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3 10:27
에콰도르전 무릎 오프사이드도 그렇고 규정에 의하면 오프사이드가 맞기는 한데 이렇게까지 엄격하게 적용하는 부분이 아직까지 적응되지는 않네요.
22/11/23 10:27
어제 mbc로 보는데 안정환이 오프사이드 지금처럼 계속 잡히면 공격수 입장에서 돌아들어갈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패스 주는 타이밍도 늦게된다 그랬는데 진짜로 아르헨 선수들 전반 후반부터 엄청 주춤대고 버벅대더라고요
22/11/23 10:31
오프라이팅이라고 하던데 크크
라우타로 골이 옵사 판정 안나고 골로 인정되었으면 그냥 일방적으로 갔을 거 같은데 이후에 진짜 패스타이밍이 늦어지면서 돌파가 안되고 결국 메시가 3선에서 공 받아서 배달 가더군요;; 사우디의 준비된 도박이 제대로 터졌고 완벽하게 골이다 한 장면들이 옵사 판정나면서 사우디가 라인 올려도 전혀 부담없고 미들진에서 공 배급이 안되니 메시 혼자 왔다갔다 하다가 게임 터지더군요. 결국 메시도 마음이 조급한지 그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도 날려먹고.
22/11/23 11:53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니 이해가 힘들죠. 그냥 저런 공격 기회가 옵사로 몇번 끊기면 이후에도 공격수들이 오프사이트 트랩을 생각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위축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실제로 그렇게 됐구요.
22/11/23 13:30
사우디가 그걸 잘 노렸죠. 극단적으로 라인을 올리면서 2선 3선 사이 공간을 없애버렸는데, 공격수들이 오프사이드 의식해서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를 잘 안하게 되니까 이걸 어떻게 뚫을 방법이 없어져버렸죠.
22/11/23 13:33
이번 월드컵에서 약팀이 살아남을수있는 메타가 그거였네요. 과연 우리나라는 그걸 의식한 전술훈련을 했을지... 부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2/11/23 10:45
반대로 수비하는 입장에선 더욱 안심하고 라인을 올릴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는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타이트해진 중원에서 더 빡세게 치고 박고 싸울거 같은..
22/11/23 10:52
오프사이드가 오심이 많다보니 오심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제 오프사이드를 정확하게 잡아내는게 이슈가 된다면 오프사이드 규정을 좀 완화하는 방향으로 바뀔거 같네요.. 정확하게 잡으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거라서..
22/11/23 11:06
반대로 저렇게 타이트하게 잡는다면
대부분의 팀들이 라인 올려서 오프사이드 트랩위주의 전술로 바뀌겠죠. 그럼 오히려 경기 양상은 더 스피디 해질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더 보긴 해야할꺼 같네요.
22/11/23 11:11
그런데 지금의 오프사이드 룰 자체가 예전에 비해 많이 완화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패스되는 공을 차는 순간이 판정 시점이지만 예전에는 공격수가 받을 때를 시점으로 오프사이드를 판정했어요. 즉 수비수보다 앞선 위치에서는 공을 받는 자체가 오프사이드 였을 겁니다. 센터링이 올라올 때(출발할 때) 공격수와 수비수가 동일 선상에 있었더라도 공격수가 공을 받을 때 수비수들이 전진해서 공격수가 앞서 있었다면 오프사이드 였던 거죠. 그대신 프리킥이나 코너킥은 예외였을 겁니다.
22/11/23 12:24
볼에 칩을 내장하고 카메라가 수평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볼을 차는 순간의 수평 거리로 계산한다고 알고 있는데 반대쪽 수비수 기준으로 하면 달라진다는게 무슨 말씀일까요?
그냥 경기장으로 직선으로 분할해서 모든 선수의 위치를 비교하는 거라 수비수 기준에 따라 달라질 리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영상에서 저 수비수와 비교하는 영상만 나온건 저 수비수가 제일 뒤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수비수와만 비교한게 아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_LlRLURsW-U
22/11/23 16:03
저분은 마지막 수비수가 라우타로와 붙어있던 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였다는 주장인데, 아케이드님 말대로 라우타로와 붙어있던 선수가 마지막 수비수가 맞나 봅니다.
22/11/23 11:28
예전에 수비수들이 먼저 옵사로 판단하고 손올리고 정줄놓다 골먹는거 없이 계속 수비에 집중할 수 있어서 골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22/11/23 13:12
어깨없이 머리만 있었으면 온사이드인거같습니다.
라인선은 사우디선수 발끝을 기준으로 그은거고, 이거랑 비교했을때 머리는 온이고 어깨가 오프라서 오프사이드 된거같아요.
22/11/23 12:55
얼마나 미세하게 잡던간에 손해보는 쪽은 항상 존재하죠.
중요한건 그 기준을 잡음에 있어 얼마나 일관성을 유지하느냐인데 심판이 var판독하는것도 var이전보다는 일관성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미진한부분이 제법 있었죠. 근데 이제 그런 점들이 대부분 해소된것 같습니다. 어깨가 0.1 미리만 나와 있어도 그걸 판독할수 있다면 오프사이드인거죠. 이게 최선의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2/11/23 19:10
그런식이면 둘째짤도 옵사 아니게 할수 있죠.
그냥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는 각 리그나 토너먼트 또는 전체 협회에서 할일이고 중요한건 그렇게 잡힌 기준이 일관성 있게 적용되느냐 하는 겁니다
22/11/23 13:39
사우디가 기술의 발전을 정말 잘 노렸고, 아르헨티나는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다가 된통 맞은 느낌...
모든 팀이 잘 조직된 사우디처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누가 이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되었네요.
22/11/23 16:09
그동안 심판 재량이 과했던 거고, 기왕 기계를 써서 룰대로 정확히 할 거면 이렇게 철두철미 하게 하는 게 맞죠. 최소한 일관성 만큼은 담보가 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