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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7 16:56
그냥 가상의 인질 사건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풀어가도 되었을텐데, 샘물교회 피랍사건을 굳이 차용했다는 건 의도가 있다고 관객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22/12/07 16:57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인질교섭액션 영화 만들면 가상의 사건으로 만들면 될텐데 굳이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따왔다는건 감독의 의도가 있건 없건 관객은 일단 의심하고 시작할 수밖에 없죠
22/12/07 16:58
가지말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기어이 선교하러 가겠다고 나가서 결국 세금으로 데려온 샘물교회 이야기인가요? 크크크 진짜 세금 들여서 돈 줘서 데려왔더니 하나님 찬양이나 해대는거 보면서 진짜 광신도는 답이 없구나 하는걸 느꼈었죠
22/12/07 17:01
개인적으로는 모티브에서 1차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지가 않고
2차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야할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반대로 말하잔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이걸 모티브 삼아 제작해야하는 당위성이 있었을까요?)
22/12/07 17:06
납치 이전에 진상피우는 모습부터 데려온 이후 모습까지 제대로 그려주면 꼭 보겠습니다. 근데 그러면 일부 기독교인들이 반대 시위할 것 같은..
22/12/07 17:22
신파로 흐르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최대한 각색 없이 담뱍하게 만든다면,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라도 볼 것 같기는 합니다.
22/12/07 17:15
모가디슈가 남북한 관련 이슈를 최대한 드라이하게 그려내서 어느정도 호평을 받은걸 생각...
하고 싶지만 이건 좀... 글쎄요...
22/12/07 19:42
음...... 아예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어서 작품성을 높이는 건가.....
주인공이 죽도록 고생해서 겨우겨우 구출했는데 면세점 쇼핑하는 거 넣고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22/12/07 19:51
이 사건에 707부대도 엄청 빡세게 구출 작전 짜서 연습 했다는 얘기가 있죠.. 다만 사상자가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서 그냥 돈 주고 데리고 왔다는…
많은 사람 고생시켰네요.
22/12/07 19:57
관객이 탈레반의 인질이 된 이들에게 반감을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구해야 하는 주인공의 처지를 밀도있게 풀어내는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22/12/07 20:15
딱 보아하니 전도연 집으로 가는 길 꼴 날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실화 바탕으로 너무 주인공 미화하다가 말아먹었지요
거기에 감독까지 배우가 아까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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