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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5 16:47:45
Name Cafe_Seokguram
File #1 연탄한장_안도현_우영우12화.jpg (55.8 KB), Download : 11
Link #1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by56&logNo=221018930994
Subject [연예] [스포] 우영우 12화에 등장한 시 (feat. 연탄 한 장)


연탄 한 장 /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우영우 12화에 등장하는 시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연탄재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시였네요.
역시 연탄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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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났네
22/08/05 16:51
수정 아이콘
저는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처음 봤는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보로미어
22/08/06 08:16
수정 아이콘
와.. 저두요. 김정현씨가 이은주씨한테 한 얘기였죠.
시 구절도 짧아서 유일하게 다 외운 시입니다.
빼사스
22/08/05 16:51
수정 아이콘
연탄재 하면 떠오르는 안도현 시인의 시는 이거 아닌가요.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단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연탄재 장인 인정.
Cafe_Seokguram
22/08/05 16:58
수정 아이콘
연탄재든, 연탄이든...연탄 분야 장인이신 걸로...크크
22/08/05 17:03
수정 아이콘
12화에서 작가가 메시지를 자꾸 주입하려는 느낌이어서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Cafe_Seokguram
22/08/05 17:10
수정 아이콘
그 줄타기를 절묘하게 해야 하는데, 실패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작가가 류재숙 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서, 류재숙 변호사와 같은 일군의 변호사들이 왜 대형 로펌을 마다하고 돈도 안 되는 인권변호사의 길을 가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변호사의 직업 윤리를 전달하고 싶은 게 아니었을까, 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변호사들 중에 정명석처럼 대형 로펌에서 의뢰인에 대한 판단없이 의뢰인을 변호하는 것이 변호사의 직무라고 생각하는 일군의 변호사들의 의견도 전반부에 전달했으니까요.

류재숙이 옳고, 정명석은 쓰레기...라는 주장을 드라마를 통해 작가가 하는 것처럼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졌다면, 그건 작가가 미숙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17:14
수정 아이콘
이런 시를 인용해서 메시지를 뻔히 드러내는 것조차도 그런 실패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캠페인스럽죠.
Cafe_Seokguram
22/08/05 17:21
수정 아이콘
시 인용은, 충분히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죠.

하지만 류재숙이 우영우에게 의뢰인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던지는 대사에 비하면...오히려 덜 직접적이죠...

양쯔강돌고래처럼 희귀한 인권변호사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우영우의 대사...가 어쩌면 작가가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forangel
22/08/05 18:00
수정 아이콘
이번 에피소드에서의 사건과 판결, 옥상씬이 박원순이랑 연관돼버린게 큽니다.
결국 그 멸종한 양쯔강 돌고래는 박원순을 지칭하게 된거니까요.
Cafe_Seokguram
22/08/05 18:04
수정 아이콘
아하. 멸종한 돌고래...가 박원순으로...그게 그렇게 연결될 수도 있군요...
결국 우영우는 성범죄자 박원순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뭐 이런 대사를 친 거군요...헐...
AeonBlast
22/08/06 12:27
수정 아이콘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은 메세지와 복선을 매화매화 내면서 시청자들은 해석하고 그랬는데 이번화는 선을 좀 넘어버린거 같더라고여..
팔라디노
22/08/05 17:21
수정 아이콘
전 판결나고 여자변호사들+의뢰인 모여서 화합의 비빔밥 먹는 장면이..

읭?? 했네요. 저건 대체 뭐지...

인사팀장?님 수첩 가져다 주는것도 오잉 이긴했지만..
Cafe_Seokguram
22/08/05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1심 지고, 저렇게 기분 좋게 밥이 넘어가나 싶었지만, 앞으로 2심, 3심 남았으니 힘내서 으쌰으쌰 해보자는 뒤풀이, 단합대회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인사팀장 사무실에서 수첩 훔치는 장면은...그냥 드라마적 허용으로 넘겼어요...현실에서 벌어지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대박났네
22/08/05 17:29
수정 아이콘
전 6화 진행중이라 이번편이 실제 페미 내용이 과한지 아직 잘모르겠는데
관련 반응 보다보니 여초에선 말씀하신 장면들을 두고 여성들의 연대 감동적이네 어쩌고 하면서 상징적인 그것으로 받아들이긴 하더군요
팔라디노
22/08/05 17:32
수정 아이콘
저는 12화 보기전까진 무난 or 재밌게 잘봤었습니다.ㅠㅠ
씹빠정
22/08/05 17:12
수정 아이콘
우영우가 항상 진실을 찾는 변호사였으니 이런 에피가 나오는것도 괜찮다고봐요
동굴범
22/08/05 17:15
수정 아이콘
연탄 태워 뜨뜻해진 아랫목에서 허리 지지면서 쓴 시가 맞을 듯..
마이스타일
22/08/05 17:24
수정 아이콘
옥상에서 시 읽으면서 텃밭 어쩌고 하는 순간 그냥 넘겼네요
Cafe_Seokguram
22/08/05 17:28
수정 아이콘
변호하랴, 시위하랴 바쁜 인권변호사님이 옥상 텃밭에서 농사도 지으시고...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죠...
22/08/05 17:38
수정 아이콘
사실 떠오르는 현실 인물이 있긴 하죠.
22/08/05 21:19
수정 아이콘
이거뿐만이아니라 진짜 "그 분"을 위한 드라마인가 하는 의심이
달달한고양이
22/08/05 17:25
수정 아이콘
다른 거 하면서 봐서 그런가 전 저 시를 들으면서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의 연장선으로 우영우가 이준호에게 잘해줘야겠다 깨달음을 얻는 장면인 줄 =_=;
Cafe_Seokguram
22/08/05 17:29
수정 아이콘
우영우가 (이준호를 포함한)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죠...

