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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22:55
메시에게 있어서 이제 남은 것은 A매치 최다출장과 A매치 100골 등 마일리지를 쌓는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을 어떻게 수정하는지가 더 긴 A대표 커리어를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22/12/19 23:02
코파를 우승하면서 여태까지 짊어지고 오던 짐을 덜어버리고 뭔가 득도를 했다고 할까 이너피스를 터득한 느낌입니다. 위기가 닥쳐도 과거처럼 무너지지 않고 게다가 메시를 위해서 죽을수도 있다는 부하?들이 과거의 아르헨티나에는 없던 터프함 교활함 비열함 심지어 폭력적인 면까지 탑재하면서 끝내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의 투견기질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PK는 아무래도 코치진에 있는 아얄라한테서 배운게 아닌가 싶어요. 아얄라가 페널티 명수에 이번에 메시가 애용한 키퍼의 움직임을 읽는 방식을 마스터한 선수였죠.
22/12/19 23:04
2018 월드컵 16강 탈락, 2019 코파 4강 탈락때만 해도 국가대표 커리어를 말년에 이렇게 화려하게 마무리할 줄이야 아무도 몰랐겠죠. 마라도나가 이걸 보고 갔어야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위에서라도 지켜보고 흐뭇하게 웃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 msn 트리오의 열렬한 팬으로써 메시의 여정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다음 코파도 먹으면 좋고.. 광탈해도 허허 웃으면서 여기까지라고 시원섭섭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이제 부담감은 내려놓고 자신이 사랑하는 축구를 계속해서 즐겼으면 좋겠네요.
22/12/19 23:12
코파는 상당히 유력하죠. 브라질은 감독 바뀌고 새로 시작해야 되지만 아르헨티나는 하던대로 하면 되니까, 지난 코파 우승때보다 알바레스와 엔소 막알리스테르라는 새 아이템을 장착했구요
22/12/19 23:05
pk만 아니었어도 훨씬 쉽게 이겼을 건데 덕분에 메시 필드골 하나 늘어나서 결과론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속으로 오타멘디랑 몬티엘 진짜 몇 번을 죽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3년전 뎀벨레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라우타로는 뭐 요리스 안면샷으로 어느 정도 빚을 갚았다고 보는 편이고..
22/12/19 23:22
공 질질 끌다가 커트당해서 동점골 헌납하고, 산책만 해서 대신 뛰어주던 동료들이 퍼져서 후반에 대역전 당하고, 아르헨티나는 우승하려면 메시를 먼저 쳐내야되고 이런 말들이 나왔겠죠....상상만 해도 혈압이...
22/12/19 23:16
1번을 놓고 메시를 새가슴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억울한 감이 있죠.
14월드컵때는 계속 캐리하다가 4강부터는 퍼진 느낌이였고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때 새가슴이라기보다는 그냥 체력이 문제였죠. 자기도 이때 결승에서 체력이 못 받쳐준다는걸 느끼고, 이때 이후로 식단관리까지 시작하면서 체력적으로도 강해지고 이제는 한국에서 별명이 되어버린 구토증세도 사라졌죠. 16때 메시 실축이 회자되지만 전년도인 15코파 준우승때는 결승 승부차기 메시'만' 넣고 다 실축해서 졌습니다. 그리고 호날두 유로는 부상으로 빠졌는데 그게 클러치의 예시는 아닌듯.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쉽은 월드컵 전에 유출된 라커룸 연설같은걸로 좀 해소된 느낌인데 뭔가 승부가 기울었을때 파이팅 불어넣고 그런 모습이 부족해서 리더의 자질이 없다는 소리 많이 듣긴 했는데 이건 뭐 성격상 안되나봄 크크크크 이번에는 달랐던 점이라면 예전에는 경기가 안풀리면 그 표정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동점 허용하고도 씩 웃더라구요. 뭔가 부담감에서 많이 해방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인상적이였음. 가장 부담스러운 월드컵일수도 있는데 오히려 커리어 말년에 부담감을 다루는 법을 깨달은듯한.
22/12/19 23:27
근데 월드컵에서 그랬다고 그게 새가슴이고 클러치 능력 부족이라 하기엔 좀 뭣하죠. 커리어 끝날 때까지 월드컵 토너먼트 0골이었던 호날두가 강심장에 클러치의 신이라 불렸으니까요. 이것도 월드컵을 진짜 너무나도 과대평가하는 시선이 아닌가 합니다.
