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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14:22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호불호가 나뉠수 있다고 보는데
이렇게 평점바닥에 악평받을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그냥 미래시대 섞지말고 전우치처럼 고려시대 도사물로하던지 아니면 외계인 약간만섞던지 하지.. 정도... 전우치보다 저도 재미는 있었는데 이렇게 평이 나쁜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22/07/24 15:40
저는 망작은 아니라고 느꼈고 나름 볼만했습니다. 혹평이 많아서 시작 전엔 좀 불안했는데 기대치가 낮아져서인지 재미있더라고요.
22/07/24 10:25
150만 근처도 힘들꺼라고 봅니다
한산에 비상선언 바로 연달아 나오고 한산이야 평이 워낙 좋고 비상선언은 그냥저냥인것 같은데 비상선언 2주차까지 버텨야 하는건데 그때까지 특별관이야 당연히 비키고 일반 2D에서 끽해야 하루 한관 풀로 다 틀어주면 다행인건데 나라도 열심히 봐서 2부 CG값이라도 보태야겠다 생각하고 보러가고 있습니다
22/07/24 10:30
코로나시국때 밀린 영화들 촘촘하게 개봉중이라 스크린과점이 안되고 평 안 좋으면 바로 자리 내줘야 하는점
티켓값이 평 상관없이 보기에 부담스러워진점등 외계인만이 아니고 당분간은 대작 마케팅 + 개봉관 몰아넣어서 억지흥행은 안될느낌이네요 물론 이전에도 리얼같이 망작은 아무리 밀어줘도 망이다 라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그 망하는 수준이라는 기준이 높아진 느낌?
22/07/24 10:43
한국판 어벤저스를 만들고 싶었던 거 같은데 나온 결과물이 이거면 완전 착각이고 예정된 재앙이죠.
어벤저스가 터진 건 각 캐릭터가 각자 자기 영화로 서사를 쌓고, 시리즈로 그 캐릭터들 관계를 조금씩 이어주다가 마지막에 터트린건데. 그걸 압축해서 1부로 쌓고 2부로 터트린다는 너무 단순한 접근을 했죠. 만든 퀄리티를 떠나서 접근방식 자체가 너무 안일합니다. 애초에 영화 몇편치 캐릭터 소개를 때려박은 인트로 역할 영화가 재밌을 수도 없구요.
22/07/24 10:48
어디서 돌아다니는 짤인가 생각나네요.
요새 티켓값이 너무 올라서 이전처럼 쉽게 보기가 어려워진것도 있는거 같다고요. 그래서 입소문 및 리뷰 등으로 확신이 생기면 보러간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이전에는 독립영화관까지 찾아가며 영화를 즐겨봤는데 요새 많이 오른 영화값을 보면 선뜻 보기가 어려워지는건 사실입니다. 2명이 영화보려면 3정도 내야하고(통신사 할인이나 카드할인도 한계가..) 가족 4명이서 같이 보러가면 6에서 6.6입니다.. 커플이나 가족끼리 영화한편 때리고 인근 지역에서 밥이라도 먹을라 치면 5~10 정도는 기본입니다. 차라리 모텔이나 집에서 ott 보는게 더 나은가? 싶어요. 영화관에서의 경험 전 충분히 인정합니다. 당장 예만 봐도 범죄도시2, 탑건2만 봐도 특수상영관으로 n회차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보면.. 무튼 요새 넘 비싸서 망작이라 소문나면 좀 꺼려지게 됩니다. 크크
22/07/24 11:30
만 원이던 시절이면 좀 망작이더래도 더위나 추위도 피하고 음료도 마시고 사람 없으니 편하게 발 뻗든 기울어지든 해서 앉아가지고 대충대충 시간 때우며 봤을텐데.... 만 오천......
평 좀 별로면 엄두도 안나네요 진짜.
22/07/24 10:53
코로나 이후로 영화값이 너무 올라서 '도전'조차도 어렵게 만들어서 시사회평, 초기관객평을 보고 갈지말지 결정할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22/07/24 10:55
최동훈 감독한테 의리 지킨다는 마음으로 한번은 보려고 했는데 이 분위기면 제 격리 일자가 다가오기 전에 극장에서 내려갈 기세네요(...)