다음 데이트 시, 이준호가 하고 싶은 것도 같이 하는 방식으로요?? 크크
배고픈유학생
22/08/05 17:28
수정 아이콘
이준호 말이 제일 맞다고 봅니다. 변호사를 하면서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고민을 하게되고 정답은 없겠죠.
이번 스토리는 변호사분들이 많이 공감할만한 문제일 거 같네요.
.
이긴 변호사이지만 정명석의 신경쇄약 vs 졌지만 즐거운 류재숙을 비교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마지막 뒷풀이는 많이 오그라들었습니다. 좀 촌스럽게 풀어낸거 같아요
요기요
22/08/05 17:28
수정 아이콘
발로 차! 사커 발로 차! 사커
22/08/05 17:30
수정 아이콘
빌로 차는게 아니네
에이치블루
22/08/05 17:35
수정 아이콘
류재숙 변호사가 어떤 얘기 하는지 정말 잘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이 시대는 그것도 허용 안 하더군요. 오로지 기계적 평등, 개인적 성과주의...가 남은 시대죠.

저는 작가가 꿈을 꾸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만 해도 다들 꿈꾸면서 사회운동을 시작했죠. 현실 정치권에서는 그런 낭만을 허용하지 않았지만요.

걍 드라마인데 다들 즐겼으면...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17:49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해서는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요. 간단하게만 말해보자면. 애초에 그런 평등 추구를 여성 편의적으로만 하는 것이 문제이고(그래서 소외되는 성별이 존재하는 게 문제). 그런 메시지를 설파하고 싶으면 그냥 사회운동 하면 됩니다. 근데 그런 메시지를 작품에 노골적으로 투영시켜 캠페인성 작품을 만들어냈으면 뭐 당연히 작품 내적인 비판을 받아 마땅한 거고요. 물론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즐기면 됩니다. 블랙팬서가 흑인뽕 영화이고 캡틴마블이 여성뽕 영화인 것처럼요. 뽕빨물은 그냥 보는 사람이 뽕맛을 느끼며 재밌어하면 그만이죠. 본작도 그냥 그런 pc뽕 드라마쯤 되는 거고요. 네 맞습니다, 뽕맛만 있으면 그만이긴 하고 드라마는 즐기면 그만이긴 한데요. 누가 재밌어 하든 말든 그 작품의 수준 또한 논할 수 있는 거죠.
에이치블루
22/08/05 17:54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부분에 모두 동의합니다.

당연히 논할 자유야 누구나 있는 거니까요.
근데 저는 그..뭐랄까 재미로 만드는 드라마에 사회적인 얘기를 좀 한다고 해서, 그게 거대 담론이 되어 버리는 게 (아래 댓글에도 많이 있군요...) 좀 아연하더라고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삶의 경험의 폭과 깊이로 받아들이면 되겠죠.

그래서 저는 무슨 망한 드라마 ...라고 느끼기보다는 "아, 작가가 꿈을 좀 꾸고 싶었나보다" 라는 식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물론 망한 드라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자유입니다만, 거기서 망해라! 아니 방송 금지해라! ...는... 아니지 않을까요.
지금 페미 포르노...까지 나왔으니 얼마 안 있으면 그런 얘기가 곧 나올 것 같습니다.
거기에 무지성으로 이 공격을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에게도 가하게 되는 꼴을 하도 많이 봐서...

흐흐 기우이길 바랍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18:10
수정 아이콘
페미 포르노는 아니더라도 pc 포르노는 맞다고 봅니다(페미도 pc의 하나로 활용된 느낌이고). 그래서 pc뽕 드라마라고 말씀드렸던 거고요. 메시지의 깊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메시지를 드러내는 방식의 깊이가 중요한 거죠. 그게 안 되면 캠페인이든 포르노든 되는 거고요. 물론 대다수의 대중적인 드라마가 포르노이긴 합니다. 그게 잘못도 아니구요. 근데 그런 평가 자체는, 받아 마땅한 거죠. 3화였나? 자폐에 대한 편견을 통수칠 때까지만 해도 꽤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고 봐서 아쉽지만요. 갑자기 댓글이 사라져서 다시 작성드립니다.
22/08/05 17:37
수정 아이콘
대놓고 박원순 헌정 드라마

세상에 요즘 세상에 성범죄자 미화 드라마를 이렇게 만들어서 방송하다니 미친거 같습니다.
Cafe_Seokguram
22/08/05 17:41
수정 아이콘
인권변호사 하면 박원순이 떠오르셨나보네요.

저는 노무현이 떠올랐었거든요... 제가 아는 인권변호사의 대표가...노무현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22/08/05 17:43
수정 아이콘
작가가 박원순 재단 출신에 실제 박원순이 변호한 사건을 모티브로 잡고 방송했는데 이래도 박원순이 안보이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Cafe_Seokguram
22/08/05 17:4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그런 배경지식을 모르고 드라마를 봐서 드라마 볼 당시에 안 떠올랐나 봅니다...

배경지식을 알고 드라마를 봤다면...드라마 시청시 떠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forangel
22/08/05 17:52
수정 아이콘
이미 우영우와 박원순간의 다빈치코드 찾기 놀음이 시작됐더군요.
앞으로 남은 에피에 큰 반전이 없는한 이런 논란을 피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라멜로
22/08/05 17:56
수정 아이콘
박원순에 대한 논란이 있긴 하더군요
12화에서 다루는 사건이 실제로 박원순이 변호했던 사건이고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태산이 복순이라는 이름의 돌고래 방류
드라마작가의 출신 플로깅 운동 방구뽕 운동 고 김수영 시인의 시 낭송 옥상 텃밭 등등을 의혹으로 삼던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돌고래 이름이 같다는데 이게 사실이면 좀 많이 쎄하긴 합니다
22/08/05 18:04
수정 아이콘
실제 돌고래 이름을 그대로 언급한건데 다르면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아님말고 식으로 던지는 것도 있고 하는데 어쨌건 물고 뜯기 쉬운 논란이라 작가가 사상검증이라도 하지 않는이상은 계속 불탈거 같네요.
카미트리아
22/08/05 21:02
수정 아이콘
돌고래 이름을 다 이야기 안한게 문제라더군요.
수컷 돌고래 이름만 빼고 이야기 했다고..

