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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1 23:45
스포츠 선수로써 저정도 투쟁심은 선수 본인에게 좋기는 하지만
보복성 파울 자체가 좋은 행동 자체는 아니죠. 문제라면 애초에 파울을 안불고 넘어간 심판이 일을 키운건데.. 물론 제가 저걸 라이브로 봤다면 " 그래 임마 !!(잘했다 욕욕욕)" 했겠지만 말이죠.
22/12/22 11:10
저게 개인이나 팀 보호차원도 있을겁니다.
야구에서 보복구 던지는 이유도 상대 투수한테 경고하는거죠. 그렇게 위험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
22/12/21 20:27
구자철이 성공하고 조원희가 실패한 이유 중 하나라고도 하죠
구자철은 처음에 팀원들이 무시했는데 연습이나 경기에서 저런거 나오면 들이박고 한번 제대로 싸워주니까 팀원들이 인정해줬다고 하고 반면에 조원희는 가만히 있으니까 팀원들이 무시했다고 하고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유럽 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저런건 필수과정이라는거죠
22/12/21 21:19
똑같은 방식의 플레이라도 보복으로 보이면 카드 나올 수 있으니까요. 보복을 하는 것 보단 차라리 평소 플레이가 거친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22/12/21 20:40
진짜 멋있는건 실력으로 바르는거죠.
저 플레이는 카드까지 부를 수 있는 어설픈 파울이구요. 상대편이나 같은 팀원들에게 위협적으로 느끼게 할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감독입장에서 저런선수를 중요한경기나 거친팀하고 경기에는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심어줄 수 있겠죠.
22/12/21 23:28
제가 예전에 유럽여행가서 축구 몇 번 뛰었을때 가장 놀랐던게 몸싸움이나 손 쓰는거 였네요.
국내도 높은 레벨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조축 레벨에선 개태클은 하는 사람 있어도 몸싸움이나 손 쓰는거 거의 안하는데 얘넨 그냥 패시브 였습니다. 뭐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 면에서는 너무 소프트해요.
22/12/21 20:46
저게 왜 안되나요?
퇴장 당하지 않을 정도는 들이 받아도 됩니다. 내가 당했는데 상대방에게 파울을 안불었다면 나도 그 정도로만 박으면 됩니다. 공 잘차는것 외에 본인을 얕보고 달려들지 못하게 과한 액션으로 상대방을 움츠리게 만드는 저런 것도 실력입니다.
22/12/21 20:48
상대 선수나 심판 뿐만 아니라
동료들, 코치진, 홈팬들에게까지 본인을 어필하는거죠. 나이 어린 이방인 선수에게는 특히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빈번하거나 과하지만 않다면.
22/12/21 21:14
절제 못해서 퇴장받으면 당연히 문제고 심판이 오늘 이 정도는 안분다 견적 뽑으면 경고 퇴장 안받는 선에서 똑같이 강하게 하는것도 능력입니다.
동양식 참고 묵묵하게 하는 그런거 하면 겸손하고 집중력있다고 칭찬하는게 아니라 동료한테도 호구 취급당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한테도 거친플레이 걸어야 할 상대로 찍히는 동네라서 자기보호 차원에서도 강한 모습 필요함
22/12/21 22:58
들이받아야죠.
서양쪽은 마초기질이 너무 강해서 저런거 좀 들이받아줘야 적당히란 선이 생겨요. 괜히 찬호팍이었나 법규형이 이단옆차기 했던게 아닌..
22/12/22 02:11
상대도 거칠게 수비하는걸요.
저렇게 밟으면 아작날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 겠죠. 암튼 축구에서 몸싸움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아작나면 그때 이야기 하면 될 문제 같습니다.
22/12/22 02:30
운동이라는걸 안해봐서 모른다라... 크크 축구선수로 잠깐이나마 뛰어봤는데 그럼 제가 대답좀해도 될까요?
