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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16:28
재계약할 때 남미축구가 레벨이 떨어진다고 기싸움 하던것 생각하면
PSG를 경기 내외적으로 모든것이 자기 위주로 돌아가는 팀으로 만들고 싶은것 같아보입니다
22/08/14 16:35
마크맨이 붙어서 자기 앞으로 뻥 뚫린 것도 아니고, 중간에 패스길 견제하는 선수도 있는데 자기 안 줬다고 땡깡 부릴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음바페는 예전 월드컵 때 더티플레이 할 때부터 떡잎이 샛노래보여서 별로 호감이 안 가더군요.
22/08/14 16:39
언제였죠? 잘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상대방 공을 일부러 안주면서 시간 끌었던 경기가?
그거 보면서 쟤는 아무리 축구 잘해도 안되겠다 싶더군요.
22/08/14 17:27
순간 몸의 이상 신호를 느껴서 저 때만 달리기를 멈춘 거겠죠? 갑자기 앞에 떠다니는 귀신을 봤던지요. 설마 시대를 대표하는 축구의 아이콘 중 한 명인 선수가 자기한테 공 안준다고 역습하다 말고 멈춰버리겠어요?
22/08/14 17:29
템포를 살려야할 역습 상황에서 전진 패스를 선택 안하고 횡패스를 선택하면, 앞쪽에서 패스 받으려고 사이드스텝 밟고있던 공격수 입장에서 짜증 날 수도 있죠. 결과적으로 패스 줄기가 살아나가긴 했지만 음바페 줘서 사이드로 치고나가고, 보통 음바페한테는 두명 붙으니까 수비가 사이드로 몰린 틈을 타서 다른 선수들이 중앙으로 침투했으면 더 훌륭한 역습이 되었을 것 같은데...
그리고 저때가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 3분 가운데 2분 이상 지나서 플레이가 끊기면 언제 휘슬이 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시간대와 상황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욕먹을 장면인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저런 상황에서도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갔다면 더 훌륭한 태도였겠지만요.
22/08/14 17:44
경기를 본 입장에서 당연히 아쉬운 플레이인건 맞는데 시간대나 상황을 감안하면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인가 싶어서요. 후반에도 성실히 플레이했고요.
22/08/14 17:49
그러니까 말씀하신 설명 들으면 딱 시간대나 상황이 결승전 금은동 정해졌다고 대충하는 건데(골을 넣을 수도 있었으니 정해진 것도 아니네요.)
비판받을 행동인건 분명해 보이네요.
22/08/14 18:06
음바페가 원래 프로페셔널한 선수였다면 말씀대로 다른 시각으로 보였을수도 있습니다만, 저 경기에서도 2번째 PK를 누가 차네 마네로 네이마르랑 난리치고 월드컵 벨기에전부터 평소에 인성질을 한 사례가 꽤 있다보니 인성이야기가 나오는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22/08/14 17:48
보통 저렇게 뛰어주는 게 공을 받을 목적만은 아닙니다. 미끼가 되어서 수비들의 어그로를 끌어주고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공이 돌다보면 결정적인 찬스가 오기도 하구요. 역습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 음바페가 반대편에 있었으면 어땠을지를 생각해보면 명확하죠.
22/08/14 18:07
갸우뚱 할 수 있는 플레이 맞죠. 다만 인성얘기 멘탈얘기가 나올 수준은 아닌 것 같아서요.
모든 선수가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사력을 다해서 플레이한다면 박지성 선수가 딱히 칭찬받지 않았겠죠. 어떤 선수건 루즈하게 플레이하는 상황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범주의 플레이 같네요.
22/08/14 18:13
야구에서 타자가 땅볼쳐서 어차피 아웃될 타구라고 어슬렁거리면서 1루로 걸어가면 바로 팬들 입에서 멘탈쓰레기라는 말 나올걸요?
저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지성까지 소환할 필요도 없이 저건 숨이 헉헉 찰때까지 뛸수 있는데 뛰지 않음을 질타하는게 아니라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라면 해야할 최소한의 직업윤리에도 미달하는 플레이라서 질타하는거죠.
22/08/14 21:07
인성은 몰라도 멘탈이나 워크에씩 이야기는 충분히 나올만합니다.
오프사이드 휘슬 불기전까지는 플레이하라는거랑 같은 범주같은데 저건 더 심하죠. 흔히 말하는 애새끼 마인드를 그대로 보여준거나 마찬가지라.
22/08/14 18:19
뭐 저놈의 짜증내는 손짓만 없어도 다 이긴 게임 체력조절 한다고 생각할수 있는 장면이긴 한데....저놈의 손짓은 축구계에서 거의 업계 스탠다드라.....
22/08/14 18:24
저는 왠만하면 그럴수있지하고 넘어갈텐데 이 쉴드는 좀 과하네요.
축구에서 공격방향이 한두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계속 따라가주면서 수비수 유도하고, 그러다 공간나면 침투하거나 패스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생기고요. 그리고 전반종료직전이라 끊길수도 있으니 안간다? 상상해본적도 없는 신선한 변호네요. 인성, 멘탈 비판은 저 장면만으로는 과할 수도 있지만, 저 장면 자체는 역습상황에서 프로선수의 움직임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거 같습니다.
22/08/15 00:32
엄청 욕먹을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평소에 음바페가 어떻게하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응원하는 팀에 저런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네요.
22/08/14 17:33
이건 솔직히 PSG가 자초한거죠 (2)
프랑스리그 빅4 만들어보겠답시고, 온 나라가 "제발 좀 뛰어주세요" 하면서 팀보다 위대한 선수를 넘어 거의 수령님을 만들어놨는데요 앞으로 더한 짓거리해도 팀 차원에서 아무런 쪽도 못쓰게 자승자박해놨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크크크
22/08/14 17:44
본인이 제 아무리 대단한 선수라 해도
이미 자기 나이대에 발롱도르 2회 수상과 3회 수상을 앞둔 선수,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이자 최다 득점자 2위 국대 메이저 대회 3연패,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한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이런 선수들하고 뛰는데 저런 멘탈이라니...이것도 신규 캐릭터네요.
22/08/14 21:56
프랑스에서 우쭈쭈 해주니 정신 못 차리는 거죠
솔직히 지가 메시 네이마르 라모스랑 뛰는데 감히 저럴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감독으로 지단이 와야 하나............
22/08/14 22:41
요즘 nba가 대세라 거기 따라하는 느낌도 드네요...
물론 5명이서 하는 농구와 11명이서 하는 축구의 차이를 생각이나 하고 따라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22/08/14 18:29
걔는 골이랑 승리에 환장한 애라서 동료 완득 찬스 뺏으려다가 노골 된 적은 있어도 저런 부분에서 절대 포기할 선수가 아니죠 크크
22/08/14 19:38
어째 '그 녀석'의 향기가 좀 나는걸...
그나저나 음바페도 타 리그의 다른 팀으로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볼 필요는 있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22/08/14 22:19
저거 말고도 인성 관련 에피소드가 많죠
지금은 실력이 최고니까 다들 받들어 주는거지 나이 먹고 실력 떨어지면 그동안 인성질 다 업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보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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