우영우라면 다섯마리 다 이야기 해야지
왜 암컷인 세마리만 이야기 하냐고
22/08/05 18: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치우고, 돌고래 이름은 실제 이름이 그거라 당연한거죠. 88올림픽 마스코트를 얘기하면서 호돌이라고 하는건 당연한건데요.
라멜로
22/08/05 18:29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렇네요
다만 작중에서 이 사건을 변호한 류재숙 변호사를 멸종된 양쯔강 돌고래에 비유하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 돌고래 방류 얘기에서 그 부분이 떠올라서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니 당연한거간 하네요
22/08/05 18:34
수정 아이콘
네 전 박원순이 묻었는지 안묻었는지는 잘 알지도 못하고 다투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돌고래 이름은 실제 이름을 그냥 가져다 쓴거라 같은게 당연한거긴 합니다.
김포북변동
22/08/05 18:47
수정 아이콘
보통 그정도면 '빼박 증거' 정도로 보긴 하죠. 너무 많이 드러났어요 박원순과 연관점이...
그게무슨의미가
22/08/05 17:50
수정 아이콘
헐 박원순 재단 출신이예요?
EpicSide
22/08/05 18:00
수정 아이콘
박원순 재단이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하게 들리는데.... 우영우 작가는 '하자센터'라는 대안학교를 나왔는데, 이 곳을 박원순이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관성을 찾자면 연관이 되어있기는 한데 이걸가지고 '박원순 재단 출신이다'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싶은.....
Cafe_Seokguram
22/08/05 18:05
수정 아이콘
우영우 작가가 박원순 재단에서 일했던 게 아니고요?? 이러면 박원순 재단 출신이라고 표현하기는 또 애매하지 않나 싶은데요...

성향이나 가치관이야 비슷해질 수 있겠지만요...
EpicSide
22/08/05 18:11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아름다운 재단'이 아닌 '박원순 재단'이라는 용어 자체가 좀 정치중립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박원순이 한창 진보계열의 스타로 떠오르던 2010년경에 보수진영 언론들에서 박원순의 이중적인 모습을 밝히겠다 뭐 대충 이런 뉘앙스로 인권변호사이며 가난한자의 친구라던 박원순이 사실은 강남에 살고 에르메스를 좋아하고 본인이 세운 아름다운 재단도 사실상 온전히 자기소유라서 재단 돈도 맘대로 쓰고 사실상 아름다운재단이 아닌 박원순재단이다 이런 취지의 기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때 자주 사용하던 용어라서.... 뭐 그냥 별 의미없이 '박원순이 만든거니까 박원순 재단 아님??'이러면서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름다운 재단을 박원순 재단이라고 하는건 좀 현실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BTCS전술통제기
22/08/05 19:54
수정 아이콘
하자센터가지고 박원순이랑 엮는다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래퍼 MC메타가 하자센터에서 힙합강좌를 했고 더콰이엇이 거기 출신인데 그럼 그들도 박원순 커넥션??
에효... EpicSide 말씀과 동감입니다.
나혼자만레벨업
22/08/06 20:07
수정 아이콘
저도 하자센터에서 더콰이엇에게 비트메이킹 수업 들었는데... ㅠㅠ
에이치블루
22/08/05 18:11
수정 아이콘
우영우 작가는 대안학교를 나왔고, 그 대안학교는 박원순 재단이 설립했다,
그러니 우영우=박원순

와...이런 논리 정말 70년대 빨갱이 이후 오랜만에 보네요 크크
EpicSide
22/08/05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자센터를 아름다운 재단이 설립한 것도 아닙니다.... 아름다운 재단 설립은 01년도고 하자센터 설립은 99년도입니다.... 운영주체도 아름다운 재단이 아닌 연세대입니다(서울시에서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
그냥 각자 설립된 이후에 방향성이 비슷하다보니 행보에서 겹치는 일이 많아서 서로 협업하는 일도 많았고 아름다운 재단에서 지원도 하고 그랬던거지 아름다운 재단에서 만든 학교다 이런건 완전 틀린 말이라고 해야....
22/08/05 17:57
수정 아이콘
박 투더 원 투더 순!
환경미화
22/08/05 18:07
수정 아이콘
뇌가 정치에 찌들린거같네요
22/08/05 18:16
수정 아이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잡고 방송해도 아몰라 해버리니 진짜 드라마에 뇌가 제대로 찌드신거 같네요.

대단하시네 진짜
SG워너비
22/08/05 19:27
수정 아이콘
근데 꽤 비슷한 케이스가 많이 나와서 읭?? 하고 있습니다
22/08/05 17:43
수정 아이콘
어제 방송 이후로 라이브는 이제 하차 하고 나중에 넷플로 편하게 보기로 했네요.
정말 오랜만에 라이브로 드라마 봤는데 저런 오글거리는 장면 스킵도 못하고... 재미도 초기 보다 좀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오우거
22/08/05 17:47
수정 아이콘
박원순 헌정 드라마라니 대체;;
forangel
22/08/05 17:47
수정 아이콘
이번화 마지막 부분은 무조건 뺏어야 합니다.
시청자들이 우영우라는 세계관을 벗어나 현실적 개연성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어제 에피에서도 나왔던 틀린그림찾기 놀이를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하면서 하게끔 만들어 버렸으니까요.
22/08/05 17:54
수정 아이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실제 사건은 더 처참한게 잔혹한 현실이던데요. IMF때 고과가 낮은 쪽을 퇴직 시켰는데 90% 여자쪽이 90%인걸 남녀차별로 변호하다가 말아먹은 사건

어제 무리수 던지고 우영우에 박원순을 넣으니까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네요.

