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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06:42
덕배의 패스는 어떻게 저렇게 쏵 가다가 홀란드 발앞쯤에서 거의 멈추는지 신기하네요. 시티팬들이 그리던 그림을 첫경기에서 보여주니 흡족합니다.
22/08/08 07:58
발목힘이 좋아서 백스핀(당구로 치면 빽싯기)를 강하게 먹이면서도 공을 목적한데까지 빠르게 보낼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다큐같은데서 봤음... 반대로 중거리슛 찰때는 탑스핀(당구로 치면 오시)를 먹이고.. 그래서 패스는 바운드 되면서 느려지고 슛은 바운드 되면서 빨라지고.. 덕배는 그걸 진짜 잘하는 선수..
22/08/08 11:43
잔디 특성을 정말 잘 이해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물먹은 잔디에 백스핀 먹이면 물수제비처럼 튀기도 튀는데 또 그게 구르면 금방 멈춰버리거든요. 근데 또 이게 낮경기거나 태양이 강렬하면 금방 마르기도 하고 해서... 쉽지않죠.
22/08/08 07:48
메이저의 디그롬도 보면 어떻게 저 체구에서 저런 공을 뿌리지 싶은데...얘도 저 덩치에 어떻게 저렇게 빠른지 신기합니다.
둘 다 신이 잘못 오버클록을 해놔서 몸이 못 버티고 부상이 잦은건가 싶기도 하고요.
22/08/08 07:57
홀란드는 부상만 아니면 애초에 망할 수가 없죠
저번에도 말했지만 홀란드가 망하면 그건 홀란드가 못해서가 아니라 감독탓.. 순속이 미쳤더군요. 수비수가 반응을 못함.
22/08/08 08:28
두번째 골 보면
덕배야 원래 저정도 패스 뿌리는 선수라 놀라우면서도 놀랍지 않은데, 홀란드가 패스를 다이렉트로 좋은 슛으로 가져가기 위해 무작정 라인브레이킹만 하는게 아니고 주발에 맞춰 살짝 돌아 뛰는 움직임 보니깐.... 스털링은 일단 잡아놓고 뭘 하려 하다 망했을거같은데!! 과거 제토라인보다 더 엄청난 라인이 될것 같습니다.
22/08/08 09:05
오 축알못이라 몰랐는데 다시보니 그러네요 진짜 여유롭게 자기 각 가져가버리네요 그타이밍에 볼 속도가 확 죽는 패스도 놀랍고 굇수들의 세계로군요
22/08/08 10:20
스털링은 저기서 특유 몸짓 하다가 오른쪽으로 빼서 달리다가 균형 무너져 슈팅 약하게 하고 뒹군다음 억울한 표정으로 제주스 보면서 아 쟤가 패스가 세다니까 라고 할거 같습니다.
22/08/08 08:58
어제 홀란드 데뷔전이라 경기 봤는데 시티 그냥 우승 줘도 되겠더라고요.
덕배 1어시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컨디션같아 보였는데 경기는 2-0으로 이겨버린.. 예전같으면 승점 3점 못챙길만한 경기였다고 보는데 경기 막판에 교체선수로 케빈 필립스 나오던데 얘는 언제 맨시티 간건지 ㅡㅡ 정말 초호화 스쿼드에요
22/08/08 09:16
저 체격으로 저 속도 내는게 진짜 대단하네요.
다만 로테이션도 하고 부상도 도중에 있을거라 생각하면 엘링 홀란드가 리그 30경기+-면 많이 나오는거라 보기 때문에 엘링 홀란드가 나오지 않는 나머지 8~10경기 정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순위싸움의 키가 될 것 같습니다. 엘링 홀란드의 존재 때문에 작년 같이 못 이기는 분위기의 경기에서 못 이기는 경우가 조금 줄어들 것 같네요.
