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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5:49
어텐션이나 에프터라이크처럼 귀에 확 꽂히는 노래가 없어서...주 소비층이 여성인데 여돌은 여성한테도 롤모델 남성한테도 팬심이 되는데 남돌은 특정 여성 한정이라 글로벌 혹은 중국 진출 아님 시장이 작죠
22/09/14 16:02
빅뱅이 마지막이죠 방탄도 국뽕코인 아니었음 잘해야 남자들에겐 엑소급 존재감이었던...
그 빅뱅이 06년도 데뷔인걸로 기억하면 진짜 남자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엄청 안나오긴합니다 크크
22/09/14 15:58
일단 신예가 없습니다. 오디션이 없으니 즉전감도 없고 클만한 친구들은 4사가 꽉잡고 있으니깐요. SM은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지만 다 NCT로 소비하고 있어 오히려 내부에서 판을 가는 체제고 JYP는 엔믹스도 못미니 지금 정체 되어있죠 하이브가 내년에 두 팀 가량 낼 가능성은 있어보이긴해서 내년은 그쪽이 신인상 타지 싶네요 올해는 역대급 빈집 솔직히 수상 안줘도 됩니다
22/09/14 16:05
워너원은 다들 데뷔를 했고, 다음세대인 X1이 조작이슈로 공중분해된게 컸죠.
파생그룹이고 솔로고 아무도 안나왔고, 나온애들도 누군지 모를 수준입니다.
22/09/14 16:51
X1 파생그룹, 솔로 많이 나왔어요. 저도 다 모르지만, 김우석, 이진혁, 조승현 다 솔로 나왔고 파생그룹도 몇개 나왔어요. 저 짤에 나온 크래비티 드리핀 다 파생그룹이예요.
이렇게 활동했는데 인지도가 아예 없는게 문제긴하네요
22/09/14 20:50
저 리스트에서 제가 아는 X1 파생만 해도
드리핀 크래비티 BAE173 유나이트 이만큼 됩니다. 거기에 솔로도 몇명 더 있고요.
22/09/14 16:07
대기업에서 신인남돌이 안나와서라고 하지만 나왔어요. 나왔는데 모르는거죠. SM의 엔시티에서부터 전조가 보이기는 했어요.
YG에서 20년에 나온 12인조 트레저는 대중성을 제물로 팬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방예담과 일봄멤버가 활동중단에 들어가서 10인조로 활동한다더군요.트레저 노래중에 피지알 아재들이 알만한 노래 하나도 없을겁니다. JYP에서 21년 12월 데뷔시킨 아이돌밴드 엑스디너리히어로즈는 언론에서도 이름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만큼 홍보가 안됬어요. 엑스바이너리, 엑스디어너리 등등 난리도 아닙니다. 이 팀은 PGR에서는 이름조차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일 겁니다. 그나마 하이브출신인 투마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등이 조금이나마 알려졌죠. SM에서 더이상 NCT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아이돌이 나오길 바라는데 사업계획을 보면 무한확장의 컨셉만큼 앞으로 나올 NCT시리즈가 몇 팀 더 있어요. 방탄이 더이상 단체 앨범을 안낸다면 하이브산하의 세븐틴이 최고 자리로 올라가겠죠.
22/09/14 19:56
제왑 소속본부들 중 스튜디오J쪽이 유달리 이런 홍보를 전혀 안하더라구요.
데이식스만 해도 트와이스보다 데뷔 선배 그룹인데.....무슨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팀 마냥 운영했었죠.. (이쪽 소속이 버나드박,엑스디너리히어로즈,데이식스....그 전에 소속된 아티스트들 지소울,15&(백예린,제이미),백아연.....) 그냥 딱 봐도 활동이나 하는건가 싶을 정도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었던..
22/09/14 16:19
코로나로 인해 팬싸 30명 된게 진짜 짜증납니다. 그전에는 거리두기니 뭐니 핑계라도 댔는데
이미 공개방송에 수십명씩 스탠딩으로 몰아 넣고 수백명씩 빼곡히 좌석에 앉히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30명을 유지하는게 참 아니꼽네요. 20장씩 사줄 팬 100명보다 100장씩 사줄 팬 30명 구하는게(숫자는 예시입니다) 더 쉽고 판매량도 잘 뽑히는건지 몰라도 팬싸가 코어팬 입덕과 빠심 유지의 핵심과정이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게 맞나 싶네요. 아이돌 덕질과 모바일 겜을 열심히 하는 입장에서 우마무스메 사태를 정통으로 겪고 카겜 욕을 엄청 하고 있는데 사실 게임사보다 엔터사가 베짱장사가 훨씬 심한거 같습니다.
