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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30 15:45
원작에선 제대로 대결구도를 가진 인물이 없었다보니 억지로 진양철에게 그 역할을 맡기기 위한 각색이라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상당한 무리수가 되어버린거죠.
22/11/30 13:16
어머니 식당, 아버지도 K자동차 생산직으로 수십년 근무하셨으니 8~90년대 나름 중산층가정.
제목만 보고 두건쓴채로 가족식사에 참석한 송준기 형님 나올줄
22/11/30 13:25
저두 몰입이 안되었던게,, 아버지는 대기업 공장에 30년 다니셨구, 어머니는 식당에 오래 일하면서 맞벌이해왔는데 대학등록금도 없다? 갸우뚱?
22/11/30 14:52
가정사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한 대사가 있었어야 합니다. 부모가 조부모로부터 빚을 물려받았다던가 (빚보증 같은 클리셰) 이런 내용이 있었으면 납득이 됐죠.
22/11/30 15:28
전 다행히 그쪽 가정사 나오면 스킵하고 봐서 몰입이 안깨졌습니다.
스킵하고 봐도 전혀 지장이 없더라구요. 아 여주도 마찬가지로 스킵하고 봐도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22/11/30 13:34
원작에 없던 원래 부모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억지가 너무 심했어요. 차리리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보증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있다 정도로 하던가..
누가 봐도 성실히 사시는 분들로 표현 해놓고 빚내서 주식 투자라니....
22/11/30 13:38
1. 고용승계에 1조 5천억을 태운다 vs 찐부모에게 1억 5천 익명으로 준다 과연 무엇을 더 좋아할지 생각하지 못하는 머리
2. 개미털기에 자살 한 찐부모를 위해 건설업체를 개미털기로 사버리기 3. 서울뉴타운 사업을 따기 위해 진행한 각종 설계들에서 희생 당한게 있다면 그 역시 서민일텐데 서민을 위하지 않는다고 순양에게만 분노 (본인은 어쨌든 현실 신분 순양 막내 손주) 1. 자기 손주한테 내 손주니까 서민 삶 체험 할 이유 없다고 현실직시 2. 정도는 돈이라고 자기 신념 확실하게 밝힘 3. 처음부터 서민은 노비라면서 애초에 스탠스 매우 올곧음 몇개만 비교해봐도 대.양.철
22/11/30 15:30
1: 돈도 많고 어차피 또 아마좀, 티슬라 주식 사면 되니까... 그냥 그렇다 친다.
2~3: 7~8화 쯤에 자신의 내로남불을 깨닫는 장면이 나온다면 이해가능. 억지로 이해하면서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22/12/01 02:55
드라마가 뭐 일부러 그런건지 역량부족인지 모르겠는데
기업을 위해서 나쁜짓도 서슴지않는 진양철보다 알면서 모른척 생글생글 미소짓고 다니는 진도준이 더 사이코패스 악마새끼처럼 보여요 크크
22/11/30 16:22
"송중기는 너무 곱상하고 동안이라... 진지한 드라마에 너무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여기에 100% 동감합니다. 근데 그래서 송중기가 나이스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해요.. 송중기니까 걍 판타지같은 느낌이 확실히 들거든요. 이드라마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다른 배우였으면 오히려 너무 말도 안된다는 생각들어서 더 보기 힘들듯합니다.
22/11/30 14:55
인기 한창일때가 몇년전이고, 그때 웹소설계열에서도 상당히 세상에 찌들은 사람이 주인공이었으니,
지금 티비 기준에서 보면 거의 피카레스크물 수준이죠. 그걸 어떻게든 사람들 입맛에 맞출려고 하다 보니 나오는 설정오류들이라고 생각하며 보고있습니다. 그래도 저런 디테일을 놓치는건 아쉽긴 하네요.
22/11/30 15:56
이제 개연성 디테일 이런건 어느정도 포기했습니다
왜 원작가가 불만을 표시했는지도 알 것 같구요 그저 연기력 원툴로 봅니다 우리 진양철 회장 오래 오래 살려주세요
22/11/30 16:26
개연성을 위해서 원래 엄마를 넣었는데..
작가 능력이 딸리다보니 설득력이 너무 없어요 아무튼 진양철 회장 원맨쇼가 재밌어서 보고 있습니다.
22/11/30 20:25
이게 원작에 비해 과감하게 칼질한 부분마다 요상해지고, 그런게 쌓이다보니 우주로 가더군요
조손 간의 케미는 사라졌고 이상한 로맨스는 끼얹어 졌고 원작에 없던 원래 부모 스토리는 스트레스 유발하고.. 시청률 잘나오니 드라마 작가는 본인 능력 쩐다 생각할까봐 암담. 원작 소설 작가 입장에서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날것 같네요.
22/12/01 00:07
이거 말고도 허술한 설정이 너무 많고 중간에 회상 씬이나 상상 씬 같은 것들 묘사되는게 혹시 이거 '아 x발 꿈' 엔딩 아닌가 의심이 들긴 하더군요.
현생의 윤현우 모습이 안나오는게 좀 쎄합니다 크크 물론 이 떡밥이 나중에 '왜 환생했는가'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갈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진도준이 원작처럼 본인의 도플갱어 존재 여부에 대해 의심하지도 않고 대면해보려고 하지 않는 것부터가 부자연스러워요. 확실히 좀 의심이 드는 것이, 전생에 송중기(윤현우)였다가 환생해서 진도준으로 어릴 적 모습은 달라졌는데, 자라니 다시 윤현우 얼굴이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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