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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0:47
아버지 도루가 84개인데, 타율 4할 가까이 나오는게 사기네요.
아들도 어디가서 꿀리는 WAR가 절대 아닌데, 아버지가 너무하다.
22/10/13 11:00
말씀대로네요. 해당 시즌 타율 2위가 롯데 김응국인데 0.323으로 딱 7푼 차이입니다. WAR 2위는 LG 류지현으로 4 이상 차이나고...
22/10/13 11:07
저때는 지금처럼 야구중계 자주 볼 수 있던 시절이 아니라 가끔 해주는 지상파 중계와 스포츠신문으로 야구 접했는데 해태 경기 보면 진짜 이종범만 보였죠. 크크크크
22/10/13 12:56
세이버로 봐도 반시즌 반짝 폭망 용병인데요
응원팀 용병이 와서 4시즌동안 WAR 5.7이면 이게 인터넷에선 별 욕을 다쳐먹을 성적인데 이종범은 로컬신인도 아니고 고액용병입니다
22/10/13 13:47
1시즌은 8경기로 거의 뛰지도 않았고 3시즌동안 쌓은 성적인데 폭망까진 아니죠. 첫시즌 3.1인데 강정호가 3.7이고 이승엽도 한해 빼고는 그나마 잘한 해가 3.3 2.4에요. 이게 폭망이면 이승엽 8시즌이나 강정호 4시즌이나 WAR/경기수나 전체 시즌 차이로 보면 1~2차이니깐 폭망에 준한다고 봐야하는데 그렇게 안 보잖아요? NPB에서 WAR 1승당 가치를 1.6억엔 이라고 가정한다면 4년 8.2억엔 계약에 비해 엄청난 먹튀를 했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평타~망 사이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22/10/13 14:46
이승엽도 06시즌 한시즌 뽀록터지고
05,07 평타친 용병이죠 08년도는 팀 말아먹은 욕 안먹으면 안이상한 성적이고요 이승엽은 사실 고액먹튀수준인데 중계료때문에 금전적으론 정상참작 할만하긴합니다 쟤네는 일본로컬신인이 아니고 돈받아먹고 용병슬롯 차지하는 애들이에요 이승엽,이종범처럼 한시즌 war 바싹벌고 그래도 평균적으로 돈값했다 이런건 진짜 최악의 생각이고요
22/10/13 11:29
시대보정이라는게 참 어렵죠 크크 이종범이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입단했다면, 그리고 지금처럼 미국과 일본 해외진출 환경이 뚜렷하게 잘 갖춰진 상황이었다면 기량성장과 동기부여도 완전히 달랐을테고요.
22/10/13 12:35
동네야구까진 아니라도 용병도 들어오기 전이라 수준 떨어진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시대야 인프라도 없고 제대로 관리도 안했을거고 체계적으로 배우지도 못했을거니.. 야만없이고 까봐야 알지만 당장 npb가면 당시 이종범보다 잘할거라 생각함
22/10/13 11:55
war만능론은 아니지만 몇년 전에 외야수 중에서도 war가 10위권 정도였을 때도 골글 탔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대놓고 투표에 인기도가 반영되는만큼, 밀리는 성적도 아니고 거의 새겨놓은 수준일 겁니다.
22/10/13 11:22
결국 크보에선 아버지가 너무 큰 산을 쌓아놨다보니 아버지 넘었다는 평가 들으려면 메이저가서 증명하는수밖에 없을거같네요. 그래도 처음엔 저 산을 얘가 넘을수 있을까? 였지만 이젠 그 옆에 산정도는 되게 성장했으니 뭐...
22/10/13 11:34
정말 신 입니다..크크
거기다 본인 뿐만 아니라 아들도 대단하고 (본인 부자에 비해)야구는 못하지만 착한 사위도 잘 얻은것 같고.. 요즘 유행하는걸로 사실 회귀를 한거 아닌가 싶은..
22/10/13 13:43
94이종범은 출루하면 온갖 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2루 도루-곧바로 3루 도루 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였죠.
좋은 공 안 주면 골라내서 도루로 득점권에 감 / 승부했더니 홈런을 맞음; 근데 이번에 직접 본인이 밝힌 바로는 후반기에 다른 선배 선수의 조언(몸 막 쓰지 마라)을 듣고 그나마 줄인 거라고 하는군요 크크크크.... 93년 데뷔 시즌에도 73도루를 기록했는데 2위(!) 를 했고 그 이유는 롯데 출신의 전설의 도루왕 전준호 선수가 75개를 기록했기 때문.
22/10/13 16:51
그선배가 김일권 일거에요. 크크 김일권도 도루 많이했었는데...
종범아 도루 많이 해봐야 해태서 연봉 안 올려준다~ 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22/10/13 15:37
저 시절에 라이브로 봤었는데,
94 종범신을 막을 방법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해태팬이라 좋아라했지만, 진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야구하기 싫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금 아들이 잘하는게 더 기쁠테니 진정한 승자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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