22/07/24 11:02
한국의 어벤져스를 꿈꿨다면 차라리 전우치를 전작으로 삼고 나머지 캐릭 중 한명 얘기(김우빈?)로만 1부 채운다음에 다 합쳐지는걸 2부로 하면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2/07/24 11:05
일본따라가는거죠
일본이 영화관객수 생각보다 낮은게 다 가격이 2만원이기때문입니다. 1.5만원도 벌써 신중해지는데 2만원되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영화 아니면 대부분 ott 대기탈거에요 역으로 말하면 그동안 1만원선이었던게 한국영화시장 호황이었던 이유였고
22/07/24 11:17
시사 시작과 함께 노잼 영화,
재밌다그러면 영알못취급당하는 영화로 프레임짜져서 쉽지않아보이네요, 전 재밌게보긴 했습니다. 근데 보러갈때 심정이 어느정도길래 난리지 하는 마음이었고, 그래서 오히려 재밌게 봤을수도 있습니다만..
22/07/24 13:34
크크크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괜찮았지만,
그래도 탑건급의 재미는 아니라는 평이니까 편하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토르보다는 외계인이구요!
22/07/24 20:11
방금 보고왓습니다. 저는 굉장히재밋게 봣는데 평이 이상하게 너무 낮네요. 무협 판타지물에 너무 타짜급 개연성을 예상하며 보러가셔서 그런걸까요.
22/07/24 11:29
예고편이랑 포스터가 너무 예전에 재미없어서 망하던 영화들이랑 비슷하니까
오히려 본사람들은 킬링타임용으로 좋다는 평이 많은데 이미 거기서 틀린거죠. 최근에 넷플릭스 종이의집이 1화 그렇게 만들고 평이 안좋은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 영화표값도 너무 비싸져서 망작느낌나면 쉽사리 못사는것도 한몫하는걸꺼고요.
22/07/24 11:36
포스터에 별로 티켓파워 있어보이지도 않는 배우들 억지로 낑겨넣은 이유가 뭘까요
그냥 남주랑 김태리랑 크게 박고 뒤에 소지섭 살짝 띄워놓으면 충분할것같은데
22/07/24 22:29
1차적으로 거기서 걸러지는 저 같은 관객이 상당할 듯 하네요
류준열이 나오는 전우치 같은데 굳이 봐야 하나? 이런 느낌?
22/07/24 12:08
그냥 영화가 별로입니다
감독이 의욕만 앞선채 허접한 세계관에 그냥 있어보이는것들만 잔뜩 집어넣어 만들어 허세만 부리는 거기다가 이걸 2부로 쪼개만든다니 잘본 사람도 있다지만 말그대로 잘본사람"도" 있는거지 골든에그지수나 네이버관람객 평점만 봐도 실관람객들한테 반응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하필 올해 탑건매버릭이나 범죄도시2 처럼 정석적으로 잘만든 상업영화의 표본들이 있어서 더 비교되기도 하고 헤어질결심이야말로 그래도 본사람들은 다 만족해서 소소하게 입소문 계속나서 관객 꾸준히 들어와 손익 넘겼는데 외계인은 그런쪽도 아니에요
22/07/24 12:45
전우치보다 재밌다는 의견에 개인적으론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전우치는 특유의 한국 도사 쌈마이 감성이 있었는데 그걸 계승한 도사 캐릭터들, 특히 류준열이 강동원보다 매력있는 캐릭터냐? 놉 / 유해진보다 고양이들이 더 재밌냐? 놉 / 염정아 조우진이 다른 신선들보다 더 속물같냐? 놉 그리고 슬로우 모션은 왤케 많이 거는지 CG 넣어 터끄리는 씬은 돈 아까워서라도 슬로우 거는 건 마이클베이형한테 배운건가 여튼 최동훈 감독 작품중에 최악이었네요
22/07/24 18:59
제가 근거없는 비방을 한 것도 아니고 나름 이유를 들어 A보다 B가 좋다라는 개인적인 의견에 난 동의하기 어렵다 라고 개인젇으로 이야기할 수 있죠?
