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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10:44
저는 집에서 가족이 보는 걸 지나가면서 띠엄띠엄 봤는데, 총격전 장면이 너무 어설퍼서 (은폐물 뒤로 숨지도 않고 그냥 우두커니 서서 총 쏘다가 몰살) 몰입이 안돼서 접었습니다.
22/09/23 11:46
역사극이나 다큐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쨌든 극화를 거친작품이니 내적 개연성은 맞춰야... 보는내내 주인공 언제 히어로로 변신하지 싶은 느낌이 들정도로 마블주인공스럽게 행동하더라고요.
22/09/23 15:28
저도 차량 추격 씬에서 몰입이 깨졌습니다. 하정우도 감독에게 이건 아니다고 이야기 했다던데 감독이 너무 욕심부린듯 하네요. 마지막 부분만 좀더 몸도 사리고 사실적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2/09/23 13:07
다른 부분은 크게 위화감이 없었는데, 굳이 마지막에 그렇게 쫓아가는 장면을 넣어야 했을지가 의아합니다.
그건 하정우의 역할도 아니고, 제 상식선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었어요. 차라리 NIS 요원과 동석한 상태로 쫓아간다던가 미리 차에 조치한 것이 도주 중 발현되면서 어떻게든 잡는데 일조하는 형태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정우가 나름 유도를 했고, 기존에도 일대일 격투기가 가능한 캐릭터인데, 그냥 사기꾼인 황정민과 물속 격투신에서 초반에 밀리는 것도 다소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왕 격투기를 시킬거였으면 아예 아주 시원하게 패버리는 구도로 가고, 그렇게 무시무시한 척 했던 황정민이 하정우 앞에서 아주 비굴한 모습을 보였으면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22/09/23 15:30
작열하는 머신건 5미터 앞에서 총알을 피하면서 차량 추격을 할 정도면 마블 슈퍼히어로를 하지 왜 카센터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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