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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8 14:01
트위치의 어지간한 밈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우왁굳 사단 쪽에는 전혀 흥미가 없어서... 처음 듣네요 크크 차라리 고세구 킹아를 알았으면 알았지
22/07/28 14:06
저도 잘 몰랐는데 거의 트위치에서도 손꼽을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본인 방송 시청자도 많고 이세계 아이돌이라고 VR 아이돌로 프로젝트 하나 진행한게 있는데 거기 출연자들도 만명씩 찍히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일단은 LCK 보는 사람들한테는 김수현 아나운서 남편으로 유명해요
22/07/28 14:07
방송을 많이 보긴 하는데 [스트리머 인물] 기준으로 보는게 아니라
[어떤 게임을 하냐] 기준으로만 찾아보는터라 그런지 그렇게 인기있는 방송인인 줄 몰랐네요.
22/07/28 14:07
제가 저 단어를 아는거랑은 별개로
인구 밀도를 기준으로 분포도를 그리면 10~20대가 우리나라 인구의 30%는 될까요? 나머지 70%가 아재라는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22/07/28 14:15
트위치에서 팬덤형 스트리머가 좀 있죠
침착맨으로 대표되는 배도라지 1020 최대 팬덤 랄뚜기 우왁굳 요즘엔 뭉테기 뇌절방인 케인 노랑시티 고름단(?)으로 불리는 도랄팤굽쥐 등등... 개인적으론 이런 팬덤형 스트리머들은 입문하고 싶어도 이미 시청자들끼리 진입장벽을 너무 높혀놔서.... 좀 힘들긴 합니다... 솔직히 저 알잘딱깔센도 팬덤들이 머리수로 밀어붙인 준억지밈이라 보는지라... 킹받네 정도가 그걸 이겨내고 정착한 유행어라 봅니다 범용성이 어마어마하니 요즘엔 그냥 남용수준이더군요...크크
22/07/28 14:39
그걸 엄준식 뇌절 시절엔 '~단'이라 그러고 요즘엔 '~뚜기'라 그러던데
(아마 랄뚜기가 원조 아닐까..) 표현진짜 찰떡입니다 크크크
22/07/28 14:18
우왁굳의 알잘딱깔센 자체가 좀 된건데 갑자기 작년인가 재작년부턴가 10~20대가 쓰는 신조어라면서 나오더군요.
몇년째 신조어 크크크 저는 2018년인가 우왁굳이 휠라하고 콜라보하면서 알자르 타카르센으로 변형해서 나오면서 알게된 단어니까, 생긴건 더 좀더 됐겠죠.
22/07/28 14:29
으음... 같이 일하는 20대초 지인들에게 물어보니까 전멸인데....
이건 유행어라고 보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유행어라고 칭해질려면 적어도 본인이 아니라도 주변에 물어보면 "그거? 난 한번 들어는 봤어."라는 반응이 나와야 "아 내가 뒤처진거지 유행어 맞구나."라고 생각이 들건데 말이죠. 제 주변인들은 "뭐 저딴게 유행어???"반응......
22/07/28 14:44
저도 모르는 단어이긴 한데, 풀어쓴걸 보니까 나름 쓰일거 같은데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니... 윗사람이 쓰기 정말 적합한 말인것... 크크크크....
22/07/28 14:56
"트위치 좀 그만 보고 현생 살아"로 완벽히 카운터 칠 수 있는데요?
우왁굳 내수밈에서 간신히 트위치 밈까지 온 수준인데 솔까 트위치 밈도 전체 인터넷 밈 범주에서 보면 하찮은 수준이구요. 팬서비스 틀어 놓으면 다들 좋아 죽는 것도 우물 안 개구리 입니다.
22/07/28 15:17
알잘딱깔센 알고, 우왁굳도 알고, 왁타버스도 알고, 고멤도 알고, 망령도 알고, 이세돌도 아는데 저게 [ 스트리머가 만든 신조어중 가장 히트한 신조어 ] 라고 하기엔 택도 없다는 소립니다.
22/07/28 15:26
이거 아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 시대 뒤쳐졌다고 할 게 아니라, 자기가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하는게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듯요. 참고로 저는 우연히 동영상 보고 알고 있었는데, 그 동영상에서도 20대인데 첨 들어본다는 이들이 나왔습니다.
22/07/28 18:11
이걸 인터넷 중독이라 모는건 너무 일반화 라 생각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작년 sns 중심으로 요즘 신조어하면서 퍼진거라, sns 중독이 더 맞겠네요. 그리고 이런 신조어 테스트 같은건 i 성향 사람보단 e 성향사람들에게 확실히 더 어필되는거 같네요
22/07/28 15:28
20대 전체 라기보단 10대들 혹은 학생들한테 알려진 단어죠. 진짜 유행어냐 아니냐를 아재들의 행복커뮤니티 피지알에서 왈가왈부 할 단어는 아닌듯..
22/07/28 16:31
내수에서 시작해서 트위치에서 두루두루 사용됐고 일반에서도
어느정도 쓰이는등 히트까지야 맞는데 가장 히트는 언감생심 택도 없다고 보면됩니다.
22/07/28 15:31
저는 알잘딱깔센 알긴 하지만, 신세대라서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인방판에 관심이 많은 인터넷 폐인 아저씨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고요..
알잘딱은 우왁굳 유행어고 우왁굳 자체가 87년생, 36세라 빼도박도 못하는 아재스트리머인데, 아재가 만들어서 쓰는 유행어를 모르면 아재(?) 라는 논리는 좀 신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신세대/구세대가 아니라 인방밈에 익숙한사람인가/아닌가로 나눠야하지 않을까요.
