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21 16:44
이무진 '신호등' 표절 논란 반박…"본인 감정으로 만든 창작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11081?sid=103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 곡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하며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 모니터링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서는 꽤 강하게 부인하고 있네요.
22/07/22 06:50
임진모씨와 김태원씨 같은 전문가가 나서서 표절이 맞다고 인정하면 의견을 바꾸실 건가요?
전문가 아니면 그 의견은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2/07/21 16:50
음악하시는 전문가 분들 말로는 너무나 흔하게 다들 사용하는 코드라서(캐논 코드) 이런 걸 표절이라고 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던데요..
22/07/21 16:50
표절인지 아닌지는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들어 봐야겠지만
"내 귀에 비슷하게 들리니 [빼박캔트] 표절"은 좀 위험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표절이 의심됩니다까지는 가능한데 빼박캔트는...)
22/07/21 16:50
전혀 표절 같지 않은데요. 이런 것 까지 표절이라기엔;
그와 별개로 소속사에서 강력하게 법적대응한다던데, 표절이라고 확신하는사람드 다 고소해서 법정에서 만나서 이야기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22/07/21 16:53
저는 음모론을 싫어하지만, 표절논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가는느낌이 듭니다.
쿨타임이 돌았다고 하기엔 저도 유희열이 다 잘했다는게 아니라,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있지만 이정도까진 아니라 보거든요. 그런데 유희열은 그렇다 쳐도무슨 유투브 렉카들도 아니고 이기회에 맘에 안드는 사람 지정해서 찍어내리려는 느낌이 드네요. 위화감이 듭니다. 유튜브 렉카들도 아니라고 언급한 이유는, 실제 수년전부터 유튜브 여러 채널들 몇마디씩 붙여서 영상 올려왔는데, 너도나도 요즘엔 올리고 동시간대에 커뮤니티에 글올라오고 댓글 달리고 핫한글이 되요. 그런데 누가 간택한것처럼 이건 정도의 차이고 인기의 차이도 아니고 타겟이 선정되어있는듯한 비슷하게 들린다는거랑, 표절이라는거랑은 아예 다른차원의 주장인데, 후자를 거리낌없이 말하는 순간 본인도 그 무게감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준비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대중이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22/07/21 19:04
저도 유희열 그 생일축하합니다??나 다른 한곡은 좀 심하다 생각하는데 다른 곡들은 일부러 템포 늦추고 키 조절하면서 유사하게 만들어서 표절이라고 하질 않나, 따로 따로 들으면 비슷하게 안들리니 템포 조절해서 노래를 겹쳐놓고 이정도면 표절이지. 라고 하는거 보면서 좀 그렇더라구요.
저렇게 표절을 주장하면 표절 아닌곡이 더 적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2/07/21 21:05
네 그렇긴 한데 마찬가지로 생각해 보면 무도도 역겨워서 보기 싫어져야 할 텐데 많은 분들의 갬성이 저는 다소 이중적이라 느껴져서요. 이경규님은 안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22/07/21 21:20
이경규 님// 제가 보기에 통수 때린 게 뭐가 있나 싶긴 합니다. 라디오에서도 래퍼런스나 영감받은 곡에 대해서 꽤나 얘기를 떠들어 놨다고 하던데 말이죠. 하긴 그런 걸 잘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선 통수라고 느낄 만도 하겠네요. 근데 저도 정확히 무슨 얘기를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뭘 그렇게 잘 알고 말하시는 것 같진 않아서요.
22/07/21 21:21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래서 위에 적은대로 딴건 귀찮아서 안봤는데 무도에서 표절의심곡에 나오는 안무를 고대로 추길래 그게 기만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전 표절 하든말든 별로 화나진 않는데 기만당한 느낌이 들어서 kbs 게시판에도 글 하나 썼습니다.
22/07/21 16:59
제가 아는 수준에서... 음악 쪽은 아주 창의적인걸 만들어내면 대중들이 싫어할겁니다.
낯선건 일단 멀리서 보는게 사람 본능이거든요...
22/07/21 17:05
신뢰가 가는 닉입니다. (농담)
제 생각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는게 작곡,편곡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익숙한 코드라는게 있고, 코드에 맞춰서 흥얼거리게 되는데 노래 진행이 AAA BBB CCC AAA 가 듣기 좋은 히트곡이라면 ABC ABC CBA CBA 이런식의 진행은 대중음악에서 거의 나올 수 없는 진행방식이라 AAB BBB CBC AAA 이렇게 조금 변형이 된 신곡이 나온다치면 들었을땐 비슷하게 들리는 그런 시스템인것 같아요.