22/12/19 23:52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골이 아니라 공격포인트 자체가 '0' 인 호날두가 새가슴 플레이어가 아닌것처럼, 메시가 골이 없다는 이유로 새가슴이라고 하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2/12/20 02:04
이미 객관적으로 열세였던 팀을 이끌고 공수분리 축구하며 내려가서 압박 풀고 볼 배급하면서 준우승에 골든볼까지 따냈는데, 토너먼트 골 수 하나를 가지고 새가슴이라고 물고 늘어졌던게 촌극이죠.
심지어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경기력이나 지표마저도 골든볼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억지죠 그냥
22/12/20 00:59
나이를 먹으며 나아진거지 제가 느낀 전성기 메시는 새가슴이 맞았습니다. 세얼간이와 함께 했던 바르샤 최전성기 시절에도 경기가 안 풀리면 플레이가 조급해지고 미스가 잦아지는 게 보였거든요. 체력 문제도 일정 부분 있었겠지만 월드컵 결승과 주요 경기들에서 나온 결정적 미스들도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동점 허용 후 웃는 모습에서 전율까지 느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떨어졌어도 정신적으로는 더 강해졌구나 싶었죠.
22/12/20 01:37
메시가 못한게 아니라 잘했을때도, 상대가 공격하는대로 다 먹어줘서 진다던가 해도
억 단위?의 사람들이 온통 메시만 욕하니까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그래서인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메시를 보니 정말 많이 늙었더군요. 외모에서도 주름살이 너무너무 많은게 보이고, 패스뿌려주는건 진짜 전성기 사비급이지만 패널티 안에서의 마무리, 드리블, 공 소유 했을때 뻈기는 빈도등 전성기에 비해 내려온게 눈에 보여서 안타까웠네요.
22/12/20 00:30
성격이 내성적이긴 했는데 나이먹고 달라지긴 했죠 먼저 선 공격만 안할 뿐 누가 공격하면 제대로 받아치는것만 봐도... 이번 네덜란드전이 그랬구요 크크
22/12/20 00:44
구토해적단.....크크크
어원은 당연히 안좋은 의미로 시작했습니다만 이젠 성불했으니 좀 편하게 써도 되죠??크크 솔직히 어감 겁나 찰짐 크크크크
22/12/20 01:13
욕심으로 커리어를 좀 더 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챔스에서 온갖 참사들, 코파에서 준우승들을 생각하면 코파 한번정도, 챔스 1,2번 정도 더 먹어야 지난 참사들을 앙갚음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챔스도 4번이지만 본인 주도로는 3번이고 세얼간이 이후로 챔스 우승이 없다는 것도 약점 요소이니 챔스 5회 맞추고 코파 한번 더 우승해서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는 고트가 되길 바랍니다.
22/12/20 01:20
가만 생각하면 바루스로 그렇게 바론 스틸하던 구마유시가 음바페라면 그럼에도 팀원을 다잡고 결국 우승을 해낸 데프트가 메시인 거 같아요.
22/12/20 01:32
팀 커리어로, 개인을 내려치는것 때문에 메시팬으로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남들보다 잘한다 -> 그럼 왜 못이김? -> X발 1:1 게임이 아니니까... 심지어 11:11 경기니까. 메시가 스페인 국대 선택했으면, GOAT 했을거다. 라든가 벤치에서 우승했어도 우승이니까, 그 선수는 GOAT 이다 라든가 등등 ( 비슷하게 클럽에서는 홀란드>음바페 아님? 소리 듣다가도, 음바페는 프랑스인데 홀란드는 노르웨이라 월드컵 나가지도 못해서 홀란드는 이제 비교도 못하게 되었죠.) 그런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나 역사에 만약은 없고, 또 억울해도 결과로만 얘기할수밖에 없는게 이해는 됩니다. 쓸데없는말이 많았네요. 메시 우승 너무너무 축하하고,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22/12/20 03:31
본문 내용이 전부 멘탈이나 마인드적인 내용이죠.
예전에 펠레 마라도나가 호날두와 비교하며 뒷담? 하던 내용이나 마라도나는 경기전 화장실을 20번 가는 선수를 어떻게 믿냐 였나 뭐 그런말도 대놓고 하면서 깠었죠. 가혹하지만 메시에게 요구되는 기대치가 적어도 당대 최고의 축구 선수 아니면 더나아가 역대 또는 최고의 스포츠 선수 정도라는걸 감안해야죠. 쉽게 말하면 메시가 마이클조던 같은 쪼잔해 보이기까지 하는 승부욕과 카리스마까지 갖췄다면 어땠을까 같은거죠. 저도 이번 결승을 보면서 메시가 그런 것들도 어느정도 극복했다고 느꼈습니다. 막판 요리스 정면으로 갔던 슈팅도 엄청났고 연장 추가골에 승부차기 여유롭게 성공 시킨것까지 완벽했습니다. 추가로 우승 확정짓고 메시가 어떤 반응 보일지도 궁금했는데 울고불고 난리난 다른 선수들이나 스탭들 비해 그냥 뭐 결혼식 신랑 마냥 어색하게 손흔들며 환하게 웃는것도 메시 다우면서도 멘탈이 확실히 강해졌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22/12/20 09:38
마이클 조던의 리더쉽은 그 시대니깐 통하는 거였고 현시대라면 호날두의 또 다른 변주소리 들었을 겁니다. 마이클 조던의 본고장인 nba에서도 팀동료들과 흥겹게 춤을 추며 최소한 팀동료들이랑은 돈독하게 지내던 르브론조차도 너무 정치적(여러 의미로..)이라고 한물가고 좀 더 부드러움속 승부욕을 보이는 커리류가 대세죠.