이강인이 무슨 발이 들어갔습니까? 아무리봐도 그냥 길목잡은거고 상대수비가 오히려 오버액션하면서 넘어지고 있는데요? 진짜 스파이크 들고 들어갔으면 문제가 될 수도있지만 저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저건 상대선수와의 기싸움도 있지만 심판한테 어필하는것도 큽니다. 이정도를 파울안불면 나도 그정도 해도되지않냐고 말이죠
22/12/22 11:47
무슨말씀인지는 알겠는데... 그게 파울 잘하는것도 능력이에요. 축구나 농구나 룰상으로는 절대 손으로 몸싸움을 하면 안되는 스포츠거든요. 그런데 선수들이 손을 안쓰나요? 심판몰래 다 손 쓰고 땡기고 밀고... 그게 정도가 심하면 경고먹고 퇴장먹고 그런거고요. 조기축구는 저러면 욕먹죠. 그런데 프로의 세계에서는 몸싸움 안하고 피한다? 감독이 바로 빼버립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이강인이 여럿담굴뻔하긴했는데... 이건 성격이 더러워서라기보다 그냥 이강인이 수비를 못합니다. 오히려 쫌 영리하게 파울도 잘하고 그래야 되는데.. 공격능력에 비해 수비능력이 많이 떨어지는편이라 그걸 발전시킬 노력을 해야하는겁니다. 저런 장면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라 쫌 더 이쁘게 파울해야하는데 가끔보면 스콜스 생각나요... 다만, 이번 반칙 장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이강인이 그전에 파울을 얻었는데 또 저런 파울을 한다? 그럼 진짜 말그대로 보복성이죠. 근데 전 장면에서 이강인한테 심판이 파울을 안불었잖아요? 그럼 그건 심판한테 어필하는거.. 혹은 너가 이정도는 파울 안불었잖아 하고 영리하게 경기 운영하는겁니다
22/12/22 03:16
생각보다 보복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시는 분이 많네요. 프로 축구선수가 보복하는 거랑 일상에서 보복이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22/12/22 09:12
어차피 리그 경기일테고 저 리그가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거이후에 바로 심판한테 다이렉트 퇴장당한게 아니라면 딱히 잘못된게 뭐가 있나 싶긴하죠.
22/12/22 10:25
음. 카드 안 받았으니 잘한 행동이라는 거에 동의할 수 없는게.. 저건 그냥 운이 좋았던거지, 보복성 플레이는 다이렉트 퇴장감이거든요. 그리고 상대한테 만만히 보이지 않기 위해 저런 행동이 필요하다는 댓글 있는데, 성깔 있는 거 알아도 반칙하고 넘어뜨리는 게 축구입니다. 실력이 뛰어나면 알고도 못막는 게 또 축구고요. 성깔 있는 선수가 반칙 당했다고 성깔 잘못 부려봐야 돌아오는 건 레드카드밖에 더 있나요. 그라운드에선 실력을 보여줘야지 성깔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말 다툼 정도야 할 수 있어도 카드 받을 행동은 옹호할 수가 없네요.
22/12/22 11:52
보복성이라는거 자체에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강인이 먼저 당하는(?) 장면에서 심판이 파울을 불었다 -> 그런데 그 뒤에 이강인이 파울을 당한만큼 똑같이 다시 파울을 한다 이러면 보복이 맞습니다. 그런데 심판이 파울을 안불었잖아요? 그럼 선수가 생각하는건 하나죠. '어? 이정도를 파울을 안분다고? 그럼 나도 그정도로 수비해도 되는거지?" 라고 말이죠. 축구 중계 볼 때 참 많이 듣는 말이 있잖아요. 심판의 성향을 잘 알아야한다고. 조금만 몸싸움해도 불어대는 심판이 있는 반면, 관대한 심판도 있는거고요. 선수들은 그걸 잘 파악해서 운영을 해야죠. 이강인의 경우는 보복을 한게 아니라 운영을 잘한겁니다. 심판이 분명 그 정도는 파울이 아니라고 사인을 줬으니 본인도 딱 그정도 한건데 그게 왜 보복인가요.
22/12/22 16:57
또또 댓글에 선비님들 나타나시네요 해외리그에서 얕보이는 순간 어떻게 되는지 모르시나봐요. 이승우처럼 들이박는것도 아니고 저정도면 지능적인 보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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