저도 어제까지 본방 사수하며 재밌게 봤지만 이젠 우영우가 아니라 박원순 일대기가 보일듯 합니다.
forangel
22/08/05 18:08
수정 아이콘
imf 직후 벌어진 일이라 그시대적 상황을 감안해야겠죠.
소위 커피타고 잔심부름 하던 여직원들이 대거 숙청?당하면서 일회용 맥심커피가 대중화됐다는 말이 나올정도의 시대였으니까요.
그런 시대의 사건과 판결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지금은 2022년이라서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질수밖에 없는거구요.
그게무슨의미가
22/08/05 17:49
수정 아이콘
구교환 나온 회차에서도 좀 그랬던게, 메시지를 너무 노골적으로 강요하는게 촌스럽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전형적인 페미니즘 계몽 드라마로 만들어버려서 어이가 없었네요.
류재숙 변호사는 무슨 프로파간다 영웅 같은..... 이렇게 오글거리는 캐릭터도 오랜만이었네요.
게다가 권모술수는 평범한 빌런으로 전락해서 복구 불가 상태로 버려지고.
2회 끝장면에서 뜬금포 날릴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결국 이렇게 망가지네요.
22/08/05 17:51
수정 아이콘
박원순 헌정 드라마였다니....12회까지 본 내눈 돌려줘
에이치블루
22/08/05 17:55
수정 아이콘
저기..근데 궁금한게 이 에피가 박원순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배경 지식이 없어서 그러는데 누가 링크 좀 주시면 감사하게 읽어보겠습니다.!?
22/08/05 18:00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을 보니 작가가 박원순 재단 출신에 실제 박원순이 변호한 사건을 모티브로 잡고 방송했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22/08/05 18:05
수정 아이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trangelawyer&no=13261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https://www.fmkorea.com/best/4890189476

윗분말대로 다빈치코드도 아니고 너무 계속 나와서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네요.

모든게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이미 있는거 같은데... 알아서 생각하시면 될 듯...
환경미화
22/08/05 18:10
수정 아이콘
다 봤지만 우연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말 아닙니까?
플로깅하는 사람이 다 박원순 때문 아니거든요.
플로깅 나왔으니 박원순1스택? 여기서부터 틀렸죠.
돌고래 수족관문제도 계속 나왔던 사회적 문제구요.
아이는 놀아야 한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냥 욕하고 싶어서 하는거죠
김포북변동
22/08/05 18:50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딱딱 맞아 떨어지고 애당초 사건부터가 박원순과 관련된 사건인데 아니라고 부정하는 분이 있는게 더 웃기네요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떼는 댓글들만 존재했는데 님 덕분에 실제 증거가 있는 팩트 잘봤습니다
에이치블루
22/08/05 19:06
수정 아이콘
적어주신 링크를 보고 "박원순을 미화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들어맞아 보이기도 합니다.
근데 그 이전에 우영우 보면서 박원순 생각이 안 나고
그 글을 본 이후에도 박원순 생각은 별로 안 납니다.

박원순 미화 드라마...라는 프레임이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박원순은 그냥 자기가 성범죄를 저지르고 자살한 시장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상징성도 없는 범죄자를 여기에 붙이는 이유가 납득이 안 갑니다.
태연­
22/08/05 17:56
수정 아이콘
사전제작이니까 눈치 안보고 내지른것인가
꿈꾸는사나이
22/08/05 17:58
수정 아이콘
계속 사회적 메시지을 담고자 했었죠.
12화는 그게 페미니즘이었고
그동안 재미난 에피도 많았는데 12화 하나로 쓰레기 드라마로 몰아가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다만 저도 9화 12화는 망에피라고 생각
에이치블루
22/08/05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12화 보고나서 아 내가 못 볼걸 봤다... 하고 손절한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도대체 그런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한 회 망하고 한 회 걸작이고..뭐 창작 분야에서는 모든 것이 그렇지 않나요?
우울한구름
22/08/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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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옴니버스식으로 분리된게 아니고서야 기승전결이 있는 창작물에서 한쪽이 구려지면 전체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용두사미라는 말을 흔히 쓰는데 이 말도 보통 전체 작품 평가에 들어가는 거니까요.
22/08/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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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회적 메시지만 담으면 페미니스트이면서 성범죄자 미화하는 드라마를 제작 방송해도 되는건가요?

이 모든 모순의 괴로움을 견디는게 페미니즘이니까 괜찮은건가? 오래된 사건도 아니고 피해자가 아직도 괴로워하고 있는 사건인데요.
에이치블루
22/08/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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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댓글에 왜 박원순 이야기가 달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1인으로서 말씀드리면,
(일단 성범죄자는 고 박원순 시장을 일컬으시는 것 같습니다.)

지식의 일천함으로, 이 드라마가 박시장과 연이 있다고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고,
그 에피소드와 연이 있다 한들 이 에피 때문에 박시장이 좋게 느껴지는 일이 절대 없습니다.
그의 공은 공이고 (잘 모르지만) 성범죄와 자살을 포함한 과는 과지 않나요? (이건 조금 압니다.)

oo 님의 말씀은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아, 박원순 이야기구나, 정말 좋았던 분이야" 라고 사람들이 생각해야 맞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이걸 보고 그런 생각이 어떻게 드나요...

(물론, 보자마자 "박원순 드라마네!" 하신 분이라면 네. 화가 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
김포북변동
22/08/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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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실제 사건이 실제로 박원순과 연관 있는건 그냥 팩트라서 저분이 거론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에이치블루
22/08/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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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팩트라서 거론하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박원순을 미화하는 드라마"라는 건 너무 뇌절입니다.

이 드라마가 박원순과 뗄래야 뗄 수가 없는 드라마... 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박원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가요?

박원순과 유사한 게 어떤 분들에게 기분나쁜 이유라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박원순과 연관이 되어 있는 드라마라서 매우 정치적으로 나쁘다"라는 공격에는 그닥 동감을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우영우 드라마의 어떤 면을 봐도 박원순 생각은 진심으로 1도 안 떠오르거든요.
박원순의 저한테의 이미지는 마지막에 성범죄를 저지르고 자살한 시장...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저와 비슷할 거 같은데요.