22/12/20 06:27
사실 이 분을 언급해도 되려나 모르겠는데, 결국 마재윤의 본좌론같은 느낌이죠.
마재윤이 본좌에 등극하는 데에 있어서 이미 실력적으로는 충분했다고 보고 반대자들이 주장했던 모든 프레임을 깨부수고 OSL에서 테란맵, 극강의 테란선수들 잡고 우승해서 본좌 찍은것처럼 메시도 그동안 반대하기 위해 짜놓던 여러가지 프레임들을 모조리 부수고 우승해버린 셈이죠. 위에 적어주신 프레임들도 있지만.. 가장 크게 비판 받았던 세얼간이 없으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못 한다(이것도 리그랑 컵은 후려치기) 바르샤에서 팀빨이다, 티키타카 점유율 축구가 아니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선수다.. 뭐 이런 비판들도 이 대회로 이젠 사그러들겠죠.
22/12/20 07:06
메시 저평가는 호날두가 유로 우승에 챔스 쓰리핏하고 발롱 동률 맞추고
메시가 상대적으로 발베르데 강점기에서 암흑기(?) 이어가면서 심해졌었죠
22/12/20 07:20
메시를 더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해피엔딩이지만 적어도 파리에서 보면 그 음바페조차 네이마르와는 투닥 거려도 메시는 언급 안하는거 보면 이미 득도한 리더쉽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반할한테 신경전 거는거와 결승전에 내려와서 수비하면서 커트한거 보면 투쟁심까지 장착했죠 국대도 더 즐긴다고 하는거 보면 메시와 아이들에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치고 내려오려는것 아닌가 싶고 돈이야 많을만큼 많으니 바르샤 리턴을 기대합니다 네이마르 델고요
22/12/20 07:21
축구란게 90분을 죽어라고 뛰지만 몇번 있는 결정적인 순간의 1초, 공한개 차이로 운명이 결정되죠.
진인사 대천명 같은 거죠. 축신이 짜놓은 운명.. ? 클럽에서 골 주워담기 바쁜 레반이 무기력하게 마무리. 역대 최강 스쿼드로 평가받던 브라질이 기대에 미치치 못한것. 무시무시한 킬러 음바페의 활약에도 준우승에 머문 프랑스.
22/12/20 07:21
인간으로서 선하고 부드러운게 선수로는 약점이라고 생각허고,
메시 실력에 날강두나 기타 에고 넘치는 선수 마인드면 애진작에 스페인 귀화해서 우승하든 다른 대회에서 우승하든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는데, 그 수십년간 쌓아온 실력 대비 인간미가 결국 자기만 보고 달리는 메동생, 십자군들을 만들었으니 이것도 강함은 강함이구나 싶네요.
22/12/20 07:44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08~12년의 무적 스페인보고 스페인이 쭉 강팀이었다고 보시는데요.
메시가 국대에서 데뷔를 한게 05년이고 그 당시만 해도 역사적으로나 여러면에서 아르헨티나가 더 강했죠. 당장 직전 유로에서 조별예선을 탈락했고 06 월드컵에서도 16강 탈락인데요. 차이가 있었죠. 04 코파 준우승, 06 월드컵 8강, 07 코파 준우승으로 우승은 못 했지만 아르헨이 더 강했죠. 2005년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특급 유망주가 승부욕때문에 스페인을 굳이 택할 이유는 전혀 없었죠.
22/12/20 11:54
잠깨고 다시 생각해봤는데 이 지적이 맞고 제 생각이 지나친거 같네요. imf때 삼전 사라 정도의 말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사면 성공하기야 했겠지만.
22/12/20 08:48
저도 메시가 스페인 선택했으면 진작에 성불한거 아냐? 싶었다가도
가만보니 이거 스페인이 은근이 병자집단이라서 08 09 10 이럴때 메시 국대였어도 원맨캐리 느낌은 안났을 것 같고 그 이후로는 쭉 고통받았을 것 같기도...하더라구요? 뭐 모르죠 스페인의 그 전력에 메시를 +@로 더해줬을 때 어떤 파괴력이 나왔을지는 또 모르는거지만..