22/07/22 12:37
김택진 님// 별거 아닌거라고 본인이 먼저 얘기하셨는데요. 빵도 조금 배우면 성심당만큼 하실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작곡도 별거 아니고 제빵도 별거 아닌거군요?
22/07/21 16:56
유희열 것들은 너무 대놓고긴 했었지만, 이건 딱 비슷한 멜로디가 한 부분이 있긴 한데 전체적으론 전문적으로 뜯어봐야 알 수 있는 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22/07/21 17:00
이정도면 궁극기인 레퍼런스까지는 꺼낼 필요도 없고
쓸만한 코드는 한정되어있다. 이걸로 안되면 장르적유사성 정도면 진압하고도 남죠. 어차피 한국에는 표절이란 없습니다.
22/07/21 17:02
저는 법적인건 잘 모르겠고 제 개인적으로는 의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절할 생각없이 어쩌다 우연으로 비슷한거라면 '에이그 좀 잘 검토해보지 그랬어~' 정도이고 이번에 논란의 씨앗이 된 그 누구처럼 대놓고 표절할 생각으로 여기 살짝 바꾸고 저기 살짝 바꾸다가 걸렸을 때는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22/07/21 18:23
하지만 배신감 같은 감정으로 판단을 해버리면 안되긴하죠..
여론이라는게 잘보면 대부분 그런 감정 한가닥으로 쏠리기도, 아니기도 하더라구요
22/07/21 18:33
공적인 부분은 당연히 배신감 같은 감정으로 판단하면 안되겠죠.
저는 그냥 제 마음속의 개인적인 판단을 그리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유희열 표절사태에서 처음엔 '아 좀 비슷하네. 우연인가? 억울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무도가요제때 표절원곡의 춤까지 따라한걸 보고는 '알면서 대놓고 표절한거구나.' 하고 배신감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그 곡이 표절이 확실하다고 오피셜이 뜬건 아니지만 그냥 제 맘이 그렇네요. 그 이후로 유튭뮤직에서 토이 혹은 유희열 작곡노래는 최대한 스킵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22/07/21 19:25
네 이게 그래서 문제죠
사적으로 한사람 한사람이 아 싫다 느끼고 판단하고 행동하면되는데 개인이 아니라 사람들, 대중이 되어버리면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 이르게 되거든요 이게 현실인데 아무도 그부분은 말하지않습니다 사실 댓글 하나하나 글 하나하나는 말그대로 하나하나일뿐이고 개인이 그이상을 책임질순 없죠. 책임질 필요도 없고. 그래서 어려운것 같아요
22/07/21 18:47
그렇군요. 그렇다면 제 감정은 배신감쪽으로 기울긴 하는데... 사실 배신감이랄 것도 없네요.
애초에 좋아하던 가수가 아니라... 음색도 다들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음색이라...
22/07/21 17:06
코드는 워낙 정형화된 코드라 상관없을 듯 하고
멜로디는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흔한 스타일이라 넘어갈 수도 있다 치고 근데 저 앨범 자켓사진이 신호등 색깔처럼 3색으로 되어있는 거는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22/07/21 17:10
우선 위의 영상에서 데파테코가 연주하는 곡은 커버곡입니다. 원래 세카이노 오와리의 곡입니다.
이무진은 표절로 의심되는 원곡의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의 대해 평소 팬이라고 개인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으며 두곡 다 흔하게 쓰이는 렛잇비나 캐논 코드로 진행되지만 신호등과 드래곤 나이트는 멜로디와 리듬이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07/21 17:15
사실 더 대놓고 베끼고 짜깁기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선 표절 논란이 이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은데
음악 쪽은 큰 문제가 되는 게 흥미롭긴 하네요. '최종병기 활' 감독은 지금도 승승장구하고 있죠. 아무래도 표현방식의 다양성이 음악쪽이 좁다보니 그런 것 같구요.
22/07/21 17:18
요즘 드는생각은, 샘플링 클리어된거 돈주고 사서 조합하거나 (말나오면 이거 돈주면 살수있는거라고 바로 반박가능),
외국곡 사서 리메이크 하거나 (넥스트레벨처럼) 논문처럼 일치율을 표절의 근거로 삼아서, 일치율 넘으면 아예 출시도 안하는식의 장치를 마련해야 할것 같습니다. 논문일치율이 표절기준에 약간 못미쳐도, 현 기준이면 노래는 빼박 표절취급 받을테니 음표를 바꾸던 어찌하던 이런건 상관없이, 음악팬과 가요계가 동의하는 일치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게 순서같습니다. 대략 25%~30%가 넘으면 표절로 판단하고요.