22/07/28 16:07
우왁굳방송스타일이 요새?
아니면 최근 몇년간 종겜에서 썰풀이&VR컨텐츠&일침류 로 바뀌어서 높은 연령대분들이 찾아볼만한 건덕지가 없긴합니다.
22/07/28 16:21
많이 들어봤는데 인방에서 나온건 첨 알았네요.
안들어봤으면 내가 못들어봤구나 하면 되는걸 파편화네 그들만의 리그네 어거지네 아재들의 항변들이 보기가 좀 그렇네요.
22/07/28 16:21
요즘 우왁굳 쪽이 버튜버로 초대박나고나서
대중커뮤에 우리 버튜버 완전 유명하죠? 완전 잘나가죠? 우리 제도권이죠? 이런 식 글들이 유달리 많이 올라오긴 합니다
22/07/28 16:49
비단 우왁굳 팬들 뿐만아니라
좀 유난인 타 스트리머들도 팬들 보면 그런게 있죠... 우리새끼 잘났죠? 잘나가죠? 아직 몰라요? 헤이 츄라이 츄라이... 지극히 본인들 관점으로 머글들한테 영업하는 돌덕들 보는 느낌....크크
22/07/28 16:24
우왁굳이 누군진 아는데 유명하길래 잠깐 보고 이개 재밌나 하고 다시 보진 않았는데.. 전 침착맨이 재밌더라구요 각자 취향인 스트리머 보는거죠 뭐
본문의 유행어?도 알긴하지만 내가 쓸일은 전혀 없고
22/07/29 00:15
저도 이쪽에 한표 던집니다. 알잘딱은 유행어라고 유행했던 용어라고 받아들여집니다.
억지로 유행어 쓰려고 노력하는 걸로 돌리는 느낌이랄까요?
22/07/28 16:47
작년에 신조어 퀴즈 같은거 나오면 꼭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기보다 주변에서 너 이 말 알아? 하면서 신조어 이야기할때 많이 들었네요
22/07/28 16:59
대형 스트리머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전 유투버 뒷광고사태같은거 터졌을때
아니 백만구독자라는데 난 왜 평생 이름한글자도 못들어봄?하는 유투버들 엄청 많았을겁니다 크크 유투브 덜보는 사람도 아니고 맨날 많이보는사람들도 그래요 스트리머 유투버 이쪽은 진짜 자기가 관심없으면 절대 몰라요...다른분야들도 뭐 비슷하지만 인방 많이 보는 사람도 자기가 주로 보는 스트리머들이나 알지 아무리 대형스트리머여도 자기가 안보는 스트리머쪽은 1도 모르는거 부지기수에요...당장 트위치 많이 보시는분들한테 아프리카 대형스트리머들 밈같은거 들고오면 생전처음들었다고 할텐데요 크크 예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홍보, 영업하던게 요즘은 자기가 좋아하는 스트리머들 홍보, 영업하는걸 많이하는데 그런게 막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습니다....
22/07/28 17:15
그렇다기보단 유행어라고 하니까 "저 정도로는 유행어라 칭하기엔 너무 마이너하지 않은가?"라는 평에 "모르는 사람들이 뒤쳐진거야!"라고 반격한 상황 같습니다.
22/07/28 18:46
나이 50을 향해가는데 많이 봅니다. 남초에서 적게 써서 그렇습니다.
나이어린 커뮤, 여자 많은 커뮤에서는 이미 정착한 단어.
22/07/28 21:08
보이루? 가조쿠! 로 시작하는 게임 한판
솔킬 한 번 따면 앙기모띠 태권도 검은띠 같은 뇌절드립이 반복되는 유저 하다 못해 OO은 못 참지 같은 유행어도 다 나오는데 저건 정말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어느 단톡방에 나오나요?
22/07/28 21:34
막 지어낸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거참... 아이돌쪽입니다. 예능 방송등에는 작년부터 드문드문 나와서 좀 더 퍼진 표현일줄 알았어요.
그리고 아재들한테 선긋기 용으로도 쓰더라구요. "할배들. 알잘딱깔센이 뭔지는 아세요?"라는 식으로요.
22/07/28 21:36
위에 나이어린 커뮤 이야기는 제가 잘못한 거 같네요. 살려주십쇼.
돌판과 애들'만' 많은 곳에서 제한적으로 쓰는 단어이고, 신조어 좋아하는 방송에서 좀 가져다 쓰는 정도라고 생각해주십셔.
22/07/28 20:47
가장 히트했냐고 하면 아니라고 봐야죠.
대신 매우 유명한 신조어이긴합니다. 인방보는 사람, 여초, sns에서는 나름 정착했고 그 외 커뮤니티에는 쓰기 힘든 용어이긴합니다. 모른다고 해서 비정상은 아니죠. 쓰이는 곳이 완전 극과 극으로 갈려서..
22/07/28 22:37
저게 스트리머가 직접 만들고 민 유행어면 글 제목이 맞죠. 크크
대부분 인터넷 유행어들은 시청자(팬)이 만들고 거기서 유행을 타는거니까요.
22/07/29 00:50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는 문화의 파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라디오, 신문, TV가 주요 미디어였던 시절에는 내가 아는 걸 다른 사람들도 아는 것이 당연했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고 인터넷 커뮤니티도 SNS도 서로 다른 범주 사이의 연결고리는 거의 사라지고 수많은 갈라파고스들만 존재합니다. 이제는 공중파, 제도권, 인싸문화 이런게 허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 게시글이 보여주는 것처럼 방송에 떴다고 해서 메이저, 제도권, 상식의 범주에 입주 가능한 게 아니거든요. 그냥 많은 갈라파고스 중에서 방송작가 개인이 하나를 픽업한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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