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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19:02
골든타임때 와 진짜 연기 잘한다 생각했었어요. 파스타는 더 나중에 봤는데 골든타임의 기대치 때문에 오히려 실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2/12/13 19:04
처음 이성민씨를 기억하는건 파스타였습니다.
그리고 이성민씨는 역시 골든타임이 최고죠. 이선균,황정음이 원래 주연이고 이성민은 비중있는 조연 느낌이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그냥 이성민 원맨쇼 제 개인적으로도 역대 최고의 의드는 골든타임입니다.
22/12/13 19:20
저는 부당거래 부장검사 역이 너무 기억에 남았네요
아직도 대사가 기억이 납니다 "니는 뉴스도 안보냔 말이다!! 뉴스도!" "베테랑 상대로 기량 펼치지 마라, 죽는다"
22/12/13 19:28
하얀 거탑도 김명민의 캐리가 대단했는데, 이국종 교수 그 자체로 나오던 골든타임이 크크
사실은 이선균과 송선미가 킹 메이커였구나!!!
22/12/13 19:43
파스타에서 처음 봤는데...골든 타임은 거의 극 혼자 이끌어갔죠 미생보다 더 비중 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공작에서의 연기를 최고로 치구요
22/12/13 19:47
골든타임 때 이성민 쪽으로만 관심이 몰려서 작가가 볼멘소리했던 기억이 나네요. 작가가 원치 않는데도 연기력으로 주인공 자리에 오를수있는건가 싶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2/12/13 19:52
이국종 교수는 골든아워로 밀었는데 제목이 골든타임이 되서 빈정상하셨다던 그 드라마!
잘생겼다고는 말하기 힘든 중년의 남자가 뿜어낼 수 있는 매력의 정점에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22/12/13 20:05
이 글에는 안나오는데 더킹투하트 전에 내마음이 들리니 라는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에 나오셨는데 그때는 흔한 동네아저씨 역할 전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드라마 더킹투하트에서 국왕으로 나오는데 내가 알던 그 동네아저씨?? 맞나 싶을정도로 달라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서 팬이 되었네요. 그 뒤로는 골든타임으로 멋진연기를 해주셨죠.
22/12/13 20:31
전 그냥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했는데
남산의 부장들 보고 완전 개쩌는 배우로 각인됐습니다 지금의 진양철 만큼 빼다박은 연기를 했던걸로 기억해요
22/12/13 20:41
더킹부터 본격적으로 시동 걸고 골든 타임-미생 2연타로 주연도 가능함을 증명해냈죠.
공작과 남산의 부장들 둘 다 연기 쩔었던 것도 대단하고 같은 경상도 사투리 쓰는 캐릭터도 남산의 부장들, 기적, 재벌집 막내 아들 다 목소리만 들어도 구분이 가능하게 연기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22/12/13 21:15
전 미생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분명 주인공은 장그래랑 변요환인데?) 어느날 보니 이성민이 주인공이더라구요
오랫만에 대왕세종을 보네요 사실 최만리가 그닥 세종시절에 주인공일 이유가 없는데 이성민이 크게 키워놓더라구요 정인지 김종서 급으로요
22/12/13 21:48
주연 연기야 당연히 좋지만 개인적으론 조연일 때 연기가 더 좋았습니다. Sbs주말 9시 드라마에서의 사위 역할, 고재학이나 파스타 사장 역이 더 제 취향이었고요.
최민수나 최민식이 편안하거나 잔잔한 연기도 잘 하다가 어느 순간 이후 강한 캐릭터들만 주로 맡는 거 처럼 이성민도 점점 그리되는 느낌이라서요.
22/12/13 23:54
영화 고고70에서 처음 봤었는데 거기서도 연기 끝내 줍니다.
그 때 부터 혼자서 몰래 덕질 하던 배우였는데 그뒤로 나오는 영화마다 조연인데도 주연을 씹어 먹더군요. 언젠간 뜰거같긴 했었는데 미생에서 빵 뜨는거 보고 반갑기도 하고 이젠 나만 아는 배우가 아니구나 싶어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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