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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5:36
어둠 일베들이 다시 나온거라 봅니다.
때마침 장기간 유튜브 잠수타고있던 뻑가도 관련 영상으로 유튜브 영상 올린거 보니 대충 각 보이는거죠.
22/08/06 17:16
여성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의 폐쇄성은 매우 유명하죠. 가입도 무슨 국정원 들어가듯이 어렵고, 조금만 커뮤니티의 주된 정서에 부합하지 않으면 바로 추방입니다.
PGR에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남성, 여성 불문하고)의 주장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회원들은 [남성들의 관대함에 감사해야 합니다.] 여초 커뮤니티의 절반만 동일한 행동을 남초 커뮤니티가 했다면,,, 어떠한 일이 있을지 흥미진진하네요.
22/08/06 18:05
무슨 멀티버스까지 갈 필요가 있나요?
현재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여초사이트만 살펴도 뻔한데요. 여성에게 관대하고 남성에게 엄격한 것은 매우 큰 성차별적 행동입니다.
22/08/06 15:40
저는 애초에 문제의 드라마를 안 봐서 잘 모르겠다만, 최신화 관련 박원순이랑 연결고리 엮은거 올라오는거 보면서 좀 심하다는 생각은 좀 들더군요. 단순히 말도 안되는 억까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나오는게 많아서...
물론 억까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드라마에 이런 논란이 묻는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은 아니죠.
22/08/06 15:44
저는 우영우는 작품 내적으로 비판받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만(메시지 때문이 아니라 메시지를 드러내는 방식의 저차원성 때문에요. 사실 뭐 메시지의 타당성도 따져보면 따져볼 수 있습니다마는), 박원순 어쩌고는 조금 그렇더군요. 설강화 생각도 나구요.
22/08/06 18:10
박원순은 사회운동가,변호사, 정치인으로서 일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비슷한걸 찾기가 참 쉽죠. 사진도 너무 많고.. 그러다보니 다빈치코드 놀이가 시작 돼버렸고 막기 쉽진 않을겁니다. 차후 에피에서도 어떻게던 끼워 맞추면 비슷한게 나올수 밖에 없을거구요. 결국 이 드라마를 어떻게 균형잡고 보느냐는 시청자의 몫이겠죠..
22/08/06 15:46
하도 난리쳐서 12화 어제 봤는데 너무 재밌던데 말이죠. 난 왕좌의 게임 운운하길래 그 정도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에피던데다가 찾아보니 김진변호사 실제 사건이고 대법까지 졌단 얘기에 생각을 많이 하게 했네요.
22/08/06 15:46
나의아저씨가 페미들한테 당하던거 그대로 당하는 느낌이들더군요.
나이많은 아저씨가 20대 여성으로 힐링받는거 자체가 한국남성의 판타지이며 젊은 여성들에게 나이많은 남성도 연애대상이라고 세뇌하는 그런거라며 아이유의 과거 행적들과 작가의 발언들 묶어서 진지할때 최고로 웃기던 그 분들이 무척이나 떠오릅니다.
22/08/06 17:28
옥상에서 채소를 키워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변호사는 빼박 박원순인데요...
다른 변호사가 또 누가 있나요?? 박원순이 참여한 재판을 소재로 해서, 박원순과 같이 인권 변호사인 여성을 중심 인물로 세워서, 옥상에 채소를 키워서 비빔밥을 만들고, 박원순이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박원순 처럼 낭독하고 이 정도의 우연이 나올 확률을 한 번 구해보시죠.
22/08/06 18:07
그야 나는 모르지요.
이런 온라인에 목숨 걸 일이 있다고 다중계정을 만들겠습니까? 그냥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죠. 그리고 환경미화님의 댓글 의도가 너무 심하네요. 내가 자유게시판에 쓴 글은 추천만 100개가 넘어요. 그것도 내가 다중계정을 이용한 것일까요?
22/08/06 18:00
그러면 박원순 묻어서 싫다.. 고 하시면 됩니다.
이 글타래에서 '페미 성향 짙어서 나랑 안 맞는다' 고 하시는 분들이나, '작가의 역량이 달려서 메시지를 드러내느라 이야기의 힘이 떨어진다' 라고 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저는 그려려니 합니다. 그 정도야 저도 동의하는 부분도 있거니와, 설령 동의하지는 않아도 용납할 수는 있는 의견이라고 봅니다. 각자 관점은 다르니까요. 아마 여초 사이트에 가서도 지금 댓글처럼 '박원순 묻어서 별로...' 라고 하신다면, 동의하는 댓글이 달릴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다 보지도 않았으면서 [여성용 포르노]라고 싸잡아 엮는 것보다는 그 편이 훨씬 건전해 보이네요.
22/08/06 18:06
여성용 포르노..라.. 워딩이 무지막지하네요
저도 [재밌다더라]라는 말만 듣고 안 봤다가 요즘 페미 논란이 있다길래 씁 그건 좀 이정도 생각이긴 했지만..
22/08/06 18:10
그러게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보자면, 페미니즘의 향을 짙게 풍기면서도, 거기에 어떻게 박원순 엮을 생각을 했나... 하고 까는 게 훨씬 설득력은 있었겠네요.
22/08/06 18:08
사실을 사실 그대로 썼는데, 무슨 [건전]을 따집니까?
[불건전한 남성]에 대해 엄격한 그 관점을 다른 곳에도 적용하기를 바랍니다.
22/08/06 18:11
아, 중간중간 클립만 보고 전부를 보지 않아서 우영우 남친이 변호사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사실 그대로 썼다]고 주장하시는군요.
웃고 갑니다. * 이니시에이팅을 하시려거든, 본인의 [의견]과 객관적인 [팩트] 정도는 구별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22/08/06 18:16
계속 말하지만,
그렇게 엄격하게 자격을 갖추어야,,, 드라마나 영화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현실성이 없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요약본만 보더라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 사람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기에 드라마나 영화에 온전히 집중할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 엄격한 자격은 평론가에게나 요구될 뿐이지 일반 대중에게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22/08/06 18:21
요약본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고 평가한다면 문제될 게 뭐 있겠습니까.
그런데 제대로 보질 않아서 우영우 남친이 변호사인지 아닌지 기본적인 팩트도 놓치셨었잖습니까. 저도 요약본만 보고, 제대로 본 건 10화 단 하나입니다. 그런 저도 변호사가 아닌 건 알았는데요. 저는 삼겹살최고님이 [요약본도 제대로 안 보고 깠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집중력의 한계가 있어서 드라마나 영화에 집중할 여유가 없으십니까?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그러면서도 [잘못된 팩트에 기초한 의견]을 내놓으면 평론가든 아니든 까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는 생각은 혹시 안 드시는지요.
22/08/06 18:27
님도 요약본을 보고 내 글에 대해서 비판했습니다.
그렇다면, 님과 나는 동일한 위치에 서있는데, 왜 비판을 했습니까? 님의 기존 입장에서는 님 또한 이 드라마에 대하여 아무런 자격도 없는데요.. 님이 [저도 요약본만 보고 제대로 본건 10화 단 하나]이면서도 나에 대해 강렬한 비판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이 드라마에 대하여 요약본만을 보고 비판한 것 또한 당연하고 무슨 비판 받을 일이 아닙니다.
22/08/06 18:33
아니죠. 저는 '요약본을 보고 비평해서' 비판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팩트를 잘못 파악해서, 잘못된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에 깠던 겁니다. 지난 본인 작성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이 '어? 우영우 드라마를 그렇게 해석하기엔 이러저러한 요소들이 있지 않나요?'하면서 반문하다가, 삼겹살최고님이 '요약본을 봤다'고 하시니, [다시 보고 오시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지요. 요약본만 보고 비판하는 거요? 그 요약본이라도 제대로 봤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삼겹살최고님은 [요약본마저도 제대로 못 보고 비판]해서 까인 겁니다.
22/08/06 18:38
烏鳳 님// 님이 10화만을 보고 나머지는 요약본을 보았듯이
나는 1화만 제대로 보고 나머지는 요약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천재가 아니고 기억력과 판단력이 일반 대중의 평균에 해당해서 여자주인공의 남자친구가 변호사가 아닌데도 변호사로 착각했을 뿐입니다. 그 하나의 착각을로 내 글의 대부분을 비판하는 것이 타당하나요?? 님이야말로 님의 자격론에 가장 모순되는 존재입니다.