제발...박원순을 미화하고 싶지도 않고 서폿이나 대변하고 싶지 않습니다.
걍 우영우는 우영우라는 거죠.

이걸 우영우 = 박원순...이거는요.
예를들어 70년대에 민주화 외치는 분들에게 "니들 주장하는 바는 북한과 똑같네 = 빨갱이"
이거랑 똑같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그냥 논리를 너무 건너 뛰어서 프레임에 끼워 넣는 주장이 많아지면...
저는... 그게 매우... 솔직히 거북합니다.
저는 그냥 우영우는 우영우 자체로 즐길 뿐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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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에도 그런 교조적 계몽적 태도는 충분히 비판 대상이었습니다. 단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요. 12화에서는 그게 유독 심했다는데 뭐 이건 저도 다시 한 번 봐야 알겠네요.
달리와
22/08/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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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면 좋겠네요.
저는 어제 아무생각없이 재밌게봤는데..........
인증됨
22/08/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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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를 극혐하지만 그 누구보다 페미들처럼 누구 친구 어디 출신 이런거 하나하나 엮어서 자기들 맘대로 결론내던거 그대로 하는 중인거라 드드봐 라고 말해도 소귀에 경읽는거죠
이미 박원순드라마 페미드라마라고 결론내고 저러고있는데 대화가 통할리가요 크크
22/08/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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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드라마로 봤으면 좋겟는데 페미들이 그렇게 하나요
저도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 쪽이고 박나래나 그 중딩 성희롱했다고 논란났던 아나운서도 아무 잘못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하는쪽인데
페미들이 바껴야 이쪽도 바뀌겟죠....
네이버후드
22/08/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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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드라마로 안쓰니깐요
김포북변동
22/08/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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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박원순 미화와 페미니즘 선동의 장으로 쓰는건 문제 아닐까요...

그런 메세지를 명확하게 넣고 있는데요
아스날
22/08/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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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을 넘으면 불편해지는게 있더라구요
퀴즈노스
22/08/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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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어제 하고자 했던 얘기는 페미니즘보다는 오히려

변호사로서 내 의뢰인이 사회적인 상식이나 도덕과 어긋나있을 때의 고민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영우와 남자친구가 돌고래 시위를 하면서 나눈 대화내용이요.

거기서 뭐가 맞다 틀리다 라고 정의내려주지도 않았죠 사실.

개개인의 판단에 맡겼을 뿐.
김유라
22/08/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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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가 그렇게 페미니즘이 심했나요?

그냥 성별이고 자시고 위에서 신나게 갈라치고, 인사부장 쓰레기로 만들어서 총대 세우고, 한번에 세트로 쓸어버리는거보고 와 내 회사생활 미래인가 생각 밖에 안들던데... 크크크
22/08/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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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긴 해서...
실제로 무슨 의도든 간에 조심해야 되는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하우스
22/08/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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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두개면야 우연이라도 생각하고 싶지만 여러개가 계속 나오면 우연이 아니죠 박원순 사상을 반영하려고 한건 맞는듯 하네요
Cafe_Seokguram
22/08/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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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니...본문은 안도현과 연탄 이야기(그것도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숭고한 연탄)만 있는데, 댓글에 정치, PC, 페미니즘 다 등장하는 것도 신기하네요...

진짜 우영우가 대세인가 봅니다...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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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싶어 다들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거죠.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forangel
22/08/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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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이야기는 하고싶은데 자게에 관련 글이 잠겨버린게 크지 않을까 싶네요.
김포북변동
22/08/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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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글 쓰지 못하게 글을 잠궈버렸으니깐요.

