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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21:56
빌런이라고 했는데 .. 뭔가 싶었던 영화.
그리고 DC쪽은 히어로 정리가 안되요... 수퍼맨 기준점(?)이 괴랄하고.. 점점 마블도 정리가 안되는거 같지만...
22/12/06 21:59
배경설정도 난해하고 저 세계관의 어벤저스 같은 집단도 나오는데 그게 누군데 싶은 영웅들이고 그중에 젊은 친구 2명은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총체적 난국이였습니다...
22/12/06 22:01
마블이고 dc이고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액션만 보고 스토리는 볼거없는 전형적인 더락영화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dc 전작이 더배트맨, 그 전이 더수스쿼인데 둘 다 대박흥행작들입니다.(더수스쿼는 수치 자체는 흥행이라고 볼 수 없지만 코로나 한창시기, 전작의 역대급 악평의 영향, hbo맥스 흥행 고려등 여러면으로 봤을때 성공)
22/12/06 22:30
빈 디젤의 블러드샷도 그렇고,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게 짱 쎈" 이미지의 배우들은 "아예 인간이 아닌" 역을 맡으면 좀 간지가 안 난다고 해야하나.. 그렇더라구요.
22/12/06 22:39
DC 영화를 많이 안 본 저 같은 사람에겐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뭔데 주인공한테
간섭하는지 모르겠고 마지막에 슈퍼맨 등장은 사족이더군요. 슈퍼맨 있는데 저런 자잘한 히어로가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22/12/06 23:57
슈퍼맨이 엄청 강한 히어로는 맞지만 다 이기는 거도 아니에요. 만화따라서 원더우먼이나 샤잠에게도 졌던 적도 있는 거로 알고요.
게다가 각성 토르가 엄청 세도 캡아, 아이언맨 등은 의미가 없는 게 아니고요.
22/12/06 22:52
드웨인 존슨이 내리막인것도 있고 그냥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이 영화가 대체 왜 한국에서 평가가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다고 대부분 그랬는데 도저히 그 말이 이해가 안가던 영화
22/12/06 23:33
dc 월드는 그냥 태생적으로 배트맨 슈퍼맨 때문에 안될듯
파워밸런스가 조절이 안돼요.. 솔로무비라면 몰라도 세계관 자체가 형성이 안됨 누구는 골목에서 투닥거리면서 액션영화 찍는데 누구는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태양계 넘나드는 sf찍는 밸런스를 어떻게 맞춥니까 맞춰도 그게 억지지
22/12/07 12:08
팀업 무비를 찍으려면 슈퍼맨이 정말 계륵이죠.
다른 캐릭터야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데 슈퍼맨은 그 절대적인 강함이 아이덴티티인 캐릭터라... 크립토나이트를 위시한 약점들도 파워밸런스를 맞춰준다기 보다는 힘을 ON/OFF 해버리는 방식이라 크게 의미가 없고요.
22/12/07 00:41
히어로물은 캐릭터가 얼마나 친근하고 매력적인가의 문제인거 같아요
아이언맨이 이렇게 인기가 많을지 누가 알았을까요 반대로 로다쥬 이후 그 그늘이 얼마나 클지 누가 알았을까요..
22/12/07 01:05
위에도 적으셨는데 dc는 유니버스 밸런스 조절이 개억지 일수밖에 없음
빠따 총들고 덤비는 갱 마피아 상대하다 갑자기 지구 위기 우주 지배자 외계인 해결하는 뱃신...
22/12/07 08:07
저는 히어로물 영화가
보던 사람만 보라는 건지 캐릭터가 출연한 다른 영화 예습해오란 건지 뭐 이리 알고 가야하는 게 많어? 싶어서 거르는 편입니다. 올해 개봉한 히어로 영화가 다 이랬던 거 같네요.
22/12/07 09:31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음, 드웨인 존슨을 쓴 만큼 역시나 쌘 캐릭이 나왔군... 그래서? 대충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쿠키에서 오~ 했습니다만 이걸 시리즈로 이어나갈 동력이 있긴 한지 의구심도 좀 들었고요.
22/12/07 13:16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일 년에 몇 편씩 나오는 흐름이 벌써 십여년간 이어져오고 있어서 안그래도 관객들이 지쳐있는 상황인데 심지어 이쪽 장르의 최근 타율이 좋지가 않아서 그 영향도 있었겠다 싶긴 합니다.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 러시는 관객의 피로도와 낮은 타율을 동시에 가속화한 것 같고요. 이전의 슈퍼히어로물이 이를테면 일주일에 한 번 볼 수 있는, 사활을 건 명경기가 자주 나오는 스타리그였다면 지금의 슈퍼히어로물은 일주일 내내 틀어주는, 재미없는 양산형 경기가 계속 나오는 프로리그를 보는 느낌이 됐달까요. 별로 특별할 것도 없고, 기대감이 크게 생기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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