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2/28 23:35:27
Name 손금불산입
File #1 1228140859584817.jpg (2.60 MB), Download : 223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KBO] 똑같이만 했는데 홈런이 늘었다는 이정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646804
“홈런 스윙하지 마라” 레전드 아버지의 조언, 지금의 천재타자 만들었다

“홈런 스윙을 하면 아버지가 바로 바로 알아채신다”라고 말한 이정후는 “아버지가 ‘네가 그렇게 해서 홈런을 친다고 해도 앞으로 10경기 정도는 밸런스가 무너지고 만다. 네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왜 그렇게 치느냐. 물론 앞으로 25살, 26살, 27살이 되면 치다보면 알아서 넘어갈거다. 지금은 힘도 없는데 왜 그렇게 치려고 하나’라고 강조하셨다. 그런데 이제 내가 한국나이로 25살이 됐고, 아버지가 했던 말씀이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라며 아버지의 조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기사가 생각나더군요. 결국 이종범의 조언이 맞았던?

그리고 다음 시즌에도 특별히 장타 의식은 안하고 컨택에 집중한다고 하는데 메이저리그 도전도 고려를 한 결정이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사조련가
22/12/28 23:44
수정 아이콘
메이저도 요즘 홈런 볼넷 삼진만 나오는 지루한 야구에서 탈피하고자 사무국이 안타를 잘 칠수 있게 밀어주는 중이죠
코기토
22/12/28 23:47
수정 아이콘
김형준 기자의 말로는
이번 시즌 시작 전 이정후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삼진을 더 줄이고 싶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삼진을 더 줄이는게 말이 되나' 싶었다고 했는데
여기서 얘기는 좀 다르네요.
아저게안죽네
22/12/29 00:40
수정 아이콘
그건 저번 시즌 기사였을걸요?
코기토
22/12/29 01:5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L3JphILItQ
제가 다시 찾아봤는데 5분 38초 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ioi(아이오아이)
22/12/28 23:51
수정 아이콘
컨택에 집중했는 데 힘이 좋아서 홈런이 나오는 게 제일 좋긴 하죠.