그래서 표현할 자유가 없으니 여기서라도 다들 적는것이겟죠
22/08/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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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게시글 쓰이고 댓글 5개도 안됬을때 첨봤는데 이거 조만간 내용과 관계없이 파이어 나겠는데 싶긴 했습니다.
어제 인터넷 커뮤 전방위적으로 난리나서 여기선 다들 쉬쉬하는구나 싶었던 느낌이었거든요
노련한곰탱이
22/08/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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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을 못 보는 지라 오늘 자게에서도 씨끌씨끌 하길래 좀 게슴츠레 봤는데 뭐 전혀.. 도리어 저는 소덕동 에피소드 이후로 12화가 제일 좋았네요.
22/08/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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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양쯔강돌고래 라니! 중국몽 실천 중인 윤석열 코인 아닙니까?
배고픈유학생
22/08/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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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망했는지 안했는지 시청율이 답해주겠죠. 한 -5% 되면 커뮤의 힘일테고. 아니면 머 한낱 커뮤 여론되는거고.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18:55
수정 아이콘
명량이랑 해운대, 블팬은 흥행을 망쳐서 까이나요. 작품 내적인 비판을 하는 것인데 말이죠. 아 물론 페미라서 망했다 pc라서 망했다 뭐 그런저런 주장에 대한 말씀이시라면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성적은 까봐야 알죠. 흥망은 복합적인 것이고요. 근데 그걸로 모든 비판점을 다 덮을 수는 없죠.
아이폰텐
22/08/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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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뭐 스타워즈 89도 우주명작이란 말인데요 크크
앙몬드
22/08/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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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충격적인건 월계수에 집는 손가락..
22/08/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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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주의 너무 싫어요. 그냥 열린 결말로 두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게 더 세련된 방법인데..
개념은?
22/08/05 19:3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선 되게 잘탄거 같은데 갑자기 12화는 그 선을 넘은 느낌입니다. 항상 생각할꺼리는 주고 답은 제시하지 않는 작가엿는데 이번엔 답을 주려고 하는거 같아서 그게 쫌 아쉽네요,
22/08/05 19:38
수정 아이콘
닥터 후 망한거랑 똑같이 꼴아박은게 보여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
개념은?
22/08/05 19:39
수정 아이콘
12화 중에 고작 1화 망한거니까 ... 앞으로는 다시 괜찮겠지 하고 희망회로 돌려봅시다!
22/08/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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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생각으로 닥터 후 한시즌을 봤...
개념은?
22/08/05 19:36
수정 아이콘
근데 페미니스트와 박원순은 쫌 뭔가 안맞지 않나요?
박원순의 마지막을 생각해보면 페미니스트 정 반대 있는 사람같아서요.
아드리아닠
22/08/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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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혐오스러운 범죄자인 것과 별개로 페미니즘을 싫어하고 비난하는 쪽에서 박원순을 미화했다고 들이박는건 코미디긴하죠 사실 젠더이슈로는 반대쪽 입장에 서 있으면서 마치 그 쪽 의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양... 실상은 진영논리에 충실히 따르는거죠 이미 해당 의혹으로 나가리된 모 당 대표를 충실히 옹호하는 층들이 주도하는 것만 봐도
페스티
22/08/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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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댓글이네요. 페미니스트가 박원순을 옹호하는게 모순이라고... 반페미가 성범죄자를 옹호하는게 디폴트라고 보시는 건지? 반페미는 무고죄 강화는 주장하지만 쪽팔려서 자살하고 공소권 없음 불기소니까 무죄라는 쓰레기 논리는 옹호하지 않습니다만.
아드리아닠
22/08/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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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옥특별시장 박모 씨가 그쪽 진영 사람이니 더 가열차게 내로남불 프레임을 이용해서 비난하고 있다 이거죠. 무슨 의도인지 모르시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평소에 성 관련 모든 이슈에는 둔감하게 굴다가 필요할때는 공격에 이용해써먹는 게 눈에 선하다 이거죠. 피sg 드립(+온갖 ~충 등 그와 유사하거나 그보다는 덜한 각종 여성 비하밈 포함)치고 커뮤에서 놀다가 찢찢 멸칭 붙여 조롱하면서 '어떻게 그런 사람을 너희 여자들이 뽑을 수 있냐' 라고 호통치던 인간들이 정확히 오버랩 되는거죠
페스티
22/08/06 12:03
수정 아이콘
둔감하긴요 그리고 남페미라던 사람들 성추문이 한둘인가요? 그러니 과학이란 말이 나오죠
아드리아닠
22/08/06 14:10
수정 아이콘
자매품으로 공정 상식도 있네요 사람이랑 진영 봐가면서 자체 탈부착으로 민감 둔감 왔다갔다 게다가 이걸로 활활 불타는 쪽이 온오프 깽판이 대단했죠 그리고 여지없는 분노의 나무위키 갱신과 웹툰 사이버불링으로 갓벽한 서사 완성
22/08/05 20:12
수정 아이콘
그러나 또한 그런 모순을 견디는 것이
아스날
22/08/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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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범죄자체를 부정하고 있지않나요?
개념은?
22/08/05 21:21
수정 아이콘
머리가 띵하네요
22/08/05 21:58
수정 아이콘
그런 모순의 괴로움을 견디면서 하는게 페미니즘입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하는 페미니즘이 자기 이득에 도움이 안되면 목소리를 안냅니다. 피해호소인 최초 사용한 사람이 꼴페미 남인순인데요.

자칭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었는데 정반대가 아니라 본진에 있던 사람이 간거죠.
아드리아닠
22/08/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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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25040690

사건이 동치되지 않는다고 작금의 현실이 몇십년전하고 다르진 않죠 제 지인도 피해자인데 로스쿨 준비중입니다
forangel
22/08/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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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동치하지 않은것처럼 판결도 동치 하지 않죠.
우영우의 배경은 2002년이 아니라 2022년이구요.
재판의 결과가 2022년에 맞게끔 회사가 패소하는 그림이 나왔으면 아마 이렇게까지 비판이 많진 않았을겁니다.
물론 그 이후의 옥상씬같은 교조적인 장면 또한 나오지 않았을거구요.
아드리아닠
22/08/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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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는 모든 차별이 없어진 것 마냥 넷에서 나대는 2022년에도 여전히 누구에게는 선천적인 걸로 부당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방증이죠 판결이 같네 다르네 하는건 조각의 하나구요
forangel
22/08/05 20:45
수정 아이콘
특정성별만 차별 받는다고 넷에서 나대는 2022년에도 여전히 누군가는 그 반대 성별이라는 선천적인 이유로 부당한일을 겪고 있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 기사로 차별이 있네 없네 하는것 역시 조각의 하나일뿐이구요.

imf직후 많은 회사의 부도와 합병으로 인한 대량 해직의 시대에 벌어졌던 사건을 가져와서는 그 시대상황은 버리고 현재의 상황처럼 꾸며서
과거의 판결을 가져왔다는게 문제인겁니다. 현재 상황처럼 꾸몄으면 판결또한 현재처럼 바꿨어야죠.
그러면 지금도 여전히 차별은 있다. 하지만 이건 법의 심판을 받는 차별적 행위이다.
얼마나 깔끔하고 좋습니까?
diamondprox
22/08/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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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불매합시다. 넷플릭스 불매합시다. 한국 남자의 힘을 보여줍시다 여러분.
오늘처럼만
22/08/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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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런 이전 글 댓글에도 달았습니다만
어제 다시보기 전에 커뮤니티 뒤집어 졌길래 조마조마 하면서 봤는데
보는 내내 '이게...왜?? 왜 불타는거지?? 이게 그렇게 불편한가....'했거든요?
근데 오늘 왜 커뮤들이 뒤집어졌나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마지막 그 소송 뒷풀이 10분이 너무나도 사족에 무리수 1절, 2절, 3절, 명절에 큰절, 카카시 뇌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 시 낭송도 그렇고 뒷풀이 부른다고 간 2인도 그렇고
갔더니 옥상에서 텃밭에 죽은시인의 사회도 아니고 시낭송에....

