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처음 좋아했던 연예인은 배우 김소현 이었는데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당시 고은별이 강소영 한테 싸대기 날리는 사이다 씬 영상을 네이버 포털 메인에 뜬걸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드라마 1화부터 챙겨봤는데 바로 입덕했습니다. 이후 나온 드라마 다 찾아보고 영화도 보고 심지어 순정 서울에서 시사회 한다길래 얼굴 보러 가고... 어디 대전인가 대학교에서 웹드라마 악몽선생 찍는다길래 가서 싸인도 받고 다른 팬카페 회원들도 와서 단체로 사진도 찍었구요. 원래 안되는데 어머니 허락하에 싸인 OK...
이후에 첫 팬미팅 한다고 해서 가려고 했다가 대학교 시험기간 이랑 겹쳐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집에서 TV 보다가 케이블 채널에서 아이돌마스터.KR 이란 배우 성훈이 프로듀서로 나오는 드라마를 하더군요. 예전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아이돌마스터IP를 기반으로 K팝 아이돌들의 성공 스토리를 드라마로 만든다고 오디션 본다고 공고를 본적도 있고 트레이닝 받는 짤 같은걸 본적도 있는데 그 드라마 였네요
여 주인공은 디아크의 이수지 였는데 드라마 속 걸그룹이 현실에서도 활동하는 콘셉트라 디아크 노래 하나만 해체하고 드라마 오디션 봐서 합격해서 현실에서도 리얼걸프로젝트라는 걸그룹으로 활동 했었고 김소리나 얼마전 결혼한 시티팝 여신 유키카도 멤버 였습니다. 이수지는 나중에 KBS 더 유닛에 나가서 최종 9위에 들어서 유니티로 활동하게 되고 전 유니티 까지 자연스럽게 입덕하게 됐습니다. 김소현 --> 리얼걸프로젝트 --> 유니티 이렇게 입덕 하고 좀 그랬네요
예전에 여기 스연게에도 이수지나 유키카 근황 올려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이수지는 이제 올려주시는 분이 없는듯 하고 유키키만 7월에 결혼해서 유튜브 영상 올린 걸 누가 올려주셨네요! 여전히 멤버들 응원하고 온라인 유료 팬미팅 하면 결제해서 보기도 하고 그러긴 합니다.
이 이후로 한동한 걸그룹 덕질은 없을줄 알았는데 작년에 스타쉽에서 안녕즈(안유진, 장원영)을 주축으로 6인조 걸그룹을 론칭한다고 이름도 아이브로 정해지고 멤버 공개 됐을 때... 솔직히 여태 프듀 파생 그룹들이 프듀 출신들 멤버만 조명받고 나머진 묻치거나 xxx와 아이들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도 걱정도 있었는데 걱정은 기우 였던듯 합니다. 스타쉽에서 어떻게 키도 크면서 비주얼도 되고 끼도 있는 멤버 4명을 모아놔서 얼굴합도 맞고 순둥순둥해 보이는 멤버로만 캐스팅을 해놨네요 덜덜...
여자도 키 크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 평균키가 169는 되는걸로 아는데 다들 크면서도 뼈대가 얇은 건지 어려서 그런건지 무대 의상도 참 잘 어울립니다. 저 오버핏으로 입은 교복과 빨간 넥타이 참 맘에 드는 의상인데 가을선배 단발 보고도 빠져버렸습니다.
특히 일본인 멤버 레이가 일본인들 보통 키 작은데 169cm라는 얘기 듣고 깜짝 놀라고 머리 스타일도 별 희한한 스타일도 다 하는데 뿌까 머리도 하고 되게 다 잘 어울리더군요. 콩순이 닮았다 그래서 별명도 콩순이 인데 발음 때문에 콘순이라고 하는 것도 귀엽고 아 입덕이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막내 이서도 07년생인데 성숙한 외모에 비해 끼도 철철 넘치고 아직 K-중딩이라 잼민이 말투 급식체도 재밌고 xxx해 버리기, xx티비 이런 말투도 재밌고 리더 안유진도 엄청 이뻐하는 게 보이고 장원영도 모처럼 막내 생겨서 언니미 뿜뿜 보여줄 수 있으니 좋아하는 것 같고... 가을선배도 순둥해 보이고... 리즈도 수줍음 많고 여린 스타일 같고요
얼마전 서머 필름 영상도 일본 스러운 느낌도나고 맘에 들었습니다. 더이상 걸그룹 덕질은 없을줄 알았는데 이러고 앉았네요...
멤버들 끼리도 사이 좋아 보이고 순둥순둥해 보여서 동숲재질 이라는 말도 있던데 1, 2, 3 아이브 자컨도 챙겨보고 있고, 지구오락실도 안유진 때문에 챙겨보고 있고 포카도 관심 가고 덕질이 이런 거구나 덕질용어도 알아가게 되고 줄임말도 머 참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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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네 박스 주문해서 겨우 전원 모았습니다 덜덜...
중복 걸려서 홧김씨 아씨! 두 박스 더 질렀는데 겨우 중복 피했네요 덜덜...
물론 동네 당근에 올려서 콜라는 팔았습니다
마실까 하다가 다이어트 중인지라 안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도 집에서 살 언제 빼냐고 잔소리를 들어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