22/08/06 18:43
삼겹살최고 님// 비평이든 비판이든 하려면 (요약본일지언정) 좀 제대로 보고 오라는 게 그렇게 문제가 있는 주장인가요?
[난 잘 모르지만 그래도 까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죠. [극렬 페미]들이 딱 그런데, 지금 삼겹살최고님 주장도 그와 다를 게 없습니다. 어떠신지요? 그 싫은 이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주장하고 있는 본인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2/08/06 18:54
烏鳳 님// 나에게 자격없다고 비판해놓고, 그 비판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들이 달라 붙어 나에게 계속 비판 또는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입장에서는 님의 자격을 물어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님과 나는 이 드라마에 대해서는 동일한 자격이었습니다. 동일하게 요약본을 가지고 판단의 기초로 삼았다는 말입니다. 나의 실수(우영우 남친이 변호사가 아닌 것) 하나를 가지고 싸잡아 내글을 비판한 것은 누구인가요? 그러니까 님은 자격이 없다는 말입니다.
22/08/06 19:07
삼겹살최고 님// 그런가보겠습니다. 하고 넘어가려다가 댓글 지우고 좀 더 써 봅니다.
핵심은 [팩트체크]를 잘못한 점입니다. 우영우 남친이 변호사가 아닌 걸 몰랐다? 사실 우영우를 본 사람이면 모를 수 없는 실수죠. 삼겹살최고님 본인 주장의 신뢰도를 거기서 다 깎아먹은 겁니다. 남친은 그렇다 치죠. 그러면 정명석 변호사라든가, 우영우 아버지 같은 인물은 어떻습니까. 적어도 지금까지 이들은 선역이죠. 최소한 악역도 아니고. 우영우 엄마는 어떻습니까. 최소한 지금까진 명백한 악역이죠. 메인 빌런으로 점쳐지고 있기도 하고요. 수정잠금이 된 삼겹살최고님 자게 글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 주장에 맞는 근거들[만] [취사선택]해서 논지를 전개한 겁니다. 그런데 그딴 식으로 취사선택해서 논지를 전개하는 게 [극렬 페미]들이 자주하는 수법이죠. 저도 굉장히 싫어하는 논법이고요. 나의 아저씨 논란 때 황진미였는지 누구였는지, [일부만 취사선택]해서 나의 아저씨 비평을 했었죠 아마? 지금 삼겹살최고님의 주장도 그것과 똑같단 말입니다. 자격 그런 게 어디있습니까. 하고 싶은 말은 해야죠. 그런데 삼겹살최고님께서 우영우를 비평하거나 비판할 자유가 있는 만큼, 저 역시 삼겹살최고님의 주장을 비판할 자유는 똑같이 있는 겁니다. 비판이든 비평이든, 요약본 보고 하시려거든 똑같이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누가 말리는 것도 아니고, 저도 안 말립니다. 그런데 다음에도 [취사선택한 근거만 가지고 쓰는 글]을 올리신다면, 아마 또 똑같이 저는 비판할 겁니다.
22/08/06 19:18
삼겹살최고 님// 이거 하나는 확실하네요 한편 보고 이거 쓰레기야 하는 당신이 자격없어요 요약본? 그 요약본에 사람이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걸 가지고 그 난리를? 적어도 다 보고 와서 이거 쓰레기야 하면 동의하는 댓글 많았을걸요? 요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망했다 주장하는 사람들중에 다 편수다 보고 그랬으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데 겨우 딱 한편이나 2편보고 그 난리 치는 사람들과 똑같은 수준이에요
22/08/06 21:50
대박사 리 케프렌 님// 무슨 자격이 있길래 다른 사람의 자격을 판단하고 심판하나요? 너무 자기 자신을 너무 높이 평가하는 것 아닙니까? 당신이 이 드라마를 평가하는 사람들의 자격을 심사할 정도의 무슨 자격이 있나요?
22/08/06 18:15
헌데 포르노라는 표현 자체는 문제 없죠. 그밖에도 프로파간다, 캠페인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마초 영화를 보고 남성 포르노라는 비판을 하기도 하구요. 남성향 러브코미디물에 대해서도 비슷한 얘기들이 나옵니다. 국뽕 영화 같은 표현들도 마찬가지죠. 포르노가 비하하는 단어이긴 하지만, 못쓸 말은 아니에요. 그밖에도 여러 비하적인 수사들이 비판에 자연스럽게 동원됩니다. 무슨무슨 포르노다, 무슨무슨 프로파간다다 이런 수사들은 전문적인 비평 영역에서도 자주 나오는 표현들입니다.
22/08/06 19:30
어라.. 아래 다른 댓글에 댓글을 달고 보니...
실제상황입니다님 댓글이 아래로 워프..... 해 버렸네요...;;;;;; 덕분에 아래 제 댓글에 실제상황입니다님 댓글이 엉뚱한 맥락으로 갔습니다..;; 아까 말했던 대로... 포르노든 BL이든 아동성애물이든.. 쓸 수 있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정확한 근거에 기초해서 논지를 전개하기만 한다면 말이죠.
22/08/06 19:34
그러네요. 요즘 피지알이 뭔가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에 다시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 네 그건 동의합니다. 다만 포르노라는 표현 자체를 못쓸 말이라도 되는 것처럼 얘기하신 느낌이 들어서요. 그게 아니라면, 저도 烏鳳님 말씀에 딱히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22/08/06 20:52
그래서 페미들이 멈췃나요?
계속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는데 여기서 똑같이 하는거 말고 딴 방법이 있나요? 계속 쳐 맞기만 하는데 맞는거 무시하는게 답인가요?
22/08/06 15:49
자게의 댓글말대로
페미or정치색이 뭍어서 논란이 커졌다기보다 후반갈수록 드라마 완성도가 떨어지니까 안의 꿍꿍이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 버렸죠.
22/08/06 15:51
작가가 세계 정복야심이라도 품고 있나요, 꿍꿍이라하게. 메시지가 세련되게 전달되다가 완성도가 떨어지니 구호만 남았다고 할 수 있겠죠
22/08/06 20:28
꿍꿍이 : 남에게 드러내 보이지 아니하고 속으로만 어떤 일을 꾸며 우물쭈물하는 속셈. 세계정복 수준이여야만 꿍꿍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22/08/06 16:08
꿍꿍이 : 남에게 드러내 보이지 아니하고 속으로만 어떤 일을 꾸며 우물쭈물하는 속셈.
매우 적절한 단어네요. 메세지의 목적이 스토리를 삼켜버렸죠. 프로파간다에는 필연적으로 거짓말이 섞일 수밖에 없는데, 작가는 거짓말을 잘 못할 것 같은 장애인 캐릭터를 이용해서 공감 능력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자신의 정치적 올바름을 주입시킵니다. 지금 상황에선 캐릭서 설정 자체가 불순해 보이기까지 하는 건 어쩔 수 없죠.
22/08/06 15:52
보통 방영 시작전 혹은 초기가 아닌 중간의 이러한 일들은 실제적으로는 재미가 없어져서 논란이 다른곳으로 튀는 경우가 비중이 높죠. 논란 자체 보다도요.
22/08/06 16:04
초반엔 메인서사는 안 나왔으니까요. 작가가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능력이 모자란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간에 진경-박은빈의 열연으로 한번 포장한 거 말곤 메인서사는 그냥 수준 이하..
