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01 23:31
먼저 올라온 글이 있어서 제 글은 삭제합니다.
경기력 향상 약물의 '사용'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닙니다. 둘이 진즉 인정했다면 법적인 책임을 질일은 없었겠죠. 대신 지금처럼 야구판에서 활동은 못했겠지만 그 욕심이 이렇게 만드네요.. 제가 전에도 적었지만 송승준이 은퇴즈음에 방송 활동을 열심히 안했다면 저도 많은 분들처럼 '순진한 부산 아재'가 못된 후배한테 속았구나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러 방송에서 자기가 얼마나 스마트한지 자신이 얼마나 미국 생활에 적응을 잘했는지 말했었죠.. 그리고 송승준이 미국 활동을 하던 시기가 바로 '대약물'의 시대였고요..
22/09/02 00:12
물론 진실은 본인들만이 알고 있겠지만 어쨌든 두 선수는 공식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지도 않았죠. 죄를 인정하는 대신에 그래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면 말씀하신대로 법적인 처벌도 안받았을거고, 팬들의 여론도 달라졌을텐데 참 그렇습니다. 물론 아직 1심이니 상급심에서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사안을 보면 법적으로 다툴만한 쟁점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괜히 욕심부리다 깡통차게 생겼네요.
22/09/02 00:29
솔직히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을 해보면 말도안되는 헛소리 우기고있는거 보이는데 뭔가를 좋아하는 사람마음이
그렇게 쉽게 칼같이 잘라내지지가않긴하죠
22/09/02 00:44
6월말 판결이 나온 거면... 최강야구 제작진한테는 이거 두 달 정도 제대로 전달을 안했다고 보는 게 맞겠죠?
프로그램 만드는 거 보면 야구팬들이 약물에 얼마나 예민할 지 모를 사람들은 아니라서 빠르게 입장표명이 나올 것 같긴 한데...
22/09/02 01:20
진짜로 모르고 쓰는 사례가 0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약물러들이 죄다 나는 몰랐고 안 썼다 이러고 있으니 누구도 믿을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애초에 어떤 연루도 안 되었어야 믿을 수 있는 거지(이래도 스포츠 선수인 이상 100% 믿지는 못 하고), 뭐라도 있는 순간엔 그냥 약쟁이 취급이 맞다고 봅니다. 억울하더라도 스포츠 선수의 기본을 모르는 거니 본인 책임이죠.
22/09/02 03:27
삼봉시절도 곱게 안보이는군요.
솔직히 이여상에게 약을 받은게 팩트라면 모르고 받았다거나 이여상이 속이고 줬다는 이야기는 애초에 믿기 어려웠습니다.
22/09/02 13:49
첨부터 모르고 받았다는 말이 안되는 말을 너무 당당하게 하길래 아 진짜 뭔가 억울한 부분이 있는건가? 하고 생각했었고 최강야구 잘 나오길래 아 진짜 오해였나보네 했더니 그냥 증거 없으니 오리발이었군요. 참 호감가는 선수라 응원도 했었는데 이런 실망이 없네요.
22/09/02 19:43
궁금해서 이여상 관련해서 찾아보니 보디빌딩 종사자 출신인 약물디자이너가 도핑에 걸리지 않게 반감기를 조절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1회당 300만원씩 받았다는데 대단한 분이군요 이여상은 동업자겸 판매책인가 모르겠네요 이여상이 꼬리고 몸통은 따로 있다는 가설도 있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