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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 17:36
좀비트립1이 흥하고 여러 격투채널에서 비슷한느낌의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지만 딱히 흥하지 못한게,
좀비트립은 충분히 도전자에게 서사를 부여해서(라고 쓰고 입을턴다라고 읽습니다 크크)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을하고 문호선수가 뚜까패버리면서 오는 사이다의 기승전결을 따라가지 못하더군요. 근데 시즌2 종료하면 시즌3 시작 전에 시즌1,2 출연자들 모아서 토너먼트 한번 해봐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각 캐릭터들마다 서사는 구현이 됐으니 이제 서로 죽여라? 이런 느낌으로 크크
22/11/11 17:45
사운드를 못 틀어서 영상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취미반이 아니라 선수반 출신 같군요.
피하거나 펀치 맞으면서 머리 안 흔들리고, 거리 조절도 잘하고... 타고난 재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저도 복싱 꽤 오래 했는데 3년 했다고 저 포함해서 저렇게 잘 하시는 분을 보지 못했거든요. (살고 있는 곳이 지방이긴 합니다만...)
22/11/11 17:46
저번 편이 역대급 노잼으로 하도 욕을 먹으니까 필살기를 풀어버린 느낌 크크크
근데 포맷이 질리긴 했어요. 안그래도 매번 똑같은 패턴인데 참가자까지 못해버리면 답이 없는... 아무튼 이번 편은 꿀잼이였습니다. 역시 잘하는 사람이 나와야 재밌어요. 제작진이 머리 아프겠어요. 크크
22/11/11 18:19
전체 7~8년 그중 본격적으로 2~3년이라고 했고 저승문호도 전체 5년 선수반은 2~3년 했다고 하니 준선수급으로 봐야하긴 하죠.
22/11/11 18:26
이번껀 역대급이더군요 신림동 고릴라 때도 기대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코너로 몰린 적이 없어서 정찬성씨가 안 쪽으로 들어오세요 라던가 또 다운되면 그때는 중단 시킬께요 특유의 멘트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문호선수에게 카운터도 날리는 걸보고 너무 놀랐숩니다. 발차기가 나오니 발차기로 가드하는 것듀 그렇고 역대급 꿀잼 양산은 노령층이 많아서 또 아저씨 나와서 입털다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정 반대였네요.
22/11/11 18:55
양아치 혼내주는 느낌으로만 가는게 너무 안좋은 여론이 되자 꺼내든 실력자 크크
이게 양아치들 혼내주는건 재밌는데 그걸 약간 포장해주는 느낌이 되버리면 안되서...
22/11/11 18:59
프로 경기는 한번도없고 아마경기만 9게임했다는데 복싱 킥복싱경력이 아무리 7년에 제대로한게 3년이라도 프로상대로 저렇게하는건 미친 재능충같은데요
22/11/11 19:00
좀비트립 보면서 느끼는 건 역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거네요.
코좀이 원하던, 격투기를 배우지 않고도 천부적인 재능과 육체적 감각으로 때려 눕히는 그런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참가자들은 딱 격투기 타입 운동한 만큼의 실력을 보여줬던 것 같아요. 가장 본능적인 영역의 싸움이지만 안 배우면 우위를 점하기 힘든 것 같네요. 다만 진짜 길거리나 목숨이 걸린 싸움 같은 경우엔 그냥 급소를 공격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천하의 문호도 로우블로 당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니까요.
22/11/11 19:05
그쵸 그냥 다 배운만큼 실력 보여준거 같습니다.
격투기를 가장 제대로 배운 사람이 제일 잘하고 주짓수 브라운 벨트인 신림고릴라랑 대구가 또 배웠으니 잘하고 태권도 선수 2명 다 선출이니 잘하고
22/11/11 19:18
길거리 같은데서 도망가야할때나 목숨걸리는 맨손싸움할때는 급소 공격하는게 최선입니다
크라브 마가 라고 하는 이스라엘 군용무술은 기승전 로우블로 공격으로 스파링합니다 다만 로우블로는 대부분이 본능적으로 방어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로우블로 공격이 쉽지는 않더군요 이 크라브마가도 결국은 스파링을 하기 때문에 결국은 격투기술을 배우고 스파링해야 한다는건 진리입니다 맨손 무술이나 무기술 무술이나 풀컨택트 스파링해야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사용한다입니다
22/11/11 20:01
현실에서 싸우는 건 흔치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진짜 기술보다도 내가 어디까지 감당하느냐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막말로 현실에서 싸울 때 무기를 들거나 급소를 때리지 않는 건 적당히 제압하기 위해서죠. 완력을 가진 남자라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상대방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한번의 싸움에 살인을 해버리면 내가 쌓아온 모든 게 무너지니 싸움에서도 적당히 선을 지키는 것이죠. 주변에 도구가 있어도 들지 않고, 급소 가격해버리면 이길 수 있는데 굳이 머리나 다른 곳을 때려서 최소한의 피해로 이기려고 합니다. 로우블로 가격은 대한민국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는 스파링보다도 상대방을 고자로 만들거나 죽이겠다는 마음을 먹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저도 어렸을 때 몇 번 싸워봤는데 마음이 약해서 얼굴조차 세게 못 때리겠더라고요. 생각보다 상대방을 죽일 각오로 싸운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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