22/08/06 16:56
우영우 작가가 거의 완전 신인이더라구요. 같은 법정물인 영화 증인으로 데뷔했고 드라마는 처음 같더군요. 예전에 법을 공부한 사람인지 작품 때문에 법을 공부한진 모르겠지만 법조계 관련 지식은 다른 한국드라마보다 나은 거 같고, 우영우 캐릭터가 대박이라서 그렇지 다른 부분은 좀 서툰 부분이 확실히 보여요. 그 와중에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면서 로맨스나 출생의 비밀 같은 기존 흥행 공식을 끼워 넣긴 했는데 이 부분도 평범한 수준이고 확실히 유려하다는 느낌은 아니죠. 본문이나 댓글에 언급된 나의 아저씨나 우리들의 블루스 같은 노련한 작품에 비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거기다 옴니버스 드라마는 매 에피소드 퀄리티 동일하게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외국에선 여러명의 작가가 투입되는 경우도 많죠. 우리나라는 옴니버스 드라마 자체가 잘 없는 편이었는데 옴니버스 드라마는 시청자 입장에서 진입장벽은 낮지만 시청자를 계속 묶어두는 데는 약점이 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각각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다른 에피에선 조연으로 출연하는 장치를 심하두기도 했고요.
22/08/06 16:59
그건 옴니버스에 가까웠을때고
지금은 러브라인이랑 출생의비밀에서 이어지는 전체적인 스토리전개, 그리고 그로인한 재판파트의 공기화등 옴니버스형태에서 벗어나면서 작가역량이 확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뭐 순수하게 옴니버스식 드라마가 없는건 아니지만 여튼 이 드라마는 그런게 아니고 단편이 아닌 장편으로 가면서 나빠지고 있다고 봐야할듯. 실제로도 드라마는 처음인 작가네요.
22/08/06 16:00
싫거나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잠깐 욕하고 안 보면 됩니다.
작품이 나온 시점에서 어느 것이든 비평을 감수해야하는건 맞지만 그냥 싫다고 맥락에 안 맞게 편집해서 욕하는 것까지 감수할 필요 없습니다.
22/08/06 16:11
이 드라마 전반적으로 맘에 안들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로맨스씬은 좋더군요. 배우 얼굴합이 좋고 톤이 튀지가 않아서 전 그거 보는 재미로 보고있습니다.
22/08/06 17:24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과 비교하면 매우 양호하고 건전한 글들이라고 봅니다.
여초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남성혐오 글에는 그리 관대한 사람들이 남초 커뮤에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서는 높은 도덕성과 높은 지식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22/08/06 18:17
저도 제 댓글에 따봉?좋아요? 숫자가 한동안 동일하게 나오는걸 보고 좀 신기할때가 있었는데..
이걸 의심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저처럼 아에 그 어떤 글에도 따봉을 안누르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어떤 사람 댓글을 초반에 보고 동의한 몇명이 그 댓글 전부에 따봉을 누르는것 정도로 이해하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pgr은 따봉숫자에 대한 평가가 없기 때문에 굳이 따봉을 조작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22/08/06 18:29
근데 님이 알고 있는 여성 커뮤니티 글들은 대부분 편집되서 올라오는 남초사이트에 올라오는 자료들 아닌가요?
저도 여성커뮤 들어가서 보진 않지만 그들 자료보면 대부분이 한쪽에 편향된 자료들이잖아요. 여자들이 일베,와고,펨코글들 편집된거만 보고 남성커뮤 평균이라며 재단하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애초에 님도 제가 언급한 곳과 동화되어있는거 같구요.
22/08/06 16:16
그냥 아무생각없이 재밌게 보고있는 입장에선...
뭘 그렇게 분석해가며 진지해지는지도 모르겠고 피로감이 좀 있네요 저는 진지는 일상생활에서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해서 드라마 영화 예능 관람은 아무생각없이 보는 편이네요
22/08/06 16:18
의견다르다고 너 페미! 하는것만큼이나
의견다르다고 너 일베! 하는것도 위험하겠죠 도찐개찐이라고 말하는 도찐개찐이라고 해야하나... 각자는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며 얘기하기 때문에..
22/08/06 16:20
다른건 몰라도 박원순은 빼박 아닌가요?
여튼 전 장르물에서도 썸 느낌으로 살짝 로맨스 양념치는 건 좋아하는데 우영우는 어느 순간 흔한 로맨스 드라마가 된 느낌이라 팍 식긴했습니다
22/08/06 19:56
https://cdn.pgr21.com/freedom/94878#4486786
아... 그래서 굿럭감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셨었군요. 지금도 제가 페미라 생각하시는지?
22/08/06 16:46
우영우로 설왕설래하는거 보고 예전 설강화 논란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검색해 찾아봤더니 유달리 눈에 띄는 회원들이 좀 있군요?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더니 우영우에서는 전후반 골대위치 바꾸듯이 180도 턴해서 자신들이 비난하던 상대방의 논리와 태도를 그대로 따라하는게 참...정치 관련 내용도 당연하다는 듯이 공수교대하며 따라붙고요.
22/08/06 16:53
못만들어서 그래요.
이렇게 피씨해도 재미있네가 초반 감상이었는데 법정물의 긴장감이 다 사라지고 초반에는 우영우는 자폐증환자처럼 보였는데 이제 만사가 귀찮은건지 자폐증에 대한 묘사가 거의없죠. 그냥 약간 4차원 천재느낌? 기억력이 좋은게 아니라 사람 심리를 잘 이해하고 심리적 약점을 공략하고 심지어 남들에게 공감해주는 변호사입니다. 아 물론 한남인 아빠는 제외구요. 이런 인물에게 자폐증 변호사라고 하는건 억지죠. 정작 법률쪽은 갈수록 한심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신의 한수로 역전재판하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심지어 최근화는 공판과정에서 쟁점도 모르겠고 판결문조차 없어요. 더이상 법정드라마도 아니고 그냥 로맨스와 이념만 남았음.
22/08/06 17:07
오수재도 처음에는 재미가 있었는데 중간부터 연예하면서 연예가 주스토리가 되면서 재미가 확 식었죠.
우영우도 처음에는 재밌다가 방구뽕부터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재미가 줄어드네요.
22/08/06 17:38
오수재의 경우는 로맨스가 추락하는데 가속도를 확실히 붙여준 건 맞지만, 이야기 자체가 캐릭터 소개 이후로는 허준호랑 서현진의 다이다이 빼고는 전부 엉망이였죠. 사실 저 둘의 다이다이도 글은 엉망이였는데 배우들의 연기랑 PD의 연출로 어찌저찌 굴렸고요.
물론 우영우도 초반만큼 마냥 재미있다 하면서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극의 재미만 따지면 오수재랑 비교하면 같이 묶일 급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2/08/06 19:08
오수재만 본 제 입장에서는 오수재는 서현진, 허준호 배우의 연기를 본다는 본연의 재미에 굉장히 충실했던 작품입니다. 같이 안엮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8/06 17:05
그이후로는 볼생각이 없어서 넘어가고
2화 마지막에 아버지에게 결혼식 손 안잡고 싶다는거는 페미니스트 주요 논리를 토씨 그대로 옮긴건데 이제서야 불타는게 놀랍습니다.
22/08/06 17:12
사실 작가가 페미 성향인 건 여러가지 부분에서 꽤 확실했죠. 페미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 입장에서 용인할 정도냐 아니냐가 계속 시청할지 말지 결정하는 거고요. 그런 쪽에 관심 없는 사람은 재미있으면 혹은 우영우 캐릭터에 대한 호감으로 계속 볼 거구요.
22/08/06 17:05
본문의 우리들의 블루스 평론은 깊게 봐야 생각할 수 있는 건데 어거지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우영우는 그냥 대충 봐도 뭔가 작가의 사상이 내비치는 게 세련된 느낌은 아니긴 해요. 드라마 인기에 비해 작가의 역량 자체는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화까지 봐야 온전히 평가할 수 있겠지만요. 그래도 우영우 캐릭터를 워낙 시청자가 호감을 느끼게 잘 만들어 놓아서 우영우가 뭘하든 재미있는 점은 확실히 있어요. 자폐 설정이 뒤로 갈수록 약해진다는 것도 맞는 분석인데 일단 대중에게 우영우는 호감으로 박혀서 일단 종영까지 흥하기는 할 거 같습니다.
제 주변은 드라마 내용이 어떻든 우영우 키스신에 제일 관심있더군요.
22/08/06 17:50
글쎄요.
