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판에서 가장 핫한 남자 배우가 되게 만든 학교 2013 이후 드라마로는 망해본 적이 거의 없는 이종석과 윤아가 주연으로 나오는 빅마우스입니다.
이종석의 경우 주연으로 자리 잡고 난 이후 시청률이 가장 낮았던게 군대 가기 직전에 찍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인데요.
이 작품도 최고 시청률 6.7%는 찍어서 수치만으로는 완전 망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다만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작품 중 처음으로 10%를 한 번도 못 찍어본 드라마일 뿐이죠.
문제는 이 드라마가 원래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mbc 방영으로 결정이 되었다는건데요.
아시다시피 mbc 드라마들의 상태가...
사람들이 믿고 거르는 이미지가 생긴지도 몇년이 되었다는거죠.
작년 연말에 대박을 터뜨린 옷소매 붉은 끝동이 mbc 미니시리즈로는 3년만에 10%를 찍었고, 평균 시청률도 11%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mbc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들은 mbc라는 높은 허들(?)을 넘어야 성공할 수 있죠.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성공 시킨 남자 배우 두명을 꼽으라면 남궁민과 이종석일텐데, 과연 이종석은 남궁민이 넘지 못한 mbc 10%라는 마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단 1,2회차 시청률은 6.2-6.1로 경쟁작인 오늘의 웹툰보다도 높게 출발했고, 이종석 흥행작 특유의 유치한데 재미있어!가 느껴지긴 하던데 끝까지 유지할 수만 있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작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이스토리입니다.
에이스토리에게도 중요한게 지리산 말아먹고 올해 가장 큰 프로젝트 두개가 아마 우영우랑 빅마우스일텐데 빅마우스가 에지간히 망하지 않는 이상 별 일 없을 정도로 우영우가 흥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지리산으로 말아먹은 걸 생각하면 이 작품도 성공하면 더 좋을테죠 크크
여튼 여러 이유로 시청률을 얼마를 기록할지 궁금해지는 작품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