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정규시즌 MVP 트로피를 마이클 조던 트로피로 명명하고 새 디자인을 발표한 다음 트로피가 조던을 상징하는 점프맨이 아닌 밋밋한 디자인이라서 현지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요, 트로피 디자이너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가 있어서 조금 옮겨봅니다.
" '조던은 트로피가 자신과 닮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조던은 자신이 아닌 플레이어 내면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조던의 모습이 아닌 농구공을 바라보고 끝없이 발전하는 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스미스에 따르면, 조던은 리그 MVP라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끝없이 경쟁하고, 극복한 선수여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조던 트로피라고 명명했지만, 끝없이 발전하는 '평범'한 선수의 모습을 형성화했다. "
"CBS스포츠는 '조던이 MVP 트로피 모습이 자신의 형상으로 구축되지 않은 것을 원했다는 것은 다소 놀랍다. 하지만, 최고의 경쟁적 성격과 자신감을 가진 조던도 항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얘기할 때 자신을 언급하지 않았다. 때문에 조던은 MVP 트로피가 자신과 닮는 대신 각 선수가 자신을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