그러기엔 설강화가 너무 억울하죠. 방영 10개월?전 단 몇줄의 유출된 시놉을 바탕으로 온갖 소설을 쓰고, 중국몽이라고 까면서 20만 청원을 하고, 광고를 끊었고... 방영 직전및 1,2화만 나온 상태에서 드라마 내용을 왜곡까지 하면서 40만명이 국민청원을 하고 방영금지 시킬려고 했으니까요.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지도 않고 깠죠. 본사람은 문제없다고 하고 안본사람들이 더 열심히 까는 웃긴 사태가 벌어졌고.. 종영후 그렇게 열심히 비판하며 정의를 부르짖던 사람들 모두 입꾹닫.. 고소당한 사람들도 입꾹닫.. 물론 어떤 커뮤의 한사람은 여전히 자신이 옳다면서 악다구니를 쓰고 있긴 하더군요.
22/08/06 17:58
설강화랑 우영우가 똑같다며 누가 더 과격했는지 외면하는 게 아니라
두 드라마 모두 정치적 이유로 각자 명분을 취사선택해보인다는 얘기입니다. 페미가 더 유난이라고 착한 내로남불되나요? [표현의 자유에 개입하는 정치적 내로남불] 자체가 문제죠.
22/08/06 18:30
설강화는 사실 그릇된 아이돌 팬덤을 통해 드라마에 정치를 묻혔고
그마저도 실제 드라마와 반대되는 정치 성향을 묻혔던거라서 말이죠. 표현의 자유만 하더라도 설강화는 방영금지,시청불매를 내세웠고 그러다보니 왜곡된 짤,글만을 보고 판단하다보니까 확증편향을 일으켜서 정치적 내로남불이 아니라 정치적 오인사격을 했죠. 설강화는 아에 소위 좌파쪽에서 환영하고 우파쪽에서 불편해야할 드라마였으니까요. 그리고 설강화는 남초, 여초, 좌커뮤,우커뮤 전부다 비난했었습니다. 펨코만 해도..
22/08/06 18:35
설강화랑 우영우랑 더 과격했는지 문제가 아니라
설강화는 딱히 내용이나 근거가 없는데 말들어진 거고 우영우는 호의적인 사람도 피씨 페미성 부분이 없다고 부정하지 않을 정도에 내용이 있다는게 다르죠
22/08/06 17:41
pc던,페미던 간에 재미있게 잘만들면 보는 입장에서 크게 상관없다는걸 12화 마지막 10분전까지 느꼈는데...
왜 그 10분을 넣었을까? 참 아쉽더군요. 예전에야 시청자들에게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쳐주고, 교훈을 주는게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 그런 태도를보이면 꼰대가 되는 시대입니다. 굳이 시청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 알아먹습니다. 못알아먹는 사람은 어차피 받아들여지지도 않구요. 설강화이후 간만에 본방보던 드라마라 어쨋든 저도 끝까지 보긴 할거같은데 남은 4개의 에피소드는 무난하길 바랍니다.
22/08/06 18:01
일단 재미가 떨어지니 다른 포인트로 눈이가는게 큰거같습니다.
거기다 요즘 영화 드라마 감독 작가 그리고 연예인들이 뭔가 신념?자기 생각같은것을 전하려는걸 사람들이 아주 싫어하는데 그걸했고 하필 모티브로 따온것같은 회차 인물이 인터넷여론이 아주 안좋은 인물이니 엎친데 덮쳤죠. 재미있었으면 다 이런 논란으로 안됐을거라보는데 스물다섯 스물하나처럼 끝으로가니 힘이 빠지는 모양새라 안타깝네요.
22/08/06 18:07
페미사상이 창작물에 들어가고, 사회적으로 얼마나 의미있고 어디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합의는 없죠. 느끼기엔,
- 페미니즘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너무 과도한 것은 좋지 않다. - 페미니즘은 (비록 문제가 있더라도) 대체적으로 필요하다. - 패미니즘은 완벽하다. 더 강해져야 한다. - 페미니즘은 암 덩어리다. 대충 네부류예요. 저는 언제나 페미니즘을 다른 인권 사회운동과 다르게 보는데, 왜냐면 이 억압과 차별이란게 무슨 아프리카 기근문제나, 돌고래 지킴이 운동처럼 대상과 주체가 분명하게 나뉘지 않는단 점 때문이죠.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억압과 차별은 그 운동주체와 관찰 대상에 따라 사실상 모든 인간, 모든 존재가 가능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실행되지 않죠. 드라마든 뉴스보도든 페미니즘 운동이든 모두 강력한 의도와 정치성에 따라 움직입니다. 창작물이 시장논리의 자율성에 기반한다면 지금의 페미 드라마, 페미 언론 산업 정치는 그냥 시장성에 지배된 결과겠죠. 어쩔 수 없다 봅니다. 젠더 산업의 힘의 지형, 시장 지형 자체가 상대가 안되요. 간단히 말해 남자들은 이 산업에서 놀라울 정도로 계속 소외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젠더상품이 산업의 영역을 넘어 진실이나 정의로서 완성될 것이란 점이고, 그전에 이 페미 산업은 정의와 인권이란 가치를 바탕으로 산업화 되었던 거죠. 이 유행은 실체가 드러나고 실질적 재미와 이득이 사라질때까지 계속 되겠죠. 저는 그래서 차라리 더 많은 소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22/08/06 18:13
페미니즘은 남성에게 [악]입니다.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남성들(정치인 포함)이 여성을 위해 자신의 지위를 포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네요.
22/08/06 18:26
현실적으로 페미는 남성에게 '손해'로 작용하죠. 페미들이 "여자가 돈 벌면 남자도 편해진다, 남자들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평등은 남자에게도 이득이다", 라는 주장을 했던 걸 기억합니다. 현실은 ... 남자는 더 돈을 벌어야 했고, 남자들의 부담은 여전하고, 어떤 의미로 남성성은 더 강하게 요구되는 사회가 되었죠.
저는 남페미, 들도 좀 부류가 나뉜다고 생각해요. 1. 여잔 약한 존재, 내가 남자답게 지켜주자는 집단 2. 순수하게 페미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집집 3. 그냥 대충 별 생각 없고 자신의 이익과 처세에 따라 움직이는 집단 1번 집단은 좀 불쌍해요. 알고보면 그 자신도 남성성이란 차별의 결과물이지만, 너무나 공고하게 자리잡은 나머지 정체성이 되어버린 경우거든요. 2번의 경우는 페미니스트와 같은 문제지만, 사실상 그들은 잰더산업과 정치성 안에서 2등시민, 혹은 그냥 레어템 정도의 정체성이죠. 그것도 나름 그 산업안에서의 지위가 있으니 나쁜 선택은 아니라 생각해요 3번이 아마도 현실적으로 가장 많을거라 생각헤요. 세상일이란게 가장 치열한 건 결국 자기 자신의 안위와 이득일 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제가 윗 댓글 마지막을 좀 애매하게 썼는데, 저는 이 페미 유행이 병병같지만, 한편 자연스러운 사회구조적 결과물이라 생각해요. 동시에 이 신신같은 사상이 소멸하거나 발전하는 건 이 모든 소동이 일어날 수록 더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내가 손해보는 쪽일지 이득보는 쪽일지 말고, 근본적으로 옳고 정의로운 방향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도 소동과 난리는 필요하다 생각해요. 누군가는 메갈 전엔 페미가 이렇게 난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한국 페미는 한참 오래전부터 많은 걸 하고 있었습니다.
22/08/06 19:00
잘만든 페미니즘은 옳다.
못만든 페미니즘은 싫다. 이게 제 입장입니다. 뻔히 피씨묻은거 알면서도 열광하면서 보다가 짜게 식어버린 이유가 바로 퀄리티 때문이거든요.
22/08/06 19:07
저는 페미니즘은 이름부터 모순이라 생각해요. 이 사상은 많은 오해와 환상에 쌓여있죠.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너무나 많은 모순과 혼란과 정체성들이 존재하고요. 본질적으로 이름부터 바꾸고 모두를 위한 사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만든 페미 컨텐츠는 잘 만든 인권컨텐츠가 되어야 겠죠.
22/08/06 18:23
동감입니다. 잘 만든 페미 컨텐츠는 곧 잘 만든 인권 컨텐츠이기도 하지요.