22/07/21 17:22
신호등 처음 들었을 때도 그렇고 표절 의심곡도 그렇고
마치 동요처럼 흔하디 흔한 코드 진행이라, 꼭 이 곡 아니더라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기는 했습니다. 그냥 너무 무난하고 쉬운 코드네요. 기원을 찾으려면 거의 바로크 시대까지 거슬러가야할 수도...
22/07/21 17:23
저는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데, 청년때 들었던 일본 CCM 꽃들도 후렴도 떠올랐네요. 다시 들어보니 전혀 다른데도 느낌이 드는거 보면
찾아봤을때 비슷한 전개의 곡은 분명 있을거라 봅니다.
22/07/21 17:25
이무진은 세카이노 오와리의 팬이라고 라이브에서 밝힌 바 있음. 유희열 또한 류이치 사카모토를 존경한다고 말해왔음.
진정성있는 창작을 하는 사람이 아무런 언급 없던 가수도 아니고 존경한다고 말해온 음악가의 곡을 단 몇마디라도 레퍼런스 작업할 수 있을까요. 표절은 아닐 수 있겠죠. 하지만 트리뷰트 앨범도 아니고 작곡자에 본인이름 박는 본인 앨범에 존경하는 사람의 멜로디를 레퍼런스로 따서 작업을 한다? 양심 무엇?
22/07/21 17:47
유희열에 대한 제 생각은, 영감을 받아서 내가 편곡하여 연주한곡은 레퍼런스일지언정 표절은 아니라고 본거같아요.
평소 말이나 행동에서 굳이 숨기려 하지도 않았고, 어떤경우는 제목도 같이간거보면 일반인과 표절을 보는 기준자체가 달랐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22/07/21 17:33
유희열의 경우, 어떤 골수팬의 유튜브 댓글을 봤는데 그런 부분을 알고있었기에 유희열의 입장을 보고 오히려 실망했다고 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22/07/21 17:37
금번 표절논란에 대한 글에 댓을 달면서 해당 곡이 표절이라는 표현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표절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창작가의 진정성에 대한 실망감이 컸기 때문에요.
22/07/21 17:42
넵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저 역시 충분히 동의합니다.
유희열의 논란도 유사성도 유사성이지만 그간의 이미지에서 온 진정성과 대처에서 온 것이 크다고 생각해요.
22/07/21 17:52
저 분들을 변호하는 거는 아니지만, 존경할 정도로 그 분들의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에,
그 스타일의 일부분을 모방해서 내 방식으로 다시 구성하고자 하는 마음은 많은 창작자들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이겠습니다. 다만 그거를 내가 충분히 소화해서 개성있게 드러내냐, 아니면 존경한다던 음악가의 곡의 기시감이 느껴질 수준으로 얄팍하게 모방했느냐를 가르는 거는 양심의 문제도 있겠지만 순전히 역량의 차이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겠죠.
22/07/21 17:59
Ellun님께서 말씀하시는 관점이 안테나 소속 가수 박새별의 유희열 옹호 논리와 비슷하죠.
하지만 그간 토이의 음악을 사랑해왔던 팬 입장에서 [유희열의 곡]을 [유희열이 존경한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영감을 받은 곡] 혹은 [유희열의 곡. 류이치 사카모토 향 8마디 추가] 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건 꽤나 잔인한 일인 것 같습니다 ㅠ
22/07/21 18:17
말씀주신 박새별 님의 논리가 존경하는 음악가의 스타일을 레퍼런스하면 대중들도 이해해야한다라는 주장인 것 같은데
반대로 저는 그 정도로 얄팍하게 따라한 거 걸렸으면 대중들한테 욕먹어도 할 말 없다 입장입니다. 레퍼런스라는 말이 참고만 하겠다라는 건지 아니면 복사-붙여넣기 한 다음 살짝 고치겠다는건지 정확한 정의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대로 된 창작자면 레퍼런스를 하더라도 원곡은 모티브로서 참고만 하고 결과물에서 원곡의 형체가 그대로 남겨져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이랑 밀가루를 줬으면 빵을 만들든 부침개를 만들든 해서 내놔야지, 물에 밀가루만 섞어서 몇 번 휘휘 젓고 다 만들었다고 하는 꼴이져.