상위리그로 갔을 때 제일 위험한 유형이라서 그렇지
22/12/29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일만 보면 같은 생각이긴 한데,
이정후는 또 그걸 극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진짜 역대급 재능이에요.
22/12/28 23:56
수정 아이콘
진짜 메이저 가고 싶으면 지금보다 타율과 출루율이 훨씬 높게 지속적으로 나와야 할 겁니다. 홈런으로 갈 만한 스타일은 아니니까요. 물론 수비는 기본.
바카스
22/12/28 23:59
수정 아이콘
이정후 태생이 더 피지컬리했다면 역대급 나왔겠어요.
22/12/29 00:00
수정 아이콘
야구는 이종범.. 종범신..
비뢰신
22/12/29 00:03
수정 아이콘
절대 이정후가 튼튼신 같은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버지 말대로 길 잘가면 되겠네요
니시노 나나세
22/12/29 00:15
수정 아이콘
볼수록 이종범이 대단해보이네요.
22/12/29 00:32
수정 아이콘
저게 이종범 유전자니까 가능한 예기죠
똑딱이가 20대 중반이되서 힘이 생겨 컨택과 파워 둘다 겸비한다?
말이 쉽지 저게 가능한 선수들이 몇 있겠어요
이종범이 자기 자식을 잘 아니까 저런이야기 할 수있는거죠
유료도로당
22/12/29 09:49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런데, 하던대로 컨택에 집중했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타자로 남을수 있었던 선수들이 괜히 홈런 늘리려다가 밸런스 깨지고 스윙 매커니즘 무너져서 고생하는 후배들을 워낙에 많이 보기도 했을겁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홈런타자로 성공하는 선수들도 있으니 도전 자체를 폄하할수는 없고요)
22/12/29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빠른 발과 일정 수준의 컨택이 있음에도 감독이 장타력 늘리려고 타격폼 건드리다가 한동안 작살났던 김주찬 같은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런걸 경계한거겠죠. 어차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컨택이 좋은 선수는 전성기 나이쯤 되면 2자리수 홈런 칠만한 힘은 붙기 마련이라...
스토리북
22/12/29 01:41
수정 아이콘
???: 내가 해봐서 아는데,
잉여잉여열매
22/12/29 0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뷰를 보니 완전히 반대 케이스로 구자욱이 생각나네요ㅠㅠ
포스트 이승엽으로 구단과 언론, 본인까지 홈런 의식한 나머지 메커니즘 무너지고 ...
잘 하는 타자니 다음 시즌에 반등하겠지만, 지나고나니 까먹은 시즌들이 아깝네요.
겟타 엠페러
22/12/29 09:33
수정 아이콘
야 너 빨리 메이저로 가버렷!
22/12/29 11:19
수정 아이콘
아빠가 이종범인게 튜터링에는 기가맥히네요 내가 그 유전자로 해봐서 아는데 끝판왕이라
김하성MLB20홈런
22/12/29 11: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종범의 조언이 "몸 골격이 자리잡는 20대 중반쯤부터는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의 힘이 붙으니까 그전에 무리하게 장타 욕심낸다고 스윙 망가트리지 말고 스윙 정립하면서 차분하게 때를 기다려라"라는 거였으니.. 당장 팀에도 장타 욕심내다가 역대급이었던 폼이 한방에 내려간 서건창이라는 사례도 있었고.
아버지 이종범이야 본인이 겪어봤으니 할 수 있는 조언인데 아직 안겪어보고 자신감 가득한 상태였을 이정후가 저 조언을 바로 수용했다는게 대단한거죠. 분명히 데뷔 직후의 성공 경험으로 "난 달라"라던가 "난 가능할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무조건 들었을텐데...
동년배
22/12/29 12:43
수정 아이콘
"아버지와 난 달라" 이딴 말 할 수 있는 아버지가 아니라... 크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334 [스포츠] [해축] 트랜스퍼마크트 2022년 떡상한 선수들 [19] 손금불산입6134 22/12/29 6134 0
73332 [스포츠] 축구토토 승무패 결과 [17] TheZone8229 22/12/29 8229 0
73330 [스포츠] [해축] 홀란, 멀티골과 함께 어느새 리그 20호 골.gfy [46] Davi4ever10307 22/12/29 10307 0
73329 [스포츠] [해축] [옷피셜] 리버풀, 코디 각포 영입 [8] Davi4ever5917 22/12/29 5917 0
73326 [스포츠] [KBO] 똑같이만 했는데 홈런이 늘었다는 이정후 [20] 손금불산입13107 22/12/28 13107 0
73324 [스포츠] 안영학 그의 이야기 By BBC KOREA [4] v.Serum8704 22/12/28 8704 0
73321 [스포츠] [해축] 지금 엔소 페르난데스 나이에 분데스 씹어먹은 그 선수 [23] 아우구스투스10755 22/12/28 10755 0
73320 [스포츠] [올해 돌아보기] 테니스 슬램 각각 나달,나달,조코,알카라스 우승 [19] 시나브로7076 22/12/28 7076 0
73319 [스포츠] [올해 돌아보기] 21-22 PL 득점왕 손흥민 [25] 시나브로9024 22/12/28 9024 0
73316 [스포츠] [KBO] 여동생과 고우석의 결혼이 고마운 이정후 [25] 손금불산입10331 22/12/28 10331 0
73315 [스포츠] [NBA] 입농구를 실현한 돈치치 [37] 그10번8934 22/12/28 8934 0
73312 [스포츠] [해축] 엔소 페르난데스 이적료 130m 오퍼 외 [18] 손금불산입6906 22/12/28 6906 0
73311 [스포츠] 노비츠키 : 카림 득점기록 넘으면 르브론이 GOAT.jpg [23] insane7323 22/12/28 7323 0
73309 [스포츠] [해축] 호날두가 떠난 후 맨유의 첫 경기.gfy [29] Davi4ever11000 22/12/28 11000 0
73308 [스포츠] 러시아의 UEFA 탈퇴→AFC 편입 연기됐다..."내부 논의 더 필요" [15] 강가딘8915 22/12/28 8915 0
73307 [스포츠] [해축] 리스 제임스의 복귀와 함께 더욱 강해진 첼시였는데.gfy [3] Davi4ever7702 22/12/28 7702 0
73300 [스포츠] [해축] 사실 빌드업도 뻥뻥 차면 되는 것 (데이터) [13] 손금불산입7922 22/12/27 7922 0
73299 [스포츠] [해축] 챔피언십의 왕이라 불리던 남자 (데이터) [5] 손금불산입7945 22/12/27 7945 0
73298 [스포츠] [여자배구] 3R 도로공사 vs GS칼텍스 [13] 부스트 글라이드6140 22/12/27 6140 0
73297 [스포츠] (전)광저우 헝다,(현)광저우FC 강등 확정 [5] TheZone7411 22/12/27 7411 0
73295 [스포츠] [해축] 아스날의 최우선 타겟 샤흐타르 무드리크 [17] 손금불산입6128 22/12/27 6128 0
73294 [스포츠] 대통령이 호날두 음모설 퍼트려…벤치 추락에 "정치적" 비판 [7] 강가딘9108 22/12/27 9108 0
73292 [스포츠] '월드컵 불참→국대 은퇴' 벤제마, 불화설 계속...동료들도 등졌다 [11] 강가딘10379 22/12/27 103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