문제는 그 [잘 만든 페미 컨텐츠]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만.... OTL
22/08/06 18:08
소재 자체가 pc한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건이나 재판이라면 재미가 없을 테니까요. 다만 초반처럼 치밀하게 짜여졌거나 신의 한수 같은 느낌이 최근화들어서 많이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방구뽕부터 그렇다고 느껴졌네요. 앞부분의 사건 역시 애매하고,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느낌이었다면 현재 후반부의 내용은 일상과 먼 소재가 많고 딱히 애매하지도 않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22/08/06 18:14
그냥 뒤로갈수록 재미가 없던데
탈북자 나오는 편에서는 그렇게 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딸과 함께하고싶어하던 탈북자가 자기 성질난다고 법정에서 소란피우고 판사질문에 변호사들이 코치한대로 말안하고 응? 난아닌데? 하면서 자기맘대로 말하는거보고 이게 뭐하는거지 싶더라구요 그런데 또 판결은 판사가 쟤 자수했잖아 감형해줄께 집행유예 땅땅 하는거보고 바로 하차했습니다 크크 요새 글올라오는거보면 페미나 박원순 문제는 둘째치고 그냥 드라마 자체가 엉망인것같아서 하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8/06 18:15
나의아저씨떄부터 느끼는대 당당하게 안봤는대 깐다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어이가 없습니다. 안봤으면서 평가는 왜해? 안봤으면서 뭐가 불만이야?
22/08/06 18:22
저도 드라마를 제대로 안봐서 이 이슈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가장 공감가는 이야기는 잠긴 자게글 마지막 댓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옳든 그르든 보든 말든 자유인데 그래서 결론을 다 막아버리자로 가는게 최악의 수죠. 그거야말로 사람들이 말하는 유교탈레반과 별로 다를게 없는 느낌. 사상이 어느 쪽이든 방영 자체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범죄 이력을 엮어서 그걸로 문제를 잡으면 모를까.
22/08/06 18:58
간만에 pc,페미를 잘다룬 드라마 하나 나왔나 싶어서 봤는데...
12화 마지막 10분은 갑자기 찬물 뿌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22/08/06 18:54
별 재미도없는 드라마에 뭐 그렇게 열광을 하고 별 의미도없는 것들에 뭐 그리 감동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느새부턴가 사람들이 호들갑 떨면 호들갑 떨수록 꺼려지게 됩니다.
22/08/06 21:13
원래 여초에서 페미까면 반페미로 낙인 찍혀서 아예 사이트 활동하기도 힘들긴 해요 우리 피지알 포함해서 남초는 딱히 그런 느낌 없긴하지만요
22/08/06 21:52
사실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남초에서 여초 느낌으로 그런 느낌 받는 다는게 잘 모르겠어서 공감은 못드리겠네요. 보통 남초는 본문 글에서 대부분 쇼부 보는 느낌이라서요. 혹시 따로 가보시는 여초가 있는지 궁금하고 거기서 어떤 느낌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22/08/06 21:59
제 댓글은 페미, 반페미 모두 긍정하지 않는 회색지대 같은 댓글이라 어딜가도 환영 못받을 거라는 뉘앙스였어요. 제가 그 이상으로 남초, 여초를 깊이 고찰한 건 아닙니다.
22/08/06 22:04
소환사의협곡 님// 아니요. 아예 그런 말씀을 안하시는게 맞죠. 남초만 하시면서 도대체 뭘 비교하시는지 의문이라서요.
참 생각과 말은 쉽지만 찾아보는건 귀찮긴해요
22/08/06 22:08
멜키 님// 애초에 님이 [원래 여초에서 페미까면 반페미로 낙인 찍혀서 아예 사이트 활동하기도 힘들긴 해요.] 말씀하셔서 맞장구 쳐준거에요.
22/08/06 22:12
소환사의협곡 님// 아니 아예 여초를 안하시는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서요.
다른 말 마시고 여초하셨을 때 반페미글 보셨는지 의문이고 거기서 이렇게 님과 같은 반응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런 반응에 여초에서 다시 어떻게 반응하는지 말씀하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애초에 비교라는게 양쪽으로 뭘 알아야 할 수 있는 건데, 말씀 나눌 수록 여초 쪽으로는 도저히 아시는 게 딱히 없어 보이셔서 제가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모르시면 그냥 비교 안 하시면 되는 건데 꼭 비교를 해야하는 이유라도 있으신 건가요?
22/08/06 22:51
남초는 딱히 그런 느낌 없다니 크크크 펨코가서 나 페미요 하면 바로 비추 천개쯤 박힐텐데 그냥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이죠 여초 남초 가를것 없이
22/08/06 22:52
도대체 뭔 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펨코 하시면 아시겠지만 본문에서 개 난리 나는 거랑 그 이후에 그 아이디로 펨코 활동 하는건 딱히 상관 없거든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제가 펨코 가서 그런 말 하는 거랑 여초와 남초 분위기가 다른 게 큰 상관이 있나요? 님이 여초가서 반페미 얘기 해보세요. 아무리 봐도 압도적으로 호응 얻으실 것 같은데 왜 꼭 펨코 가서 얘기해야 하는 것처럼 말씀 하시는지? 애초에 어느 쪽에서 더 분위기 활활 타오를지 비교 하는 건데 여초 가서 말 할 생각은 1도 없는 게 웃기네요
22/08/06 22:55
[남초는 딱히 그런 느낌 없긴 하지만] 이라고 하셨으면서 [여초에서 반페미가 되면 낙인찍힌다] 부분만 말씀하시는 게 좀 의아합니다.
남초에서 페미로 낙인찍히면 여초에서 반페미로 낙인찍히는 것마냥 숨도 못 쉬고 저격당하는데 무슨 남초 여초를 가르시고 "남초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하십니까.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반대하는 이들 배척하는 게 남성이나 여성의 특성이 아니라 그냥 인간의 특성인데요. 하기사 남초는 반페미가 지배적 이데올로기니까 남초에서 반페미한다고 낙인이 찍히지는 않겠죠.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거라면 오해에 제가 사과드립니다.
22/08/06 22:57
애초에 여초가면 님같은 사람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일침충의 존재에 대해 얘기하는거라 그런 거에 관심이 없으시면 저도 사과 드립니다. 제가 보는 모든 남초 글은 일침충이 없으면 성립이 안되고 여초는 반대거든요 아 펨코 하시니까 말씀 드리는 건데 심심하면 펨코에 님같이 일침 놓는 댓글에 엄청난 추천 달리는 건 아시는거죠? 거기다 펨코는 호날두로 가장 욕먹는 부류도 멀쩡히 활동 할 수 있는 커뮤던데 반페미가 여초에서 숨이라도 쉴 수 있던가요?
22/08/06 21:02
세상에 굿럭감사님 생각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른의견을 내놓으면 페미라고 정의하시는군요. 극렬 페미들의 논법과 아주 흡사해 보이네요.
22/08/06 21:13
아 네 뭐... 제가 아무리 성범죄 유죄추정 관행에 관하여 울분을 토하고,
재판부와 법원을 까고, 녹음금지법에 반대하더라도 페미죠. 그리고, 본인 주장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게 추천수라고 보시는군요. 대단하시네요.
22/08/06 21:28
굿럭감사 님// 당신 같은 사람이 대화가 더 힘들죠 내말이 맞다고 우겨대고 있으니 지금도 우겨대고 있죠 앞으로 계속 우기시기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전 드라마를 안봐서 저게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알고 있는 정도고 게다가 전 그런거에 관심없어서요 그리고 가시지요 우겨대는 사람하고는 말 안통한다는건 여러번 봐서 잘 알죠.
22/08/06 21:17
대단하네요 정말. '내 의견에 반대하다니..너 조선족, 페미, 중국인, 일본인, 빨갱이..기타 등등이지?'의 논리는 정말 천하무적이고 끝도 없이 나오네요. 귀찮아서 이 글에 댓글도 안 달려다 기가 막혀서 참..