22/07/21 17:27
비슷한 부분이 있냐 하면 있는거 같은데 표절은 아닌거 같아요. 이렇게 표절 엮으면 위너는 다 자기복제 노래 같은데 자기표절이라고 해야죠.
22/07/22 07:02
조금은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렛잇비와 위 곡은 둘 다 9명 멤버의 다양한 매력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밝은 느낌의 곡을 부르는 걸그룹이라는 점이 같다면(소녀시대와 트와이스처럼) 위 곡과 신호등은 9명의 멤버 모두 선배 걸그룹과 거의 같은 옷 입히고 뮤직비디오 세트를 똑같은 걸 사용한 수준입니다.
22/07/21 18:00
확실히 비슷하고. 가수 본인도 저 그룹을 언급했으니 본인도 알고있을거라 보는데
이 코드진행과 멜로디가 워낙 비슷한 다른곡들도 많다보니 또 이걸 딱잘라 표절이라기도 그렇고 애매한 느낌이네요.
22/07/21 18:12
표절이 기준이 있긴 하지만 맘먹으면 기준만 피해서 복제품 만드는것도 가능하니까 결국 최종 결과물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노래가 주는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사실 어느 창작 분야나 영향 받는다 수준을 훨씬 넘어가는 비슷한 작품 진짜 많습니다. 게임만 해도 뭐 하나 히트하면 아류작 우르르 쏟아지자나요. 근데 그게 결국 성공하느냐는 베껴도 얼마나 맛깔나게 잘베끼느냐 독창성이 추가된게 있냐 이런거고 그게 결국 작가 능력이라 전 베꼈냐 자체는 크게 중요하게 안봐요.
22/07/21 18:25
저 곡을 참고했을 것 같다는 갓심은 드는데,
멜로디는 흔한 스타일이고 악기 구성도 완전히 달라서 유희열의 표절 논란 곡과는 다르게 표절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것 같고, 사실 신호등은 이무진 음색이 다 했죠.
22/07/21 18:24
하늘 아래 새로운게 없는 시대죠. 자연의 소리부터 기계의 노이즈까지 사람의 귀로 즐길수 있는 소리는 다 나온 시대입니다.
결국 잘 짜깁기하고 자신이 짜깁기 잘한다고 인정하면 되는겁니다.
22/07/21 18:31
저는 딱히 표절 같진않네요
드래곤나이트도 많이들었고, 신호등도 많이 들었고 들으면서 비슷하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사람의 감각이라는게 생각보다 암시를 많이 받아요 비슷하지? 하고 찍고 들어가니까 드래곤나이트~ 하는 부분이랑 붉은색푸른색~ 이게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그게 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때문에 저는 빼박이다 하면 아닌것 같다 내가듣기엔 이라고 할것 같습니다 딴소린데, 저는 이글 댓글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유희열도 처음엔 이렇게 온건(?)한 의견나눔이 있었어요 그게 변하는건 한분 두분 세분 이상 나타나는 강경파입니다 강하고, 단호한 단어를쓰며 잘못을 단죄하는 분들이 나타나면 동조하는 사람들도 나타납니다 이무진도 그런분 몇분만 있으면 유희열준하게 욕먹는건 아무것도 아닐겁니다
22/07/21 18:41
분위기가 바뀌게 된 건 한분 두분 세분 나타난 강경파 때문이라기 보다는, 한곡 두곡 세곡 추가되기 시작한 표절 의심곡들의 리스트 때문입니다.
'난 무식한 대중들과는 달라' 좀 그만하세요. https://cdn.pgr21.com/spoent/68636 그리고 이 게시판에 올라온 유희열의 표절 관련 첫 글에서도 이미 분위기는 그다지 온건하거나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곡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된 수준이 아니라 그 이후 안테나측의 미온적인 대응까지 한꺼번에 공개된 글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글에서 Gunner님은 언제나처럼 오히려 제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셨고...
22/07/21 19:19
글세 이게 난 무식한대중과 달라 라고 말하는걸로 보이신다면 저는 좀 어이가 없네요
제가 쓰는 단어들이 특정한분들에게 반응하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그것도 그냥 감정일 뿐이랍니다 잘생각해보시길
22/07/21 18:44
코드가 비슷한걸로 표절로 단정지을수 없다고하니 빼박캔트까지는 모르겠는데 위 노래 50초 부분부터 붉은색 푸른색~ 불러도 위화감 없긴하네요
22/07/21 18:45
코드 비슷한 거야 너무 흔해서 별 거 없는데...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은 제가 듣기엔 하이라이트 멜로디가 상당히 유사하게 들리긴 하네요. 만약 Dragon Night라는 곡을 미리 알고 신호등을 들었으면 무조건 생각이 났을 거 같습니다.
