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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0 09:22
방송 테마를 할로윈으로 잡았을테니..
여긴 반 생방이니 그렇다쳐도 이미 할로윈 테마로 녹화/편집 끝냈을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비상이겠네요. 런닝맨같은 프로그램은 할로윈 테마 잡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22/10/30 10:05
노인들의 명절 vs 젊은이들의 명절(?)
설,추석 vs 할로윈, 크리스마스 라는 느낌이었는데 고령화 국가라 그런지 언론들에서 일방적으로 때리기 좋은 포지션이 나올것같아 씁쓸하군요.
22/10/30 10:09
할로윈이 막 대단한 명절도 아니라서 몇 년동안은 좀 얼어붙긴 하겠네요. 하러 갈 사람은 하겠지만. 추모 기간은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한국에서 추모 기간도 ok고 예능이야 1,2주일 쉬는게 예능 입장에서 큰 손해도 아니고 하는게 맞다보는데 장기간 동안 강요는 안하겠죠. 지구 어디선가는 미사일에 수도가 폭격당해서 매일 수백명이 죽고 있고 히잡 안 쓰는걸로 여자들 죽이고 있는데 이런 일들 생각해서 매시각 우울하게 보낼 수는 없잖아요. 살 사람은 살아야지
22/10/30 10:17
그냥 할로윈 컨셉으로 뭘 하는 순간 폭격 당할 각오를 해야죠. 지금은 불편러 때문에 세상이 노잼 됐다 외치는 커뮤니티조차도 할로윈 컨셉으로 방송하면 냅다 후려칠 기세니 싹 다 취소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제 입장은 따로 있지만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고, 일단 TV 방송은 할로윈 분량-컨셉 굳이 말 안 해도 다 걷어낼 거고요. 유튜브나 여타 인터넷 방송들도 안 하는 게 나을 텐데 이쪽은 최상위권들은 당연히 안 하겠지만 누군가는 할 것 같긴 하네요. 연예인-유명인들 조심해야 하는 건 말할 것도 없는데, 지금은 예전에 찍어서 공개한 분량도 내려야 할 판입니다.
22/10/30 10:39
할로윈이 10대~20대들이 즐기는 문화고 그 윗세대와는 접점이 없다보니
고령층에게 '젊은애들이 서양문화 따라하다가 사고가 났다'라는 관념이 새겨지는건 피할 수 없겠죠.
22/10/30 12:33
근데 저도 미국 오래 살다 왔는데 한국 할로윈 문화는 뭔가 원조(?) 하고는 좀 다르긴 합니다.
미국에서는 가족 단위 행사/파티, 가족적인 느낌이었거든요...
22/10/30 13:06
지금 윗세대가 60~70년대에 통금없는 날로써 크리스마스를 즐기던 세대인데 아직도 크리스마스는 밤새고 놀아야하는 분위기니깐요. 저도 안바뀔거라고 봅니다.
22/10/30 11:58
앞으로는 매년 할로윈에 따라붙는 기억이 되겠네요. 참담한 기분을 뒤로하고 보면 앞으로 할로윈 관련 마케팅은 적어도 국내에서는 많이 어려워 보이네요.
22/10/30 17:08
사고는 사고대로 애도하고 추모하고 원인규명 파악하여 시정하고.
축제나 놀이, 예능은 그냥 할거 그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핼러윈 즐기며 트릭오어트릿한다고 이태원 사고에 안타까워하지 않거나 조롱하는게 아닌데요.
22/10/30 18:00
많은 분들이 돌아 가셨으니 어느 정도 추수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실리적으론 경기침체 경착륙이냐 마냐가 걸려 있어서 1주일도 자칫하면 시발점이 될수 있는 시기라 조심히 조율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할로윈은 31일인 내일이라..큰 행사는 막아도 자발적으로 작게 작게 벌어지는 것까지 막으면 나중에 갈등의 소지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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