22/08/06 21:37
(우영우에 나온 톤입니다.) 워~ 워~ 워~ 일단 릴랙스 하시지요...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서로 밝히면 서로를 설득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반대파가 어떤 생각 끝에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었는지 정도는 서로 알 수 있는데요. 밑도끝도 없는 이야기는 그저 도발에 불과하지요. 행여 향후에라도 의견을 나누게 될 때, 제 의견에 마음 상해하시는 거야 제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마는, 오늘 이 정도 댓글로 마음 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8/06 21:47
烏鳳님 글과 댓글들 볼 때마다
피지알을 알게 되어 고마운 1인입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그대로 달려있는 것을 보고 나서 그냥 뜬금없이 하는 팬심 고백입니다.
22/08/07 00:58
아 저는 딱히 흥분하지 않아서 릴렉스 안 해도 됩니다. 그냥 저 분이 겜게든 어디든 안 가리고 과한 댓글 남기는 게 눈에 종종 보였는데, 아까 저 댓글을 보고 기가 막혀서 제가 댓글 다는 것을 참지를 못했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이 달라서 논쟁하더라도, 최소한 서로의 주장과 근거가 다 드러나는 것을 선호하고요.
오봉님께서도 제게 댓글 다신 게 맞겠죠? 저는 '굿럭감사'님의 댓글에 댓글을 단 것인데, 혹시 오봉님께서 헷갈리시고 댓글을 다신 건 아닌가 살짝 헷갈리네요. 어쨌든 좋은 말씀 감사하고, 좋은 밤 되셨으면 합니다.
22/08/06 19:44
솔직히 페미성향은 드라마 초반부터 꾸준히 나왔죠. 근데
그정도는 납득할만 하다고 봅니다. 페미사상이 특별한건 아니지나요. 근데 박원순은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페미들이 왜 박원순을 못버리는거죠?
22/08/06 19:55
노회찬이 뉴스공장에서 나는 돈 안받았다면서 이명박한테 죄를 지었으면 법정에서 죄값을 치르라고 고래고래 지르다가 자살했을 때 보면 뭐 조금만 더 뻔뻔해지면 되죠
22/08/06 19:58
페미면서 박원순 찬양이라....
이거야 말로 모순 아닌가요??? 우리나라 모든 페미단체들이 박원순을 성폭행범으로 몰아세웠고 지금도 그 평가가 변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22/08/06 20:46
우리나라 모든 페미단체들이 박원순을 성폭행범으로 몰아세웠고 지금도 그 평가가 변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이거부터가 현실과 괴리
22/08/06 20:55
여성가족부만 하더라도 단 한마디도 안했고 꼴페미 끝판왕인 남인순이 피해호소인이란 단어를 만들어서 쉴드 쳤는데 어디가 우리나라 페미단체에서 박원순을 몰아 세웠나요?
성범죄 관련 수사되면 직장에 즉각 알려서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발생하게 하라고 한 우리나라 페미 대장 문재인도 단 한마디도 안했고 뒤로 사건 흘린 서울시 젠더특보나 여성단체들 죄다 지들한테 불이익이니까 단 한마디도 안했는데 피해자를 방패로 대가리 찍었는데 무슨 몰아세우긴 뭘 몰아세워요. 그런 건전한 여성단체면 지금 이렇게 싸우지도 않습니다.
22/08/06 20:12
만듦새의 차이입니다. 초반에도 페미느낌 나는건 있었지만 드라마스럽게 잘 녹여댔으니깐 문제없이 지나간겁니다.
페미인지도 모를정도로 드라마로 잘 녹여냈다거나 페미인걸 알아도 수긍할정도의 재미였다고 할까요 근데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나 싶었더니 12화는 작가가 한계가 봉착했는지 누가봐도 박원순 미화 드라마를 찍어냈습니다.
22/08/06 20:16
권민우의 작중 평가로 이미 방향이 결정된거죠. 처음에 권민우가 우영우가 약자가 아니라 오히려 강자라고했을때 장애인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보고있구나 그리고 우영우의 실력을 확인하고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깨고 인간으로써 진정한 동료로 거듭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후편들을 보니 그냥 약자라 배려받는 우영우를 시기한 찌질한 한남이었죠.
페미들이 보는 할당제로 들어온 여성들을 시기하는 한남들 그 자체죠. 12화는 현실은 집어치우고 자아도취에 빠진 실력없고 이상만 있는 패거리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꽤 심하게 까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보여준거였다는게..
22/08/06 20:51
폐미라 정의하면서 이전엔 그냥 가벼운 문화 요소들까지 다 끌려 들어 가 버렸죠.
엔빵만 주장해도 다 좌파고, 달리기 경주만 해도 우파라고 하는 꼴이 지금 펼쳐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사실 아예 없다고 이야기 할수 없지만, 이게 세상을 딱 쪼개서 나눨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부은 회색지역에서 약간 색이 섞인 정도이고 이런 영향 아래서 창작물이나 사람들의 생각과 말들이 만들어 지죠. 치기, 인정욕구, 피해의식, 질투, 등 등 모든 것이 혼재하기 마련인 드라마를 가지고...적당히 물고 뜯고 갈아 드셔도 되는데, 너무 파고 들어 보는 기쁨이나 혹은 실망을 넘어 나머지 시간까지 소비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22/08/06 21:26
지난 3월이었나
결혼식 갔던 여자사람지인도 내 결혼식이니 내 맘대로? 주체적으로? 준비한다는 컨셉 아래 아버님 손 안 잡고 혼자 입장하는 장면 봤습니다. 그래도 주례 없이 양가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편지 쓰신 거 읽으시고 축복하시는데 보기 좋더군요. 드라마에 그 대사 나오길래 저는 "흠, 신부가 혼자 입장하는 게 요새 트렌드인가?" 싶었습니다.
22/08/06 23:10
트렌드는 아니고 예전부터 여성운동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주장하는 겁니다. 왜 물건처럼 넘겨주고받냐 하는건데 취지는 좋은데 작중에선 전혀 나올 이유가 없는 장면 이었습니다.
22/08/06 23:27
기억을 더듬어 보면
자기 인생을 아버지 손에 맡기고 살던 의뢰인이 정서적으로 독립하던 그런 에피소드였던 것 같네요. 우영우도 평생 아버님께 의존하며 (나 스스로 밥 한 번 차려본 적 없다는 대사) 살아왔다가 그런 의뢰인을 보면서 나름 깨닫는 게 있었고, 그 깨달은 것을 대사로 옮기는 그런 흐름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어색함이 없었는데 다른 의견도 있군요. 그나저나 그 결혼한 지인이 이번달 말에 뒤늦은 집들이 한다는데 가서 물어봐야겠네요. 여성주의랑은 전혀 상관없는 분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22/08/07 09:18
그... 물어보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트렌드라서 하셨겠죠... 사회, 정치적인 이야기를 펑소 나누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22/08/06 21:11
개인적으로 12화 드라마를 보고 아 이건 박원순 미화야! 라고 생각하신 분은 제 주변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건 나저씨 초반만 보고 이건 여혐 드라마야! 라고 생각했던 사람을 손절했던 과거의 제 기준에 부합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22/08/06 21:35
그러면 대발님은 12화에서 박원순과 관련된 사항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12화를 쉴드치는 사람들 중에서도 박원순과 관련성 자체는 부인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22/08/06 21:58
질문의 대상이 아닌 kien님이 난입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대발님에게 한 질문입니다.
kien님의 비유는 틀렸습니다. 정치인의 개인취향과 공적인 활동은 매우 다른 분야입니다. 때문에 히틀러의 개인 취향인 금연, 동물 애호, 채식주의는 비판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는 박원순의 공적활동이었던 옥상에 채소를 키워서 비빔밥을 만드는 등을 긍정적으로 꾸며서 계속 보여주고 있기에 미화 논란이 생기는 겁니다.
22/08/06 22:33
금연 캠페인도 했고, 동물 애호 캠패인도 나치가 했었죠. 그럼 앞으로 금연/동물 애호 활동가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면 그게 다 나치 옹호인가요?
22/08/06 22:47
독일 군인이 동물하고 금연에 환장한 모습 나오면 히틀러 생각 날겁니다.
한국 인권변호사 쏙 빼놓고 비빔밥 좋아하면 다 박원순인가요~ 이런 말장난으로 뭉개는건 좀.. 아니라고 외치고 싶으신건 알겠지만.. 이런 비유나 말장난은 본인이 원하는 방향에 도움이 안될거에요.