무리무리무리수....
22/08/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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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치는게 한두개가 아니라 박원순 모티브로 했다는 의심은 합리적 의심인 것 같네요.
근데 박원순의 사상이 다 나쁜건 아니고 좋은 것도 많죠. 문제는 말과 행동이 다른게 문제였던거니까 사람 자체가 아닌 관련 이미지를 갖다 쓴게 문제라고는 생각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냥 재미가 떨어졌다는거예요. 처음엔 신선하기도 하고 자폐에 대해 던져주는 메시지, 우영우 캐릭터의 귀여움, 재기발랄한 장면들, 장점이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뻔해지고 억지 러브라인에 우영우 캐릭도 붕괴되고 있다고 느껴요. 뒷심이 많이 딸려보입니다.
SG워너비
22/08/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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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짜리로도 충분한데 16회라길래 왜 굳이? 했는데 역시나 용두사미가 될 예정이네요
22/08/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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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친풀
22/08/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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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드라마에서 가장 멋진 케릭터는 우영우 상관인 정명석과 남친인 이준호고 가장 성실한 사람은 아버지인 우광호죠. 다 남성이죠
여성인 주인공은 아직 미성숙하고 절친은 철딱서니 없고 동기 최수연은 연애도 잘못하는데 착하기만하고 엄마는 야망케에 이기적이고 보스는 복수심과 경쟁심에 가득한 정치적 인물이죠. 거기다 12회에 등장한 상대 여변호사는 정의롭지만 승를도 낮은데 패소까지하고 상대 변호사까지 불러서 파티나 여는 낭만적이고 대책없는 케릭터죠
주요 케릭터만 놓고 보연 이걸 폐미니즘으로 보는게 맞을까 싶은데요.
전작인 증인에서도 정우성이 변호사로 나와서 어린 자폐인 증인을 보호하고 있죠.
그렇게 여주는 수동적이고 주변 여성케는 낭안적인데다 대책없고..
대략 페미 보단 22년 판 여성들의 판타지를 잘 구현해서 잘 팔고 있다는 게 더 맞겠죠
우리아들뭐하니
22/08/05 21:13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서 작가의 의도가 이걸 페미니즘을 밀기위해서라면 진짜 답이 없는 페미이고 페미를 까기 위한 드라마라면 진짜 독하게 까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 내에서도 공익을 위한 변호는 대형로펌들이 더 많이 맡아서하고 있고 승소도 하고있는데 정작 인권변호사라는 사람은 약자를 돕는다는 자신에만 취해서 승소도 못하고 지고나서 졌잘싸 파티나 하고앉아있죠.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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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인권변호사에 대한 극중의 논조가 전혀 그렇게 부정적이질 않죠. 여기서 3화 때처럼 "실은 그것도 페이크였다!" 시전하면서 드리프트를 하는 거는 솔직히 사기라고 보구요.
우리아들뭐하니
22/08/05 21:24
수정 아이콘
작중 류변호사가 이야기할때 뻔한 감동풍 배경음악 까는걸 보면서 자폐 변호사라는 파격적 소재를 쓰는 작가가 이렇게 구태의연하게 전개를 할까 오히려 역으로 까는건가라는 생각까지..
거친풀
22/08/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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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2화의 제목은 양츠강 돌고래죠. 이미 멸종해 버린 돌고래인데, 이 변호사의 상징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베이스에서 이 변호사를 보면, 처음 등장은 흔히 철지난 노동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이런 행위가 재판부에 압력을 행사하는 게 아닌가를 논하다가 꼰대들이나 논할 만한 본관을 능숙하게 논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거기다 어느 순간 재판장에 기자들과 노조까지 등장했는데, 이는 정형적인 언론플레이라고 볼수 있죠. 그리고 결과적으론 우영우를 지켜주었다지만, 회사 직원을 통해 몰래 수첩을 빼 와서 재판장에서 증거로 쓰고 있죠. 그리고 마지막엔 통크다는 듯 상대편 변호사를 거기다 편이라도 가를는 듯이 같은 여성변호사를만 불러 작은 파티를 열고 시를 읋으며 낭만을 한 껏 끌어 올리죠. 그 때 마침 돌고래가 뒤로 흘러 동쪽으로 가고 여기서 우영우는 잘가란 손짓을 하고 있죠.
전 이게 마냥 긍정적인 시선으로만 볼수 없는게 이건 그간 우리가 경험해 왔던 너무나 뻔한 프레임인데, 여기까지 끌고온 작가가 이를 모를리 없겠죠. 대신 중간 중간 섯부른 판단을 야단치는 정명석과 그런 판단은 쉽게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는 이준호의 말이 끼어들고 있죠.
시선은 따뜻 할지 몰라도 전체를 펼쳐 놓고 보면, 멸종해 버린 돌고래와 같이 한때는 열정적인 무엇이었지만, 이미 시대와 맞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걸 누군가 폐미로 볼수도 혹은 정치인 아무게로 볼수 있지만 그런다 한들 우영우는 잘가라고 손을 흔들고 있을 뿐이죠.

