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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12:14
출장 기간 중 묵은 호텔은 티비 자체적으로 넷플이 가능해서 넷플을 봤는데,
출장에 붙여 쓴 휴가 중 묵은 호텔은 그게 불가능해서 케이블 채널을 돌려봤었습니다. OCN에서 이병헌 나오는 마스터라는 예전 영화를 해주고 있길래 옛날 생각하면서 그냥 봤는데, 중간 광고를 정말 몇 분 단위로 하더군요. 이미 OTT에 익숙해서 본능 적으로 광고 스킵을 찾게 되는데, 이제 광고 끝나겠거니 할 때 쯤 다시 광고 시작하고 또 광고하고 하는데 진짜 현타 오더라구요. 기존 티비 방송국과 OTT들이 금번의 세계 경제 정체 시기에 소위 구조 조정되면서 점점 서로를 닮아가게 될 듯 하고 그 와중에 살아남는 자들이 당분간의 미디어 세계를 지배하게 될 듯 한데 과연 방송국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OTT들이 어떻게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변해갈지 흥미롭습니다.
22/10/26 12:42
이게 넷플릭스와는 다른게 넷플릭스는 기존 베이직 요금제는 그대로 놔두고 'Basic with Ads'라는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더 저렴한 요금제(월5500원)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디즈니+가 기존 요금제에 광고를 끼워넣는다면 이건 기존 구독자에 대한 거의 선전포고에 해당합니다. 엄청난 반발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22/10/26 16:51
심슨만 보다가 안봤는데 심슨은 시즌 하나 나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니 그외는 딱히 마블도 엔드게임 이후로는 끊어서 볼게 없어진..
22/10/26 19:25
??? : 그래서 마블 시리즈 안볼거야?? 스타워즈 시리즈 안볼거야?? 에듀케이티드한 PC떡칠한 작품 안볼거야?? 빼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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