22/09/14 16:28
너무 빠순이 관점으로 본 거 같은데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노래 찾아 들을 때 팬싸나 행사 신경쓰나요. 중요한 건 음악 컨텐츠의 대중성과 퀄리티죠.
22/09/14 16:33
빅뱅,샤이니,비스트,방탄 이후로 멜론차트에 이름 올리는 그룹이 별로 없는게 사실이긴 하죠... 그래도 기획사 입장에서는 음반 많이 팔고 굿즈 많이 팔고 투어 돌면 이득인지라.. 이대로 계속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2/09/14 16:45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아요. K pop이나 한국 아이돌들이 그나마 세계권에서 지금까지의 위상을 알리게 된 것은 수준높은 퀄리티와 이런저런 아이돌로서의 커리큘럼을 지켜서인데 지하 아이돌처럼 하기 시작하면 곧 물이 빠진다는 이야기 같네요..
뭐 자기들은 또 먹고살만하겠지만요.
22/09/14 19:57
애초에 여돌들이랑 작곡가풀이 비슷하고 퍼포먼스 중심인 흐름까지 유사해서..이전세대랑 비교하면 차이점이 있겠지만 4세대는 남돌이나 여돌이나 주안점은 비슷합니다 거의 포인트 안무 챌린지 퍼포먼스 등등
남돌 노래가 오히려 음악적으로 정교한것도많아요
22/09/14 17:00
대중들은 저게 뭐야 싶은 노래를 부르는 남돌이 해외팬덤을 키워서 국내에서는 쌓을수 없는 팬덤의 갭을 매움 -> 거기서 수익을 얻고 퀄을 높여서 그런 남돌이 국내 유입도 늘어감 -> 그런 스타일 컨셉이 남돌판 성공메타가 되고 중소돌 너나없이 따라감 -> 대중성 잃고 고이고 무한반복
현재 3대 대형기획사 4세대 그룹들도 일간 차트인 못하는 상황에 중소는 언감생심이고 유일한 희망이 민희진이 만드는 남돌일텐데 아마 샤이니나 엔시티드림 초기의 컨셉이랑 비슷해서 꽤나 대중성있게 나올가능성이 높죠 근데 이제 멤버 모으는 수준이라 그때되면 5세대 취급받을 가능성이 높은..
22/09/14 17:15
좋은곡 하나 있으면 알려지는건 시간문젠데 좋은곡 하나 만드는게 그렇게 어렵나?
와 진짜 x나게 어렵나보다... 하는 생각만...
22/09/14 17:23
방탄소년단 제외하면 가장 최근에 남자아이돌 노래가 대중적으로 빅히트친게
아이콘 '사랑을 했다'일텐데 그게 2018년이니 벌써 4년전이네요.
22/09/14 18:04
그러고보니 제가 듣는 노래 중 최신 여아이돌 노래는 작년에 나온 에스파의 넥스트레벨인데 남아이돌 노래는 윗댓에 다른분이 써주셧듯 2018년의 사랑을 했다네요. 크크....
22/09/14 18:13
진짜 아이돌 특히 남돌 해외판이 커진걸 느끼는게 앨범은 100만장 파는데 국내콘서트를 핸드볼에서 합니다
서울 중심에 건물 하나 살 돈을 20대에 벌고 생활은 자유롭게 누리는 삶...
22/09/14 18:19
돈은 잘버는데 사람들은 날 모름... 우리같은 사람에게는 완벽한 조건이지만 관종끼를 타고 나는 연예인들 입장에서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22/09/14 18:27
모두에게 무관심이면 관종들에겐 슬프겠지만 트위터나 인스타에 글 올리면 언제나 oppa 오빠 해주는 국내외팬들이 수십만하트와 리플 만개넘게 달아주고 나름 규모있게 해외투어를 돌면서 콘서트하면 관종력을 채워질거라고 생각해서 크크크
천하의 관종인 연예인들도 사람들 눈앞에서 사라지고싶다는 고민을 하는데 팬들 앞에선 슈스 대중잎에선 일반인 인게 워라밸 느낌으로 좀 좋아보이더라구요? 크크
22/09/14 19:26
동방신기멤버들 정신병 걸릴때까지 사생에 시달린거 생각해보면 국내에서 편하게 다니고 해외에서 슈스대접 받으면 투어 다니는 요즘 남돌들이 워라벨은 훨씬 높을거 같긴해요.
