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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14:13
살아있을땐 있는대로 돈 빨아먹고 죽으면 보험금 엄청 땡길려고 했나보네요. 가족전체가 어찌저리 빨대를 꽂고도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지....
22/09/29 14:14
첨에 이 사건을 뉴스로 봤을땐
거 적당히 빨대 꽂고 적당히 해먹었으면 들키지도 않았을거고 들키더라도 걍 좋게좋게 넘어 갔을텐데 욕심히 과했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보니 애초에 사람새끼가 아니었네요.
22/09/29 14:20
수상하긴 하네요. 결국 박수홍 돈으로 낸거긴 하지만,
사실 그 돈이 다 자기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왜 저렇게 과다한 보험금을 냈는지 -_-a 인기 떨어지고 수입 없어지면....... 진짜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_-;
22/09/29 14:24
그간 축척된 돈의 규모로 보면 사망해도 충분히 먹고 살만한데도...저렇게 보험금을 넣은 거 보면...동생을 가족이 아니라 가축이나 노예로 본거네요.
결과론적이긴 한데...이 보험금을 통해서 일말의 정서적 갈등을 깔끔하게 없애 주는 증거가 아닐까 하네요.
22/09/29 14:51
그냥 앞뒤자르고 보험료가 그렇게 나간다고하면 연예인이라 이런저런 보험을 따로 드는가보다 라고 넘겼을수있을꺼같습니다.
알고보면 실비라던가 진짜 박수홍나이에 꼭 필요한 보험들은 없고 그냥 사망보험...
22/09/29 15:00
결혼 못하게 한 이유가 부양보다도 사망보험 타내려는 게 아니었나 싶을 정돈데요.
결혼하고 배우자 있으면 사망할 시 보험금 받을 사람이 보통 아내가 될 테니까요.
22/09/29 15:08
다들 이걸 차마 글로 못 쓰시는 거 같아서 (...)
게다가 박수홍 여태 방송하던 거 보면 건강관리도 착실히 하던 사람이니 건강검진도 꼬박꼬박 받았을테고 문제 없을텐데.. 그럼 실비보험+암보험이 보통 아니던가요;;
22/09/29 15:26
아 제말은 예~~~~전에 결혼 반대했다고 한 그때 쯤부터 이미 저런 것들이 시작된 게 아닌가 해서요.
여기 써져 있는 거대로 잡아서 평균 1년에 대충 1억씩 사망보험에 넣었다 치더라도 14년은 넣었으니까요. 그리고 지정해 놓았다 치더라도 바꾸려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게 무조건인가보네요..? 비용 물어서라도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엄메... 이건 진짜 몰라서 하는 얘기입니다.
22/09/29 15:38
아예 변경 불가는 아니지 않을까요?? (아시는 분 있음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변경이 가능할 거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배우자가 없으면 본인들 이외에 누군가 내가 받아야 한다고 나설 수 있는 사람이 0이니 결혼을 반대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2/09/29 15:39
그렇군요.
그런데 보통 배우자가 있으면 이런 사망보험 같은 건 일정 기간 지나기라도 하면 배우자로 돌리는 게 상식...적인 편이겠지요? ㅠㅠ 그 상식을 요구하면 니가 수홍이한테 뭘 해줬냐면서 안해줄 인간들이라는 건 충분히 보여준 거 같고... 하...
22/09/29 16:52
수익자변경도 가능하지만 이와 별개로
사망보험의 경우 수익자를 그냥 상속인이라고만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결혼하지 않고 애도 낳지 않으면 어머니가 1순위지만, 애를 낳으면 보험금은 전부 그쪽으로 가게 되죠.(혼외자면 자식이 전부 받고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아내와 자식이 공동으로) 결혼만하고 애는 없으면 부모님과 배우자가 같이 받게 되고요.
22/09/29 15:21
제 3자 입장에서는 역한 인간일뿐이지만,
박수홍 씨 입장에서는 믿은 만큼 슬픔과 배신감이 엄청날거 같습니다. 착하신 만큼 주변 인복도 있으실거 같으니, 가족 외 분들이 큰 힘이 되어줬어면 합니다.
22/09/29 15:33
보험 가입한 연도를 보면 리스크 헤지용(?)이죠. 어차피 보험료도 박수홍 돈으로 냈을 거고.
가족이 더 무서울 때가 있다니까요.
22/09/29 15:39
리스크햇지가 맞을겁니다
살아있음 걸어다니는 인출기 죽으면 퇴직금 일시불 살던 죽던 인출기인건 변함없고 월 보험료도 수입 중 일부일테니 영악한 형이네요
22/09/29 17:32
가입시기로 보면 이게 가장 가능성이 크죠. 더해서 만약 해당 보험설계사가 지인이거나 리베이트를 약속하거나 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판매인에게 가장 많은 수당이 떨어지는 게 사망보험이거든요.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월 천만원이 넘는 보험료라면 판매인에게 억대의 수수료가 주어진다고 알고 있어서...
22/09/29 15:53
저러고 부모까지 구워 삶은 게 참 대단하다 생각 들더군요. 결국 박수홍 돈으로 부모님 잘 살 수 있게 돈을 준 건데, 형네 부부는 사업 운영하면서 잘 사는 가족이 되었고요. 착한 사람이 손해본다는 말은 많이 있지만 타인에게 손해본다는 거지 가족한테 손해본다는 말은 아니죠. 박수홍이 그냥 정상적으로 수입을 얻으면서 생활했다면 결혼도 30대에 했을 거고 정말 삶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또 지금 인연은 못 만났을 테지만요.
22/09/29 18:24
박수홍이 싸인을 했거나, 박수홍의 인감이 찍히거나 하긴 했을꺼예요.
문제는 박수홍이 별로 자세하게 안챙겨보고 도장 찍어달라면 찍어주거나 인감을 아예 맡기거나 하고, 싸인도 해달라는대로 막 해주고 그래왔겠죠. 믿은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22/09/29 17:31
아마 종신보험 같은데 세금쪽으로도 이득이고
사망보단 자녀들이 이득보기 좋게 해놓은거 같네요.. 박수홍씨가 사망하면 ( 자녀도 없고 와이프고 없고) 그래서 결혼을 극구 반대 했는지도 모르지만.. 상속세 내기 딱 좋거든요.. 종신보험이.. 뭐 본인들속마음이야 모르겠지만.. 치밀하네요.. 여러모로..
22/09/29 18:19
어차피 박수홍 돈은 다 내돈이다... 생각은 이미 하고 있는거구요.
거액의 생명보험은 그 와중에 증여세, 상속세를 회피하려는 수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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