉬-마레즈가 동시에 나왔을 때의 답답함은 여전했습니다.
전반이 0:0으로 끝났다면 그릴리쉬가 꽤 욕을 많이 먹었을 경기였고, 포든이 있을 때와는 많이 다른 게 느껴졌네요.
월드컵 우승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은 알바레즈가 돌아오면 펩이 좀더 자주 쓸지도 궁금합니다.




+경기는 일반적인 예상대로 흘러갔는데, 의외의 재미있는 장면이 맨시티 벤치에서 두 번 나왔습니다.



카메라 건드린 워커





예능감도 일류인 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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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9 07:25
수정 아이콘
월드컵만 없었다면 올해 발롱은 확실했을텐데 진짜 아쉬울듯
아우구스투스
22/12/29 07:39
수정 아이콘
확실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유력한 후보였었죠.

스탯상 비벼볼 네이마르나 혹은 메시가 팀이 리그1 소속이니까요.
아케이드
22/12/29 08:24
수정 아이콘
득점력만 가지고 발롱을 주는게 아닌 데 확실은 오바죠
의문의남자
22/12/29 07:43
수정 아이콘
이제 축구는 음바페 홀란드의 시대죠. 동나이대 호날두는 이미 넘었습니다. 메시한테는 안되구요.
국수말은나라
22/12/29 09:41
수정 아이콘
동나이때 호날두 발롱 수상에 리그 우승에 챔스 우승 시즌 42골 쳐박던 맨유의 왕인데 넘었다고 하기엔...
의문의남자
22/12/29 10:37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 그냥 현존최고로 바꾸겠습니다
22/12/29 10: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될 확률이 있지만 넘었다고 하려면 발롱은 몇개타고 말해야..
의문의남자
22/12/29 10:37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현존 최고로 바꾸겠습니다
middle standing
22/12/29 10:27
수정 아이콘
못 넘었어요
의문의남자
22/12/29 10:37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
OneCircleEast
22/12/29 07:46
수정 아이콘
홀란만 아니었어도 아스날 혹시 1위 가능한가?? 라고 두근두근했을텐데.... 그냥 언젠가 역전당하겠거니...하는 중....
취급주의
22/12/29 07:48
수정 아이콘
전반기도 안 지나고 20골은;;;
22/12/29 08:03
수정 아이콘
홀란의 위엄이자 지난 시즌까지 홀란 자리에서 무수히 뱉어냈던 선수들의 위엄이네요 (...
임작가
22/12/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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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야..ㅠㅠ
칠데이즈
22/12/29 08:28
수정 아이콘
해리케인도 많이 넣었는데 홀란드는 천외천이네요 크크
바카스
22/12/29 08:43
수정 아이콘
이번 라운드는 빅클럽 중 한 팀 빼곤 다 정배대로 갔군요.
22/12/29 08:49
수정 아이콘
해트트릭 기회가 많았는데...아쉽네요
FastVulture
22/12/29 09:11
수정 아이콘
14경기 20골이라니 진짜...
건너편 길 가던
22/12/29 09:2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펩 덕에 아침부터 웃음 터지네요.
국수말은나라
22/12/29 09:37
수정 아이콘
홀란이 메시 리그 50골을 깰지 궁금해지네요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날아다니자 리그왕은 나야라고 외치는 공주님
음란대전 가즈아
神鵰俠侶_楊過
22/12/29 11:12
수정 아이콘
지금 페이스가 딱 시즌 50골 페이스던데(팀 기준 15경기 - 20골) 과연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할지 오히려 더 끌어올릴지 궁금합니다.
역대급 전반기를 보냈던 14/15 호날두가 전반기 14경기 25골을 넣고 시즌 48골이었는데 과연...
국수말은나라
22/12/29 14:22
수정 아이콘
일단 부상만 아님 홀란과 맨시티 조합이면 40골은 넘을듯한데 50은 쉽진 않은 미션이긴 하네요
메친놈 그는 대체...
22/12/29 09:3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너무 크긴 한데 PSG 16강 광탈하고 홀란드 활약으로 시티가 쿼드러플이라도 하면 혹시 모르죠?
국수말은나라
22/12/29 09:43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문에 psg가 체력 손실이 크지만 뮌휀은 노이어가 시즌 아웃이라 해볼만할겁니다 음바페가 메시 네이마르하고 싸우지 않으면요 아직까지 유일한 무패팀이라
아케이드
22/12/29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해도 메시의 월드컵을 이기긴 힘들 겁니다
GOAT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커리어를 완성한 월드컵 우승하고 발롱을 못 받는다는 그림이 이상하죠
손금불산입
22/12/29 10:23
수정 아이콘
홀란드 퍼포먼스가 메시의 그것을 뛰어넘는다면 충분히 경쟁이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따지고보면 이번 시즌 월드컵 메시 퍼포먼스가 천외천의 경지도 아니죠.) 지지난번 발롱도르에서 국왕컵과 코파 아메리카로 레반도프스키 이겨내는 투표 경향성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홀란드가 불리할 것 같습니다.
아케이드
22/12/29 10:33
수정 아이콘
그 퍼포먼스라는 것도 월드컵 퍼포먼스와 클럽 경기 퍼포먼스는 평가가 다르죠
