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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0 00:21
지난 현건전에 이어서 또 직관했는데 이번엔 쉽게 이기겠지... 통쾌한 승리를 기대하며 예매했었는데 5세트까지 갈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인삼공사 몰빵배구에 설마 지나?싶었습니다. 현장에서 엘리자벳이 더티볼도 때려 백어택도 때려 그냥 다 때려버리니까 아득해지더라구요(TV에선 비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현장에선 엘리자벳에게 몰아주는 세터의 판단이 이해가 갔습니다) 현건 전 때 3대2로 지긴 했지만 도공의 고점을 잘 보여줬다면 인삼공사 전엔 상대에 수준에 맞게 내려오는(,,,) 늪배구다운 저점의 모습이었네요 중간에 배유나가 신기하게 득점하는거 보며 오늘 이기겠구나 싶었지만 이리 돌아갈 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뚫어야줘야 할때 못 뚫어주고 돌아가다 엘리자벳한테 정리당하니(특히 4세트) 답답하고 목이 막히는 기분이더라구요. 지긴 했지만 현건 상대하던 도공의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22/12/10 00:52
인삼은 어떻게보면 참 이상한 팀인거 같아요. 면면을 보면 사실 딱히 약점이 보이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순위에선 밀리는게..
아포짓 용병은 최상급이고 염혜선 세터도 준수하거나 그 이상이고.. 미들블로커도 사실 현건을 빼면 도공과 더불어 탑급인데.. OH도 이소영+a면 탑은 아니어도 나름 아쉽지 않은 라인업이고 (물론 이소영은 올해 좀 많이 부족하지만).. 리베로는 좀 많이 부족한거 같지만.. 적어도 흥국의 세터, 기은의 리시브, 도공의 OH 공격력 만큼 두드러진 약점은 없는데.. 그렇다고 강점도 없다고 할까..
22/12/10 01:08
인삼은 볼때마다 참... 피지컬이 아깝네요. 도공에 비해 운동신경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순간적인 민첩성, 순발력, 유연성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게다가 코트 분배에도 문제가 많아 보여요. 선수들이 겹치거나 아예 한곳은 비워두거나 아무튼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전혀 없고 그저 엘리자벳, 엘리자벳... 현건한테는 그렇게 잘하면서 참 이해가 안가는 팀입니다.
22/12/10 06:17
어제는 이정철해설과 작탐때 고희진감독이 말한거처럼 엘리자벳주변 수비 포메이션 다시짜야할거같던데요. 심각했습니다. 대놓고 노리는데 답이 없던..
@ 카타리나 대신 엘리자벳이 있었으면 도공 바로 우승후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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