22/09/14 18:30
여돌은 4세대 구분이 어느 정도 이뤄진거 같았는데 남돌은 무슨 기준이지? 했더니 확실한 기준이 있었군요. 내가 모르면 4세대임.
22/09/14 18:32
K-pop인데 'pop'을 잃어가고 있는게 남돌 시장이죠. 문제는 일부 팬들조차 그걸 경계하긴 커녕 부추기고 있다는거고.....그렇다고 이런 그룹들이 뭔가 혁신적인 음악을 하고 있는게 있나? 그것도 아닌거 같고.....솔직히 춤 잘 추는 일본 아이돌인데 이게 절대 좋은 현상은 아니죠
22/09/14 18:49
남돌은 여성향 타겟으로 삼아서 컨셉잡고 무대를 꾸미니까 같은 남자가 보기에 좋은말로 표현하면 많이 거북해 해요
요즘 어린 남자애들이 생각하는 남돌은 까놓고 말해서 게이 같은 눈화장하고 교태부리는 밥맛떨어지는 애들 정도입니다. 게이비하 아니고 딱 그정도로 생각해요 애들이 그리고 그게 여성들에게 먹히는 컨셉이고 점점 그쪽으로 심해지니까 젊은 남자애들이 남돌이 멋있다 라고 생각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어요 과거에 동방신기는 소위 빠순이라고 팬덤비하는 했어도 미로틱 같은 무대는 멋있다고 인정하고 빅뱅은 애초에 천외천이고 다른 보이그룹도 무대자체는 남자들이 봐도 봐줄만하게 멋있네 였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정이 떨어지다 못해 관심조차 아깝게 된거죠 뭐.. 수익을 추구할수록 여성향에 맞춰지고 남돌시장은 갈수록 갈라파고스화 될것 같네요
22/09/14 23:46
에쵸티 신화 잭스 동방 슈쥬 빅뱅 투피엠 아이콘까진 개성이나 흥얼거림이 있었는데 요즘엔 그룹이 뜨자보단 나만의 팬덤 구축이나 차은우처럼 하나 얻어걸리자가 더 큰듯 결국 그사세가 되는거죠 그리고 남돌들은 연기연습도 많이 해서 임시완 등 전환 롤모델들이 많아요 신동 김희철 문희준 타블로 태양 지디같은 케릭터 자체가 실종이 된듯
22/09/14 19:35
보통 예전의 해외진출은 공식이
음방 > 예능돌고 인지도쌓고 > 음방,멜론 1위 >대학행사 돌고 > 국내 전국투어 > 해외 이런식이였고, 여돌같은 경우는 여전히 이 스텝을 따라가는것 같은데 남돌은 음방 > 건너뛰고 > 해외 로 다이렉트가 되버린 느낌 유투브나 해외 마케팅은 열심히 하니까 되는거겠죠 ?
