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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1 12:35
유학의 사서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할 수 있다면 나날을 새롭게 할 수 있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이 글귀는 중국 은(殷) 왕조의 시조인 탕왕(湯王)이 매일 목욕을 하기 위해 물을 담는 그릇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탕왕은 목욕을 할 때마다 스스로를 경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백성들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군주인 자신부터 새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일신 우일신이라는 문장만 알았고 거기서 따온 닉네임입니다. 그런데 덕분에 유래 찾아봐서 알게 되었네요. 다른 사이트의 그 일신님도 저 문장에서 별칭을 따오셨으려나요.
22/12/11 12:43
앗 저는 레이 미스테리오 얘기였습니다 크크
제 댓글 다시 보니까 오인하실 만하네요. 회원님은 전에 저보고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님 타계 소식 알려 줘서 고맙다는 대화 나눈 기억이 있어서 압니다. 국내에서 굉장히 반향 없고 조용했는데 제가 다 고맙더라고요.
22/12/11 12:57
진리죠. 이나모리 회장님도 진리 도달자시죠.
회사에 가족들 관여가 안 돼 있는데 가족들 자의가 아니라 회장님 뜻, 의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년에 출가하셨었던 것도 생각나네요. 저런 순전함으로 유명한 유한양행 유일한 조상님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지난 달에 102세 철학자로 유명하신 김형석 교수님 책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나와서 유익하고 재미있고 너무 잘 읽었는데, 진리는 하나라 이나모리 회장님이나 김형석 교수님이나 다른 뛰어나고 훌륭하신 분들 하는 얘기가 똑같다시피해서 새삼 신기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사담 써서 kien. 님과 다른 분들에게 송구하네요. 좋은 책들 소개와 앞으로도 도움될 테니 봐주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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