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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9 14:02
진짜 만화같다는 말 밖에...
멋진 플라잉 헤더에, 골키퍼는 공을 막았는데도 뒤로 밀려날아가며 넘어지는게 미쳤다 소리밖에 안나왔어요 크크
22/11/29 14:04
전반전에 2골 먹히고 아~ 경기 망했구나!! 하면서 잠들었는데
갑자기 골~!! 이라고 소리치는 와이프 소리에 잠이 깨서 그때부터 각 잡고 봤는데...진짜 기세가 장난 아니였는데 아쉽습니다~
22/11/29 14:23
보는 눈이 없어서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황의조 붙박이 주전이고 폼도 괜찮았을 때도 가끔 조규성 교체로 나오거나 선발일 때 잘한다고 느꼈거든요 우리나라 정통 9번으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사실 벌써부터 이강인이 완성되는 2026년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 (김민재-이강인,황인범-조규성!)
22/11/29 19:28
카톡 먹통이었어요. 저도 단톡방에 쓴 거 2분 정도 있다가 재전송 뜨더라고요.
다들 굉장히 활발하게 응원을 주고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22/11/29 14:31
첫번째 골 넣고 자기도 그런 택배크로스가 올라 올 줄 몰랐는지 바로 놀란 표정으로 이강인을 쳐다보죠.
두번째 골은 과정이 진짜 그림같았는데 경기내내 크로스때문에 아쉬웠던 김진수가 하필 그 타이밍에 거의 나갈뻔한 공을 진짜 힘겹게 크로스로 올리고 조규성이 뒤에서 점프하면서 헤딩을 하는데 진짜 그림이었습니다!!
22/11/29 17:13
볼이 높아서 골문앞 코스 지키던 가나 선수들도 아직 점프할 필요 없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
뒤에서 그렇게 날라와서 꽂아버릴 줄이야!! 정말 미쳤다 소리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22/11/29 14:32
첫번째 골은 수비 뒤에 있다가 싹 돌아나와서 돌려넣기 두번째는 뒤에서 런닝 점프로 찍어누르기, 국내에서 이런 유형의 스트라이커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22/11/29 14:33
보통 능력 있는 선수가 월드컵때 잘 뛰면 기량이 만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조규성 선수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했으니 기량이 만개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22/11/29 14:48
케이리그에는 굉장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 한국선수가 이렇게 국제적으로 어필 될 상황이 거의 없어서 이 기세타고 유럽진출 되면 좋겠습니다. 실패하고 돌아오더라도 일단 가봐야 실력이 는다고 생각해서...
22/11/29 15:36
(수정됨) 대학시절만해도 주목받던 선수가 아니었고 포지션도 2학년때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몇년안에 성장속도가 어마무시한거 보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군복무도 끝났겠다 큰 시합에 강한거 같아보이기에 유럽물좀 먹으면 훨씬 더 클수 있을거 같아요.
22/11/29 16:34
아무것도 아닌 선수이던 내가 월드컵에서 골을 넣어서 너무 감격스럽다. 열심히 하는 어린 친구들 힘내라 뭐 이런 늬앙스로 인터뷰 하던데
그냥 겸손인줄 알았더니 그래서 저렇게 말했군요..
22/11/29 17:57
첫번째 골도 조규성선수가 수비와 경합 시 순간움직임이 좋았기때문에 골로 연결할수 있었죠.
좋은 크로스였지만 택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크로스는 아니였고 볼의 우선권은 분명 수비에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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