22/09/14 19:44
유튜브랑 스마트폰덕에 접근성이 낮아진게 큰거 같아요. 거기에 코로나때문에 스마트폰 잡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최근에 더 가속화된거 같구요. 물론 해외팬들도 입덕시킬만큼 좋은 질의 컨텐츠를 뽑아내는 한국기획사의 능력이 있으니까 저게 가능한거겠죠,
22/09/14 19:59
국내파이가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대다 10대도 적어지는 마당..해외가 국내보다 아마 최소 수배에서 수십배는 클텐데 그게 이득이죠 그리고 해외팬은 잡덕성향이 강하고 관람문화가 국내보단 개방적이라 팬 아니라도 케이팝그룹이 공연한다고 하면 그래도 적당히 들어옵니다 투어에서 좋은 경험하고 가면 앨범사고 스밍하는 팬이 되는거죠
22/09/15 00:54
아 하긴 크크 ㅠ
저출산 고령화가 여기에도 크리티컬하게 작용했군요 갈수록 국내 파이를 먹으려 아웅다웅하기보단 해외쪽으로 고개를 돌릴것같아요 그것도 이미 많이 성장하고 저출산세가 심각한 중국 일본 유럽 이런데보단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같은 곳으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인구 찾아봤을때 깜짝 놀랐었네요…
22/09/14 20:36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위너 REALLY REALLY 세븐틴 홈런, 레디 투 러브, Rock to love, _WORLD 샤이니 Runaway NCT드림 버퍼링, 비트박스 엔하이픈 구해줘(미미쿠스 OST) 여기까지 대형 소속 남돌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추가해서 자주 듣는 곡들 온앤오프 곡들 몇곡은 작년부터 듣기 시작했고, 싸이퍼 Fame 템페스트 Can't Stop Shining 이렇게 두곡은 청량이나 이지리스닝 계열이라서 음방 보면서 추가한 곡들이네요.. DKZ도 이지리스닝쪽이라 들을만 한 것 같더군요..
22/09/14 20:43
일본 아이돌 시장은 내수만으로 돌아감 + 폐쇄적인 일본 연예계 저작권 탓에 유튜브 시류를 못 탄게 커서(메이저 사무소들은 풀 뮤직비디오 올리기 시작한게 요 몇년사이 일이니 뭐..), 딱히 그사세화 된다고 해서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지는 않을겁니다. 기본적으로 해외 시장이 있으니까요. 해외시장에서 외면받는게 문제지 국내 대중성은 큰 의미없다고 봐야...
22/09/14 21:44
세븐틴은 3세대인데 체감상 더 오래됐고 요즘이 제 2의(?) 전성기 같더군요. 온앤오프는 무대에 유아 나와서 곡들 몇 개 들어봤는데 좋더란..제목이 헷갈려서 막 찾아봤네요 사랑하게 될거야
22/09/14 22:43
팬데믹 이후 걸그룹도 '그사세'로 가나 싶었는데, 아이브, 뉴진스 같은 팀들이 등장하며 지평을 넓힌 것 같습니다. 보이그룹도 언젠가 빅뱅 같은 팀이 나오겠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22/09/14 22:51
4세대 여돌이 워낙 잘나가니까 4세대 남돌이 동네북이 되고 있긴 한데, 4세대 전부터 남돌보다 여돌 노래가 훨씬 대중성 있고 인기 많은게 당연했었어요. 원래 여돌=대중성/남돌=팬덤 공식이었는데, 몇몇 특출난 아이돌들이 둘다 가지곤 했었죠. 유독 4세대에서 특출난 여돌이 두세개 나와서 대중성에 팬덤까지 가져가니까 비교가 많이 되고 있지만, 4세대 직전인 엔시티, 스키즈, 투바투 이런 팀들도 3~4년차까지 선배들과 비교해서 망돌소리 엄청 들었어요. 그래도 꿋꿋이 자기들만의 스타일 노래 내면서 해외팬들 확보하고 국내팬들 끌어모아서 이제는 밀리언은 물론이고 체조에 잠실주경기장(엔시티)까지 콘서트 하죠(다만 멜론 순위는 여전히 좋지 않죠). 그리고 2013년 데뷔한 방탄은 여전히 탑이구요. 남돌 수명이 길어져서 팬덤 내리사랑을 예전만큼 일찍 못받고 있는게 크다고 봐요. 음원 터지는건 남돌은 운이 따라야하지만 저들 중에 1~2년 안에 고척돔에서 콘서트 하는 그룹도 생긴다고 봐요. 현재 가장 가능성이 큰건 엔하이픈이구요.
22/09/14 23:35
저희 동네는 중고등학생층에서 세븐틴이 절대존엄이고 방탄은 초등학생들이 좋아합니다. 동네피셜이라 좀 좁은 범위지만. 여튼 그래요.
22/09/15 06:56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요즘 남돌들을 너무 폄하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투바투나 엔하이픈과 같은 하이브 계열 팀들과 같은 경우 논외로 하더라도 남돌들이 정상권에 올라서는 데 예전보다 시간이 꽤 필요해졌습니다. 지금 정상권에 있는 남돌 대부분이 꽤 연차가 긴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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