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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15:19
200억이면 1500만 달러 정도 되니까 메이저에서 자리잡으면 회수 가능한 금액이긴 하죠
문제는 갈 수 있느냐, 그리고 잘 할 수 있느냐 겠네요 개인적으론 결국 한번은 어떤식으로든 도전은 해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실패해도 돌아왔을때 고액 연봉은 보장된 선수니까요
22/12/18 15:28
도전은 응원하지만 미국에서 좋아할 스타일의 투수인지는 모르겠네요.
빠른 공에 비해 많이 맞아 나간다는 느낌이어서. 과연 이정후와 함께 갈 수 있을지... 가게 된다면 이종범도 같이 가겠죠?
22/12/18 15:45
엥? 이종범은 왜요? 이정후나 고우석이나 부모님 뒷바라지가 필요한 편도 아니거니와 이종범은 오히려 일부러 아들앞에선 야구얘기 안한다는데요? 모든 스포츠스타 아버지가 손흥민 아버지같진 않아요
22/12/18 15:56
작년까지는 말씀대로 세컨 피치가 불안정해서 구속에 비해 피OPS가 높은 편이긴 했는데 올해는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에 피안타율 제일 낮습니다. 피OPS도 5위고요.
올해 슬라이더 완성도 높이고 커브 제대로 갖춰서 스텝업해서 가서 성공은 보장 못하겠지만, 오퍼 받아볼 수준까지는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2/12/18 15:30
고우석 정도의 공은 메이저 안통할 구위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압도적으로 빠른 공이지만 메이저에는 빠르지만 최상위 속구는 아닌데 올해 올림픽때 털리던 모습을 봤을때 공이 묵직한게 아니라 지금 160을 안넘기면 힘들어보입니다. 일본, 미국에서는 안통할 구위로 보이는데 나중에 후회 할수도 있겠네요.
22/12/18 16:03
뭐 저걸 차는 배경에는 포스팅으로 나가든 FA로 나가든 돌아오면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죠.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관리해준 걸 스텝업으로 보답해준 선수고, 올해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피안타율 뿐만 아니라 컨택률도 가장 낮은 투수였습니다. 고우석이 구위 때문에 못 간다면 안우진 말고는 아무도 못 간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죠. 도쿄에서 탭댄스 추던 작년의 고우석도 A급 마무리였지만, 올해는 그것보다 확실히 스텝업했다고 모든 기록과 LG팬들의 신뢰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22/12/18 15:34
어차피 내후년 fa로 나와도 4년 백억정도는 안겨줘야되고
나이도 아직 창창해서 8년지나도 34이라 부상같은 변수를 제외하면 딱 전성기 보낼 시기라 거기에 엘지 프차 상징성까지 감안하면 8년 200억이 그렇게까지 무리수로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선수입장에서는 의지만 있다면 역시 아직 나이가 어리니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봐요 역시나 부상으로 기량 확 꺾이지 않는이상 혹여나 메이저 실패해도 돈벌 기회는 충분히 있고요 어쨌든 팬입장에서는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구단에서는 나름 미리 대비헤 다 움직이고 있는게 보이니 좋게봅니다
22/12/18 16:00
고우석이 과연 또 한 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요즘 MLB 직행하는 선수는 죄다 실패하는 분위기이고 KBO에서 진출하는 게 훨씬 나아 보이는데...
22/12/18 16:06
어차피 남을 생각 없는거 알아서 씨게 부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선수 본인은 가치를 인정 받았으니 기분도 좋을거구...그러니 우석아 포스팅으로 가지 않을래?
22/12/18 16:07
근데 포스팅으로 보내려면 내년 끝나고 바로인데...이것도 깝깝하긴 하네요.
이래저래 이정용 올해 군대 보냈어야했습니다 하아 진짜...
22/12/18 18:14
잘했을 때 세리머니 하던거나 백투백 처맞았을 때 감정 터져나오는 거보면 보기보다 꽤나 감정적인 성격 같은데, 아무리 와카 기준이 바뀌니 어쩌니 해도 이정용 본인에게 정말 악수라고 저도 생각합니다ㅠ 냉철하지 못했어요
22/12/18 16:09
고우석 선수의 최근 투구를 보지 못해 함부로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예전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서 보면 저는 가능성 있어 보이더라구요. 특히 투구폼이 제구 함부로 흔들릴 타입도 아닌 듯 보여졌고, 공도(제가 긁히는 날 하이라이트를 봐서일 수도 있지만) 오승환 떠오르는 돌 직구를 던지던데. 오승환도 메이저에서 통했으니 한번 기대해 보고 싶네요. 뭐 오승환같은 디셉션은 사기급이긴 하지만...
22/12/18 16:57
고우석 기대합니다 툴가이 팬이라 예전부터 진짜 높이 샀습니다
예전엔 구위 실링으로만 탑이었으면 이젠 커맨드도 갖춰나가는 중이라 대단하죠
22/12/19 03:29
돈이 없어서 못잡은게 아니고 셀러리캡 문제로 못 잡은거라 봐야죠 거기엔 오지환과 고우석 자유계약이 차례대로 기다리고 있다는게 컸구요 한마디로 유강남,채은성,오지환.고우석중에 후자의 두명을 선택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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