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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23:34
요즘은 왠만한 탑리그 탑클래스급 선수들은 월클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정말 그 포지션 최고의 선수 한두명만 월클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손웅정님도 아마도 그런 감각으로 월클이라는 용어를 쓰는게 아니신가 싶네요 요즘 축구 사이트에서 말하는 소위 S급과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22/12/15 03:1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비니시우스는 더 보여줘야하고, 마네는 윗자리라고 하기 뭐하죠 이제.
왼쪽 윙에서 파괴력이 2년 전부터 손흥민보다 못했습니다. 참 저는 리버풀 팬입니다. 예전에는 마네가 당연히 위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아닌것 같아요.
22/12/15 08:32
우리나라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영향인지 선수 비교에서 트로피를 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의 일반적인 평가에서는 트로피가 매우 중요한 팩터라는 걸 고려할 때 개인기량을 떠나 트로피의 차이가 너무 납니다
22/12/15 14:25
에이스급들 간의 비교에서는 트로피의 유무가 소위 [캐리력], 크래킹 능력의 유무를 보여준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메시를 마라도나 아래로 놓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도 그놈의 캐리력 때문이죠. 이번에 메시가 월드컵 우승시키면 어떤 이견의 여지도 없이 메시를 마라도나 위로 올려줄겁니다. (반대로 비 에이스급 선수의 트로피는 평가가 애매합니다. 박지성 vs 손흥민 할 때 트로피 이야기 나오면 미묘해지는 것 처럼)
22/12/15 11:23
기준이 애매한거같네요
최근폼으로 비교하면 비닐신은 인정해줘야하고 꾸준함으로 가면 마네는 인정해줘야죠. 마네가 전성기때의 폭발력이 떨어졌다 해도 가진 툴이 훨씬 다양해서 팀에 다양한 옵션을 줄 수 있는점이나, 당장 리버풀에서 쿼드러플 도전+세네갈의 우승을 이끌었는데 마네가 저평가당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22/12/15 14:39
저평가는 아니고, 윙에서 한정지었을때 예전만한 파괴력이 안나오더라고요. 근데 기준으로보면 에바 그린님이 지적하신대로 애매하네요. 제가 말한게.. 크크크
아마 레알 주인님에 대한 시기심과 작년 손흥민 득점왕에 비해 중앙으로 옮겨간 마네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겠네요
22/12/15 00:55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지구 대표팀과 영혼의 한판 승부를 벌이기로 하고 지구 최강의 올스타 26인 스쿼드 한 팀을 꾸리는데, 거기 자신있게 뽑힐수 있는가? 정도의 기준이라면.. 빡세긴 하죠
22/12/15 05:21
외계인과 영혼의 한판승부를 할 때 지구 역사상 올타임 레전드들을 시대 초월해서 초빙해온다는 조건하에 26명 뽑을 때 그 스쿼드 안에 들어가냐, 정도면 손흥민이 못 들어간다고 할 수 있겠죠 크크킄
여담이지만 저렇게 조건 걸면 차붐은 들어갈까요...?
22/12/15 14:29
아이구 그 조건은 레전더리 뽑을 때 쓰는 조건이라 월클 조건보다 더 높지요.
일단 펠레가 무조건 한 자리 먹을 거라 사실 주전 라인업은 골키퍼 빼고 9명이 치고 박고 싸우는 자리로... 그리고 차범근 감독님의 포지션인 우측 윙은 우리가 이름 들어본 레전드들조차도 함부로 명함 내밀기 어려운 박빙의 자리 아닙니까. 베컴 피구도 아마 못 들어갈 거 같은데... 아마 펠레가 가운데 가면 우측 윙엔 메시나 호날두 둘 중 하나가 서겠죠?
22/12/15 08:23
그게 발롱 순서대로 뽑는게 아니라 포지션별로 경쟁을 해야하니까요.. 위에도 있지만 네이마르 음바페 같은 선수들과.. 물론 손이 절대 못뽑힌다는건 아닌데 좀 애매한 정도라고 봅니다. 아마 아버지 기준은 누가봐도 확고한, 시대를 풍미하는 그런 선수들을 '월클'이라고 보는것같고요.
22/12/15 00:59
그 다음 말 '하지만 여러분들이 월클이라고 하는건 제가 간섭할 수 없죠'
(나는 손흥민은 월클 아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박시 님 말도 맞음)
22/12/15 01:05
특정 기간, 특정 부문 등의 관점에서는 월드 클래스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보통 이런 식으로 월드 클래스를 논하지는 않죠.
22/12/15 09:27
겸손해야된다, 항상 10%는 더 성장해야된다, 그런 의미로 월클이 아니라고 한거죠. 월클의 사전적인 의미나 사실 여부가 중요한건 아니겠죠.
22/12/15 09:31
그냥 키커지의 기준으로 월클이 아니다라고 하는거같아요. 동력을 부여하기위해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사전적 의미로 아니다 이거라고봅니다.
22/12/15 09:53
포지션별 세계 1위를 다투는 2명 정도를 월클 기준으로 생각하나보네요. 저는 포지션별로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면 월클 아닌가 싶어서 현재 손흥민은 월클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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