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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1:42
머..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는게 맞긴하지만...
전세계축제를 하겠다고 박박 우겨서 하는거면서 죄다 지들 맘대로 하니.. 선수들만 죽어나겠네요..에휴
22/11/15 22:03
사우디 로컬 KFC(상호가 '알 베이크' 였던 것 같은데 가물 가물합니다)에서 먹은 치킨이 제 인생 치킨 Top3정도입니다. 닭다리가 겁나 크고, 맛있었죠.
22/11/15 11:49
한때 유럽을 압도했던 이슬람문명이 이 꼬라지가 되는걸 보면 SF소설들중 수백년 미래에 아직도 종교와 황제가 존재하는것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된달까.....
22/11/15 12:10
문화적 차이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하다니...
월드컵 중 성관계도 금지한다고 하고 이건 폭력이 아닐까요 흐음... 사회적인 성관념이 꽤 보수적인 우리나라도 세계대회 유치하면 콘돔 준비한다던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참...
22/11/15 12:13
진짜 뭔 바보 같은 짓인지... 선진 문명으로서의 이슬람은 몽골의 바그다드 함락 때 망했고, 지금 남은 이슬람은 걍 미개한 이슬람 뿐입니다. 일부만 보고 일반화시키지 말라고 하기에도 웃긴게, 한발리니 와하비니 이딴 꼴통들이 그냥 일부도 아니고 메인스트림 그 자체라 뭐라 할 말이...
22/11/15 12:17
월드컵 개최를 할 자격이 없는 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리는거 같습니다. 본래 저에게 있어 카타르는 UAE와 함께 아랍 국가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국가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카타르도 그러한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고 월드컵을 개최했을텐데요… 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열렸다면 과연 이랬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22/11/15 12:45
두바이 아부다비 기준 호텔 레스토랑 같은 허용된 장소에서는 야외에서 술먹고 돼지고기 다 시켜먹습니다
현지인들도 전혀 관심없구요 카타르가 왜 굳이 월드컵 유치하나 싶을정도네요
22/11/15 12:39
성관계도 문제인게 특히 서양쪽은 사실혼이 많다보니 혼인증명서 같은게 없는경우도 많습니다.
예를들면 호날두가 조지나하고 해도 걸리면 이게 처벌대상이냐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정도니까요.
22/11/15 13:13
당사자들끼리 안 먹는거야 상관없는데.
깜냥도 안되는 나라가 전세계 축제한다고 아득바득 우겨서 일정까지 바꿔가며 민폐끼쳤으면 눈치는 있어야죠.
22/11/15 14:28
이러면 관광수익에 문제가 생기죠
월드컵 관련 수익의 90프로를 피파가 가저가는 상황에서 카타르가 수익낼 수 있는건 관광밖에 없는데 이런식이면 관광수익이 줄어들죠
22/11/15 14:50
그래서 두바이가 이번 월드컵 최대 수혜자가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물론 두바이에서 도하 이동하는 거리가 만만치 않을거 같긴 한데...
22/11/15 17:01
찾아보니까 두바이에서 도하까지 가는 셔틀 버스 운행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게 694km정도 되는 거리인데다가 왕복이면 거의 1,400km이고 그나마도 경기일에는 경기장 주변에 엄청난 교통체증이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22/11/15 17:49
크크크 이번 기회에 오일머니에 환장하는 유럽 축구 팬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저 동네 왕정국가들은 럭키 북한일뿐인데 말이죠. 더 문제는 카타르면 저 동네에서 (우리 시선으론) 개념국가라는 겁니다.
22/11/15 22:28
예전 카타르 옆나라 uae에 살았었는데, 거긴 외국인들을 위한 마트에서 돼지고기도 팔았고 술도 외국인을 위한 라이센스 사면 술도 살수 있었거든요. 옷차림도 외국인과 타종교인들(여성 노출도 오케이)에겐 관대했구요. 카타르는 딱 한번 갔었는데, 그땐 저렇게 근본주의적이었는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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