22/08/06 23:17
뭐, 본인들 세계관에서 추정하는 건 자유인데 그걸 남에게는 강요하지는 말란 거죠. 텃밭에 특허낸 사람도 아닌데 추정은 자유이지만 확신하면서 남에게 강요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22/08/06 21:56
여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률 드라마에서, 특히 사례 위주인 우영우 작품에서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드라마는 원래 1화부터 보통 사람과 장애인을 보는 시선을 지적하는 PC드라마였거든요. (아 안봐서 모르시나요?) 12화가 성차별을 지적한다, 페미니즘을 다뤘다. 이 정도까진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걸 넘어 박원순 헌정이라구요? 그럴거면 상대 변호사가 어수룩한 남자변호사였겠죠. 갖다 붙히면 안될게 뭐 있을까요? 무한도전 죄와길도 우영우 드라마랑 아주 찰떡같이 달라 붙던데.. 그럼 이건 길 저격하는 드라마가 되나요? 달착륙 조작 같은 음모론도 각개로 들어보면 되게 그럴듯 합니다. 근데 그걸 믿는 건 뇌가 문제 있는 사람들 뿐이죠.
22/08/06 22:01
이 드라마에 박원순의 공적활동이 계속 나오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제대로 된 대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발님은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고 당위]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발님이 작가의 머리속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사실을 근거로 추론을 해야지 무조건 이럴거다 라고 하는게 무슨 합당한 답이 되나요.
22/08/06 22:04
12화와 같은 여성인권을 옹호한 사례가 박원순만의 공적활동인가요? 다른 인권 변호사는 비슷한 활동을 한 적이 아예 없나요? 다른 변호사는 한 적 없는 박원순만의 활동이었다면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삼겹살최고님은 그걸 증명하실 수 있나요?
22/08/06 22:11
질문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인권변호사중 박원순처럼 서울시장이 되어 시의 공적활동으로 건물의 옥상에 채소를 키워서 비빔밥을 만든 사람이 있나요? 공적인 활동인 서울 시장 이름으로 참석한 모임에서 연탄 관련 시를 낭독한 사람이 있나요?
없습니다. 박원순의 페미니즘 활동을 비슷하게 한 변호사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옥상 채소비빔밥과 같은 공적활동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내 질문은 왜 박원순의 공적활동과 동일한 활동이 12화에서 우수수 튀어나오는 이유를 질문한겁니다.
22/08/06 22:17
아뇨 최소한 헌정의 의미를 담을 거면 변호인의 송강호처럼 대충 봐도 저건 노무현이구나 싶은 공감이 이뤄지는 정도로 다뤄야죠. 님이 짚는 수준으론 흔한 인권 변호사에 대한 클리셰 정도로 느껴지는데요?
설마 그걸 보자마자 해석본 없이 이건 박원순 미화구나! 라고 느끼셨다구요? 저는 그런 사람은 정치에 뇌에 절여진 사람이라고 보여서 주변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처음 글부터 분명히 말했습니다.
22/08/06 22:23
이렇게 드라마에다 [숨은 그림 찾기]로 숨겨 놓은 것이 작가에 대해서 더 괘씸하게 느끼는 점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아예 드러내놓고 했으면 최소한 비열하다는 느낌은 없지요.
22/08/06 22:47
무슨 말을 해도 님같이 받아들이실 분은 정말 제 주변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저씨때 아이유 제제 커버 들고 와서 아이유는 원래부터 그랬다는 페미들이랑 정말 요만큼도 다를 바를 모르겠거든요.
22/08/06 22:25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8/06/UBL66A4BBRG6XC7QYU7UPADRGU/
애초에 12화 사건이 박원순이 맡았던 사건인데요?..
22/08/06 21:30
페미인지 아닌지는 사실 제 관심 밖이고,
오늘 9화와 10화 봤는데 드라마 초기 같은 탄탄함, 그리고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서 현실 쪽으로 적절하게 줄타는 느낌은 많이 약해진 듯 하여 아쉽네요. 그래도 11화 12화 기대됩니다. 아울러 작가가 하자센터 출신이던데 반가웠습니다. 이제 대중문화의 메인 스트림에 하자 같은 '아웃사이더 출신' 인재들이 당당히 진입하는구나 싶어서요. 칭찬받을 건 많이 칭찬받고 비판받을 건 많이 깨지면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들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22/08/06 22:04
생각보다 댓글이 반반싸움가서 놀랍네요
솔직히 페미가 PC가 묻어도 재미있으면 된다 생각하는데 레즈가 나와도 결혼입장 얘기 나와도 안 거슬렸거든요 근데 후반갈수록 캐릭터 붕괴에 스토리는 풀풀 날리는데 그 와중에 메세지를 자꾸 넣어대니까 짜증이...
22/08/06 22:12
12화 포스트잇만 봐도 적혀있는 내용이 가관입니다
'여성도 당당하게 일할 권리를 찾게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12화 내용이니 상관없는데 그 옆에 있는 메세지들이 이런데도 아무문제 없다는 분들은 어떻게 보면 참 부럽네요. '거리감보다 그저 우리와 함께하는 이웃으로' '북한이라는 기억이 다르지 뿌리는 같다! 차별하지 말라!'
22/08/06 22:18
참 드라마 하나 보면서까지 페미니 반페미니 참 대단하네요.
페미라고 낙인 찍은 쪽에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바로 서윗남이 되는군요. 서로 극렬하게 싫어하는 두 진영이 참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22/08/06 22:21
그냥 비교 말고 반페미 역겹다고 까세요.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반페미나 페미나 똑같다고 까십니까? 양쪽 다 찾아보는 입장에서 우습기 짝이 없네요
22/08/06 22:43
비교를 할 거면 뭘 비교할지는 알아야지 않을까요?
애초에 .찍고 부활하신 분한테 주제에 관련된 얘기도 아니고 [공부하세요! 인가요..?] 이런 소리를 왜 들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22/08/06 23:19
탈퇴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재가입도 별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죠. 뭐, 반페미(?) 분들이 몰려와서 제가 탈퇴한 거였으면 그분들이 반성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22/08/06 23:28
님이 탈퇴한 시점에선 님이 탈퇴하신 모양이 좀 우습긴 했죠. 탈퇴하시고 나서 오지 않으셔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비웃는 분들이 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차치 하더라도 그런 분들이 몰려와서 님이 탈퇴한 것이 왜 그분들이 반성할 이유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에 대해 설명 좀 꼭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원래 문제로 돌아가서 여초에 딱히 가지도 않으시면서 제가 말한 그냥 반페미에 대한 것만 논 하라는 게 뭐가 그리 아니 꼬운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제가 반페미 까지 말란 것도 아니고, 페미와 엮어서 욕할 거면 페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여초에 대해 제대로 좀 논 하라는게 그리 문제되는 일일까요? 사실 본문에는 그런 의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러 댓글들 보고 남긴 거라 만약에 이와 관련 되서 댓글을 남긴 게 아니시라면 더 이을 말은 없습니다.
22/08/06 23:40
두루뭉실하게 넘기지 마시고 말씀하시는 것 보니 뭔가 쌓이신게 있는 것 같은데 빙빙 돌리지 마시고 시원하게 말씀 해 주세요.
그리고 한겨레 기사라니 도대체 누구 보고 공감하라고 그런 예시를 드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한겨레가 그 쪽 관련해서 어떤 입장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마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 조선일보가 좋은 거울이라는 짝입니다만... 딱히 님을 지정하지 않겠지만 반대 쪽 입장에서 누가 수긍을 할까요? 반대 쪽에선 조회 수 올리기 아까워서 누르지도 않을 말이구요, 사실 오늘 들은 얘기 중에 가장 우스운 얘기였습니다.
22/08/06 23:43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그냥 따라 붙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좀 귀찮다 정도 이죠.
그리고 그냥 내가 잘 아는데 넌 틀렸고 공부해라! 라고 하니 그부분을 지적하는 거 뿐입니다
22/08/06 23:48
제가 처음부터 한 것이 지적하신 부분을 지적한 거라 다시 도돌이표네요. 까고 싶으면 까도 전혀 상관 없지만, 비교 하고 싶으면 제대로 알고 비교해라 이걸 지적하는 겁니다. 공부까지도 필요 없고, 그냥 평소에 접속해서 분위기 알아보면 될 일입니다.
