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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0 14:05:51
Name 한화생명우승하자
File #1 122411244.jpg (379.1 KB), Download : 93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충청도식 화법에 적응 못하는 이광수.jpg


충청도식 화법 에피소드하면 이영자 과일 사는 에피소드가 레전드라 생각나네요 크크크

저도 처음에는 충청도 친구 화법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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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22/11/10 14:06
수정 아이콘
충청도 벗어나면 자기만 손해인 화법 크크
Lainworks
22/11/10 14:08
수정 아이콘
수동적 화법 개빡치긴 합니다 크크
캬옹쉬바나
22/11/10 14:10
수정 아이콘
청주 살 때 몇 번 저런 경험 하긴 했습니다 크크. 저도 그냥 대놓고 말하라고 반응했었죠
22/11/10 14:17
수정 아이콘
그냥 여자들의 화법이네요
(내가 먹고싶고, 먹을건데) 오빠(도) 옥수수 먹을래?

대화법에서 자신이 생략된거죠 기본값이니까
22/11/10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저건 그냥 여성 화법 같음

충청도 화법은 알아서 저기해 뭐 이런거?
카페알파
22/11/10 14: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에도 저건 충청도식 화법이 아니라 그냥 저 분의 화법 같은데요. 사투리말고 충청도식 화법을 굳이 이야기하자면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결정짓는 듯한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정도......? 뭐, 사실 저도 뭔 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 삼국시대 즈음에 충청도 북부 지역이 고구려, 백제, 신라가 번갈아가며 점령했던 곳이라 잘못 속마음을 드러내면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정착이 되었고 그게 지금까지 내려온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실생활에서 주변 사람들이 저러는지는 잘 못 느끼겠는 것도 사실이라....... 결론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살려야한다
22/11/10 14:27
수정 아이콘
이건 충청도 화법이 아닌디
22/11/10 14:33
수정 아이콘
그냥 짜증나는화법
판을흔들어라
22/11/10 14:40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에서 '아니, 안 먹어. 뭐 너 먹고 싶어?' 대답하는 것도 충청도일까요? 저희 집안에서 하는 답변인데
비뢰신
22/11/10 14:49
수정 아이콘
충청 노노 걍 여자
싸구려신사
22/11/10 14:51
수정 아이콘
답답한 화법
SG워너비
22/11/10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먹고 싶은데' 인데 광수가 받아줄리가 없죠 크크크
22/11/10 15:10
수정 아이콘
이영자가 미용실에 가서 머리할때 미용보조한테 열이 달아오르네 어쩌구 계속 이야기한거 생각나네요. 그거보면서 패널로 나온 이영자가 미용보조분에게 물 한잔 가져다 달라고 하는건데 못알아먹어서 답답했다고.
그거 보면서 그냥 찬물 한잔 가져다 달라고 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 상황도 마찬가지...
아이슬란드직관러
22/11/10 15:13
수정 아이콘
이승기 표정 생각나서 한 번 더 보고 왔습니다 크크크크크
https://youtu.be/7PU3h9Aools
승률대폭상승!
22/11/10 15:16
수정 아이콘
충청도 화법이면 처음에 옥수수 보였을때 배안고프냐고 물어보는것부터 시작
22/11/10 15:53
수정 아이콘
전혀 짜증나지 않는데..
22/11/10 16: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한효주가 저러면 웃음이 절로 날거 같은데
우자매순대국
22/11/10 16:05
수정 아이콘
돌려말하는건 상황에 따라선 배려일수 있지만
돌려말한걸 착착 알아먹어주길 요구하는건 폭력이죠
윤석열
22/11/10 16:0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그러세요 3번물어볼때까진 진짜 마음 안이야기 하고 그류~~
22/11/10 16:42
수정 아이콘
광수는 선빈이 남친이라......
22/11/10 16:44
수정 아이콘
충청도 출신으로서 제가 생각하는 충청도 화법의 핵심은 저렇게 남에게 결정을 미루는 방식이라기보단 맥락을 생략하거나 비틀어서 수동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이게 크게 보면 돌려말하는 건 맞지만 조금 달라요.

"차 좀 세워보랴"
"네?"
"(옥수수 장수가) 차 좀 세워보랴~"

이런 느낌이 충청도 화법에 가깝다고 봅니다.
22/11/10 17:15
수정 아이콘
한효주가 해서 그런지 걍 귀엽네여
천사소비양
22/11/10 18:33
수정 아이콘
눈치껏 행동하라는거죠
Janzisuka
22/11/10 18:57
수정 아이콘
저도..저희 가족도 저 화법을 씁니다..본적이 충청도라 진짜 그런건가
에엑따
22/11/10 19:12
수정 아이콘
충청도가 무슨잘못이있다고..
투게더
22/11/10 19:19
수정 아이콘
크크킄 생각해보니 저도 저런 상황이라면 대놓고 먹고 가자는 말 안할거 같네요.

'와~ 옥수수 있네?' '이런 데서 옥수수 파네?' 이럴 듯 크크크
박정우:)
22/11/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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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안 살아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충청도 화법인가봐요.
공감 안 가네요.
모나크모나크
22/11/10 22:03
수정 아이콘
나는솔로 10기 영철 보시면 될듯요. 현숙 속 안 터진게 다행...
22/11/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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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화법은 일단 서두를 길게 까는것이죠
옥수수 먹을래? 가 아니라 옥수수 좋아혀? 노릇한게 이쁘게 생겼구먼~ 이런거(충남 아산 출신)
톤업선크림
22/11/11 10:06
수정 아이콘
저라면 옥수수 키울 밭부터 알아봤습니다 당장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22/11/12 02:15
수정 아이콘
한효주랑 김범수가 나와서 충청도 화법 얘기하던 프로가 있었죠? 그거 보고 10년째 얼굴 본 제 배우자의 화법을 드디어 이해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답답해했고 배우자는 절 정없다고 생각했다네요 삶의 의문이 풀려서 엄청 시원했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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