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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12:14
줘야죠 야구내적으로는 약쟁이가 훨씬 더 큰 잘못인데 MVP까지 준 크보니까요.
MVP 준게 십수년 전도 아니고 당장 몇 년 전이니
22/10/09 12:17
약물은 야구내적으로 스탯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고, 학폭은 야구경기와는 상관없는일이죠.
강력범죄부터 소소한일탈까지 KBO에 돌아올수 없는일도 있고, 그냥 선수생활재개할수 있는일도 있겠지만 어쨋든 선수생활을 한다면 그게 약물처럼 스탯에 대한 폄하로 이어질 필요는 없습니다..아니 오히려 그러면 안됩니다. 안우진의 KBO 복귀는 여전히 욕할수있지만, 학폭했으니 골글제외는 안우진을 복귀시킨거보다 KBO 똥칠하는일이라고 생각
22/10/09 12:22
뭐 근데 애초에 골글 뽑는 기준이 [각 연도의 수비, 공격, 인기도] 를 본다고 되어있어서 뽑지말라는거도 말이 안되진 않습니다만..
전 애초에 저 인기같은 주관적인 요소가 있다는거 자체가 극혐이라서, 리버스로도 적용하고 싶진 않음
22/10/09 12:24
잘하니 면죄부줘야한다 이건 아닌데 진짜 솔직히 얘기해서 불과 몇년전에도 구타 기합 가혹행위(이거 다 신고하면 범죄죠 학폭이랑 똑같이)하다 걸린 스포츠 구단들이 수두룩한데..그리고 초중고 운동부 구타행위는 운동부 있던 학교 다닌 사람들은 모를수가 없는건데
안우진은 그걸 걸린거고 사실 지금 뛰고 있는 수많은 선수들도 어느정도 해당되는 케이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달리 너만 잘못했어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렵네요 뭐 안걸리는것도 능력이고 운명이라지만...
22/10/09 12:46
걸렸으면 맞아야지라기보다는 명백히 잘못된건데 존재하는게 사실이면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라도 강하게 비토를 하는게
더 맞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히 잘못된건데 솔까말 너도나도 안걸렸지 많이 했으니까 걸린놈도 그려려니하죠 이건 틀린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고요 비록 지금도 어딘가에 실존할거고 했으면서 아닌척 혹은 옛날 일이라 넘어간 사람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시대에 걸렸으면 그만큼 강한 비토가 들어가야 조금씩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어가겠죠
22/10/09 13:21
그 강한비토의 정도의 문제죠
안우진은 이미 선수로선 상당히 강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무슨 모범선수 이런거면 몰라도 실력으로 받는거까지 뭐라 할수는 없지 않나 싶네요.
22/10/09 13:42
반시즌 출전 정지였나 그랬는데, 이 정도 징계로 할 말 많은 사람들은 당시 같은 팀이었던 조상우, 박동원이죠. 얘들은 잘잘못 결정된 것도 아닌데, 출장 정지 시킴;;
크보 행정력을 까야죠. 징계 경중도 제멋대로인데, 형평성도 개나 줘버렸는데 누굴 탓하나요 크크크 하...
22/10/09 14:42
징계를 받고 직업생활을 하고 있는 거라 그 이후에 추가적인 불이익을 줄 필요는 없죠.
저도 상 같은 걸 주는 거에 좀 거부감이 있지만, 야구 성적이 압도적인데, 성적지표로 주는 상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도 좀 그렇다고 봅니다. 국대 제외, MVP 배제 등은 이해하지만 골든글러브라면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어요. 강한 비토는 지금도 충분히 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22/10/09 12:40
일단 리그에서 뛰게 해줬는데, 그 결과물에 대해 뭐라고 할 명분이 있겠습니까.
경기는 뛸 수 있지만 상은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웃긴 일이고, 혹시나 그로 인해 다른 누가 상을 받는다면 그걸로 또 논란이 생길텐데 그 사람은 뭔 죄라고 그거 때문에 고생해야 되나요. 애초에 클린베이스볼이면 약이건 학폭이건 음주운전이건 세게 털고 가던가...아니면 클린베이스볼을 입에 담지 말아야죠 크크크
22/10/09 12:50
KBO에서 뛰는데 문제없다고 해버렸는데 방법이 없죠.
기자들이 학폭 선수는 상을 줄 수 없어 라고 일치단결 한다면 모를까. 선수로 뛰는 것도 성적이 좋아서 상을 받는 것도 막을 방법이 없다면 합법적으로 막을 수 있는 국대 선발은 원칙대로 적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제발 이 원칙은 지켜지길 바랍니다.
22/10/09 12:57
김광현, 양현종, 윤석민의 커리어하이 시즌과 동급 혹은 뛰어넘은 기록이고 12류현진보다 좀 아래더군요. 골글은 당연히 받아야하고 mvp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09 13:15
애초에 뛰지 못하게 했으면 모를까 이미 뛰고 있는 상태인데...
기자들이 합심해서 안준다면 그것대로 인정은 하겠는데...근데 너네들 약쟁이 mvp줬잖아?
22/10/09 13:17
어제 경기 때 설마 5.2이닝 이상 무실점하고 평자책 1위 하겠어 했는데, 진짜 7이닝 무실점 할 줄은 몰랐습니다.
7회 마지막 물리화학대전에서 삼진 잡은 속구가 157이 찍혀서, 경기 보는 다른 팀 팬들도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탄식하던...