22/08/07 01:13
아 예 뭣도 모르는 얘기 가지고 그냥 비교하든 말든 맘대로 하세요. 저는 그거 지적할테니까 뭐 사실 그렇게 주장하셔도 그건 그것대로 딱 그쪽 느낌 납니다만
22/08/07 01:38
아이디 삭제하시고 다시 부활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여태 해왔던 것을 똑같이 하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속 시원하게 말씀 좀 하세요. 왜 맨날 빙빙 돌리십니까?
22/08/06 22:41
해당 에피가 박원순과 관계없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
도심 옥상에서 채소키워서 비빔밥해먹는 다른 변호사의 예시를 한명이라도 제시하셔야되는거 아닐까요. 그정도 성의는 있어야죠 아무튼 1. 박원순과 꼭 닮은 캐릭터를 등장시켰으며, 그 캐릭터를 최선을 다해 미화하였다 (외모얘기 아닙니다-_-) 2. 그 캐릭터를 남성캐릭터로 두는게 아니라 굳이 여성캐릭터로 바꾸어놓았다 이 두가지는 참으로 흥미로운 부분이죠. 대체 어떤 사고가 저변에 깔려있어서 이렇게 했을까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22/08/06 23:56
페미는 별 문제 없다고 보고 문제는 분명히 피해자가 존재하는 성범죄자 자살한 박원순 헌정 느낌이 강한게 반감이 크다고 봅니다
부정하기에는 너무너무 심할정도로 일치하는 증거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피해자분이 존재하고 2차 3차 가해도 당하셨던 분이라 박원순을 띄워주는 내용이 내가 잘 보던 드라마에 들어가면 역시 별로죠
22/08/06 23:57
이쪽이고 저쪽이고 님들말이 다 맞는데요. 나저씨는 좀 끌고오지 맙시다. 나저씨가 어떤이유로 어떠식으로 까인지 억울갑인데... 대충 표로만든 짤도 있었죠. 예를들면 데이트폭력이 나온적도 없는데 데이트폭력으로 까였어요. 연애가 나온적이 없는데 나이차이나는 아재랑 러브라인나오고 사귀는게 말이되냐고 까였습니다. 연예인이 나저씨 추천하거나 언급만해도 특정세력들이 파묻으려 했어요. 우영우가 우연이든 억울하던 저는 상관안하는데요. 말도 안되는 억까가 100프로라면 나저씨처럼 분위기는 마지막회 마치기전에 반전될겁니다.
22/08/07 02:08
페미니즘, pc 성향 작품인건 맞고 굳이 모호하게 숨긴 것 같지도 않았는데요.. 초반에는 그럼에도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았지만 점점 작가의 메세지만 남고 대중들이 좋아했던 우영우라는 작품은 없어져가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22/08/07 03:15
사람들 사이에 개들 몇마리 풀어놓고 나몰라라 구경 패턴 쓰는 애들은, 싸움의 승패와 상관없이 구경하며 키득키득 깨찰빵 먹는 애들입니다.
과몰입된다 생각되시면 한발 물러나세요. 그냥 비아냥 하려고 우르르 몰려온 개들이 아닌가 조심하세요~!
22/08/07 08:02
저는 이 논란 보면서 통풍 진단 받았을때가 떠오르네요. 환자는 발과 관절의 고통을 멈추기위해 옵니다. 아프니까요. 의사는 그 고통 너머의 근본 원인인 요산 수치에 집중하고 관련된 합병증 예방에 집중합니다. 물론 통증 치료도 함께 가는건 기본이구요.
우영우 작품의 가장 근원은 재미가없다 완성도가 심히 떨어졌다입니다. 페미니즘이다 정치색이 드러난다등은 다 근본에 결함이 생기니까 발현된 통증 증상일 뿐입니다. 몇몇사람들은 그 통증들에만 관심이 있어보여요. 남녀갈등, 정치라는 소재는 늘 맛있거든요. 전 인터넷으로 저 얘기들 하는거 진절머리나서 이제 그만하려고요.
22/08/07 09:59
재미가 없어진 이유가 작가가 교조적인 메시지를 담는것이 노골적인게 드러나면서 부터니까 그 말씀도 맞긴 하죠...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긴 한데. 다만 재미와 완성도를 챙겼으면 공격하는 목소리도 그들만의 아우성이 되었을 것 같긴 합니다.
22/08/07 13:00
아뇨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페미니즘 정치색이랑 개뿔도 상관없는 소덕동 이야기 1, 방구뽕 이야기부터 이미 힘 굉장히 빠졌고 재미없었거든요. 즉 정치색이나 페미니즘을 노골적으로 펼치고자 이야기가 힘이 빠진게 아니라는 소립니다. 그냥 역량부족이 더 커보여요.
이렇게 댓글 달릴까봐 부연 설명 쓰려다 안 그래도 제 댓글 너무 길어서 안 썼는데 바로 나오네요. 재미 없는게 근본 맞습니다. 페미니즘 난리치기전부터 이미 저 에피들 평가 안좋았어요
22/08/07 13:25
재미없고 없어진 드라마는 많지만 이렇게 논란은 안되고 묻히는게 대부분입니다
논란이 되는건 페미와 정치색때문이고 그게 근본이에요. 재미탓은 핑계라 봅니다. 매달 드라마 쏟아지는데 그중 우영우면 재미있는 편이죠 개인적으로는 소덕동때도 개발에 대해 너무 감성에 호소해서 마치 재개발 가능한 서울도심 재개발막고 도심재생 벽화하던거 생각나서 별로이긴 했습니다.
22/08/07 13:37
뭐 각자에게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까 알아서들 판단하는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저와 miwon님도 그럴거구요.
드라마 몇 편 안 봤던 제 개인 감상은 초반 화들은 진짜 역대급이었고 중반은 애정으로 커버하며 봐야했고 그 이후는 시청 유지해야마나 고민해야하는 드라마가 됐습니다. 논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불태웠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는 중반부터 재미의 역체감이 끔찍한 드라마라서 저는 재미 떨어진게 근본이라고 봤습니다. 댓글 달면서 재밌었습니다
22/08/07 11:07
페미의 패악질이 극에 달한게 사실이지만 페미들도 같은 밥 먹고 같은 입시치르고 같은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먹는 인간들이죠. 다 같은 인간이라는 인본주의 얘기가 아니라 패악질을 벌이는 본성은 페미가 아니라도 다 똑같다걸 여기서도 확인 하게 돼네요.
22/08/07 12:38
전 이 케이스 안가져다 대도 조선구마사는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영중지, 판매중지까지 갈 수준은 아니었어요. 정말로 용납 할 수 없을정도로 반 사회적이거나 할 정도 아니면 방영중지는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22/08/08 12:02
조선구마사는 한참 반중분위기 올라갈때 딱 본보기로 뚜들겨맞은 집단광기 사례였죠 그렇게 까던 인간들 이제선 쪽팔린지 언급도 안하더군요
22/08/07 12:37
물론 확증편향을 가지고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다른 드라마도 걸린다는걸 부정하지는 못하겠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우영우의 케이스는 좀 더 노골적인게 아닌가 싶어요. 이건 끼워 맞추기엔 특정 인물의 유니크한 일화를 가져다 쓴거라. 전체 부분이 아니라 12화에 한정하면 박원순 이야기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8/07 15:37
뭔가 싶어 안보던 우영우 12화까지 다 봤네요.
여기 글 읽고 봐서 그런가 12화는 노골적으로 보이네요. 재미도 없었고...
22/08/07 17:47
주장: 우영우는 페미 드라마다
반례: 박원순 일화 차용은 페미 노선이라 보기에는 어려운 행보인데? 결과: 이러한 모순을 견디는 페미들 내가 조롱을 하고 다른 주장을 모욕하거나 시비걸면서 입막음하는 과정은 논증의 과정이 아닙니다... 소위 반페미는 그 정도는 몰라도 사회악의 경지에 오른것 같아 큰일이네요, 여러사람 밥줄 끊고 스트리머 모녀를 죽음으로 내몰고도 반성하나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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