22/12/20 08:50
그 시절 스페인에 메시가 들어가면 그냥 바르셀로나인데요??
스페인이 생각보다 꾸역승으로 메이저 우승을 한게 이유가 메시가 없는 티키타카여서 그런건데 거기에 메시를 얹으면 뭐 그냥.....
22/12/20 10:58
네네 그러니까 그냥 바르셀로나라서 세얼간이빨이다 뭐 등등 그런 논란이 또 따라다녔을거고
그 이후 스페인 상태가 별로 안좋았으니까 아르헨 택한거랑 별반 다르지 않게 고통받았을 것 같아서요 물론 2010에 일찌감찌 유로+월드컵을 들어올리고 GOAT 논쟁에서 매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22/12/20 08:53
어쩔수없죠. 이 세상의 8할은 축구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이고 나머지 2할의 축구에 관심있는 사람들중에도 제대로 보는 헤비한 팬들은 절반도 안되고 그 절반중에서도 이런 저런 이유로 애초에 안티메시인 사람들이 또 절반은될거니까요......
근데 또 그 뭣도 모르고 4년에 한번씩 월드컵이야? 누가 젤 잘 해? 메시라고? 음바페가 그 메시를 이기고 새로 등극한다고? 이러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월드컵이 존재하는거니까요.
22/12/20 09:14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117/0003679452
좋은 기사입니다 제 마음이 고스란히
22/12/20 09:38
말씀하신 비판점들이 메시의 업적을 폄하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어제 우승컵을 들지 못했어도 말이죠. 아예 국제대회 커리어가 없는 선수도 수두룩한데 그렇게 따지면 그런 모든 선수들이 '클럽에서만 잘하는 쩌리'여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죠. 메시 팬이시라고 하니 아시겠지만, 메시가 절정일 때 메시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서른 다섯이 된 지금조차도 누가 확실하게 있다고 하기 애매하고요. 메시에 대한 비판은 무결점 최고를 외치는 여론의 분위기가 만든 거라 생각해요.
22/12/20 10:20
심지어 그 무결점조차 본인이 하드캐리해서 달성했죠
심지어 결승전 수비컷백까지 키가 작아 헤딩 자주 안하는거 빼곤 무결점입니다 근데 09년 챔결에서 비디치 퍼디난드 반데사르 앞에서 헤딩골을 넣었으니 못한다고도 못하겠네요
22/12/20 10:52
뭐 월드컵도 있어야 되고, 골도 한 시즌에 50골씩은 박아줘야 하고, 발롱도르도 몇개는 있어야 하고... 이래야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가 될 수 있죠. 저렇게만 썼는데도 저 조건들을 다 갖춘 선수가 현시점 한 명도 없네요 크크크. 여론이 정해놓은 기준에 부합이 안 되면 그저 그런 선수~ 라는 식의 논리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축구라는 게 경기장 안에서 영향력과 멘탈 등등 평가할 요소가 정말 많은데 커리어로만 평가하는 건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22/12/20 11:19
천하의 음바페도 여태 최고 시즌이 42골이네요. 말씀하신대로 리그 차이가 있는데도 말이죠. 유럽에서 한 시즌에 50골 박는다는 게 그만큼 말이 안된단 얘기입니다. 물론 앞으로 더 잘할 선수긴 하지만요. 레반돕, 수아레스, 호날두 그리고 메시. 2000년 이후 기준으로 시즌 50골 넘겨본 선수가 이게 다일 겁니다 아마.
22/12/20 12:56
리그 기준은 메시밖에 없습니다 리그50골 시즌 73골 한해 91골 박던...천하의 날두도 리그는 42골이 최대일겁니다 호돈이 바르사 전성기 시절이 37골인가 그렇구요
22/12/20 18:15
호날두 리그 최다골이 14/15 48골입겁니다. 2위는 메시의 43골
11/12 시즌이 46골 넣어도 메시가 50골넣어서 득점왕 못한 시즌이고요. 모든대회 한해 골기록만 따지면 레반/호날두가 59경기 69골로 2위 동률 메시가 69경기 91골로.... 뭐... 고점이 말이 안되죠. 저렇게 골 넣는 와중에 드리블,패스로 상대팀을 박살내던 나이니깐요.
22/12/20 13:02
그냥 메시의 09-12, 14/15 퍼포먼스 수준을 지난 10년간 아무도 보여주지 못한 시점에서 누가 월드컵을 2회 먹든 챔스 3연패를 하든 절대 메시를 넘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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