22/08/08 09:38
이야 두번째 골 위닝 할 때 이 선수 주발이 어느 발이었더라 생각하고 자리 잡고 R2슛 처럼 간결하게 굴리네요 크으.. 갑자기 위닝이 하고 싶어지는데요!!
22/08/08 10:16
제가 부러운건 홀란이 아니라 덕배라 크크크크크 다르윈은 잘해줄것 같은데 티파헨 중 티는 빌어먹을 또 장기부상으로 시작했고 나머지 쓸 선수가 커팸 부상에 케이타 아니면 복권 2장인데 트레블 노려볼 팀이 복권 2장에 의지한다는게 참...
22/08/08 11:25
작년까지 맨시티의 경기를 보면서 항상 생각했던 거는
찔러주는 스루패스를 따라가는 공격수가 겨우 따라가서 주발이 아닌 약발로 때리다 못넣는 경우가 있어서 저거 흥민이였음 넣었을텐데 했었죠 근데 순속이 더 빠르니까 여유있게 주발 포지션을 가져가네요...
22/08/08 11:33
일반 미드필더가 저 정도 스피드로 패스를 찔러주면 골키퍼 앞까지 쭈욱갈텐데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정말 빽스핀을 넣어서 찔러주나 보네요. 라인 통과할 때는 빠르게 가다가 수비와 골킵 사이에서 속도가 확 줄어버리네요. 대박..
22/08/08 11:53
오늘 덕배도 폼이 영 아니였죠. 어시장면은 기가막혔지만, 그외에는 덕배답지 않은 턴오버나 어이없는 킥이 많았죠.
포든도 프리시즌 못 치룬 여파인지 아직 몸이 다 안올라온게 보였구요. 근데 그릴리쉬는 차원이 다르게 못함. 진짜 저딴게 1600억? 소리가 절로나왔음. 템포 다죽이고, 오프더볼 움직임도 거의 없고. 걍 얘를 왜 샀지? 왜 쓰지 생각밖에 안듦. 전반에 왼쪽 위주로 경기하는데 진짜 답답해죽는줄 알았습니다. 반면 로드리 칸셀루는 정말 잘했고요. 홀란드는 왜 이선수가 잘할 수 밖에 없는지 보여줬다고 봅니다. 계속 뒤를 쳐다보면서 라인 맞추고, 상대선수 어딨나 보다가, 중앙에서 골 잡으면 후방침투 움직임 가져가는게 참 영리한 선수구나 하는 생각이. 근데 시티가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아서인지 그런 침투 움직임에 맞춘 패스시도가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나중에 호흡 맞아들어가면 정말 무서울듯. 알바레즈는 시간이 짧았지만 이선수는 꽤 괜찮을거같다는 느낌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시티는 남은 이적시장에서 풀백 영입만 하면 이번시즌도 여전히 강해보입니다. 근데 왜 영입안함?
22/08/08 12:20
저도 좌풀백 영입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게 의아하네요. 칸셀루-워커가 잘 하기는 하지만 둘만 믿고 가기엔 시즌이 긴데...
(올 시즌은 중간에 월드컵도 있고요)
22/08/08 14:28
그릴리쉬 역할은 홀란드와 비슷한 머릿결 유지로, 수비수들 착각하게 만드는 것 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그 찰랑이는 머릿결 때문에 자꾸 홀란드로 착각했거든요.
22/08/08 14:52
그것도 사실 덕배가 더 잘하던데 크크크크
큰 키에 금발까지 비슷해서 중계화면으로 보면 순간 헷갈리더라구요. 그릴리쉬 프리시즌에 좀 잘해서 어? 했는데 커쉴이랑 개막전 보니까 여전한거같아서 실망스러움.
22/08/08 17:41
음바페는 파리 잔류가 자신의 커리어에 독으로 작용할것처럼 보임..
높은 레벨에서 어린나이부터 경쟁해야 역사적인 선수가 되는게 상수인데. 리그앙에서 왕노릇 해봐야.. 실제로 2년 정도는 성장이 더디다고 느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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