마라도나의 그 골도 월드컵에서 나왔기에 역대 최고의 골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고 말이죠
그래서 홀란이 클럽 레벨에서 아무리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줘도 메시를 이기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22/12/29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실적으로 이기기 힘들거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개인적으로 월드컵이라서 당연히 메시가 우위다 이런 맥락은 좀 사라져도 된다 생각을 해서요. 저는 둘을 뒤바꿔서 아르헨티나 ver. 홀란드가 이번 메시 정도의 퍼포먼스로 월드컵을 우승했다고해서 무조건 발롱도르 확정 수순이라고 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뛰어났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모습들이 축구 역사에 안흔한 것도 아니잖아요? 당장 메시 본인도 그것보다 훨씬 뛰어난 시즌이 두손을 가득 채울 정도로 있었고, 월드컵 퍼포먼스만 가지고 당장 지난 시즌 벤제마보다도 확실하게 낫냐고 묻는다면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외의 GOAT의 라스트댄스인데 이걸 발롱도르 안줘? 같은 명분론은 애초에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국수말은나라
22/12/29 10:45
수정 아이콘
근데 메시가 클럽과 챔스 성적도 좋아요...월드컵 갑톡튀 우승이 아니라...
손금불산입
22/12/29 10:47
수정 아이콘
시즌 초반 폼이 좋아서 말씀대로 이번 시즌 중후반기에도 좋은 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것들까지 포함하면 다음 발롱도르 수상을 굳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2월이고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까 더 두고봐야죠 크크 지난 시즌에도 12월까지만 자르면 발롱도르 수상자는 모하메드 살라였을겁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메시 퍼포먼스가 후반기를 싸그리 말아먹어도 무조건 발롱도르를 받아야 하는 수준이다 이런 것에 동의를 하지 않을 뿐이고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말아먹어도 표 많이 받고 발롱도르 탈 것 같긴 해요.
국수말은나라
22/12/29 10:56
수정 아이콘
16년을 한결같이 정상에 섰던 메시인데 겨울가고 봄이 온다고 망가질 일이 있기야 하겠습니까만 오로지 걱정은 신체 나이도 아닌 동기결여 정도지 슬럼프 올 선수는 아니겠죠 노이어 부상 덕에 챔스도 웃어주고 있고 여러모로 카타르 국왕한텐 복이 많은 한해인듯요
아 이 유
22/12/29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국수말은나라
22/12/29 14:39
수정 아이콘
메시 은퇴 아닌데...큭 그리고 발롱은 별 욕심 없을꺼에요 월드컵 들고 완전 해탈한듯한 최근이라
옥동이
22/12/29 19:12
수정 아이콘
크크 월드컵 못했어도 하도 많이 받은상이라 느낌 없었을듯요
국수말은나라
22/12/29 19:48
수정 아이콘
옥동이 님// 메시한테 양도권이라는게 있음 음바페 주고 싶을껄요 팀케미랑 팀내 본인 발언권 등 고려하면
아케이드
22/12/29 10:52
수정 아이콘
발롱도르라는 상의 성향이 월드컵을 중시하고, 당해 성적 만이 아니라 선수의 커리어나 명성도 큰 영향을 미치고, 거기에 인기투표의 성향마저 있기 때문에 홀란드 vs 메시의 대결이 메시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심플하게 홀란드가 맨시티의 첫 챔스 우승과 쿼드러플을 이뤄내고 그 과정에서 압도적인 캐리력을 보여준다면 진지하게 경쟁해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더라도 발롱도르 투표를 하는 기자단이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가라고 하면 역시 메시가 아니겠냐는 거죠
심지어 유럽에서는 내년에는 일반 발롱도르가 아니라 슈퍼 발롱도르를 메시에게 수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구요
국수말은나라
22/12/29 10:57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인가요 7개 모아주니 성불하고 이젠 여의주도 주자고 할판
톤업선크림
22/12/29 09:58
수정 아이콘
홀스라이팅 당하는건지 얼굴도 잘생겨보여요 이젠...덜덜
Santi Cazorla
22/12/29 10:11
수정 아이콘
담시즌엔 레알 유니폼 입는거 맞지..?
애기찌와
22/12/29 10:32
수정 아이콘
어?? 홀란드 왜 공주님 머리가 아니죠???? 홀란 움짤 나오면 공주님 머리카라고 보겠네 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ㅠㅠ
캐러거
22/12/29 13:31
수정 아이콘
말괄량이 홀란드
선플러
22/12/29 12:29
수정 아이콘
득점기계라는 수식어가 너무 적절하네요. 너무 대다나다
(여자)아이들
22/12/29 12:59
수정 아이콘
홀랑의 월드컵 정말 보고 싶다
옥동이
22/12/29 19:03
수정 아이콘
어제 그릴리시 진짜 발암 그자체 였는데.. 어시스트도 보통 욕심있는 공격수면 자기가 처리할만한 공 이었는데 앞에 날려먹은게 많아서인지 홀란에게 넘기더군요
천혜향
22/12/29 20:1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왜 나오지 않았지? 홀란드 !
마감은 지키자
22/12/29 22:21
수정 아이콘
펩은 완전 시트콤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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