22/07/24 13:31
전 괜찮게 봤는데 차라리 전우치 2를 만들었어야 했어요. 어차피 이런스타일로 만들거였으면 왜 전우치를 걸렀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2/07/24 13:49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좋았냐? 하면 글쎄.. 느낌이라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품들은 잘됐으면 하는데 아쉽긴 합니다. 토르4 마저도 관객 평이 갈릴정도인데 외계인은 더 호불호가 갈릴거라서 힘들거라 봅니다.
22/07/24 14:07
1부가 너무 망하면 2부가 아무리 잘 나와도 관객들기 어려운데.
OCN같은 TV편성을 빨리 풀어서 2부 궁금해하는 사람을 늘리는 게 최선책이 아닐까 싶네요.
22/07/24 14:11
저는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흥행 실패는 대부분 소재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외계+인은 첫째 날부터 관객 수가 별로였는데 이게 입소문 때문이다? 그냥 소재가 끌리지 않아서 혹은 주연배우가 별로라서라고 봅니다 + 입소문도 안 좋으니 관객이 늘지도 않는 거고요. 흥행할 작품은 작품성 상관없이 첫째 날부터 관객수 폭발하게 되어있습니다. 탑건 매머릭 같은 경우가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 가는 작품이었죠. 밀리터리 영화로 관객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소재라서 첫 주 박스오피스 100만 언저리였는데 입소문으로 흥행한 케이스
22/07/24 14:52
CGV주도로 티켓값이 올랐는데 정작 가장 큰 피해를 CJ가 입게되었으니 참 크크크
물가가 오르는데 티켓값이라고 안 오를 이유가 없지만, 각종 OTT서비스를 만원 언저리에(혹은 여러 방법으로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에 '영화관'이라는 이유로 무지성 티켓값 상승은 좀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집밖을 나와, 영화관을 가서 영상을 관람해야하는만큼 차라리 팝콘같은 식음료에 더 신경을 써서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 거부감도 없고, 티켓값이라는 명확한 허들을 가려줘서 산업전반에 오히려 이익 아닐까 생각하는데 뭐 똑똑한 분들이 알아서 잘 계산기 두드려 보시고 나온 결정이겠죠.
22/07/24 16:59
범죄도시2는 타이밍이 기가 막혔어서 그런 것도 있죠. 이제 영화관 마음껏 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 볼 만한 영화가 범죄도시2 하나다 그래서 몰린 거고 외계인 타이밍에 개봉했으면 그만큼의 흥행은 못 했을 겁니다. 물론 그 타이밍에 개봉 안 했겠지만
22/07/24 17:15
범죄도시2는 오미크론 웨이브 이후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는 시기에 개봉해서 타이밍이 좋았죠. 마치 작년말 북미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처럼이요. 다음주 개봉하는 한산은 날씨가 더 무더워지면 천만 가능성이 있어보이긴하는데 7백만이 한계이지 않을까 싶네요.
22/07/24 17:02
범죄도시2 가 1200만을 넘겼죠.
시기가 좋았다 라고 하지만 오락 영화면서도 재밌다는 입소문 영향도 있었거든요. 시기, 재미, 입소문, 웰메이드 가 겹쳐야 1000만을 넘길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설텐데 저기에 국뽕 이나 신파가 곁들여진다면 또 1000만이 넘는 작품이 충분히 나올 수 있죠. 지금 그 가장 강력한 후보가 한산 이구요.
22/07/24 19:21
영화를 잘 안봐서 감독님도 잘모르고; 전우치도 안봤습니다.
토요일날 보자는 말듣고 pgr눈팅으로 별로라는 말도 많이보고 포스터도 너무 요상하기에 걱정했었는데...정말 재밌있던데요.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긴 시간동안 집중도 잘되고 ㅠㅠ 영화관 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2부도 꼭 보러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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