솔직히 이걸 잘 버무려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작가의 자본주의화가 더 대단한 듯 싶은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비판적인 시선이 녹아들어 있었다기엔 당해 사건부터가 시대착오적이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걸 여전한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구요. 위에서도 아드리님 같은 분이 있듯이 말입니다. 또 가령 여초에서는 12화에서 나온 여성들의 연대에 감동하고 있죠. 이렇듯 현실과 픽션상의 괴리들, 경도된 시청자들 반응상의 괴리들이 존재합니다. 작가 본인이 그 괴리들을 의도적으로 섞어버리고 있으니까요. 다시 말해 시대와 맞지 않게 되어서 쿨하게 떠나보내는 것이라기보단(즉 그런 어떤 헤어짐을 긍정하는 의미라기보단) 여전히 소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 아쉬움, 리스펙트 같은 것이라는 말이죠. 그 멸종 자체를 결코 긍정적으로 그려내고 있질 않습니다. 좋게 봐줘도 극복해야할 점들을 보여줬다 정도죠. 시대정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걸 본작이 노골적으로 전시하고 있구요.
거친풀
22/08/05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날선 비판 보다는 향수와 비판의 어디쯤이겠죠. 그리고 전 재판 내용을 시대착오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성차별일 듯 보이지만, 사실 이 보다는 성 역활이란 사회적 통념마져 이용하는 자본의 논리가 더 핵심이겠죠. 덜 차별적일 것 같은 독일 기업에 합병되면서 사원을 자르는데, 사회적 통념을 이용하고 100명을 해고하는 것을 주도했던 담당자를 과정에서 불거진 일을 빌미 삼아 해고 하는 모습은 단어만 바뀌었지 현재도 진행 중인 것들이닌까요.
거기다 여성들의 연대라고 하지만, 태수미와 한성영은 같은 여성이며 극상 가장 큰 리더들인데 서로 못 잡아 먹어 난리인데...그 작은 모임에 만족하는 건...
그냥 잘 만들어진 상품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적절히 수위를 지키면서 각자의 리즈를 적절히 자극하며 구렁이 담 넘듯이 넘고 있는 영리한 작가와 PD의 상품인 거겠죠. 폐미도 어쩌면 그 상품 목록에 있을지 모르지만 그게 드라마의 본 질 같지 않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8/05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본작이 계몽적이라는 게 비단 성차별에 대한 논조에서만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성역할이라는 사회적 통념마저 이용"마저도 계도적이죠. 그 자체가 성차별적인 문제의식의 연속이고요(물론 그런 어떤 사회적 시사점을 담아내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우영우라는 작품부터가 그런 메시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대정신이 이어지고 있다는 거고요. 그래서 향수, 아쉬움, 리스펙트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못 잡아 먹어서 난리였던 사람들까지도 여성이라는 바운더리 내에서는 하나로 묶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작은 모임의 따뜻함을 긍정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거친풀님은 겨우 그런 거에 만족하면서 자기위로나 하고 있네 쯧쯧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괜히 시청자들이 여성들의 연대에 감격을 하거나 혹은 계몽적인 느낌에 불편해하는 것이 아닙니다(그들의 상이한 반응은 사실 같은 맥락 하에 있는 거죠). 거친풀 님의 말씀이 맞다면요. 연출상의 미스가 너무 많아요. 그래놓고 '이 편협한 놈들아, 사실 우리의 본의는 그게 아니었어' 이러는 거라면 사기를 치는 거죠. 아니면 한심할 정도의 무능력이거나(물론 재미로만 보면 능력들이 매우 우수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품으로서는 칭찬 받을 만해요. 7번방의 선물이 상품으로서 칭찬 받듯이).
22/08/05 21:14
수정 아이콘
다채롭게 혐오하는 그곳에서 불타는건 공갈탄
삼겹살최고
22/08/05 22:32
수정 아이콘
치열하게 혐오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인 여초 사이트를 말하는 거지요??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남성을 혐오하는 곳이 그 곳이잖아요.
22/08/06 01:11
수정 아이콘
님이 말하는게 여시라면 삼겹살 빼고 다 혐오하는게 비슷하죠
22/08/05 22:25
수정 아이콘
참 재밌네요.
아수날
22/08/05 23:43
수정 아이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8050072580341&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4aRSY-gj3eRKfX2h4a9RY-Y6hlq

링크보고나니까 전후 물증이 확실한거같은데...
페미와 운동권이 결합한 그거...
SG워너비
22/08/06 00:01
수정 아이콘
비빔밥은 좀 소름이긴 했습니다.
아예 똑같이 차용했던데요
Old Moon
22/08/05 23:50
수정 아이콘
이미 9화부터 재미의 주 포인트였던 법정신의 정묘함은 없어지고 한쪽을 나쁘게 묘사하면서 생각을 주입하려는 시도가 보여서 별로였는데 결국 터질게 터졌네요.
22/08/06 00:32
수정 아이콘
보다가 말았는데 이 건 알고 찾아보니 뭐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끼워 맞추기 인지 진짜 인지 모르겠지만...
22/08/06 01:12
수정 아이콘
이런류는 반반이죠.
아엠포유
22/08/06 01:43
수정 아이콘
이상한 변호사 웅앵웅
적당히 해야지 도가 넘었죠
55만루홈런
22/08/06 02:56
수정 아이콘
12화가 역대급이긴 했나봅니다 11화까진 남초 커뮤에서도 별말없이 이미 PC범벅이던 드라마지만 걍 좀 재미가 떨어지고 있다 말 빼곤 딱히 비난 비판 없었는데...

12화 보신분들 눈에도 대부분 이건 뺴박 패미다...라고 느껴지셨겠죠? 전 안봤지만 크크 글이나 유툽을 보다보니 대충 우영우 흘러가는건 아는 정도지만... 완결된 이후 완성도에 따라 오랜만에 정주행하는 드라마 될 뻔 했는데 이번에도 정주행 할 드라마 실패할 것 같네요

딱 리갈하이급 재미만 뽑아주면 볼라 했더만... 시즌1은 바라지도 않고 리갈하이 시즌2급 재미만 줬어도...
AeonBlast
22/08/06 12:30
수정 아이콘
PC질이 좀 있긴했지만 그래도 연기와 스토리로 덮을 정도였는데 12화는 대놓고 튀어나와버렸죠 크크
22/08/06 07:14
수정 아이콘
그냥 모르고 봤는데
박원순이 재단만들고 대안학교 지원도 하고 돌고래도 되살리고 쓰레기도줍고 좋은일도 많이했군요
성추행하다 걸려서 자살한 인권변호사출신 서울시장으로만 기억하고있는데 말이죠
파란사자
22/08/06 09:58
수정 아이콘
2차 가해 너무허넹
이호철
22/08/06 11:17
수정 아이콘
줄타기 실패
AeonBlast
22/08/06 12:29
수정 아이콘
박to the 원 to the 순~ 오거돈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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