22/10/09 13:51
병역비리로 실형까지 받은 사람도 선수생활은 물론 방송활동도 잘 하고 있습니다.
왜 그리 학폭에만 과몰입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22/10/09 14:03
심수창 보면서 그런 생각 드는데, 최근 송승준 약물 위증 관련해서 집유 받았는데 여전히 최강야구에 계속 분량 뽑고 있는거 보면 뭔가 싶습니다. 특히 정민태 스톡킹 나왔을 때 흑역사인 병역비리 언급 조차 안 하고 아예 넘어갔죠.
22/10/09 14:00
약물은 기록이 오염된거지만 이건 기록 자체는 순수해서 성적으로 주는 상은 다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동원상같은 상징성 있는 상에서는 제외하구요
22/10/09 15:15
말씀하신 앞부분은 문제일수 있습니다.
안우진 선수에게 제한없이 야구할 수 있게 해준건 문제일 수 있지만, 이미 허용된 상황에서 상에 차별을 주면 안되지 않을까요?
22/10/09 15:35
차별이 아니라 문제를 개선하는게 아니라 악화시키는 형태로 부가보상을 해주는 겁니다.
처음부터 다른 업종에 종사하라고 했어야 하는 걸 받아주니 불필요한 고민거리가 느는거죠.
22/10/09 16:07
학생시절에 발생한 일들은 전부 직업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학폭 피해자의 직업선택도 학폭으로 제한되는 마당에 가해자의 직업선택이 영향을 받는다고 해서 과한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0/09 16:14
학폭 전력이 있는 사람은 야구선수라는 직업을 가져서는 안된다라는 논리인거 같은데, 그럼 다른 직업은 괜찮나요? 야구선수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과 다른 점은 뭔가요?
22/10/09 14:39
골글은 일단 성적을 최우선으로 하니 주더라도 국대는 발탁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시절 징계를 받아 리그 차원에서 징계를 못 주는 건 이해하고 정당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 징계로 대한 체육회 소속의 연맹이 주관하는 국가대표팀도 못 가고, 상무 지원도 안 되는 걸로 아는데, wbc는 크보 사무국 주관이라고 대표 선발 운운하는 건 좀 많이 아니지 싶어요.
22/10/09 14:56
범죄사실 있어서 안줄거같으면 이제껏 숱한 간통이며 원정도박이며 약이며 음주운전이며 다 안줘야되는거 아니었나요? 학폭만 적용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러면 애초에 크보에서 영구적으로 활동 못하게 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들인 마당에야 성적기준에 따라 주는게 맞고, 당연히 국대발탁은 하면 안되는거구요
22/10/09 16:05
저도 팬들이 용인하는 기준선이 어디까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도박이나 음주운전은 프로 들어와서 한거고 학폭은 과거 일에다가 법적구속력도 없지않나 싶네요. 학폭이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다른 범죄에 비하면 과하게 비난받는다는 생각입니다.
22/10/09 15:38
막상 야구계에서는 학폭 별 신경안쓸것 같네요 운동부 군기랍시고 더한걸 겪은 사람이 대부분이라
"자식 운없네" "안걸리게 잘 했어야지" "요즘 분위기 모르냐" "앞으로 야구 잘하면 돼" 딱 이 정도 느낌 아닐까 싶음.
22/10/09 16:19
줄건 줘야죠. 다만 최동원상 같은건 포기해야...
저도 안우진씨를 극혐하는 사람이지만 학폭에 의한 대가는 치루고 있다고 보고 있네요. 위에서 언급했듯 군대도 면제 혹은 상무가 아니라 현역으로 가야 할 것 같으니. 다만 국가대표 등의 명예를 주고자 하면 결사반대하겠습니다. 그건 아무리 성적 좋아도 제가 싫어요.
22/10/09 16:33
야구를 못하게 했으면 몰라도
리그 뛰게 해서 성적 잘 나왔으면 부정행위로 한게 아닌이상 줘야죠. 징계준걸 덜 받은것도 아니고 성적으로 주는 상은 줘야한다고 봅니다.
22/10/09 18:05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는 죗값 다 받은 사람들에게도 엄격한거 같은데,
스포츠쪽에서는 굉장히 쿨하고 관대한 댓글들이 많아서 놀랍습니다. 이래서 스포츠 애들이 운동으로 보답한다고 말하나 싶네요.
22/10/09 19:19
골글을 줘야 하네 말아야 하네 하는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학폭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생활의 문제들을 수상의 결격사유로 지정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를 논의하는게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 음주운전 간통 학폭 폭행 도박 등의 전력이 있는 선수가 유력한 골글 수상자로 예측된다면 그때마다 매번 이러는건 너무 소모적이잖아요.
22/10/09 23:52
약쟁이 토쟁이는 게임 내에 결과를 바꿔 버리니 기록 말살이 맞고 그 외 범죄 선수 기록은 남겨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맘에는 안들지만 정당한 승부에서 결과를 바꾸게 한 것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뛰게 해준 대회인데 뭔 상을 받더라도 상관없죠
22/10/10 00:14
예전 선수들은 맞으면서 운동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지금 학폭이라 얘기하는 수준의 폭력에는 별 생각 없을것 같네요
사회적으로 얘기가 나오니까 신경 쓰는척 하는거지 박철순도 최동원 선수 때려서 허리 다치게 한 사실도 알려졌지만 kbo 레전드 수상 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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