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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2:08
팬싸가 진짜 일반 덕후에서 쉽덕으로 변화시킬 최고의 기회인데 코로나 이후 이걸 100명에서 30명으로 줄여서 진짜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22/11/15 13:24
소위 2,3군 그룹이라고 분류되는 팀들도 동일하게 운영되니까 그렇죠.
저는 거의 15년 정도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팬질하나다 이제 안방덕후화 되었는데 요즘 나오는 팀들 그렇게 운영하는거 보고 안타까웠네요...
22/11/15 12:18
여친이 어떤 남돌 저 사귀기 훨씬 전부터 오랜 찐팬이었는데 최근에 탈덕했거든요
근데 그 이유가 저런 스킨십?이 많이 없어서 지쳤다고 하더라고요 방송에 자주 얼굴 비추고 팬들하고 소통할 기회 많이 만들고 저런 식의 정서적인 스킨십을 선사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다던... 뭔가 아이돌들은 저런 것도 능력이 아닌가 싶어요 저번에 장원영 파리에서 손키스도 그렇고 사쿠라 에피소드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르세라핌 흥해라 사쿠라 흥해라! (전 카즈하지만...크크)
22/11/15 13:29
인싸형 성격이면 비교적 스킨쉽이나 일반적인 팬들과의 소통 같은 거 잘할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아이돌에 도움 되는 성격이죠.
하지만 아싸형 성격이라도 노력하면 정서적인 소통은 충분히 할 수 있죠. 팬들이 원하는 걸 알고 그걸 해줄 마음이면 사소한 것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거든요. 사쿠라는 아싸형 성격이지만 아이돌에 진심이라서 아이돌을 엄청 연구(?)한 것 같아요. 아이돌의 존재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저런 대응이 팬들을 얼마나 감동시키는지.. 그런 감동하는 팬을 보면서 스스로도 만족하는 아이돌 그 잡채(요즘 유행어라 써봤..)죠!!!
22/11/15 12:59
확실히 저친구 머리가 좋은거같아요. 학생때도 가장 좋아한과목이 수학이었다하고, 한국어 늘은것도 외국인아이돌 통틀어 가장 두드러져 보입니다.
22/11/15 13:50
저것도 재능인데, 일본의 48그룹, 46그룹 형식의 아이돌들은 저 재능이 춤이나 노래보다 더 중요하죠
사쿠라는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서도 탑10에 들어갈만한 재능러였으니
22/11/15 14:07
진짜 지금도 팬이지만 그 유명한 저 미야와키가 우리나라 회사에 들어가서 사실상 한국 국적 아이돌 그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갑자기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크크
22/11/15 15:27
저는 사쿠라 프듀에서 처음 봤는데 참가자들이 "사쿠라다" "사쿠라" 할 때 어디선가 들은 듯한 이름이고 막상 등장 했을 때 또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더라구요. 그당시는 그냥저냥 일본 대중문화 스쳐 지나가며 사쿠라를 본 듯 합니다. 당시도 스쳐 지나가며 봐도 나중에 기억날 정도로 스타였는가 봅니다.
한국와서 활동하는거 보면서 진짜 팬이 됏습니다. 왜 스타인지 알겠더라구요. 사쿠라 엄청 응원하고 있습니다.
22/11/15 18:39
CJ가 욕도 많이 먹지만 한국 아이돌의 위상이 이렇게 높아진데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좀 가혹하다싶은 측면도 있지만 한국의 정서나 높은 잣대가 지금의 아이돌 시장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측면도 있는 거 같고요. 최소 동부 아시아권에서 재능있는 자원들이 다 한국 시장으로 모이는 건 한동안 계속될 거 같네요. 사쿠라 처음 프듀에서 봤을 땐 몰랐는데 저정도는 독해야(좋은 의미로) 한분야에서 최고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대단하긴 한 거 같아요.
22/11/15 18:52
강호동이 하는 "강냐와"에서 사쿠라는 자신은 노력하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했죠.
뭐 춤, 노래, 한국어까지 거의 프듀때 그 사람이 아닌데, 이 정도면 노력보단 변신이 재능이 아닐까... 사쿠라의 노력은 정말 리스펙이 아닐까 싶네요.
22/11/16 14:09
akb팬관리는 거의 영업직과 유사하죠.스다 아카리란 총선 2위 멤버는 자기 악수회 팬관리 노하우를 책으로도 냄.
저바닥에서 3위 까지 찍어본 사쿠라한테 한국팬 관리는 그냥 신선놀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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