22/07/21 18:49
후렴구 초입의 멜로디는 꽤나 유사하게 들리네요.
하지만 후렴구 후반의 멜로디는 유의미하게 다르게 들리고, 무엇보다 곡 전반의 멜로디에서 신호등이 전혀 떠오르지를 않습니다.
22/07/21 19:17
22/07/21 19:27
신호등하면 생각나는 부분이 딱 저 부분이라 표절로 의심받기도 쉬운 둣. 가끔씩 올라온 영상 틀어본 저같은 사람은 신호등에 저 킬링파트밖에 모르죠.
22/07/21 19:38
아 이게 세카오와의 드래곤나이트였군요. 들으면서도 몰랐네요. 근데 특정부분이 많이 유사해서 표절시비가 붙는건 충분히 납득할만 하네요. 몇몇 분은 이걸 표절이라하면 작곡 못한다, 표절아닌 곡 없다하며 심하게 오바하는데 그정돈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크크
표절의혹제기는 충분히 할만하고 비난까지 가능한가? 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22/07/21 20:01
같은 머니코드에 스케일이나 키까지 같은 곡인데도 각잡고 어디가 같은지 찾으려고 반복해서 들어봐도 찾기힘든 경우도 있고, 한두번 듣자마자 단박에 아.. 이 부분은 완전 똑같네 하는 경우도 있죠. 이 경우는 후자인것 같습니다.
22/07/21 21:51
전에도 적었지만 두 노래 다 아는 입장에서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신호등 노래 좋아하지도 않고 후렴구가 딱히 킬링파트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입장에서도요. 혐오 일정총량의 법칙같은거라도 있나. 있는지도.
그리고 뭐가 빼박캔트라는 건지 말 좀 자세히 해보시죠. "들으면 알잖아요? 아 듣고도 몰라요? 님 이무진 팬임? 아니면 인지능력에 문제있음?"으로 가는건가요?
22/07/21 22:59
엄청 비슷한대요?
몇군데는 그냥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음악 전공이 아니아 전문적으로 분석은 못하겠지만 그냥 노리지 않고는 이정도로 비슷할 수는 없을듯
22/07/21 23:18
이거 듣고 표절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코빅에 방송됐던 표절개그들 다 보면 모든 음악은 다 표절이구나 싶을겁니다.
22/07/22 00:02
멜로디적인 유사성이 오히려 상당하죠.
요즘 유튜브에는 머니 코드 등의 진행이나 특정 분위기 가져오는 걸로 표절 논하는 게 많은데 저는 오히려 멜로디 라인 가져오는 게 이런 장르에서는 훨씬 문제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22/07/22 00:50
표절이라고 감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어느 유튜버가 신호등 반주에 드래곤 나이트 멜로디로 부른 영상인데 들어보시고 판단해 보시죠
https://youtu.be/UTkKtlALGpQ
22/07/22 09:13
유희열도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 그랬겠어 라는 뇌피셜들로 다른 사람들 인생도 망쳐보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구나 싶네요.
인터넷에서 하니까 사람 인생 담그는게 책임도 없고 참 쉽네요. 본인이 열심히 살아온 인생 누군가가 별 책임감없이 가볍게 글 두줄로 묻어버린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 소리는 절대 안 나올 거 같은데 말이죠. 온라인 상에 있으면 사람 인생 부정해가면서 죽여버리려고 해도 정의로운 거라 막 써제껴도 되나 봅니다. 추가로 미리 다는데 애초에 안 걸리게 하면 되죠라고 하시겠지만 본인이 그렇게 아주 그냥 완전무결하게 살아왔는지도 생각해보시구요.
22/07/22 13:44
요즘 중립기어 넣는다는 분들은 진짜 중립기어를 넣는 게 아니라 그냥 엑셀 밟는 사람들을 욕하고 조롱하는 포지션을 잡고 싶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7/22 14:24
표절 판명이 난 곡에 대하여 그 사람을 까는 건 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명확히 표절인지 아닌지도 확정 안 난거 들고와서 내 뇌피셜상 표절임 하고 까기 시작하면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22/07/22 22:36
솔직히 후렴부분이 하이라이트인 노래인데
그 부분이 거의 흡사하네요... 신호등 후렴부분 빼면 팥없는 호빵느낌이라 예전부터 느끼고 말하고 있는건데 한국엔 창의적인 인재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대신 따라하고 모방하는거는 엄청 잘함
|