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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14:12
하긴 부산행 마지막에 분유 광고냐고 까였던 그 신파 장면이 해외에서는 영화의 감동을 완성시킨 명장면이라고 기억하더군요.
22/08/23 14:23
신파가 그렇게 많이 사용된 이유는 원래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런거라서
신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신파에 질려버릴 정도가 된게 문제죠.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은 일년 내내 그것만 먹으면 질려버릴겁니다.
22/08/23 15:54
영화평론에서도 이런 얘기가 많죠 크크
사실 지나친 반복과 클리셰 남용이 문제지 그게 신선할 때는 파괴력이 엄청나죠
22/08/23 14:51
왕도라기보다는 그냥 걔들이 보기엔 그게 신선하고 재밌는 요소라서..... 우리도 미드 볼 때 1화부터 갑자기 여주가 벗고 야스씬 들어가면 '와 이거 시작부터 개쩌는데???'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애들이 볼 때는 '갑분 야스는 왜 하는데.... 뭐 어쩌라고....' 라고 생각하겠죠....
22/08/23 14:37
이거리얼이죠... 미드는 그냥 계속 답답함 내용전개가 흥미진진은한데 떡밥회수가 절대 안되고 몇시즌을 질질끌다가 안보게되면 그때 떡밥회수.. 크크
22/08/23 15:26
2222222222222222222222
일드까진 볼만 한데 미드는 진짜 아니 왜 그렇게 길어 그런데 제작기간은 더 길어 ㅠㅠㅠㅠㅠㅠㅠ
22/08/23 14:33
원래 IMDB가 한국 드라마에 관대한 편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보니까요. 마찬가지 이유로 일본 애니에도 점수가 흔한 편이죠.
22/08/23 14:36
솔직히 갠적으론 15, 16화는 아주 괜찮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제주도 에피소드는 그대로 들어내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22/08/23 14:47
한때 미드좀 봤는데 기본적으로 2시즌 이상을 상정하고 만들기때문에 떡밥은 진짜 오지게 흘립니다. 나중가면 회수안되던가 별나라로 가버리던가.
22/08/23 15:13
미드가 악질인게 엄청나게 음모, 떡밥 양산하다 실제적으로 시청률이나 인기 안나오면 바로 접어버리는데
그러면 보던사람들 미치죠.
22/08/23 19:33
시청률땜에 접으면 그나마 양반이고, 떡밥 해결할 의지도 역량도 없이 우선 재밌으려고 막 풀어대는 양영순식 미드들이 진짜 악질이더라고요…
22/08/23 15:10
그거 실제로 있었던 일.. 실화를 바탕으로 쓴 에피소드
드라마에서 다룬 실제 사건들은 순화해서 방송으로 내 보냈고 현실(실제)은 더 막장이였다는게 공통점..
22/08/23 16:18
아 당연히 막장 변호사들이야 많이 있겠죠
그런데 평생 본 책의 모든 페이지를 기억하는 갓 변호사시험 치룬 천재라는 설정하고 충돌하잖아요
22/08/23 17:03
본 것을 그대로 기억하는 것과 상황에 맞게 끼워 맞추는 능력은 애초에 별개니까요. 그래서 그런 상황마다 고래까지 띄운거고요. 자수라는 지점은 우영우조차 아예 생각하니 않았던 부분이었을 수도 있고요. 그렇게까지 개연성에 문제가 있던 지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22/08/23 15:28
최근에 뒷부분을 몰아서 봤는데 대단했던 초반부 이후 중반부터 힘이 좀 빠지네.. 싶었는데 용두사미라고 하기엔 깔끔하게 잘 마무리 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분명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괜찮은 작품이었어요.
22/08/23 15:51
방구뽕과 인권변호사가 평가가 박한데 보는 사람 나름이고 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시 낭송은 좀 오그라 들었지만. 개인적으론 로또 에피소드가 제일 부실했고 제주도는 좀 길었고요.
22/08/23 16:09
이 드라마가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에피소드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된다, 드라마니깐 가능한거다 라고 생각할때부터가 이미 틀려버린.. 상식은 개나줘라고 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22/08/23 16:18
상식적인 사람들 사이에 상식적인 사건이 벌어지면 법정으로 가지 않습니다
사람 혹은 사건 또는 사람과 사건 모두 맛이 간게 있어야 법정에서 쪼인되는거죠
22/08/23 17:01
미드에 주절히 주절히 떠드는 씬도 없고 급 침대 씬도 없고, 연애를 날로 뛰어 먹는 씬도 없고, 천재적 승률 100%로 없고...
한국 드라마 특유의 질 질 짜는 신파도 없이 주인공이 그 역경 속에서 딱 한번 눈물 흘렸죠. 중간에 약간 루즈하긴 했지만, 막판에 나름 잘 빼서 마무하고...이만하면 괜찮은 드라마죠.
22/08/23 17:22
에피 별 호불호가 있지만 큰 줄기인 우영우 성장 및 태수미와의 결론이 좋아서 좋은 드라마라고 봅니다 숨겨왔던 아들 정체를 이렇게 써먹은것도 좋았구요 대형로펌답게 마지막 대형 온라인몰 관련 기업 소송도 잘 마무리했구요 한선영의 소심한 복수? 결론도 좋았습니다 어쨋튼 우영우를 도구로 쓰려다가 가치를 인정했으니까요
22/08/23 19:26
어차피 옴니버스 드라마의 모든 에피소드가 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봐요. 대부분의 에피가 실화 기반 (변호사 님들이 쓴 책에 있는 사건들 위주로) 이어서 실제 사건을 책으로 찾아 읽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22/08/23 21:21
저는 12화가 좋았어서. 방구뽕도 너무 또라이 캐릭터만 아니라면 좋았을거 같구요. 저도 제주도 에피(특히 권-최 커플..)좀 뇌절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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